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만 변한다고 많은 문제가 해결 되는게 아니었는지..

북한 군부의 강경파가 2002년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평양 북.일 정상회담 당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에게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해 사과한 것을 비판하고 있다고 6일 일본 교도(共同)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셀리그 해리슨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당국자들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말을 전해 들었다고 교도통신에 밝혔다.

북한 당국자가 일본인 납치문제를 둘러싼 정권 내부의 비판과 불만을 외부 인사에게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최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렸던 북.일 정부 간 협의를 토대로 납치피해자 가족의 조기귀국 실현 등 납치문제의 전면적인 해결을 원하고 있다.
[도쿄 교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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