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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2009 업그레이드 텃밭 구경하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Rainma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3,372회 작성일 09-05-11 20:34

본문

바쁜 일로 인해 3월 하순에 넘어서야,

텃밭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한 달여가 지나고 작년보다 좀더 알찬 텃밭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저의 기준은 가능하면 종자구입비 외에는 가능하면 돈을 들이지 않고 알뜰하게

텃밭을 가꾸는 것입니다.

보기에는 허술해 보이지만 2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달팽이를 최대한 막을 수 있는
 
약간은 과학적인 비닐담장을 쳤습니다.

하지만 달팽이의 침략을 원천적으로는 봉쇄할 수가 없어서

아직도 약간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그럼 순서대로 사진을 설명해 올리겠습니다.

1, 텃밭전경입니다. 총 1m/2m크기의 고랑을 14개 만들었습니다.
2, 아내가 가장 아끼는 열무밭입니다.
3, 한국산 대파입니다. 아직은 너무 작아서 시원찮아 보입니다.
4, 대파 사이로 더덕이 두그루 보입니다. 봄에 모두 파내어 입속으로 직행했는데,
    작은 뿌리 두개가 남아서 싹을 틔워서 불쌍히 여겨 지주를 세워주었습니다.
5, 붉은 꽃양배추(Rosenkohl)입니다.
6, 어린 깻잎과 Romansalat가 섞여심어진 고랑입니다. 지금은 잘라트가 훨씬
    크지만 몇주만 지나면 바로 역전될 것입니다.
7, 한국 토종 돌나물입니다. 여름에 된장에 버무려 먹거나, 물김치를 담그면....
8. 무엇인지 아시겠죠? 미나리입니다. 참 별거 다 있죠?
9, 토마토는 비를 싫어하기 때문에 작은 하우스를 만들어 줬습니다.
10, 한국토종오이입니다. 이것 또한 따뜻한 것을 좋아해서 키다리 하우스를...
11, 보이시죠? 키다리 하우스...
12, 상추와 깻잎을 섞어심기.
13, 완두콩을 싹틔워서 정식한 후 지주를 세워주었습니다.
14, 시금치입니다. 시장에서 너무 비싸서 못 사먹었는데, 내 손으로.....
15, 파프리카 모종입니다.
16, 얼마 안있어 뽑아서 파김치를 담글 녀석들입니다. 벌써 욕심내는 인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밤에 텃밭 잘 지키라고 겁주는 녀석들도있습니다.
17, 상당히 과학적인 비닐 담장입니다. 끝은 바깥쪽으로 구부려서 달팽이가 넘어오려면 진행방향을 네번이나 바꾸어야 하기 때문에 월담에성공한 팽이들이 작년보다 현격히 줄어들었습니다. 달패이가 많은 지역에서 활용해볼만 합니다.

그 외에도 강낭콩과 호박, 그리고 가지도 심었습니다.
텃밭을 가꾸면서 조금은, 아주 조금 서글픈 것은 독일 사람들은 빈 공간에 꽃을 심는데 저는 식구들과 주변을 위해 먹거리를 가꾼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런 생각조차도 약간은 사치라고 힐문하여 열심히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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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이 작아서 너무 아쉽군요.
한 장씩 올리시면 제법 크게 올리실 수 있는데 한꺼번에 올리셨군요.

텃밭에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여러 가지 채소들을 기르시네요.

웬지 한쪽에는 한국 오골계도 기르실 것 같은 느낌입니다.

Rainmaker님의 댓글의 댓글

Rainma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량제한이 있어서 크게 올리면 몇장 밖에 못 올리더라구요.
그중에 몇장을 뽑아서 다시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고꼬님의 댓글

고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채들이 정말 마니 자랐네요...
저는 아직 열무씨 뿌리지도 않았는데...
정말 부지런한 분이신가 봅니다.

제가 잴 눈이 번쩍 뜨이는것이 비닐담장 입니다.
과학적이라 하셨는데...
자세하게 좀 가르쳐주시면 안될까요??

슈네케 때문에 농사를 접은 적이 있거든요...
슈네케콘은 비싸기도 하지만,몸에 해로울것 같아서요..
다음에 꼭!! 꼭~!! 가르쳐 주셔요~~~^^

Rainmaker님의 댓글의 댓글

Rainma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저 적당한 높이와 거리를 두고 (약 70cm / 2m) 밭 둘레에 말뚝을 세웁니다.
타커를 이용하여 말뚝 안쪽으로 비닐을 고정시킬 때 윗부분에 20cm정도 여분을 남깁니다.
비닐은 1년간 또는 그 이상 버텨야 하기때문에 가능하면 두꺼운 것이 좋겠죠?
남긴 여분을 기둥을 감싸며 바깥쪽으로 넘기고 다시 타커를 이용하여 고정시키면 완성.
바람에 비닐이 찢길 염려가 있으므로 쫄대를 말뚝에 덧붙여 내구성을 강화시키면 됩니다.

katriona님의 댓글

katrio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 저는 들깨 심은것 싹이 나오는거에 만족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여길보니~~ 우와~~~ 먹고싶은게 여기 다있네요~~ 부러워요~~

독일멋쟁이님의 댓글

독일멋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생하신 흔적이 여기저기서 느껴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바깥쪽에 판자하나 갔다놓으시면 그곳에 달팽이 모여듭니다. 그런다음 맑은날 들추어내서 잡는 방법도 있습니다.^^ 유인해서 잡아보시죠~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님의 댓글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짝짝짝~~잘봤습니다. 정말이지 알차게 심어셨네요. 저도 요즘 열심히 텃밭가꾸고있는중인데
(가진거라곤 땅떵어리...근데..이곳에선 말씀처럼 꽃을 전부심는데 저는 눈치봐가며 사이사이
채소심습니다. 주변에서 무슨꽃이냐고 물어보고 채소라고하면 썩 좋아하는 눈빛은 아닌듯하더라구요...달팽이가 저도 정말 싫어요. 저는 발견만하면 발바닥을 확드는데 그이는 기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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