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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하나님 독재시스템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베를린벙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99회 작성일 18-07-21 09:50

본문

1.  기독교는 왕정시스템을 인정한다.

기독교는 사회의 변혁에 대해서 싸우고 바꾸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 지배시스템을 인정한다. 종과 주인의 역할을 인정하며 각자가 맡은 일을 잘 하라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국가/사회 시스템에 대한 불만은 반기독교적이다. 현대 사회에 대한 불만이 팽배한 우리세대들에게 내리는 기독교의 가르침은 항상 감사하라는 마음가짐을 요구한다.

기독교의 가르침은 각 개인으로부터 변혁을 말하지, 사회의 변혁을 통해 개인이 바뀐다고 하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 나라는 누구의 것인가를 말하는 팔복(여덟가지 복)에 나오는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 나라가 저희의 것<이 아니라, >마음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해야 성서적 맥락에 맞는다. 성서는 민중신학, 해방신학을 부정하는 개인변혁이 먼저인 종교이다.

2. 기독교는 하나의 독재시스템이다.

기독교는 각 개인의 인권이 부정되고 하나님의 율법에 의한 통치를 말한다. 하나님에 의한, 하나님의 말씀에 무조건적인 복종만이 있을 뿐, 개인의 자리는 있지 않다. 예를들어  유치원에 아무리 많은 원생들이 자기 견해를 가지고 쪽수로 민주주의의 과반수 원칙을 외칠지라고  선생님 한사람의 결정이 절대적이며 권력을 갖는다. 인간에게는 복종하느냐? 복종하지 않고 지옥으로 떨어지느냐의 선택만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성경은 넓은 길이 아닌, 좁은 길로 가라고 한다. 하나님독재에 복종하는 자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

3. 기독교는 욕망을 부정한다. 욕망을 죄악시한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면 조선시대 유학체제하의 사단칠정론으로 표현하면 사단(수오지심/사양지심/시비지심/측은지심)에 반하여 칠정(희/노/애/락/애/오/욕)으로 표현되는 인간기질을 어떻게 누르느냐와 같은 맥락이다. 유교는 인간의 욕망적인 부분을 누르고 도의 마음, 사단을 지키라는 것이다. 이런 구도로 볼 때 기독교와 유교는 사상적 연합, 유사성을 이룬다.

4.  기독교는 인권을 용납하지 않는다.

성적소수자의 권리는 성서의 어디에도 보호되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있을 뿐,  그들에게 동성애에서 빠져 나오라는 하나의 길만 말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말은 성서의 가르침을 지키는 가정하에서 통할뿐, 하나님 말씀을 개무시하는 자에게는 징계가 있을 뿐이다.

5.  기독교와 좌파적 사고는 상극이다.

기독교인이면서 나는 좌파이념을 지지한다는 말은 인지부조화이다. 시원한 콜라가 아니라, 뜨거운 콜라를 마시는 것과 같다.  성서적 이념과 포스트모더니즘, 여성주의, 인권 등의 가치체제는 상호 모순된다. 차라리 성서의 가치와 유교적 가치가 서로 호응관계를 맺는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와 유교는 하모니를 이루고, 상대적 가치가 팽배한 현대적 사고체계는 성서와 거의 적대적 관계를 갖는다. 특히 정신적 마르크스주의로 바뀌어있는 신좌파는 성서와 양립할 수 없다. 좌파이며 난 기독교인이다는 성립되지 않는 명제이다.

6. 기독교는 근본적으로 선악을 가르고 악/죄에 대해서 혐오하는 시스템이다.

하나님의 법에 대해 무조건적 복종을 요구한다. 법에 반하는 모든 행동은 악으로 규정되며  진노의 대상. 혐오의 대상으로 규정될  뿐이다. 동성애를 비롯한 성서의 법에 어긋난 행위는 관용과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에서 제외된다. 죄에 있어서 한치의 무관용과 혐오가 있을 뿐이다.

죄악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에게 돌아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선택받은 민족조차 진노의 불을 피할 수 없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대상에게는 사랑을 베푸시고 혐오의 대상에는 진노로 징계한다. 기독교는 근본적으로 현대 사회/가치체계와 양립불가다.

7. 기독교는  유학 시스템과 유사한 가부장적 질서체제다.

유교는 가장의 역할과 가문으로 대표되는 의사결정구조이며 기독교는 하나님 지배체제로 구축되는 질서체제다. 가부장적 질서체제는 민주주의와는 상관없이 결정권자가 결정하는 명령체제이다.


8. 기독교는 나그네와 이방인을 맞이하라고 했다.(하나님의 질서를 따르는 자에게만)

기독교에서 말하는 가족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자가 대상이다. 말씀에 순종하는 자는 설령 잘못을 저질렀다해도 그가 회개하면 관용이 있으나, 죄에 빠져 하나님의 길을 거역하면 하나님 백성에서 제외된다. 구약에 보면 아스라신당이나 다른 종교에 빠진 자를 진멸하라고 했고, 이스라엘이 그 타민족의 종교에 빠져 있을때 징계로 이스라엘을 타민족의 노예로 만들었다.

한국에 문을 두드리는 이슬람 난민에 대해 기독교는 불관용과 배타적 생각을 하는 것은 기독교의 운명이다. 이슬람이 하나님의 길을 따라 돌아오지 않고 이교에 머무른다면 그들에게 맞닥드린 현실은 징계이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조차도 징계하는 하나님은 이방종교에 빠져 하나님의 법에 반하는 그들에게 굳게 문을 닫으시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방 불순종의 풍속에 빠질까 염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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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를린벙커님의 댓글

베를린벙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파/  기독교의 하나님 자리를 자신이 차지하여 왕노릇한다.
          대형교회의 자기만의 왕국이 건설된다.
          재물/명예/음란에 빠져 세상과 더불어 산다.

좌파/  가난한 자와 함께하는 것이 옳다는 시각을 확대해석한다.
          복음의 의미를 부와 가난, 사회적 강자/약자 관계로 해석한다.
          복음의 진정한 의미를 가리며 예수 십자가의 도를 개무시한다.

막가파/ 우파와 좌파의 견해를 자기 편할데로 해석하여 자기 영달을 추구한다.
            많은 이들이 자신을 우파나 좌파로 치장하지만 내심으로는 막가파가 많다.
            우파의 재물에 좌파의 씹선비적 이미지를 좋아한다/예 강남 오렌지 좌파

베를린벙커님의 댓글

베를린벙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슬람 난민 문제나 동성애 코드에 있어 소수자/약자 관계로 세상을 해석한다.

하나님의 율법을 무력화시키며 하나님은 사랑이다 라고 하며 하나님의 공의는 뒤로 숨긴다.

죄와 악이 가증스러운 것이라고 성서에 기록해도, 하나님은 사랑이다고 다 괜찮다고 한다.
이게 좌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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