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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소불고기 부위 무엇이 적당한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leofor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7,770회 작성일 12-08-04 22:13

본문

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불고기를 요리해 먹으려고 합니다. 이미 몇 번 했었는데요. 그전에 여기서 검색해보니까 'hochrippe' 부위를 추천하시더라고요. 그 부위로 해봤더니 대성공! 외국 애들도 하나 같이 좋아라 먹었었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hochrippe 부위를 종종 취급하지 않는다는 건데요. 아예 없거나 며칠 뒤에 오라고 하는 경우가 잦더라고요. 독일인들은 그다지 즐겨 먹는 부위가 아닌가 봅니다.;;

되도록이면 이 부위로 구하려고 노력하지만 늘 성공적인 건 아니네요. 그래서 이 기회에 먹거리텃밭 고수님들 의견 좀 구하려 합니다. 비교적 독일 정육점에서 구하기 쉬운 부위 중에서 소불고기에 잘 어울리는 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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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로스구이용 이나 불고기감으로는

Entrecote (프랑스어)라고 불고기,  스텍 으로 많이 사용 하는데
Filet 도 좋구요.

흠이라면 가격이 쬐끔 쎄다는거.

아님 Fahlschfilet 나 Braten  고기로 썰어서
키위나 파인애플 넣어서 볶아도 되긴 해요.

Oberschale를 사용 하기도 하지만 기름기 제거 하는데 약간 시간이 걸리기도 하지요.

hochrippe 로 국 끓여 먹음 맛있어요.

leoford님의 댓글의 댓글

leofor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오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Fahlschfilet이나 Braten 고기로 한 번 도전해봐야겠네요.
파인에플 통조림 사서 과육도 같이 볶아볼까 합니다.

아...hochrippe 국......생각만 해도 입에 군침이 도네요.
유학 생활 1년이 다 되가다보니(그래봤자 한참 신참이겠지만요ㅎㅎ)
다른 것보다 국/찌개류와 김치, 나물류가 가장 그립네요.ㅜㅜ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잘 익은 생 파인애플이나 아님 덜익은 파인애플을 사다 두고
푹 익었다 생각하면 껍질을 까고 알맹이는 믹서기로 잘 갈아서 소분하여
얼려 두고 소고기나 돼지고기 요리 할때 조금씩 꺼내서 사용 합니다.
그럼 고기 냄새도 안나고 고기도 연하면서 맛이 있거든요.
그대신 설탕은 조절 하셔야 합니다.

이것 사용 하시면 키위를 넣을때 와는 맛이 또한 틀리다는걸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kartoffel님의 댓글

kartoffe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ohe Rippe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근처에 REAL이 있으시면 들려보세요. 열에 여덟/아홉은 구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Grosse Markt(Z.B. Metro/Ratio) 카드가 있으면, 그곳에선 보다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무우국이나 미역국 끓일 때에는 Hohe Rippe가 최고죠.
불고기 재료로도 괜찮긴 한테 약간 질긴 느낌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키위나 배를 갈라넣은 다음 하루 정도 재운 후에 드시면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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