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묵+만두스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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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ieblich7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3,467회 작성일 08-12-26 21:02본문
메밀묵과 만두스리즈입니다...
메밀묵은 페스트룹님께서 추천해 주신 Buchweizenmehl을 영이형의 방식으로 만들었는데 이넘이 아주 만들기 어렵더라구요..
우선 영이형이 말씀하신대로 잘 안 뭉쳐 집니다..
첫날 어느정도 엉겨 붙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대로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아주 센 불에 엄청나게 저어댄후에 포기하고 걍 놔 뒀습니다.
녹말가루를 타서 다시 한번 해 봐야지... 하고 리들에서 슈파이제멜을 사서 왔더니면 오잉? 고새 굳어져 있더라구요...
음... 맛은... 좀 가루가 씹히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암튼 맛은 좋더군요...
녹말가루를 약간 타서 만들면 훌륭한 맛이 나올 것 같습니다...
다음에 한번 다시 도전해 보려구요...
Buchweizenmehl은 DM에서 1.8유로던가? 암튼 그정도에 사왔습니다.
만두는 원래 반죽을 해서 공기밥으로 찍어서 만들던 만두피를 이번에는 귀찮은 관계로 피만 샀습니다.
간고기에 양파, 당면, 파 를 열라 잘게 잘라 넣고 손으로 후비적 후비적 해서 만들었답니다... 역시 만두는 직접 만든게 짱입니다요~~
이쁜 리자마리 누나와 영이형이 토~~옹 안보이시는 군요...
혹시 두분이 만나서 따로 데이또를 하시는게 아닌지?
댓글목록
snooker님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거 텃밭에는 발길을 딱 끊든지 해야지 원... 오늘 칼국수 두 끼나 먹은 것도 lieblich77 님 탓입니다.
오쩜 만두가 이리 탱탱한가요. 속이 꽉 들어찬게 보이네요.
왜요님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박한 밥상인데 행복해 보입니다
숫가락도 예쁘고요.
경력을 따짐 제가 더 오래지 싶은데
모양은 제 살림 보다 훨 나으니, 여기선 누구 뒤로 가서 숨어야 할지 참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튀김만두 한 두접시 먹고 또 한 서너접시 먹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간장도 먹갈시럽게 잘 만드셨군요.
묵도 기가 막히게 잘 굳어졌네요.
만두국 정말로 넘하고 같이 드시기 힘드시겠군요.
영이님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자마리님과 데이트를 했다고 하면 안믿으시겠죠..
아들 크리스마스선물로 게임 시디를 사줬는데 이게 말썽을 피워서 ... 제 예전 실력을 발휘해서 좀 손보고 있습니다. 덕분에 컴에 있는 드라이버들도 다 업그레이드 시키고 ... 뭐 그렇게 요구하는게 많은지 뭔 ...
아주 시원한 느낌의 메밀묵이군요,,,
Buchweizenmehl을 보면 사다가 50:50으로 섞에서 한번 해 봐야 겠습니다.
제도 만두만들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이나 모래쯤 만들겁니다.
전 피도 직접 손으로 밀어서 만듭니다. 만두속은, 무우를 긁어서 물을 빼주고, 김치가 아닌 배추를 소금에 절여 물기를 꽉짜서 채로 썬 다음에 물기한번 더 빼주고 파를 잘게 썰어 넣고, 당면 역시 삶아서 썰어 넣고 ... 고기는 닭가슴살로 할려고 합니다. 간고기 대신에 좀 더 담백한 맛을 주기 위해서 .... 새해 잘들 맞이하세요.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이님..여러님들이 영이님이 안보이신다고 그리움에 사무쳐서 울어버릴려고 하더라고요.
족발요리후에도 안녕하셨나요?
만두속은 꿩고기라시더니..
너도 나도 떡국준비하는 것 같아요.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사생활이 좀 있어서 ... 텃밭식구를 못챙겼네요..
꿩고기를 못 구해서 ... 그냥 돼지와 소를 섞어 간것으로 준비했습니다.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이님,
만두속 만들때 물기를 꽈악 짜야 되시면 저희집으로 가져 오세요.
신분 보장 하고 쩡말 꽉! 짜드릴께요.
얼마든지~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물기가 생길경우... 글라스누들이나 당면을 넣어줄 수 있죠.
lieblich77님의 댓글의 댓글
lieblich7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탈수기에 넣으면 안될까요?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좋습니다. 예전에 짤순이 라는 빨래 전용 탈수기가 있었는데,
만두속을 거기에 짜면 아주 끝내주었습니다.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아직은 손으로 짜볼려고 합니다. 그거 짤힘은 아직 남아 있거든요.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그 밀가루가 보통 슈퍼에는 없는줄 알고 베이직 이라는 비싼 비오 슈퍼에서 3,5유로나 주고 사다가 묵 만들려다가 다 버렸습니다.. 흑흑...
제 만두속은요...
다진 소고기, 양파 무진장, 숙주나물 데쳐 꽉 짠거 한손, 두부 행주에 꽉 눌러짠거 한사발, 계란 이 들어갑니다. 어떨땐 당근도 갈아서 넣기도 하구요..
이번엔 영이님 식으로 만두를 함 만들어봐야 겠네요. 저 만두피의 밀가루와 쌀가루 그리고 물의 용량이 어떻게 되는지 가르쳐주심 세배 올리겠습니다 한복입고..ㅎㅎㅎ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거걱,
세배까지 ...
만두피의 생명은 맛과 그리고 안 터지는데 있지요..
밀가루를 반죽할때 계란을 한두개 넣으면 얇게 잘 안터지면서 밀어지구요,
반죽은 밀가루에 계란을 넣고 반죽 하다가 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반죽합니다. 비율?? 모르겠습니다요.
그리고 약간 뻑뻑한 상태에서 가루가 보이지 않으면, 비닐봉지에 넣어서 냉장고에 30분이상 둡니다.
즉, 반죽을 먼저 준비해 냉장고에 넣고, 만두속을 준비한 다음에 반죽을 꺼내에 밀면 ... 아주 좋은 반죽이 됩니다. 냉장고에서 밀가루 입자끼리 친해집답니다. .. 아 반죽할때 소금과 다시다를 조금 넣으셔도 됩니다.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에 눈뜨자 말자 텃밭 타령이군요.
오늘도 빵먹기 힘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