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거지, 시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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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rkenn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9,704회 작성일 13-06-20 14:07본문
질문 하나 합니다.
저 우거지, 시래기 이런거 매우 좋아합니다. 전에 사놓은 것, 한국에서 가져온 것 이미 오래 전에 사라졌어요. 공원에 산책할 때 마다, 혹시 저거 먹을 수 있는 것 아닌가? 독초는 아닌가? 혹시 여기다 몰래 깻잎 요따구꺼 심어도 되나? 관리인이 잡초라고 다 뽑겠지? 별 생각을 다 한답니다.
콜라비를 샀는데, 이 놈의 잎사귀? 줄기?가 아주 탐스럽더군요. 그 지조는 얼마나 대단한지 화담 서경덕 저리가라 네요. 무나 콜라비나 뭐 다를 바 있겠느냐 싶어 한 번 콜라비 데쳐 보았습니다.
실패했어요.......... 그 떫은 맛 .......................
혹시 제가 잘못한건지요? 아니면 콜라비 잎사귀는 사람이 먹을게 아닌건가요? 혹시 가게에서 쉽게 살만한 것중에 우거지, 시래기 만들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먹고 싶어요............................
그나저나 저는 지금 학교에 있는데 갑자기 모든 건물에 전기가 나갔어요.
아주 뭔가 색다른 기분이네요.
그럼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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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콜라비잎 먹던데요.
전에 누가 콜라비잎으로 시래기국을 끓였다고 해서 저도 해 먹었어요.
콜라비잎은 오래 끓여서 우거지를 만들었다는 말을 듣고 저도 해봤는데 그 대가 너무 질겨서 그 부분은 안쓰고요, 끝의 초록잎 부분만 쓰니까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빨간 작은 무(Raedischen)의 초록 부분은 김치를 담궈먹거나 살라트를 만들어도 될 정도로 부드러워요. 그것으로 시래기를 만들 수 있을 거에요.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추나 무우잎으로 씨레기를 만들기도 하지만
근대로 만든 된장국이나 육계장도 맛있습니다.
erkennen님의 댓글
erkenn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고맙습니다. 콜라비 잎부분만 다시 시도해볼게요. 근대가 뭔가 해서 찾아보니 아욱 친구네요. 독일어로는 Beißkohl 이라네요.
채소가게 가서 찾아볼게요.
한겨레님의 댓글의 댓글
한겨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근대는 Mangold라고 하며, 채소가게에 가면 흔하게 있습니다. 된장국에 넣어서 끓여 먹으면 맛이 일품이지요.
erkennen님의 댓글
erkenn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한겨레님 안녕하세요. 한동안 안보이시길래 어디 편찮으신건가 했답니다. 다시 봬서 반갑습니다. ^^
아 Mangold 찾아볼게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