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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감동의 쓰나미. 김치선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시골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4,883회 작성일 10-11-20 22:05

본문


먹거리 텃밭 - 눈팅과 더불어 먹고싶은 욕구가 분노로 변하면서 창을 닫아야 했던
그곳.
오늘 한번 저도!! 올려봅니다.
사실 제가 만든 김치가 아니라 친구가 만들어준건데 오늘 자랑을 하지 않으면
안될꺼 같은 예감이 들어 여기에 이렇게 포스팅을^^
 
제가 있는 여기 연구소에 한국 교포 2세-YM 친구랑 저랑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사람은 둘뿐! 그래서 그런지 YM이 정말 잘 챙겨줍니다.
 
그동안의 친절에 보답하고자 오늘 친구에게 떡볶이랑 김말이 만들어서 먹인후에 영화한편 보고 집으로 갈려는 찰나 김치를 한보따리 챙겨줍니다.
 
사실 저도 여기서 한번 김치담그기 도전을 했었지요. 하지만 참혹한 고배를 마신후 단무지로 대체하고 있었는데.. YM이 김치를 줍니다. 한포기정도 될텐데..
 
담달이면 애기 아빠가 되는 YM이 부지런하게도 어제 김장을..
감동의 쓰나미..  맛은 제가 담근 것보다 천배 맛있습니다. 사먹는것보다
담백하니 깔끔하니 맛있어요^^
다음에도 부탁한다(응?)
 
 
추천0

댓글목록

내토끼님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br>저도 지인으로부터 최근에 김치를 선물받았어요..2포기인데 배추가 컸던지 양이 꽤 많아요.<br>아까워서 아껴먹고 있는 중이랍니다.<br>님이 받은 감동의 쓰나미, 완전 공감이요~<br>

시골처자님의 댓글의 댓글

시골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내토끼님 답글에 감사^^ 남자가 담아준 김치라 더욱더 감동이 크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드문 경우일텐데요.. 2포기면 엄청난데요? </DIV>
<DIV>우리 맛있게 먹고 담에 또 각자 얻어먹어요^^ </DIV>

mimicat님의 댓글의 댓글

mimica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FONT color=#595959>처자라는 말이 사뭇 정겨운 시골처자님, 반갑습니다.</FONT></DIV>
<DIV><FONT color=#595959></FONT>&nbsp;</DIV>
<DIV><FONT color=#595959>다시 또 얻어먹을 궁리를 하시는 건, 텃밭인 마인드에 위배된다고 봄. ㅋ</FONT></DIV>
<DIV><FONT color=#595959>얼릉 따라하고 배워서 인증샷도 올리시고</FONT></DIV>
<DIV><FONT color=#595959>자기 비장의 레시피도 공유하시공..</FONT></DIV>
<DIV><FONT color=#595959>저 예비 아빠께는 만 배 맛 쓰나미 김치도 되돌려 주시고.ㅎㅎ</FONT></DIV>
<DIV><FONT color=#595959></FONT>&nbsp;</DIV>
<DIV><FONT color=#595959>문득.. 독일애들은 </FONT></DIV>
<DIV><FONT color=#595959>우리의 김치 처럼.. 그 맛에 목을 매는 음식이 뭔지..</FONT></DIV>
<DIV><FONT color=#595959>궁굼해졌답니다.</FONT></DIV>
<DIV><FONT color=#595959></FONT>&nbsp;</DIV>
<DIV><FONT color=#595959>좋은 일요일요~.</FONT></DIV>

시골처자님의 댓글의 댓글

시골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아이디가 너무 임펙트 없어서 개명을 고려중이었는데 감사합니다.</DIV>
<DIV>다음번엔 차도녀로(차가운 도시여자)</DIV>
<DIV>&nbsp;</DIV>
<DIV>제가 다시&nbsp;얻어먹을 야단맞을 생각을 했군요.. 반성..</DIV>
<DIV>담번엔 도전하여 달인에 경지에 이를때까지 담고 또 담야야 하겠죠&nbsp; ㅜㅜ</DIV>
<DIV>&nbsp;</DIV>
<DIV>울 교수님 김치 좋아하시는데 좀 나눠드라고, 윗방 방사선 박사님 한점 고기 싸주시고,. 뭐 이런 훈훈한 이야기가 몇년 뒤에나 나오려나요.^^ </DIV>
<DIV>&nbsp;</DIV>
<DIV>제가 아는 독일인들이 좋아하는건 크리스마스날 먹는 보라색 양배추 삶아서 으깨서 계피가루넣고 어찌어찌하는것 이거에 푹빠져있던데요</DIV>
<DIV>그전에 식당가서 남기니까 친구가 어찌 이걸 남길수 있냐며 다먹어치우고 그릇까지 핥아먹을 기세까지 보이던데.. 그리고 덤플링(감자로 만들어&nbsp;하얗게 호빵처럼 생긴 것)이것도 무지 좋아하더라는~</DIV>
<DIV>&nbsp;</DIV>
<DIV>미미켓님도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DIV>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br>그 김치로 꽁치찜 해먹으려고 벼르고 있답니다..아싸!<br>전 주부라 얻어 먹기는 좀 그렇고, 시골처자님이 가까이 살면 저의 그저그런 김치라도 조금 나눠 드릴텐데요..알기론 제가 사는 곳에 한국인이 없다는 사실..<br>ㅠㅠ<br>

시골처자님의 댓글의 댓글

시골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절 어떻게 보고&nbsp;그저그런김치라도라니요~!! 버럭~&nbsp;</DIV>
<DIV>&nbsp;감사히 잘먹겠습니다.<IMG class=handCursor style="MARGIN: 5px; VERTICAL-ALIGN: middle; WIDTH: 19px; HEIGHT: 19px" alt="" src="http://www.berlinreport.com/skin/board/mw.basic/cheditor/icons/em/2.gif" border=0>&nbsp;</DIV>
<DIV>&nbsp;</DIV>
<DIV>맘으로라도 감사해요.</DIV>
<DIV>&nbsp;</DIV>
<DIV>울동네도 한국사람 없는데 ..혹시... 우리는 이웃에 살면서 라이프 스타일이 달라 못보는 그런사이 가 아닐까 하는 이상한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DIV>

강설님의 댓글의 댓글

강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예전에 다른 친구 공대우니에 놀러갔는데, 친구가 여긴 한국사람 별로 없다고..근데 멘자에 떼거지로 아시아인들이 밥먹고 있더라구요..</DIV>
<DIV>친구한테 혹시 니네 다들 서로 중국인인줄 알고 말도 안하고 사는 사이 아닐까 했습니다....근데..그냥 그 친구 웃더군요.</DIV>
<DIV>아니라고..정말 별로 없다고...근데 밥먹고 카페테리아에서 커피한잔 하는데 바로 뒤에서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들리더군요..푸푸푸..</DIV>
<DIV>혼자 배꼽잡고 웃었어요..^^</DIV>
<DIV>&nbsp;</DIV>
<DIV>엊그제는 버스를 탔는데, 혹 베트남인일까 하다 제가 처음 타는버스라&nbsp; 제 옆에 앉은 분께 이 버스 맞는건지 물었는데..독어는 못하시고 나중에 영어로 하시는데..어째 발음이 한국분...바로 답 끝나고...</DIV>
<DIV>혹시 한국사람이세요? 했더니...한국분이셨습니다.바로 다음정거장에서 내리셔서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반갑더군요...</DIV>
<DIV>&nbsp;</DIV>
<DIV>근데 요즘 학교 밖에 많이 나가서 그런지...전 한국사람 엄청 보는데요..^^ 어느 날은 기차뒤에서 4분이나 앉아서 한국말쓰시고, 중국식당 가도 한국분~~~ 등등...</DIV>

시골처자님의 댓글의 댓글

시골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울 동네는 넘 작아서 누가 누군지 대충 다 아는데^^ ㅋ </DIV>
<DIV>사실 YM을 첨 봤을데 중국인인줄 알았느데 한국사람이었답니다.</DIV>
<DIV>&nbsp;</DIV>
<DIV>한국에서는 누가 일본이다 중국이다 구별이 가는듯 착각을 하지만</DIV>
<DIV>나와보면 헷갈려요~ 일본 친구도 그말하더라구요 자기도 구분할줄 알았는데 나와보니 누가누군지 모르겠더라구...</DIV>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요즘 </DIV>
<DIV>주거니 받거니 </DIV>
<DIV>왔다리 갔다리 하는 </DIV>
<DIV>선물들 중에 (이렇게 써놓고 "인심들중"에 라고 읽는다)</DIV>
<DIV>김치가 대부분이지요.</DIV>
<DIV>&nbsp;</DIV>
<DIV>아무래도 </DIV>
<DIV>김장철 이라서...</DIV>
<DIV>&nbsp;</DIV>
<DIV>저도 오늘 열심히 배달 했습니다.</DIV>

mimicat님의 댓글의 댓글

mimica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FONT color=#595959>텃밭의 귀감이신 그림님, </FONT></DIV>
<DIV><FONT color=#595959>요전 부터 여쭙고 싶었는데.. 대화들 중에 끼어들기가 어려워서요...</FONT></DIV>
<DIV><FONT color=#595959></FONT>&nbsp;</DIV>
<DIV><FONT color=#595959>김장을 하시면, 그 많은 양의 김치를 어디에 보관하시는지</FONT></DIV>
<DIV><FONT color=#595959>정말 궁굼합니다, 게다가 다음 해 까지...</FONT></DIV>
<DIV><FONT color=#595959>김치 냉장고를 쓰시옵니까?.</FONT></DIV>
<DIV><FONT color=#595959>것 말고(불가능 하므로)&nbsp;</FONT><FONT color=#595959>다른 방법이 있사온지요?</FONT></DIV>
<DIV><FONT color=#595959></FONT>&nbsp;</DIV>
<DIV><FONT color=#595959>좋은 주초 맞으십시오.</FONT></DIV>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지금 우리집엔 대형 김치 냉장고가 두개 있답니다.</DIV>
<DIV>&nbsp;</DIV>
<DIV>이를 떠나...서</DIV>
<DIV>&nbsp;</DIV>
<DIV>예전에 김치 냉장고 없을때는 </DIV>
<DIV>&nbsp;</DIV>
<DIV>땅을 파고 묻었구요.</DIV>
<DIV>&nbsp;</DIV>
<DIV>이도 귀찮으면 </DIV>
<DIV>&nbsp;</DIV>
<DIV>스티로폴 박스에 김치통을 담아서 </DIV>
<DIV>(김치통안에 비닐 봉지 잡아 넣고 김치를 담아서 소금을 위에다 넉넉히 </DIV>
<DIV>뿌린후 또 김치통을 큰 비닐 봉지로 몇번 감싼후)</DIV>
<DIV>박스를 잘덮은후 쓰지 않거나 고장난 냉장고나 큰 냉동고 에 넣어 두고 </DIV>
<DIV>자주 열지 않고 필요할 때만 한통씩 꺼내서 썻더니 2년이 가도 김치가 </DIV>
<DIV>곰팡이도 안끼고 끄떡 없었습니다.</DIV>
<DIV>&nbsp;</DIV>
<DIV>결론은 꽁꽁 잘 싸매둔 김치 자주 안열어 본다 인거 같습니다.</DIV>

mimicat님의 댓글의 댓글

mimica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FONT color=#595959>아~~~</FONT></DIV>
<DIV><FONT color=#595959>텃밭&nbsp;Schatz 그림님<IMG style="MARGIN: 5px; WIDTH: 19px; HEIGHT: 19px; VERTICAL-ALIGN: middle" border=0 alt="" src="http://www.berlinreport.com/skin/board/mw.basic/cheditor/icons/em/15.gif"></FONT></DIV>
<DIV><FONT color=#595959>제게도 묵은지를 먹을 수 있는 날이 오려나 봅니다.</FONT></DIV>
<DIV><FONT color=#595959>현지화된 귀한 팁, 진심~으로 감사합니다.</FONT></DIV>

아침이슬님의 댓글

아침이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마음이 따듯하신 분이시네요.</DIV>
<DIV>꼭 받는다는 것 보다 마음씀에 감동 하게 되니까요.</DIV>
<DIV>행복 해 하시는 원글님께서도 뜨거운 분 이실것 같아요.~~</DIV>
<DIV>대한민국 파이팅!!</DIV>

시골처자님의 댓글의 댓글

시골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저도 그 마음에 감동했어요, 시골 어머니 스런 다정한 인심을</DIV>
<DIV>여기서 확인할 줄이야..^^ </DIV>
<DIV>이건 참 딴소리 같은데요,, 대한민국 화이팅 하니까 생각나는게..</DIV>
<DIV>오늘 연구소에서 계속 세미나 했었는데&nbsp; 일본 중국은 계속 </DIV>
<DIV>여러나라와 손에손잡고 연구하고있느데 대한민국은 그렇지 않더라구요</DIV>
<DIV>우리도 언능 오픈마인드 가지고 여러 나라와 협력하여 과학이 발전하는 대한민국이</DIV>
<DIV>되길 바랬답니다.</DIV>

dotori님의 댓글

doto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치선물! 참 돌아가신 저희언니 생각나네요.저 시집보내놓고 여기음식이 안맞아서 매일 빌빌 데고 병치레하니깐 제입에맞는 김치해다주시느라고 고생하신 저희언니, 간호원으로 근무하시면서&nbsp; 오실떼마다 이반찬저반찬 싸다주시느라고 그바쁜생활속에서 동생 건강하라고&nbsp; 겨울김장김치 참맛있게 닫가다주셨는데,너무일찍 돌아가셔서 그은혜 같을길이 없어서 너무가슴이 아프고,언니한테 못데게군 옛날생각이 너무안타갑고, 아직도 제가슴엔 큰슬픔에멍어리 뭉쳐있고 ,그래서 겨울만 돼면 저희언니 생각이 너무간절하게 그립군요.너무그리울때는 언니야,언니야 불러봅니다.

시골처자님의 댓글의 댓글

시골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이 아프네요,.. 어렸을때 언니랑 참 많이 싸우고 미워했느데 저도 한해한해 언니가 참 좋아지고 소중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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