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306명
[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 타인에 대한 약간의 배려 말고는 자유롭게 글을 쓰시면 됩니다. 어떤 글이든지 태어난 그대로 귀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열린 마음>(타인의 흠결에 대해 관대하고 너그러움)으로 교감해 주세요. 문답, 매매, 숙소, 구인, 행사알림 등은 해당주제의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이런 글은 게시판 사정에 따라 관용될 때도 있지만 또한 관리자의 재량으로 이동/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펌글은 링크만 하시고 본인의 의견을 덧붙여 주세요.

레닌 사망원인은 `매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쾰슈이름으로 검색 조회 6,015회 작성일 04-06-22 19:33

본문

다른 문헌을 보니 스위스 망명시절에 외로움을 참지 못해 사창가를 다닌 후 감염 됏다고 합니다.

<의학> 레닌 사망원인은 `매독'
(서울=연합뉴스) 러시아의 혁명가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1870-1924)은 성병인매독에 감염돼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22일 `유럽신경학저널'(The European of Neurology) 6월호의 기사를 인용, "3명의 이스라엘 의사들이 참고문헌들을 뒤져 레닌이 1917년 10월혁명 전 유럽에 살면서 매독에 감염됐다는 논거를 도출해 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같은 주장이 과거 소문으로 떠돌던 내용으로 새로운 사실은 아니지만 당시 유럽과 소련에서 레닌을 치료했던 의사들의 소견들을 모아 체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논문 저자 중 한 명으로 이스라엘 브엘쉐바 정신건강센터의 정신의학장인 블라디미르 러너 박사는 "레닌을 진찰하고 파일에서 이름을 지운 뒤 감염질환 전문인 신경학자에게 소견을 묻는다면 전문가는 그 자리에서 `매독'이라고 대답할 것"이라고말했다.

53세에 숨진 레닌은 광기에 시달리며 신체가 점점 쇠약해지는 병을 앓다가 세상을 떠났다. 지금까지 전문가들은 레닌의 사인으로 매독과 함께 뇌출혈, 뇌동맥경화증, 뇌졸중, 극심한 피로 등 다양한 원인들을 지목했으며, 뚜렷한 사인을 규명하지못했다.

사실 매독은 다른 병들과 증세가 비슷하기 때문에 진단하기 어렵다.

매독에 감염되면 처음에는 뇌를 포함해 전신에 궤양이 생기며, 열과 발진, 무기력증에 시달린다. 심할 경우에는 두통, 신경장애, 위통, 근육통을 앓기도 한다. 그러나 몇년간 병세와 건강한 상태가 주기적으로 되풀이되며 꽤 오랫동안 별 증상없이 지내기도 한다.

그러나 감염 후 20년 이상 지나 말기에 이르면, 환자는 우울증, 무기력증, 치매와 함께 기분이 수시로 바뀌고 폭발적인 창조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레닌은 수개월간 이같은 매독 증세와 유사한 욕지기, 불면증, 부분적 마비, 심한 두통, 주기적 발작에 시달렸고, 스탈린이 공산당 지배의 음모를 획책할 때 명석함과 무능함의 양 극단을 오갔다. 때때로 그는 도움 없이는 걸을 수도 말할 수도 없는 상태였다.

`수두:천재, 광기, 매독의 신비'의 저자인 데보러 하이든은 "레닌의 임종을 지켜본 의사들이 매독을 사인으로 추정하고 있었다고 많은 레닌의 전기작가들이 발표했지만, 이번 논문은 관련 정보들을 모두 한 자리에 모았다"고 그 의미를 평가했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이에 대해 "결정적인 증거가 없다"며 회의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소비에트 시대 공중보건과 성 문제를 전공한 드류 대학의 프란세스 번스타인 부교수는 "소비에트 보건부는 혁명 후 매독 치료 캠페인을 전개했다"면서 "레닌이 매독 때문에 숨졌다면 그것은 아이러니의 극치"라며 논문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추천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308 주니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2 06-25
4307 최영규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7327 06-25
4306 sieger이름으로 검색 4662 06-25
4305 테러격멸이름으로 검색 2720 06-25
4304 테러범공개수배이름으로 검색 4415 06-25
4303 테러척결이름으로 검색 7478 06-25
4302 Dolphin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6525 06-25
4301 nabi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4 06-24
4300 하일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7 06-24
4299 dotto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596 06-24
4298 안티 테러리즘이름으로 검색 8867 06-24
4297 의혹을풀자이름으로 검색 5650 06-24
4296 sieger이름으로 검색 6064 06-24
4295 U-Boot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356 06-24
4294 테러와전쟁이름으로 검색 4529 06-24
4293 광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4 06-23
4292 무능한외교이름으로 검색 2445 06-23
4291 sieger이름으로 검색 6724 06-23
4290 Sieg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0 06-23
4289 jenseit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0 06-23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