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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세미나에서 말 안 하면 학점 못 받을수도 있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샤방샤방1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394회 작성일 15-04-30 19:59

본문

안녕하세요 이번학기에 세미나 하나를 듣는데요.
제가 원래 성격이 내성적이라서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입밖으로 안 나옵니다(한국에서도요.ㅠㅠ).
이번 세미나 들으면서 꽤나 눈치 보일 것 같아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ㅠㅠ
혹시 수업태도 불량이라는 이유로 학점 못 받을수도 있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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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berlinbibo님의 댓글

berlinbib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교수님 마다 다르긴 한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경우 시험을 못 보게 하는 교수님도 계시긴 해요. 특히 세미나 수업은 더 많이 참여해겠죠. 어렵더라도 한번 노력해보세요. ^^

사람님의 댓글

사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에 "원래 성격이 <내성적>이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라는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고찰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합니다.
정확히 확인 해야 할 부분이

내가 세미나에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내가 원하는 세미나에서의 내 모습은 어떤한가
세미나 참가자들과 수업자체의 수준은 어느정도인가
세미나는 매회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가 주제는 매회 전혀 다른 것을 다루는가
 아니면 처음 전반적인 도입부로 시작해서 점차 심층적 주제를 다루는가
세미나에서 말이 없는 것이 부정적으로 평가될 것이라는 생각은 옳은가
(독일어가 모국어가 아닌 경우) 내 현재 독일어능력으로 세미나 내용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가
세미나의 주제와 관련하여 나는 얼마만큼의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는가,
내가 말 하고자 하는 의견이나 입장이 나 스스로에게 분명 한가

세미나에서 중요한 것은 물론 참여도 입니다.
그러나 본인에게 맞지 않는 방식으로 억지로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좋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수업의 주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관심주제면 좋겠죠)
거기에 대해서 몰입?(뭐라고 해야될지??) 집중적으로(많이) 공부...(단어가 안 떠오르네요)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수업 방식에 따라 다름)(수업에 집중력을 잃지 않고 따라가는데 중요),
수업을 내 위주로 참여(소화)하려는 노력 또한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알고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나, 주장을 펼치는 것 보다도 본인이 직접 화두를(문제제기) 제시하고
지속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수업내용(진행)이 뻔히 보일경우에는
미리 질문을 던질 내용을 준비해 두었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화두로 제시하고서
수업참가자 들의 반응을 유도하고
본인이 본인의 질문에 답변을 미리 준비했다면 자연스럽게 토론에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본인이 어떤 타인인지 아는 것이 중요한데
스스로 생각을 빨리하는 타입이 아니고,
즉각적으로 반응해야하는 수업이 본인에게 맞지 않는 다면
준비를 되도록 많이 해서 수업에서 즉각적으로 변하는 주제에서 밀려나지 않도록 하고
수업뒤에 진행 Dozent나 교수에게 질문 또는 의견을 제시하고 반응을 듣거나(보통 Sprechstunde가 있죠 세미나에는)
메일로 질문이나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구요.

아니면 조금 힘들 수도 있는데 본인이 생각하는 자기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고 생각을 하더라도
내가 원하는 자아모델을 만들어서 수업에 적극적인 모습으로 바꿀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1. 교수와 가까운 자리나 공간의 중간지접 눈에 잘 띄는 곳에 앉는다.
2. 수업 초반에 적극적으로 질문이나 의견을 제시하는 모습을 모여주어
 자신감 있는 자기의 모습은 참여자들에게 전달한다.
3. 교수와 수업뒤나 Sprechstunde등에서 (수업과 관련) 대화를 하며 본인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각인시킨다.
이렇게 하는것은 사실 실제로 그렇게 본인이 사람들에게 인식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내가 생각하는 나의 자아상에 영향을 주고 앞으로의 수업에 자신감을 갖도록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업에서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여길까 를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나는 저 사람을을 어떻게 생각하는 가
나는 내가 어떻다고 생각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본인이 말을 하지 않더라도 같이 생각하고 있다면 참여하고 있는 겁니다.

  • 추천 1

샤방샤방18님의 댓글

샤방샤방1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문제는 교수가 질문을 던졌을 때 저는 생각할 시간이 좀 필요한데 독일애들은 바로바로 손들어서 얘기하니까 타이밍을 항상 놓칩니다..ㅠㅠ 후.. 차라리 교수한테 찾아가서 사정을 얘기하는게 나을까요..?ㅠ 학기 끝날 때까지 이것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것 같아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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