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억류 탈북자 7명 北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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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rage?이름으로 검색 조회 4,624회 작성일 04-06-16 22:54본문
과연 정부는 무엇을 하는건지..
中억류 탈북자 7명 北送
정부, 否認하다 中 통보하자 뒤늦게 발표
외교통상부는 16일 지난 3월 이후 지린(吉林)성 투먼(圖們)시 탈북자 수용소에 한국행을 요구하며 농성해왔던 탈북자 7명이 최근 북한에 송환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인권단체와 일부 언론에서 “5월 14일 7인의 탈북자가 이미 북한으로 송환돼 함경북도 온성군 보위부가 정치범 수용소에 이들을 감금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정부는 “중국에 확인한 결과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권단체와 언론이 관심을 갖고 있던 다수의 탈북자가 북한으로 송환된 것은 지난 2000년 초 7인의 탈북자가 러시아를 통해 북한으로 송환된 후 처음이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중국 정부가 14일 투먼수용소에 있던 탈북자 7명이 북한의 가족들을 만나고 싶다는 자유의사를 밝힘에 따라 북한으로 보낸 사실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선진 외교부 외교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리 빈 주한 중국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중국은 7인의 탈북자를 자유의사에 따라 북송했다고 하지만 이를 그대로 믿기 어렵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이 실장은 “북송된 탈북자들이 박해를 받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향후 탈북자 문제와 관련, 좀 더 진전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리 빈 대사는 “북송된 이들은 수년 전에 중국에 와서 중국 내에 일자리를 가지고 일하던 사람들로, 가족들이 보고 싶어서 북한으로 가겠다고 했다”며 “최근에는 반체제 인사가 아니면 탈북자들이 북송된 후 처벌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남북관계가 완화된 시점에서 탈북자 때문에 한·중관계가 지장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中억류 탈북자 7명 北送
정부, 否認하다 中 통보하자 뒤늦게 발표
외교통상부는 16일 지난 3월 이후 지린(吉林)성 투먼(圖們)시 탈북자 수용소에 한국행을 요구하며 농성해왔던 탈북자 7명이 최근 북한에 송환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인권단체와 일부 언론에서 “5월 14일 7인의 탈북자가 이미 북한으로 송환돼 함경북도 온성군 보위부가 정치범 수용소에 이들을 감금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정부는 “중국에 확인한 결과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권단체와 언론이 관심을 갖고 있던 다수의 탈북자가 북한으로 송환된 것은 지난 2000년 초 7인의 탈북자가 러시아를 통해 북한으로 송환된 후 처음이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중국 정부가 14일 투먼수용소에 있던 탈북자 7명이 북한의 가족들을 만나고 싶다는 자유의사를 밝힘에 따라 북한으로 보낸 사실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선진 외교부 외교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리 빈 주한 중국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중국은 7인의 탈북자를 자유의사에 따라 북송했다고 하지만 이를 그대로 믿기 어렵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이 실장은 “북송된 탈북자들이 박해를 받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향후 탈북자 문제와 관련, 좀 더 진전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리 빈 대사는 “북송된 이들은 수년 전에 중국에 와서 중국 내에 일자리를 가지고 일하던 사람들로, 가족들이 보고 싶어서 북한으로 가겠다고 했다”며 “최근에는 반체제 인사가 아니면 탈북자들이 북송된 후 처벌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남북관계가 완화된 시점에서 탈북자 때문에 한·중관계가 지장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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