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요리 + 돼지감자고추장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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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0건 조회 5,418회 작성일 09-01-31 11:51본문
감기가 나을려니 입맛도 돌아오는 겁니다.
무엇보다 얼큰한 게 마구 당겨서 돼지감자찌개 만들어 봤어요..
그리고 콩나물 요리. 빨간 고추가르 무침이 별로라면 이렇게 한번 만들어 보세요.
재료: 들기름, 소금, 잘게 썬 파, 다진 마늘, 깨소금, 다진고추, 잘게 썬 양파, 콩나물.
냄비에 콩나물을 넣고 물을 아주 자작하게만 넣습니다. 소금좀 뿌려주시구요.
그리고 맨 위에 준비한 재료들을 올리고 한소끔 끓이면 끝입니다.
국물도 구수하고 고추가루가 안 들어가서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반찬이 될거에요. 들기름이 들어가야 구수하다는 것 잊지 마셔요.
댓글목록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돼지 고추장 찌개하고 콩나물국에다가 밥한그릇 든든히 먹고 나면 독한 감기 다 달아날 것 같은데.
시원하게 참 잘도 끓이셨네요.
새댁솜싸거 듭뿍 풍기는군요.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며칠간 안하다 하니까 국물이 좀 짰어요..제 입맛이 아직 안 돌아와서 그런지...쩝..-.-
참, 하키님도 감기 얼른 나으시고 맛난 거 올려주셔야죠~!!
Roa님의 댓글
Ro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후아. 찌개!!!
시험 끝나면 해먹고 싶네요.
돼지 라는 단어를 보니 삼겹살도 먹고 싶구요....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험이라...잘 치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전 유학하는 분들보면 대견스러워요...
근처에 유학생들 있으면 착한 사람만 불러다가 같이 밥 해먹고 싶어요..^^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워요,미워... 내토끼님... 전 지금 벌써 5시간 일하고 버석 버석한 빵에 쏘세지 하나 넣은거 먹구있는데.... ㅠㅠ
이따가 퇴근해서 집에가면 있는거 없는거 냉장고에서 다 꺼내서 부대찌개를 하나 끓이든지 해야겠네요.. 아.... 배고파.... 아직 한시간 더 일 해야되는데..... 흑.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일을 하시는 날이구나요..어깨 토닥토닥..
없는 것 까지 다 들어간 부대찌개 저도 보고 싶어요..ㅎㅎ ^.~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주에는 금요일까지 쉬셨으니깐 어쩔 수 없습니다.
남편에게 전화해서 오늘은 남편이 뭐 하나 만들어 놓으라고 하세요.
lieblich77님의 댓글
lieblich7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훔... 저 맛있는 돼지고기 찌개...
저거 예전에 학교다닐때 학교 앞 허술한 이모가 운영하는 ~~골 이라는 밥집도 아니요 술집도 아닌 곳에서 저것과 함께 여러병 비워 댔죠...ㅋ
진짜 우리 정모 한번 해야겠어요... 재료를 들고 모두 미미모나님 댁으로 모이기...
거기서 모두 요리를 해서 잔치 한판 ~ 에불바뤼 콜~? ㅋㅋ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ggg 정모하면 재미있겠어요..서로 아이디 부르면서.하하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냉동고에 꼭 꼭 숨켜놀으신 순대, 해삼, 멍게, 족발, 해파리, 굴, 골뱅이,동태,쭈꾸미, 떡, 만두...... 그리고.............. 이슬 큰거 한병씩~~~~ 들고 오심 됩니다...ㅋㅋㅋ
영이님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토끼님도 한 요리 하시는군요..
돼지고기 찌개 쉬운게 아닌데 ... 그리고 콩나물 무침에서 나온 국물은 밥비벼 먹으면 좋습니다.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 전 섬세한 요리는 잘 못하고 그저 이것 저것 넣고 끓이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아직 손님도 초대 못하궁..-.-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런데 그렇드라구요... 저도 섬세하게 요리책보고 나름 신경써서 요리하면 반응이 쌀쌀하고 시간없어 대강대강 이것 저것 넣고 미쉬 마쉬 하면 맛있다고 쩝쩝 거리며 먹드군요.. ㅠ ㅠ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럼 내가 좋아하던것들이 다 걍뚝딱요리였나요?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실패...그래도 맛있습니다.
저하고 똑같으시네요.^^
저도 뭐.....실패해도...뭐 ..그냥 맛있습니다.
그런데 내토끼님이 이곳에 사진을 올리신거 보고 가장 먼저 왜 당근생각이 났는지 모르겠어요......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당근은 냉장고에 쌓아두고 살아요..하하
혹 오해하실 분들을 위하여..
저 콩나물 음식은 무침이 아니에요..전혀(?) 다른 방법으로 요리한 거죠..
제가 실패라고 한건 엄격한 의미에서는 아니고 그저 물이 지난번 했을 때보다 좀 많은 것 같아서요..
콩나물 무침은 오히려 번거로운 것 같아서 전 저렇게 자주 해 먹는답니다.
콩나물 무침하면 생마늘이 들어가니까 아무래도 입에 냄새도 나고 강하구...
페스트룹님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쭈~욱 읽어 내려 오다 말 입니다.
끝에서 리자마리님의 실패!
저의 맘이 아주 슬픕니다.
리자마리님, 그러나 실패는 성공의... (뭐라 그러죠? 지금 생각이 안 나네요.^^)
저가 듣기론 콩나물은 익기 전 뚜껑을 열면 비린내가 난다고 하였거던요.
그렇다면 이렇게 함 해 보세요.
콩나물을 끓는 물에 푹 고이게 삶진 말고 대강(이 건 경험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삶아 건져 내셔 그 국물으론(물론 어느 정도 건데기가 필요하겠죠?) 콩나물국으로 드시고 콩나물 건데기를 고추가루 깨소금(!^^), 참기름, 파 썰이 등과 함께 간(당연 소금으로)을 맞추어 무쳐 내면 콩나물 무침이 되지 않을까요?
이 건 집사람에게 협조를 구하지 않은, 순수한 저의 창조력에 의한 것 입니다.ㅎㅎ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수한 창조력에 의한 것이라..페스트룹 님도 한 음식 하신다는 말씀!!!
실은 저아래 올리신 몇개 음식들 저에게도 친숙한 게 몇개 있어서 한국생각나고 엄마생각나고 그랬었어요..
참, 콩나물요리요, 제가 한 것처럼 해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정말..초짜가 이렇게 추천하기가 쉽지 않은데 저도 배운거거든요..넘 맛있어서 이렇게..ㅎㅎ 들기름이 핵심입니다.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약에 물을 하나도 안 부을 경우 어떻게 될까요...?
차곡차곡 냄비속에 얹혀진 음식거리를 보아하니 내토끼님이 초보가 아니라는게 들어났습니다. ^^
빨리 이실직고 하시와요.. 자작나무님처럼 한식 요리사자격증이나 뭐 그런거 갖고 계시죠???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물을....조금 부으셔야 합니다..하하
저는 nach Gefühl로 요리하는지라 그때 그때 맛이 틀려요~~~~
참, 자작나무님이 요리사자격증이? 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