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in B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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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uko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6,888회 작성일 01-03-04 18:04본문
베를린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하케셔 호페라는 유명한 극장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3월 18일 오후 3시부터 'On the way'라는 제목의 72분짜리 다큐멘터리 영화 한 편이 상영됩니다. 한국/판문점과,서울과 베를린 ,아우슈비츠를 여행하는 한 독일 노인의 이야기를 담은 시네 -에세이 형식의 영화인데, 감독은 주로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재은이라는 유명한 설치미술 작가겸 영화감독이고, 한국촬영분의 프로듀서를 김윤태 감독님이 하셨습니다. 감독의 첫 장편 영화이고 베를린에서 처음으로 시사를 하는만큼 많은 사람(특히 재독 한국인과 2세들)이 관람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초청장을 원하는 분은
namsookberlin@yahoo.co.kr로 3월14일까지 메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관련 기사 및 감독 프로필-
-99년6월8일-
<분단이후 처음 판문점에서 영화촬영>
분단이후 처음으로 판문점에서의 영화촬영이 7일오후 이뤄졌다. 판문점에서는 그동안 다큐멘터리영화를 촬영한 적은 몇차례 있었지만 일반영화의 촬영은 시도된 적이 없다. 일본에서 설치미술가이자 영화인으로 활동중인 최재은(46.여)감독은 이날 오후 2시30분 판문점내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2Km 떨어진 지점에서 영화 [길 위에서](On the Way)를 촬영했다. 이날 촬영은 문근영(12.광주 매곡초등학교)양이북쪽의 판문각과 남쪽의 자유의 집을 번갈아 바라보며 詩 "경계"를 낭송하는장면을 위한 것.
詩 "경계"는 개미나 꿀벌, 새 등 인간이 아닌 다른 생물체는 경계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든 자유로이 넘나들수 있으나 인간은 그렇지 못함을 지적하면서 언젠가는 그 경계가 열릴 것을 소망하는 내용이다. [길 위에서]는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섞은 일종의 다큐드라마로 20세기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냉전의 충돌지점인 판문점을 비롯,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유태인수용소와 원폭이 투하됐던 일본의 히로시마,나가사키를 중심으로 제작중이다. 유럽 배급사 스튜디오 바벨스버그가 배급하고 2000년 베를린영화제 출품을 겨냥한다. 최재은 감독은 95년 "베니스"비엔날레에 일본 대표작가로 참가한 설치미술가이기도 하다.
감독 - 최 재은
1953 한국 출생, 현재 도쿄 거주
1976 도일
1976-80 일본 소게츠 미술학교 수학/졸업
[개인전]
1991 시간, 월드 언더그라운드 프로젝트, 갤러리 밀라노, 밀라노
모짜르트에의 경의, 고야나기 화랑, 도쿄
1992-93 ’93대전엑스포, 대전
1993 "시간의 구조, 국제화랑, 서울
[그룹전(일부)]
1991 선재미술관 개관기념전, 경주
제21회 상파울로 비엔날레, 상파울로
1992 아트셀라 92, 셀라
1993 NICAF 요코하마 93
1994 아시아의 새바람, 소게츠미술관, 도쿄
1995 베니스 비엔날레, 베니스
순환하는 물결-일본과 한국의 현대미술, 나고야
제6회 클라인플라스틱 트리엔날레, 슈투트가르트
namsookberlin@yahoo.co.kr로 3월14일까지 메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관련 기사 및 감독 프로필-
-99년6월8일-
<분단이후 처음 판문점에서 영화촬영>
분단이후 처음으로 판문점에서의 영화촬영이 7일오후 이뤄졌다. 판문점에서는 그동안 다큐멘터리영화를 촬영한 적은 몇차례 있었지만 일반영화의 촬영은 시도된 적이 없다. 일본에서 설치미술가이자 영화인으로 활동중인 최재은(46.여)감독은 이날 오후 2시30분 판문점내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2Km 떨어진 지점에서 영화 [길 위에서](On the Way)를 촬영했다. 이날 촬영은 문근영(12.광주 매곡초등학교)양이북쪽의 판문각과 남쪽의 자유의 집을 번갈아 바라보며 詩 "경계"를 낭송하는장면을 위한 것.
詩 "경계"는 개미나 꿀벌, 새 등 인간이 아닌 다른 생물체는 경계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든 자유로이 넘나들수 있으나 인간은 그렇지 못함을 지적하면서 언젠가는 그 경계가 열릴 것을 소망하는 내용이다. [길 위에서]는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섞은 일종의 다큐드라마로 20세기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냉전의 충돌지점인 판문점을 비롯,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유태인수용소와 원폭이 투하됐던 일본의 히로시마,나가사키를 중심으로 제작중이다. 유럽 배급사 스튜디오 바벨스버그가 배급하고 2000년 베를린영화제 출품을 겨냥한다. 최재은 감독은 95년 "베니스"비엔날레에 일본 대표작가로 참가한 설치미술가이기도 하다.
감독 - 최 재은
1953 한국 출생, 현재 도쿄 거주
1976 도일
1976-80 일본 소게츠 미술학교 수학/졸업
[개인전]
1991 시간, 월드 언더그라운드 프로젝트, 갤러리 밀라노, 밀라노
모짜르트에의 경의, 고야나기 화랑, 도쿄
1992-93 ’93대전엑스포, 대전
1993 "시간의 구조, 국제화랑, 서울
[그룹전(일부)]
1991 선재미술관 개관기념전, 경주
제21회 상파울로 비엔날레, 상파울로
1992 아트셀라 92, 셀라
1993 NICAF 요코하마 93
1994 아시아의 새바람, 소게츠미술관, 도쿄
1995 베니스 비엔날레, 베니스
순환하는 물결-일본과 한국의 현대미술, 나고야
제6회 클라인플라스틱 트리엔날레, 슈투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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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루드비히님의 댓글
루드비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을 채택합니다예전에는 이런 일이 있었구나 싶어, 예전 글을 읽는 재미가 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