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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저도 뭐 만들었습니다.^^;; 초간단 Maiskuchen!

페이지 정보

작성자 peacekeep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4건 조회 3,194회 작성일 09-02-12 17:25

본문


영화에서 본 거 따라해봤습니다.
이게 그 유명한 Maiskuchen이란 거죠.
영화 "Ich bin Sam"에서 쌤이 잠 안 온다고 투정을 부리는 딸래미한테 해먹였다는 바로 그 Kuchen이에요. 쌤도 하는데 나라고 못할쏘냐~ 해서 따라해본 거죠. 꽤 먹을 만 합니다. 순대나 잡채 같은 토종 음식에 질리신 분들은 한번 해드셔 보세요. 완전 간단합니다.

재료 소개 들어갑니다.

먹다 남은 Kondensmilch(대략 250ml)
계란 2 알
옥수수 가루 3 국자
밀가루 1 국자
설탕 1 국자
쓰다 남은 Backpulver(대략 3분의 1봉지)

이런 재료들로 이렇게 해서 만들었습니다.

먼저 조그마한 후라이팬을 Herd에 올리고 불을 켜고 기름을 부었죠.
얼른 계량컵 큰 거를 꺼내서 콘덴스밀히를 부었죠.
그리고 계란을 까넣었고요.
옥수수 가루를 세 국자 넣었습니다.
밀가루는 한 국자만 넣었습니다.
베이킹파우다를 뿌렸습니다.
그리고 섞었습니다.
후라이팬 위에 손을 슬쩍 대서 뜨거운 기운이 느껴지길래 반죽된 걸 드르륵 부었습니다. 아랫면이 익은 거 같길래 뒤집었습니다. 대충 다 된 거 같아서 접시에 옮겼습니다. 이렇게 반죽이 다 없어질 때까지 구웠더니 대략 10장이 나오더군요. 하면서 먹기도 하고... 그러다가 아차, 나도 사진 한 장 올려볼까? ㅠ.ㅠ 하는 생각이 들어서 꿀을 뿌리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

콘덴스밀히 드시던 게 없으면 Schlagsahne 한 팩을 넣으시고 우유를 한 국자 더 타시면 됩니다.^^;; 어제 슈퍼 갔다가 der englische Patient가 맛있게 먹던 게 생각나서 먹어볼라고 샀는데 맛이 이상해서 많이 못 먹겠더라구요. 그래서 상할까 봐 오늘 콘덴스밀히 처치할라고 Maiskuchen 구웠던 거예요.ㅡ,.ㅡ;;

이게 우습게 보이지만, 엄청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미미모나 님처럼 집에 Waffel 기계 있으신 분은 거기 부어서 구워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허접한 요리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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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atriona님의 댓글

katrio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접하긴요.. 맛있어 보이는데요.. 콘덴스밀히만 있으면 특별재료 없어도 집에 있는걸로 만들수 있겠네요...저 이거 일요일 점심으로 찜했습니다.. 근데 텃밭식구들이 오기전에 저 꼬꼬닭이 다 먹어버리면 어쩌죠???

왜요님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싸~ 미미모나니임 안뇨~옹.

맞아요, 사람들 단거 먹으러 이쪽으루 막 올거에요. 저도 한국음식, 그니까 매운음식을
잔뜩 먹고나면 보드랍고 달달한게 생각이 난다니까요.
먹다남은 잼을 잔뜩 올려서 얌얌

peacekeeper님의 댓글의 댓글

peacekeep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 음식 먹고 싶어도요... 재료도 없고 하는 것도 복잡해서...ㅠ.ㅠ
맛난 것도 좋지만 하기 쉽고 설거지 적게 나오는 게 최고죠!
맛있게 해드세요.^^;;

peacekeeper님의 댓글의 댓글

peacekeep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 신랑이 하두 칠칠 흘려서... 턱받이 대신 사준 거지요.ㅠ.ㅠ 식탁보 빨아서 다리는 게 보통 일이 아니잖아요.ㅠ.ㅠ
엄마가 일케 살림하는 줄 알면 정말... 사돈댁 볼 면목 없다 하시겠죠?>,.<

비밀의화원님의 댓글의 댓글

비밀의화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까는 너무 급하게 들어왔다 나가는 바람에 음식칭찬 한다는게 닭 칭찬만 했어요^^
우리 엄마는 저 살림하는거 보고 남편한테 "눈삔놈!"이라고 그랬어요...
남편은 저한테 살림을 뜨문뜨문 한대요^__^

레시피가 왠지 따라하고 싶게 만드네요. 마침 또르띠아 만든다고 사다놓은 옥수수가루가 한봉지 있으니 그걸로 만들면 딱이겠어요... 맛있겠다..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 사위에게 욕을 하는 장모가 있남요...
아마, 살림도 못하는 딸 데려가줘서 고맙다는 얘기겠지요.
혹시 남편 한번 꾹 질러보세요.. 나 데려가는조건으로 엄마한테 뭐 받은거 있냐고 ... 아마 뒷거래가 좀 있을겁니다.

비밀의화원님의 댓글의 댓글

비밀의화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 제가 하두 어릴때부터 연애를 해서 결혼한지 7년이 되어가도록 친척들이 아직도 무심결에 "OO야~" 하고 남편 이름을 부릅니다.
고맙다기 보다는 불쌍해하는것 같았어요............... 근데...........내가 왜 이런 핍박을 받아야 하지?? 한다고 하는데 말야 쩝~

peacekeeper님의 댓글의 댓글

peacekeep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연하신랑이랑 살아요. ㅎㅎ
첨 결혼하고 시댁에 들어왔는데, 아버님이 제 입만 쳐다보시더군요... 뭐라고 부르나... 궁금하셨을 듯... 요즘은 보통 남편을 오빠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때 제가 보란 듯이, 여보라고 했습니다. ㅎㅎ
우리 친정 친척들도 모두 우리 남편을 불쌍하게 생각하지요... 어째 저런 걸 데리구 사나... 그러면서 엄청 잘 해줍니다. 대견하다나요? 울 신랑 친정 쪽에 가면 완전히 구세주입니다! ^^;;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Gott sei Dank!!! 이제야 접속이 되네요.... 가끔 1und 1 와 베리가 궁합이 안 맞으면 접속불량으로 고생좀 합니다요...
이 맛있는거 올리자 마자 봤는데 로긴이 되야 글을 쓰지.....

콘덴스밀히 넣고 옥수수가루 넣은 팬케잌은 처음 입니다. 참 맛있어 보이네요... 기름이 잘잘... 아이들이 무지 좋아하겠군요..

하키님... 아드님이 좋아하실 간식 나왔어요!!!!

저거 이케아 꼬꼬댁 이죠???  제 딸아이가 엄마(랑 닮은)닭 이래요... ㅋㅋㅋ

peacekeeper님의 댓글의 댓글

peacekeep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첨 보시는 게 당연해요. 제가 개발했대두요! 칭찬해주세염~^^;;
그리고 위에 번들거리는 거 기름이 아니고 꿀이랍니다. 근데 꿀 안 발라도 충분히 달달해요.

비밀의화원님의 댓글의 댓글

비밀의화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미모나님.. 제가 어제 기절했다가 일어나보니 뺨이 불그죽죽 한게 누구한테 맞은것 같은데 혹시 누가 그랬는지 아세요??

내토끼님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침 고이는군요..
역시 스트레스 받을 땐 달콤한게 최고!!
제가 오늘 좀 기분이 다운이 되었는데 팬케익을 보니 단게 마구 당기네요..

그런데 레서피 단위가 참 재미있어요..ㅎㅎ 국자 단위..^^
주말에 한번 만들어 볼까 싶네요..신랑이랑 커피타임때 먹으면 맛나겠어요..
저기 시럽이나 꿀 발라 먹어도 참 맛있겠다..

식탁보가 참 앙증 맞네요..꼬꼬댁~~~

peacekeeper님의 댓글의 댓글

peacekeep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번에 갈챠주신 수제비 해먹었습니다. 감자가 많아서...ㅎㅎ
정말 간단하고 맛있던데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간단한 것 많이 좀 부탁드려요. ^^;;
아침만 각자 먹어요. 제가 밤낮이 자주 뒤바껴서...ㅠ.ㅠ 각방은... 방이 두 개밖에 없어서 불가능합니다. ㅋㅋ

peacekeeper님의 댓글의 댓글

peacekeep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어르신들이 꼭 그러시더군요.
근데 저희는 이불은 따로 덮고 자요. 남편이 이불을 하두 차서요. 시어머님이 가르쳐주신 방법이에요. 아버님도 그러시다구...
이불을 같이 덮어야 애기가 생길래나?ㅋㅋ

  • 추천 1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기 빨리 생기는 법 가르쳐 드려요???



아기 많이 낳으신 분 댁에가서 그집 남편 속옷을 빨면 됩니다. ㅎㅎㅎ
이거 장난 아니예요... 아주 많은 사람들이 시도해보고 성공한 사례가 얼마나 많은데요~~~~

왜요님의 댓글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두요! 애기 빨리 낳고 싶어요.
우리 앞집에 애가 7명인데, 창밖으루 보이는 집이요. 남편이
폴랜드분이랑 바람이 나셔서 그 나라에 가서 산다나봐요. 참 나도 복이 없어.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수가 없을라면 뒤로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더니... 왜요님이 딱 그 꼴이잖아요... 아이 7명 낳는 집 독일에서 찿기 힘들텐데...한국은 물론이고.....

그냥 저 가정부장관 폰 데어 라인 댁에 가셔서 함 물어보세요.. 그집 아저씨는 집에 있는것 같던데...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요님 어디 가시고 없는데... 왜 자꾸 찿으세요??? 앗... 하이타이 싸들고 하키님댁으로 질주하셨나???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스키퍼님.... 신랑을 영이님께 정신교육 받으러 함 보내세요... 거기 갔다 오시면 설거지통이 찰 새가 없습니다... 숨도 안 쉬고 설거지만 하실겁니다..ㅎㅎㅎ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서도 저를 부르시는군요.
peacekeeper님 신랑교육비는 신랑한테서 직접받아도 될것 같네요...
뭐 보증은 미미모나님이 서셨으니깐 ~~

peacekeeper님의 댓글의 댓글

peacekeep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나마 살림이라고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설거지밖에 없슴다.ㅠ.ㅠ
하기 싫지만... 그래도 이거라도 해야 사람이지... 그러구선 제가 감당하고 있지요.
우리 신랑이 설거지를 하면 빨래도 해야 하기 때문에(웬 구정물을 그리 많이 튕기는지) 잔소리하느니 제가 합니다.
그리고 울 신랑은 아무데도 못 보냅니다! ㅋㅋ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내도 안잡아 먹습니다. 혹시 뱀띠? 그러면 좀 위험합니다.
교육의 효과는 절대로 눈으로 보기전엔 못믿죠.. 제가 1주일간 효과를 보장합니다.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하고 비슷하시네요.

저는 요리는 할 줄 아는 거 없어도 설거지는 좀 하겠더군요.
 그런데 요리를 잘 안하니까 설거지 할것도 별로 없더군요.....

비밀의화원님의 댓글

비밀의화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지금 배가 고파서 괴로와하다가 이거 따라서 해먹었어요. 맛있어요!!(급하게 들고 왔다갔다 하다가 한번 엎었지만)

비밀의화원님의 댓글의 댓글

비밀의화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버리긴 왜 버려요.. 먹었어요^^
개는 참 좋은 동물이군요.. 영이님이 우리집 고양이를 개로 바꾸는 치료도 해줄실려나?ㅋㅋ

그나저나 지난번 왜요님네 개 손이 우리집 큰 고양이 손이랑 닮았더라고요..
이놈을 쇄뇌시켜?
넌 개다... 개다...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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