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워 먹는 김을 사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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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675회 작성일 10-09-18 19:00본문
에... 고수님들에 비하면 저는 좀 유치한 질문을 들고 왔는데... 부끄럽지만 좀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독일인 친구가 김을 참 좋아해요. 기름 바르고 소금 뿌려서 구워먹는 김이요. 그렇게 만들어서 포장해서 파는 것 말고 자기가 직접 구워먹으려고 김을 사러 갔다가 김밥용 김인지 두꺼운 것을 사왔나봐요. 그나마 아시아 식품점 주인인 타일랜드 아줌마가 다시마를 Seetang이라고 주면서, 이거 불리면 김이 된다고 권하는 걸 뿌리치고 왔다고 자랑.
저보고 인터넷으로 주문 좀 해달래요. 저도 인터넷주문을 한번도 안 해봤어요. 그래서 여기 베를린리포트 상단에 뜨는 선전을 꾹 눌러서 들어가 봤거든요. 거기도 김 종류가 꽤 많던데 거기 아씨 명품 재래김 전장이라고 쓴 거, 그게 바로 직접 기름 발라서 구워먹을 수 있는 김인가요? 6.64 € 라고 써있는데 여기 몇 장이나 들어있나요? 아무튼 이걸로 주문해주면 되는지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이왕 주문하는 김에 저도 간장, 고추장, 참기름, 된장을 주문하려고 해요. 봤더니 거기도 종류가 많더군요. 까맣게 색깔 변하지 않은, 노란 된장과 빨간 고추장을 인터넷으로 구입하신 경험이 있는 분들께서 좀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석에 둥그런 달 보며 좋은 기원 많이 하시고 기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기를 빌어요. 안녕히 계세요.
참, 파프리카 갈아넣고 담은 초롱이표 깍뚜기가 얼마나 맛있게 익었다구요. 다 먹기 전에 사진 보여드리며 자랑해야 하는디...
댓글목록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br>아니...초롱님 질문이 넘 외롭게 올라와있네요.....<br><br>직접 구워먹는 재래김을 드시는 분들이 거의 없나봐요.. 전 얼마까지만 해도 엄마가 한국에서 보내주신 3년묵은 재래김이 있었는데...<br><br>저 쇼핑몰에서 파는김이 한겹짜리 재래김인지는 저도 모르구요.. 어차피 그곳에 물건주문을 하시려면 회원가입을 하셔야하니 질문방에 질문으로 올리시는 게 좋겠네요.<br>그리고 까맣지 않은 노란 된장은 일본된장이 참 맛있어요. 고추장은 전 그냥 순창고추장 사는데 윗부분은 가끔 까만데 속은 항상 빨갷어요.<br><br>저도 초롱님처럼 싱싱한 파프리카 갈아넣은 깍뚜기를 함 담궈야겠다고 벼르면서도 아직 못 해봤네요..<br><br>요즘 다시 무와 배추값이 싸지고 있어서 조만간 함 담궈봐야겠네요..<br><br>그럼 추석을 즐겁고 평화롭게 보내세요.. 그런데 추석날들이 몇일이예요??? 어제보니 달이 아직 반쪽이던데...ㅠㅠ<br>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우와우, 미미모나님이 모르는것도 있으시군요. 딴 사람이 알려주기 전에 찜뽕. <br><br>9월 22일 수요일이 추석입니다. 쨘.<br><br>고로 진짜 휴가는 9월21일 부터 23일인데 월요일과 금요일을 끼고 이번에는 장장 9일동안의 휴가가 주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유럽으로 떠난다고 하더군요. <br><br>즐거운 명절 되십시오. <br>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br>우쒸~~~ 나 모르는 거 증말 읍는디~~ <img style="width: 37px; height: 37px;" src="../skin/board/essen/mw.emoticon/em2.gif" border="0"><br><br>나그네님.. 정말 오랜만 입니다.. 쟁겨놓으신 소주는 아직 무고하신지요..<br><br>제가 안주용 음식을 조 위에 쬐깨 올렸는디... 한잔 하시지요~~ <img style="width: 43px; height: 43px;" src="../skin/board/essen/mw.emoticon/em6.gif" border="0">
이제여름님의 댓글
이제여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재래김은 안 사먹고 도시락용 돌김이나 구워진 돌김만 줄창 사먹는터라 <br>답변을 해드릴 수가 없었어요.<br>미미모나님 말씀처럼 전화로나 게시판에 문의하시면 답변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br>제친구(독일애)가 제가 알려준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고 직접 전화해서<br>단무지랑 김밥용김이랑 오뎅 등등 이름 제대로 모르고도 수십유로치를 구매했다고 자랑했답니다.<br><br>
초롱님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미미모나님, 이제여름님, 잘 모르면 모르는 대로 이렇게 대답해주셔서 고마워요. 인터넷으로 주문해봐서 맛이 괜찮으면 저도 구워진 김을 사먹을까봐요. 별로 비싸지도 않은 것 같은데. <br><br>추석 잘 보내세요. <br>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미미모나님은 저만 보면 술 생각이 간절하신것 같군요. 에헴.<br><br>소주는 아직도 잘 모셔놓고 있습니다. <br><br>안주가 아주 풍성하군요. 낮술이긴 하지만 한잔 할까요?<br><br>늦었지만, 다시 돌아오셔서 아주 기쁜것 알죠? <br><br>축하주!쨔쨘.<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