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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쑤제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6,010회 작성일 12-11-11 09:54

본문

(베리의 먹거리 텃밭을 좋아하지만 발코니에 토마토 딱 세 그루 심어 기르는 사람으로서 여기 글 올릴 거리가 없어서 늘 눈팅만 하던 사람입니다. 늘 좋은 글 올려주시는 텃밭 고수님들께 보답하고자 썰렁한 먹거리 얘기라도 써서 올립니다. )

어제 토요일 저녁, 두 양주가 집에 앉아 뭘 해먹을까 궁리를 했다. 막 뒤졌더니 2인용으로 포장된 수제비가루가 나왔다. 작년인가 언제 누가 보내준 것... 고마워라. 유통기간이 지났지만 진공포장된 가루가 상할 것 같지는 않아서 과감하게 먹기로 했다. 솔솔 추워지는 가을 저녁에 최고의 음식이 아니겠는가. 남편에게는 유통기간 지난 것 비밀.

멸치 국물을 만들고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모든 야채를 썰어 넣어 보글보글 끓였다. 드디어 반죽을 뜯어넣을 차례. 아, 그런데 왜 이렇게 마음은 급하고 손은 더딜까. 국물은 미친 듯이 끓지, 먼저 뜯어넣은 수제비는 익어서 곧 불어터질 것만 같은데 내 손의 반죽은 줄어들 기미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수제비가 얼마나 얇아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마음이 급해서 반죽 일부를 밀대로 밀어 칼로 그어 국에 넣기 시작했다. 남편이 소리지른다.

"어,그럼 쑤제비가 아니잖아. 그건 누델수페잖아."
"(아이 시끄러. 급한데 넌 가만 좀 있어라 잉?) 한국에선 이렇게 먹기도 해. 한국식 슈페쯜레다, 이건."
"아니지, 쑤제비는 그게 아니지. 봉지에도 쑤제비라고 써 있는데."

할 수 없이 다시 손으로 뜯어 넣으며 나는 변명처럼 중얼거렸다.

"내가 반죽 뜯는 속도가 너무 늦어서 그래."
"당신 엄지 손가락에 힘이 없어서 그런 거야?"
"(씩씩.) 내 엄지에 왜 힘이 없어? 안 해 먹던 음식이라 연습 부족이라 그런 거지."
"응, 그렇구나. 당신 엄지 손가락이 날렵하지 못해서 그런 거구나."
"(으이구, 깐죽아. 너 잘 났다.)..."

드디어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얇게 잘 펴졌다.

"아, 잘 된다, 이제. 알았다. 반죽에 국물의 김이 쏘이니까 얇게 잘 펴지네."
"그럼 손가락 가죽이 두꺼워야 되겠네. 수증기를 직접 쏘여도 화상을 입지 않을 정도로. 그게 사람 손이야?"
"살림하는 여자 손은 다 그래.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 거라구."
"난 그런 말 안 믿어."

맛있는 상이 차려졌다. 상이래야 뚝배기 하나씩 놓고 상 가운데 수제비 냄비 덜렁.

"아이, 김치가 있었으면 금상첨화일 텐데. 깻잎 얼린 거라도 녹여서 먹을까?"
"꽥, 밥도 없는데 깻잎은 어디다 감아 먹으라고?"
"수제비에 감아 먹지."
"꽥, 그거 너무 안 맞는다."
"안 맞기는? 한국에서도 김치 없을 때 깻잎으로 대신 먹어."
"아니야, 쑤제비는 그렇게 먹는 거 아니야."

남편이 너무 자신 있게 우겨서 난 내가 한국 사람인지 남편이 한국 사람인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내가 항복.

"알았어, 그냥 먹자. 냄새 너무 좋지?"
"그래, 정말 맛있다."

후루룩 냠냠 짭짭. 어우, 행복해라. 수제비가루 보내주신 분 복 많이 받으실지어다.

"쑤제비가루 팩에 뭐뭐가 들었는데?"
"내가 읽어볼게. 밀가루랑 녹말가루."
"그럼 이거 사지 않아도 쑤제비 만들 수 있는 거 아닌가?"
"그렇겠지. 담에 또 만들어 먹자. 내가 밀가루랑 녹말가루 사서 만들어 줄게."
"안 될 걸? 한국 밀가루랑 독일 밀가루랑 종류가 다르거든. 독일 밀가루로 쑤제비 만들면 쑤제비가 퍼져서 죽처럼 될 거야."
"그걸 당신이 어떻게 알아? 난 독일 밀가루로 수제비 만드는 사람 봤는데?"
"이태리 밀가루 같은 강력분이라야 달걀 넣지 않아도 쑤제비나 누델이 꼬들꼬들하게 되는 거야. 독일 밀가루는 달라. 한국 밀가루도 분명히 강력분일 거야."
난 독일 밀가루로 수제비 만드는 사람 본 것 같은데... 하기사 그들이 수제비에 달걀을 넣었는지는 유심히 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그래서 내가 또 졌다.

누가 어제 저녁에 우리 부엌을 몰래 들여다 봤다면? 우리 부부 머리가 약간 어떻게 된 사람들 같지 않은가? 우리는 치매 초기? 사이좋게 한꺼번에?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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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겨레님의 댓글

한겨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어제 새벽부터 준비해서 오후까지 밀가루 반죽 부풀려서,  갈은 돼지고기-당면-양파-으깬 두부로 만든 만두소 넣고 찐만두 만들어 먹었습니다.  반죽은 Diamant Weizenmehl Backstark 1 Kg에 Hefe 2봉지, 막걸리 대신 Korn 50ml, 달걀 3개 넣고 눈대중으로 너무 질지 않게 미지근한 물 부어가면서 치대서 깨꿋한 행주로 덮어 따뜻한 곳에 8시간 정도 두면 잘 부플어오릅니다.  부플어오른 반죽을 다시 한번 가볍게 치대어 탁구공만한 크기로 떼어내어 준비해 둔 만두소를 넣어, 김이 오른 찜솥에 넣어 쪄내면 따끈따끈하고 김이 무럭무럭 나는 찐만두가 만들어집니다.  요즘같은 환절기엔 바이러스 퇴치용으로 치트로넨 식초에 간장 너무 짜지 않게 섞고, 굵게 빻은 고추가루 뿌려서 거기에 찐만두 찍어 먹으면 천하일미입니다.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씨도 추운데 한겨레님댁에 찐만두 얻어 먹으러 한 번 가겠습니다.^^
앗 , 설거지는 물론 제가 맡아 하고요.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롱님 이제는 한 숨 돌리실 시간이 나신 것 같습니다.
여기서 뵈니 반갑습니다.

저는 수제비를 어떻게 하냐하면 (초롱님이나 이 곳의 다른 분들이 들으시면 혹시 일날까 두려운데) 아주 묽게해서 국물이 팔팔 끓을 때 숟가락으로 떠서 퐁당퐁당 넣습니다. 수제비는 그냥 수퍼마켓에 있는 아무 밀가루나 사다가 물넣고 묽게 만들고요.

원래 저는 이곳을 들려도 요리보다는 구경꾼 역활을 주로 맡아하기 때문에
제 레씨피에 기대거는 분은 아무도 안 계십니다.(ㅠㅠ)

목로주점님의 댓글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엘리님의 요령이 제 실험욕구를 자극하였습니다. 저도 그대로 해보고 담에 경과보고문 올리겠습니다.

저는 수제비 말고 경단을 그렇게 해요. 그건 제 고안품이 아니고 음식 잘하는 한 광주댁이 알려준 건데요. 호박죽이나 팥죽에 경단이 들어가잖아요. 근데 그걸 일일히 빚고 앉아있을 만큼 성격이 좋지 못해서... 찹쌀가루를 걸쭉하게 풀어서 또는 되직하게 풀어서 죽이 펄펄 끓을 때 뚝 뚝 흘려넣습니다. 그리고 좀 놔두었다가 젓습니다. 바로 저으니까 그 물이 다 풀어져서 실패. 그런데 좀 가만 봐두니까 그게 몽글몽글하게 굳어져서 쫄깃하게 죽 속에 흩어져있더라구요.

담에는 세련되게 숟가락으로 떠서 퐁당퐁당 넣어봐야겠습니다.

초롱님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엘리님, 한겨레님 댁에 찐만두 뺏어 먹으러 가실 때 저랑 같이 가십시다. 와웅, 지금 발도 시린데 "따끈따끈하고 김이 무럭무럭 나는 찐만두" 얘기를 들으니 미치겄습니다. 꼭 눈에 보이듯 쓰시니까 이젠 컴에서 만두 냄새까지 나려고 합니다. 한겨레님, 각오하셔욧.

오옷, 노엘리님표 수제비를 해먹어 봐야겠어요. 정말 풀어지지 않지요? 풀어지면 남편이 밀가루 타령을 할 게 뻔해서요.

요리책을 쓴 유명한 물리학자가 있어요. 그 사람은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 내는 걸로 유명하지요. 그도 슈페쯜레 반죽을 물처럼 묽게 해서 실험용 비이커로 가늘게 붓는 방법을 고안해 냈어요. 그것도 한번 해봐야지.

음, 우리처럼 요리 실력 없는 사람은 요상한 방법이라도 고안해서 고수들께 재롱을 부립시다.

한겨레님의 댓글의 댓글

한겨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쿠 ! 큰일났네, 강력 밀가루 1Kg 반죽하니, 만두 50개 나오더이다. 아들내외(독일며느리)와 손주랑 4 식구가 들러 앉아 먹으니 하나도 안 남았는데 이걸 어쩌나 ?
언제 한번 날 잡아서 만들어 택배로 보내드려야 하나 ? 아니면 출장을 가야 하나 ?

목로주점님의 댓글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만두 50 개를 4명이 둘러앉아 다 먹는다구요!!!
을매나 맛있으면!!!

저도 노엘리님과 초롱님에게 붙습니다. 딱 달라붙어 있다가 갈 때 딸려가야지.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롱님네 두분 ㅎㅎ 아, 이 깨알같이 행복한 상상을 대부분 베리텃밭님들은 모르실 겁니다. ㅎㅎ
저는 초롱님과 초롱님네 그분을 자알 안답니다 ㅎ
아가야들이 커서 두분 오붓한 때를 자주 보내시나 본데, 꿈이 있다면
초롱님댁의 부엌풍경을 자주 보고싶다는 겁니다.
계절음식 명절음식 초대음식 등등요.. 사실 초롱님은 요리도 수준급이시라는 거, 아는 사람은 다 알지요.

초롱님의 댓글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끼약, 라인님 뉘셔요? 뉘신데 절 잘 아신다고 그러실까? 궁금해서 미치겄어요. 근데 저 요리 정말 잘 못 하는데...  언제 제가 밥 해드린 적 있나요? 혹시 절 다른 사람이랑 혼동하시는 건 아니시겠죠?

스무고개 해요, 우리.  당신은 남성입니까?

아녀요, 가르쳐주지 마셔요. 저 혼자 짐작이 갔다가 헷갈렸다 그러는 게 더 재밌어요.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목사님 설교 중에서
부부가 치매가 오면 부부 사이가 더 좋아 진대요.
아침에 일어 나면서 부터 상대방을 쳐다 보고 배시시 웃으니
서로는 자기가 좋아 웃는줄 알고 착각 한다고 ... 믿거나 말거나. ㅎ ㅎ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연 많은 수제비!

그 옛날
유명했던 수제비 삼탕으로 나를 꼬셔
지금은 지아비가 된 울집 대통령.

듣기로 수제비 얇실 얇실 쉽게 떼 넣으려면 마요네즈를 약간만 넣고 반죽해 보라시던
어느님이 생각 납니다.

저녁때 밥하기 어중간 하고 반찬이 어줍쨘을땐 으례히 수제비가 오르는
우리네 밥상과는 대조적입니다.

초롱님의 댓글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우, 된장을 손수 담그시는 우리의 고수 그림님, 절 받으시와요.

수제비로 낚고 낚이신 그림님 댁에서 수제비 잘 드시는 거 당연한 일 아닐까요. 그런데 수제비 이번에 먹었더니 정말 맛있는데 왜 저는 여태 그걸 자주 안 해먹었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그림님과 대통령님은 독일 밀가루로 수제비 만드시나요? 밀가루랑 녹말 섞은 반죽에 달걀은 안 넣고 그냥 물이랑 마요네즈만 조금 넣으면 되나요? (그림님 잡은 김에 여쭤봐야지.)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밤 잡힌 김에.. 홀라당 ..
우리집 수제비의 정체를 해명 합니다.

우리집 수제비는 그냥 그냥 끓이는 노르말 국민(서민) 수제비.
그때 그때 마음 땡기고 내키는대로.
간혹 맛이 어쩌구 저쩌구 잔소리 나올라 하믄 밥그릇을 확!뺏어...ㅋㅋ 버리는.
그래서 밥그릇 밑바닥이 보이는 순간 까지 묵묵히 수저질만 해대야 하는..ㅎㅎ

그때 그때 시장 봐놨던 재료를 쓸때마다 다르긴 하지만
디아만드표 밀가루를 쓸때도 있고 알디표 밀가리로 할때도 있지만
이게 뭐냐고? 뭐라고 했다 하믄  밥그릇 빼낄까봐 감히 묻지도 못하니
그 밀가루와 밀가리의 차이를 어렴풋히 알기나 할찌?

보통은 허멀건 수제비 이지만 마음 내킬땐 삼색 수제비가 되기도 합니다.
보통 밀가루 1kg에 당근을 박박 갈아서 혹은 단호박을 삶아 으깨서, 쑥을 곱게
갈아서 그물로 각각 반죽을 해서 작게 소등분 하여 비닐 봉지에 담아 냉동칸에
저장을 합니다.
(저는 반죽에 계란을 넣지 않고 다 만들어진 국물에 간혹 사용 합니다)
밥이 땡기지 않은날은 이반죽 소등분들을 색색 별로 해동을 해서
사용을 하거든요.
아무것도 안넣은 반죽은 하얀색 을 비롯해 어떨땐 오색 수제비가 되기도 해요.

뚝뚝 썰어넣은 감자 수제비가 되기도 하고 호박을 채썰어 넣은 것도 있고 ..
멸치와 다시마 국물 우려낸 시원한 수제비, 닭을 삶아서 만든 담백한 수제비,
때론 미역과 된장이 약간 들어간 해물 수제비 , 어떨땐 김치가 들어간 얼큰한
수제비를 비롯해서 육계장 식으로 끓여서 흰수제비 떼 넣으면 칼칼한 수제비가 되기도 하니 이것 하나로도 질리지 않게 메뉴를 바꿀수 있어요.

그런대 그런데요,
우리집 수제비 국물에 마지막 한방울을 꼭 첨가 하는건
그림이표 홈메이드 조선장 이랍니다.

목로주점님의 댓글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닭국물에 수제비 또는 미역과 된장을 푼 해물 수제비. 그럼 해물 수제비에는 해물이 조금 들어가도 된다는 뜻? 아마 조개나 새우 같은 거 있는대로 넣으면 되겠죠?

김치 수제비 이건 몰랐네요. 당장 실험해봐야지.

일단 다 적어두었습니다. 묵묵히 묻지말고..

초롱님의 댓글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색수제비! 수제비를 이렇게 다양하고 고급스럽게 만들 수 있다니... 헐~~~ 여러가지 배웠어요.

그래도 오늘 그림님 팁 중에 압권은 밥그릇 확! 입니다. 남편이 앞으로 쑤제비 어쩌고 하면서 잔소리하면 밥그릇 확!으로 길을 들일랍니다.

독일멋쟁이님의 댓글

독일멋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제비 해먹고 싶네요~ 한달에 한번은 먹는데 먹을때마다 맛있습니다. 반죽을 해다가 냉장고에 몇시간두면 더 쫄깃합니다.

초롱님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와, 이 글 올린 보람이 있네요. 여러가지 팁을 톡톡이 얻었어요. 냉장고에 두면 쫄깃해진다니 귀가 솔깃. 룰루랄라. 앞으로 수제비는 지가 꽉 잡을 때까지 열공하겠습니다. 충성! 단지 그림이표 조선간장을 그림으로 그려서 쳐다보며 먹은 듯 하겄에요.

오늘은 고등어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누가 훈제 고등어를 줬길래 (가만 보니까 난 얻어만 먹는구만) 후라이팬에 바짝 구워서 밥이랑 먹었어요. 그런데 식구들이 저더러 생선 먹었다고 모라모라 그러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 아이 배불러. 행복한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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