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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제사 음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6건 조회 6,830회 작성일 09-01-22 23:00

본문

탕국 입니다. 예전 어머니의 솜씨에야 못 미치지만 아내의 정성이 담겼습니다.돔(Dorade) 입니다. 예전에는 제사, 차례상은 생선들 모두 김으로 익힌, 찐 것들이 아닌 가 생각합니다만 아내는 오븐에 구었습니다. 사진 찍히는 각도 때문에 길쭉하게 보입니다.지난 번 텃밭에서 말씀 나눈 삼색 나물 입니다. 제사 음식에는 고추가루가 들어가질 않죠. 이 외 저가 살던 남도 그 중에서 시골(촌)에서는 많은 제사 손님에 모자라는 나물 때문에 겨울 철에는 바다에서 나는 모재기 라는 톳나물 비슷한 싼 해초를 가지고 나물국 비슷하게 만들어 손님들에게 대접하였다 합니다.생선 전 입니다. 요즘의 독일 생활에서는 그나마 상당히 수월한 것 같습니다. 생선을 포를 떠서 파니까 생선 전 만들기가 얼마나 수월합니까? 제사 상의 전에는 생선 외 소고기 그리고 여러 야채들을 가지고 전을 구어낸 것으로 기억됩니다만 아내는 재주도 시간도 없어 그냥 이렇게만...저가 살던 고향에서는 문어다리를 가지고 만들었습니다만 문어를 구할 수 없어 오징어를 가지고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왜 이렇게 봉황 비슷하게 만들어야 하는지 그 유래는 알지 못합니다.그리고 떡 입니다. 서울 지방에서는 백설귀라 하죠. 저의 어린 기억에는 그냥 맵 시루떡 이렇게 기억됩니다. 찹쌀이 들어가지 않고 맵쌀로만 만들어서 그렇지 않나 생각됩니다. 백설귀는 말려서 먹어도 맛이 있죠? 당연히 집에서 만들지 못하고 식품가게에 특별히 주문하였습니다.이름을 알지 못합니다. 원래 어머니가 함께 제사 음식을 만들 때에는 산적이라 하여 여러 야채도 함께 꼬챙이에 궤어 만드신 것을 먹었습니다만 아내는 재주도 시간도 모자라 이것으로만 대신 하였습니다.                                                                  저가 어린 시절에는 제법 여유가 있었던 저희 집에서도 하얀 쌀밥을 먹을 수 있는 날은 제삿날 그리고 설 추석 때 등으로 기억됩니다. 그렇게 쌀밥은 귀한 음식 중의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귀하였던 쌀밥이 지금은 제사상의 음식이라 하여 따로히 보이다는 것 좀 머시기 하죠? 그래서 생략하였습니다. 함께 많이들 드십시오.
제사상의 음식을 떠 올린다면 전 가장 먼저 탕국을 들겠습니다.
망자를 위한 수저와 함께 하는 탕국은 하얀 쌀밥과 함께 제사상의 으뜸 가는 자리에 놓여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장자인 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로 막내에게 맡겼던 제사를 독일 저희 집으로 모셔 왔습니다.
오늘은 저희 아버지의 32번 째 되는 기일 이였습니다.
할아버지의 기일을 위하여 억지로 짬을 내어 온 막내 인 저희 집 장남인 녀석이 옷을 정성껏 갈아 입고서 배운데로 제사가 시작되기 전 문을 열고서 할아버지를 모셔 왔습니다.

그리고는 저와 함께 술을 따라 올리고는 제사를 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대견하잖습니까?
집세를 줄이기 위하여 올 봄 부터 시작되는 디플롬 쓰기는 집으로 돌아와서 하겠다는 녀석이 자랑스럽게 느끼지기 시작됩니다. 예전에는 지 누나에 비교하여 어린애 같기만 하였거던요.

그런 녀석이 망자를 모셔 오고 다시 환송해 드린 다는 것이 얼마나 사실스럽지 못하다는 것을 모르겠습니까?
그러나 그 것이 예를 다하는 것이다 라는 것을 알고는 스스로 합니다.
며느리 감 신청 받을까요?ㅎㅎ


사실 이렇게 딱딱한 얘기 보다는 그냥 제사 음식만 보여 드릴려고만 했는데 돌아가신 아버지 그리고 대견해진 아들 녀석을 생각하다 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해해 주시고는 보신 음식을 가지고 즐겁게 얘기들 나누시기 바랍니다.
추천6

댓글목록

내토끼님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기전에 잠시 들어왔더니, 참 오랜만에 제사음식이네요..
준비하신 사모님께 어깨 많이 주물러 드리세요..이것저것 하시느라 많이 힘드셨을텐데..
할때는 정신이 없어서 힘든 줄 모르지만 나중에 뒤치닥 다 하고나믄 밀려오는 피곤함이란..

탕국은 지방마다 특색이 있는 것 같아요..생선으로 하는 가정이 있고, 소고기로 하는가하면 또 이렇게 조개나 오징어등으로 하는 집도 있더라구요..아 맛있겠다..
돔도 맛있는 생선인데 통통하고 싱싱한 걸 쓰셨군요.

이렇게 외국나와서 제사도 지내시고 대단하십니다. 음식 잘 먹고 갑니다.

영이님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한국에 있을 때는 조상님들 제사를 다 지냈는데 ... 아니군요. 부모님집에서 기거할때 만이군요..
부모님집을 떠난이후론 명절차사만 지냈습니다. 명절에 지내는 제사를 차례라고 부릅니다. 미미모나님!! 그리고 그것도 제사의 일종입니다. 그러니 틀린건 아닙니다. 증조까지의 조상의 숫자만큼 밥과 국을 떠 놓고 위의 음식을 준비하여 지내지요. 제 고향에선 설날에는 밥과 국대신 떡국으로 차례를 지냅니다.
일반 제사와 차례의 가장 큰 점이 있다면
1) 제사는 밤에 ... 차례는 새벽(아침)에 지냅니다.
2) 올리는 술잔의 숫자가 다릅니다. 제사는 여러번, 차례는 단잔 ...

부친과 제사나 차례를 지내면 정종한병을 부친과 둘이서 다 비웠습니다.
언제부터냐고요.. 거짓말 안보태고 3살때 부터 그랬습니다.

  • 추천 1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헐~~ 저희 집과 같네요.
저희 아버지도 언제가 그러시더라구요..차례때는 절차도 오히려 간소한데 제사때와 같이 하는 집도 많은 것 같다면서..그래서 저희 오빠가 성인되고 나서는 편하다고 좋아했던 기억이 있네요..

참 저 어릴때 제사지낼때면 뭐가 그리 웃긴지 아빠 엉덩이 뒤에서 남동생과 킥킥 거리며 웃다가 야단 많이 맞았습니다..ㅎㅎ 아버지 보고싶네요....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페스트룹님.... 아드님 찍어놨습니다.... 제 딸아이 보시면 한 눈에 반하실 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 새해에는 꼭 차례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시아버님 20주년되는 해 거든요.... 그러니까 종합하여 탕, 생선구이,삼색나물, 전, 봉황, 산적.. 이렇게 차려야 하는군요...

혹 아드님 전공이??? 제 딸아이는 영문학도를 꿈꾸는 18세의 아릿다운 173cm의 늘씬한 이쁜 아이 입니다.. 아직 남친한번 안 사귀어본....

한국식 제사를 전 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지내셨는지 글로만 이라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님을 걸고 넘어가서 죄송하지만 ...
18세까지 남친한번 안 사귀어 봤다면 ... 엄마가 문제가 있다고 봐야 되는건가요? 아니면 딸이 문젠가요? 설마 아빠가 너무 잘생겨서 그렇지는 않을거고 ...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 사귄거죠... 못 사귄게 아니라...    눈이 높다?? 뭐 이런거 아니겠어요???  자꾸 그러시면 사진을 확 올리는 수가 있습네다... ㅋㅋ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드뎌 고백을 하셨군요. 엄마가 문제네요..
아니 많이 사궈봐야 어떤놈이 진국이고 .. 남들이 자기를 바라보는 높이를 알지 ...
둘째한테도 그러시나요?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랬었죠... 나도 나이먹었나 보내유...
만두 만드느라고 몇시간을 고생했더니 ...
그럼 , 하나밖에 없는 막내 아들은 ? 맘놓고 여자친구들 사귀나요? 아니면 엄마 허락받고??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미언니

이마 이하사진은 정말 안돼요.

베리에 남자 유학생들 많은데 그분들 그래도 시험 통과하고 학위는 따가지고 한국가야 하지 않겠수....

밤낮으로 베리만 넋이 빠져 들여다 보다가 공부도 못하고 끝나면 그 책임 언니가 지겠수?

  • 추천 1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걔들이 다 여기서 태어났는데 무신 허락을 기다립니까... 자 지들이 사귀고 싶으면 사귀고 말면 말고 그러죠... 제 때도 그랬는데 제 아이들이야 더하면 더했지... 그죠..
영이님도 따님 간수 잘 하시라요^^ 50도 안 되 할아버지소리 안 들으실라믄.... ㅋㅋㅋ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농담이 아니구요... 제가 제 딸들이랑 가다가 옛날 친분있던 사람들 만나면 그럽디다... 아이들이 왜 이렇게 이뻐요???? (속으론 질문이 계속 됩니다. 엄마는 안 이쁜데...)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 누가 속으로 욕을 하죠.
지난번에 보니깐 두딸이 전부 엄마만 닮았던데 ..
아빠 닮은 구석이라곤 없던데요 ..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드뎌 진실게임공방이 완료되었군요..
쉽게 갑니다.
1. 미모님이 둘째는 아직 남친한번 안 사귀어본. 이러고 했다
2. 둘째는 18살이다.
3. 미모님독일 온지는 20년도 더 되었다.
4. 독일서 태어난 애들은 부모 신경안쓰고 지들이 사귀고 싶으면 사귀고 말면 말고 그런다. 12살 막내도 그런다...

그럼 미모님이 말한 1번은 참일까요 거짓일까요?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자마리님... 그러면 그 유학생들 걍 사위삼죠 뭐...  전 죽어도 장모님...소리는 한번 듣고 죽을랍니다.^^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20년 더 됬어요... 영이님이 계산을 못하시네... 제가 대학다닐때 고등학교 3학년 이셨다며요.. 독수리당구장에서 개기실때...

정말 이예요... 너무 이쁘고 총명해서 남자아이들이 감히 접근을 못하죠..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니,

근데 언니야 말로 정말 영원한 이십대유...
전 정말 얼마 전까지 언니가 20대인줄 알았어요. 분위기 때문에.

자녀가 있다고 하셔서 깜짝 놀랐다니까요.

딸들하고 같이 디스코텍 가시면 되겠습니다.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럼 미미언니는 여기서 노시고 제가 언니 딸들하고 재미나는 디스코텍 갑니다.


얘들아!  이모가 온다. 우리 어디갈까?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프랑크프르트에 놀 데가 참 많긴 많아요... 놀 시간이 있으면 안 되니까 별로 필요도 없지만요...^^ 저 아주 무서운 엄마예요... ㅎㅎ  하지만 아주 야들 야들한 장모가 될 가능성은 대신 많죠..^^

영이님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지막 음식은 제 고향에서도 산적이라고 불렀습니다. 산자라고도 했었던것 같네요...
제사 기다리다보면 점점 배가 고파져서 .. 나중에 음식을 먹으면 왜 그렇게 맛이 좋은지 ...
정종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가요?

marietta님의 댓글

mariett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오래간 만에 보는 제사음식입니다.
독일에서 이렇게 정성을 드려 제사상을 차리시다니
존경스럽습니다.
더군다나
아드님에게 제사문화를 가르치시고....
부럽습니다!!!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페스트룹님

독일에서 제사를 하셨군요.
이름 아는 음식은 하나도 없지만 정말 아름다운 음식들 입니다.

부친께서 좋아  하시던 음식인지 , 아니면 제사음식은 따로 있는 건지 잘 모르겠군요....

정말 정성이 지극하셔요.

저는 제사를 한 번도 본적이 없어서요.

페스트룹님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 늦은 시각인데도 여러 분들이 보시고 또 댓글을 다셨군요. 특히 미오마(오타임^^)님께서는 여러 차례씩...
제사 내지 차례에는 반드시 더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밤과 그리고 대추과 필요로 한데 저희는 대신 정성으로 그 것을 극복하였습니다.ㅎㅎ
밤은 알몸(^^)을 보여야 하는데 껍질을 벗겨 내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칼로 쳐서 껍질을 까야 한다고 합니다.

저도 나이 젊은 시절에 독일에 왔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예전 어머니께서 함께 몇년을 계실 때 배웠습니다. 귤 사과도 껍질을 벗기는데 귤은 껍질을 까서 봉해 둔다고 할까요? 그리고 사과, 배는 머리 부분만 깎습니다.

그리고 정말 맛 있는 음식은 제사, 차례 지난 다음 남은 지꺼기, 생선머리, 뼈 전 나물 등을 모두 넣어 끓인 짬뽕탕이 아닌 가 싶습니다. 정말 먹고 싶은데 생선을 찌질 않고 굽는 아내 탓에 그 것을 맛 볼 기회가 없군요.


저희 집 막내 녀석은 인포마틱을 하는데 세분하면 뭐 경제 인포마틱 이라 합니까? 그 걸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아빠랑 한판 붙을 정도 이던 녀석은 85년 생 이랍니다. 그래도 괜찮겠습니까?ㅎㅎ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쬐께 나이가 있네요... 근데 아직 싱글???
제 맏이가 남친이 없었다면 딱 맞겠구만... 한발 늦으셨슴다...

그리고 제사상을 차려놓은 담에는 어떻게 하나요??? 절을 몇번하고 무슨 초를 키고 ... 그런는것도 가르쳐 주셔야죠...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잉??? 스누커님.... 올해 연세가 어떻게...............?

제 딸아이를 제 2의 니콜... 거시기로 만드실 작정 이신감유????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제사 및 차례 전문가아니라면 서러운사람입니다.
본의 아니게 장손에다가 몇대 독자로 태어나서 ... 대신 이럴땐 감히 끼어들 수 있지요.
밤을 친다고 하죠.. 무조건 예쁘게 깍아야 됩니다. 새벽에 잠이 덜 깬 상태에서 밤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실겁니다. ㅋㅋ 밤예쁘게 치면 예쁜딸 생긴다고 늘 그러셨는데 ..
덕분에  예쁜 딸도 하나 있답니다.

페스트룹님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관심 가져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참고로 리자마리님이나 텃밭에 모습은 보이지만 이름을 나타내지 않는 이세 분들 등을 위하여 말씀 드린다면 선 보인 음식들은 제사 내지 차례상에서 꼭 있어야 할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주 간소한 최소한 의 것이라 할 수 있겠죠. 그 외 과일 과자류 등이 함께 놓여야 합니다. 과일 중에는 위에서 말씀 드린 대추 밤이 꼭 있어야 할 것 중의 하나 들이죠.
그외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시던 음식들이 포함되면 당연 좋겠죠.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추를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한국식품점에 있을까요? 그리고 혹시 독일어로 뭐라 하는지 아세요?

snooker님의 댓글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추 : Dattel --- 하지만 이건 '대추 야자' 의 열매입니다. 달디달고 끈적거리는 열매.
우리의 대추를 영어로는 'jujuba' 라고 하는데.... 독어로 'Jujube' 라고 쓰네요.

문제는... 독일인들 대부분이 이 단어를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Fachchinesisch 거든요.
간혹 Bio 상점에 대추가 진열되어 있다 해도, 다음과 같은 일이 발생할 겁니다.

손님 : "유유베 있어요?"
점원 : "Wie bitte?"

snooker님의 댓글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어로 jujuba --- 옛날에 '쮸쮸바' 라는 스틱 아이스캔디가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쮸쮸바에도 jujuba 가 안 들어 있었지요.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 신난다... 제가 대추를 찿다 찿다 리들에서 다텔른을 사왔지요^^ 맞긴 맞는거네요..그럼... 이제 밤 하고 백설귀신만 사면 됩니다..ㅎㅎㅎ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콤한 것, 튜네지아에서 온 다텔른...
 대추와 영..맛이 다른데요.
어..대추대신 사용하면 망칠 것 같은 예감...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페스트룹님.
이런 것 잘 알아 두겠습니다.

한국의 할머니 할아버지 제사는 있을 것 같은데 제가 한 번도 그 때 못 가본것 같습니다...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순간에 ...페스트룹님의 정성과 자상한 설명에 감탄했습니다.
그리고는 부모님 생각에 눈물이 흐르더군요.
전 제사를 안 지내봤습니다. 아버지가 5번째 아들이었고 ..한국에서 오빠가 지내셨는데.. 오빠가 이세상을 하직한 후에..
흐지부지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제삿상 구경과 참석은 뮌헨근교 그레플핑에서 이미륵박사 추도식에서 몇 년간이나 했죠.

페스트룹님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께서 차남이셨기에 정식 제사에 대해서 저도 잘은 모릅니다. 그러나 어릴 때 부터 외가, 숙부님 제사를 어른들 없이 지내어 보았기 때문에 쬐끔 아는 편이죠.
어쩌다 시골에 가서 본 기억이 있기는 하지만 벌써 오래 된 것들이라 가물가물 합니다.

원래 유교식의 제사에는 지방(돌아가신 분이 남자인 경우 현고학생부군 신위 등의)이라는 것을 제사상 앞에 붙이죠. 그러나 요즘 들어서는 많은 이들이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저희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기독교인들이 특히 귀신을 불러 온다고 하는 것인데 저는 의미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저는 모든 것은 정성이라 생각합니다.
저가 부모에게 보이는 정성을 우리 아이들이 보고 배우며 또 그 것은 돌아가신 부모님이나 조상님들이 저희에게 주시는 복이라 생각합니다.

제사를 함께 지내는 사람들이 한번씩 잔을 부어 올리며 절을 하는데 사자에게는 두번씩의 절을 합니다.
그 사이 사이에 부모님께 하고 픈 말씀 또 아이들에게 할아버지 할머니의 얘기를 들려주고 그리고는 모두들 잔을 한번씩 다 올렸어면 이젠 물 마시시고 후식 드시고 돌아가시라고 탕국을 제사상에서 물리고 냉수에 제사밥을 조금 타서 두고서는 두번의 긴 절을 하면 제사는 끝나는 셈 입니다.
그리고 좀 더 한다면 안녕히 가시고 또 내년에 다시 오시라고 문 바깥엘 함께 나갔다 오면 되죠.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형식이고 내가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몸과 마음을 좀 더 깨끗이 하고 인사를 드리는 것 뿐이라 생각합니다만 저가 생각하기에 자식들이 이런 부모님을 위하 행사를 위하여 함께 모임으로 우의를 더욱 다질 수 있는 복을 돌아가신 조상님들이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 추천 3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생각 할수록 안타까워요... 이런 아름다운 풍습을 모든 한국인이 물려받지 못하고 있다는게.....

그런데 페스트룹 님은 벌써 제사를 드리신거예요?? 구정은 월요일 이라고 하던데...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싯점에서는 저한테 혼나야 됩니다. (그게 페스트룹님에게 혼나는것 보다 더 나을겁니다.)
본문의 6번째 줄에 분명히 명시를 해 놓으셨는데 그건 안 읽어보시고
또 사진만 보셨죠..

제글은 잘 읽으시면서 왜 그러시는거죠? 혹시 50이 가까와 지면서 생기는 증상?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나라의 설날이 옛표현으로 구정이죠.
그러니까  설날(구정)과 신정으로 표현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맞죠?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맞습니다.
요즘은 구정이라고 부르면 구세대지요. 설날로 통일했답니다.
뭐 미미모나님은 저와 같은 구세대니깐 그걸가지고 구박할 이유는 없어서 그냥 두었답니다. 유미님이 은근히 구박을 하시는군요..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가 구박받을 짓을 했구만요... ㅠ ㅠ

근데 왜 그런거 명칭을 바꿔가지고 설랑은 절 구박받게 하는지.... 누구야요?? 바꾸자고 한게???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 나는게 있습니다.
아빠가 막내 아들이십니다. 삼형제 중에. 엄마는 딸이시고. 오빠이신 장남이 계시죠.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 제사는 저의 부모님이 하시지 않았나 봅니다. 그래서 제가 전혀 몰랐을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주 어릴 떄 할아버지 60세 생신 떄 ㅡ 그 행사 때문에 집안이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ㅡ 온 가족이 모여 무슨 회의들을 하고 큰일 치던 기억은 어렴풋이 나거든요.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전통적으로 제사는
자녀들이 모여서 지냅니다. Lisamarie님 조부모님님 기일이었다면, 부친을 포함한 3형제분들이 큰아버님댁에서 모여서 제사를 지내지요. 조부모님 기일이면 고모들도 아마 오셨을 겁니다.
일반적으로 아들들은 꼭 데리고 다녀는데, Lisamarie님은 딸이라서 아버님이 안데리고 다니셨을겁니다. 딸에겐 제사를 물려줄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요.

페스트룹님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 식품점에서, 아마 아시아카우프 인지 큰 가게에서 본 듯 합니다.
독일말론 뭐라 하는 지 모르겠네요.
한국에서야 꼭 필요로 하는 제사상의 것이지만 이 곳에서야 뭐...
저희는 당연 생략 합니다.

제사에 관심 있으시면 다시 한번 연락 주세요. 아니면 인터넷에서 직접 한번 찾아 보시던지요.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제사는 정성 인 것 같습니다.
한국내에서도 지방 마다 그 방식이 조금씩 다릅니다.
같은 것은 사자에게는 두번의 절을 그리고 제사에 함께 하는 사람이 제사상의 잔을 채워 올린다 라는 것, 참 잊은 것이 있습니다. 탕국을 물리기 전에는 간장을 있어야 합니다. 탕국을 물릴 때 간장을 함께 물리죠.

그리고 우리가 영화에서 사극을 볼 때 같이 음식을 제사상에서 내어갈 때에는 반드시 몇 걸음 이상을 뒤걸을질 하여 나간다는 것 입니다. 예를 다한 다는 것이죠.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페스트룹님....

제 생각에도 정성이 예식보단 중요할것 같아요.. 조상을 섬기고 모신다는것....

올해는 저희 모든 가족이 한국식으로 차례를 지내겠습니다.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페스트룹님 존경스럽습니다.
믿음이 바뀌면서 많은 분들이 유교의 영향으로 생긴 우리나라 전통을 등한시 하는 경향이 있는데 더군다나 외국에 사시면서도 아버님의 기일도 잊지 않으시고 챙기시니 저희들이 많이 보고 배워야 겠습니다.

사진으로 기록을 남겨 저희에게도 알려주시니 너무 고맙구요 또 아버님의 뜻을 어기지 않고 따르는 아드님 두셔서 기쁘시겠습니다.

제사와 차례에 대해서 게시글과 코멘트가 이리 많이 달려서 아침에 일어나 다 읽어보느라 한 시간 소모했답니다.

저는 둘째로 태어나서 관심이 많지는 않았으나 저희 작은 아버님이 지방을 쓰시고 축을 읽으시면 그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그리고 축은 둘째가 읽는다 하셔서 눈귀를 밝히고 듣곤 했답니다.

어른들이 술을 따르고 퇴주잔에 붇는 법 그리고 첨작하던 다른 식구들 모습이 기억에 남아있군요.

마지막으로 지방을 불태우시면 그 종이가 타면서 날아오르고 저희들은 쫓아다니면서 손으로 잡으려 했던 기억들도 있구요.

남자들만 제사 지냈었고 여자분들은 다른 방에서 필요한 것만 준비했었죠.
지금이야 다 달라졌겠죠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집어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케 되돌아 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aki님도 오늘은 여성이 되신거죠... 아수협에 인원이 느는군요.
회장님이신 snooker님이 한번 쏘셔야되겠습니다.

페스트룹님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nooker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모르는 단어는 snooker님께 여쭙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사실 이런 단어들은 리자마리님이나 우리 집 아이들도 잘 모를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씀이죠. 지난 번 산돼지랑 사고 나셨을 때 만일 ADAC회원 일 경우 배상이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아~ 그리고, 지적 감사드립니다. 백설기!^^
갑자기 백설표 설탕이 생각나네요. 저가 꼬마 였을 때, 한 오십년 전 그 때에는 노란 설탕(검은 설탕)을 사용 많이 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제일 제당에서 백설탕이 좋은 것 같이 선전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더욱 않 좋은 이미지만 갖게 하네요.


제사는 의외로 독일에 사시는 분들 조용히 집에서 지내는 분들 꽤 있는 걸로 압니다.
보수교단의 개신교인만 제외하면 카톨릭에서 지내는 것 역시 제사의 한 형식이고 또 저 같이 우리의 풍습데로 지내시는 분들 몇몇 본 듯 합니다.
어제 밤 만일 haki님께서 얘기에 동참하신다면 많은 조언을 주시리라 생각하였는데 과연 저 생각이 옳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텃밭은 정말로 재미 있습니다.ㅎㅎㅎ

하찮은 언행에 과찬과 격려를 주시는 분께 감사드립니다.

snooker님의 댓글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ADAC 회원 맞는데요.... 거긴 알아볼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늦게나마 힌트 주신 것 감사합니다. 이래서 너도나도 어서 베리 회원이 돼야 한다니까요.
저는 베리 1년차입니다. 신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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