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가계에 콩이 들어올라면 3주나 걸린다는데
전 올 여름이 가기 전에 제대로 된 콩나물을 꼭 길러보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답니다. 그림님이랑 페스트룹님꺼 합해서 고대로 하면 성공을
하겠지요. 제가 일을 싫어하긴 하지만 꼭 꼭 콩나물을 해보겠습니다.

아~ 콩나물에 떡에 숙제가 산처럼 쌓였습니다.

콩나물을 싸잡아준다.????
에고~~~ 자상하게 설명 하셨는데두..
이해를 못하고 있슴니다.

제가 이거 두 마디로 설명 가능한데 페스트룹님께 다시 패스.
그럼 패스트룹님도 숙제 한가지 생기시잖아요. 페스트룹니~임
빨랑 오셔서 강연을 하시와요.

왜, 콩나물 시루 란 말이 있잖습니까?
콩나물 시루는 비좁은 곳을 말하는 것이잖습니까?
콩나물 시루에 콩나물을 키운다 해도 그대로 콩을 넣어 물을 주어 키우는 것이 아니라 천 등으로 시루 안쪽을 감싸 주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콩이 발아를 하여 자랄 때 천을 묶어주어 자라는 공간이 좁게 해 준다는 얘기입니다.
콩나물이 자랄 공간이 많아 느슨하게 자라면 절대 살찌지 않습니다.

이젠 이해가 되셨습니까?
겡상도 사투리가 아닌 표준말로 설명을 드려도 왜 이렇게 이해를 돕기가 힘이 들까요?ㅎㅎㅎ

걍~~~ 사투리로 하시소 고마~~~^^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