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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fe] 돌고래는 지구비밀의 열쇠?…

페이지 정보

작성자 Dolphin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6,524회 작성일 04-06-25 02:24

본문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돌고래'에 관한 독일 서적을 추천받고 싶습니다. 하지만 돌고래의 어떤 점을 다루는 책을 원하는 지는 다음 글을 읽어 보시면 다소 머리가 띵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돌고래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관심의 이유는 돌고래는 포유류이고 수중생물이 되기 전에는 분명 육상생물이었는데 그것이 육지에 있을 때는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하는 것이거든요. 인류의 출현과 역사가 아직도 걸음마 단계인 지금, 고대문명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현재보다 앞선 문명이 아틀란티스대륙(기원전 1만2천년경에 지각대변동으로 침몰. 과학자들에 의해 점차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단계임)이외에도 여러번 더 있었다는 사실을 접하고는 저의 호기심을 멈출 수가 없군요. 더군다나 일부 돌고래학자들 중에서 돌고래는 까마득한 과거에 어떠한 연유로 인해 육지가 아닌 바다에서 살 수 밖에 없게된 일단의 '인간'들이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언듯 들었적이 있었습니다.

영화 Water World를 보고는 저런 상황에서는 그럴 개연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육지가 사라지고 바다만 펼쳐진 시대가 2~300백년만 지속되어도 살아남은 인류들은 살기 위해서 물속에서 생존하도록 적응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북극의 물개나 바다사자등은 완전수중생물이 아니라 절반정도 수중생물로 진화한 경우고요. 물개의 얼굴(개의 머리)과 다리(바다에 완전적응)를 한번 떠올려 보십시오. 독일어권에서 이와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책을 알고 게시는 분은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 나온 책들 중에는 갈증을 해소할만한 서적이 없습니다.

다음 2가지 글은 각각 발췌한 것인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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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어와 돌고래의 존재는 과연 무엇? ( naver.com 지식iN 답변중 하나 )

원래 진짜가 가짜같고 허구가 의외로 진실일수가 있습니다. 인어의 존재에 대해 확실히 있다라고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요. 존재가능성을 열어 두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과거 지구에 현생인류만큼의 지능을 가진 인류가 존재한것이 20만년전이라는 설도 있고 그보다 더 오래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즉 적어도 20만년전의 인류도 지금의 인류가 이룬 문명을 가졌을 수가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기원전2000년 이전의 인류역사에 대해서도 잘 모릅니다. 1만2천년전의 아틀란티스대륙이나 무대륙의 존재에 대해서도 많이 모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류는 현재보다도 더 고도로 발달된 문명을 최소 7번 이상 이루었었고 대재앙으로 살아남은 극소수의 인류는 지각변동으로 '상전벽해'를 겪은 후 다시 돌도끼부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해양포유류인 돌고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돌고래는 아직까지 많은 것이 밝혀지지 않은 신비한 동물입니다. 돌고래는 분명 바다로 들어가 수중생물로 변형되기전에는 육지생물이었습니다. 그런데 돌고래가 바다로 들어가기전 육지생물이었을 때 어떠한 모습이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과거 지구의 문명이 대재앙으로 육지와 바다가 뒤바뀌며 천지가 요동을 쳤을때, 또는 전세계가 몇백년, 몇천년동안 물에 잠겨 있었다면, 살아남은 육지생물 중 하나인 일부인류는 수중생물로서의 길을 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영화 'Water World'나, 일본에니메이션 '푸른잠수함 6호(靑の 6號)'를 보시면 뭔가 감이 잡히는게 있을 겁니다.

세계각국에 인어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신화나 전설은 허구의 지어낸 이야기도 물론 포함 되어 있지만, 오랜 옛날의 '사실'을 포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단지 한번 이런경우를 생각할 수 있는 단서만을 드릴 수 있습니다. 진지하게 더 접근하시고자 한다면 외국의 해양생물학자나 고고학자들이 근래에 발견한 흥미있고 놀라운 사실들을 직접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돌고래의 비밀이 밝혀지는 날 인어의 비밀도 자연스레 밝혀집니다. 돌고래가 육지에서 살던 생물이었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그리고 육지에서 어떠한 모습이었고, 현재의 인간과 어떤 관계였는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생각보다 놀라운 사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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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돌고래의 지능 글 :중앙일보 99.12.7일자 분수대

그리스 신화에는 돌고래가 '본래 인간이었다'고 기록돼 있다. 인간과 함께 마을에 살고 있었는데 아버지인 제우스로부터 신통력을 물려받은 디오니소스가 바다로 쫓아내 물고기 의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후의 전설이나 기록들은 돌고래가 인간과 아주 가깝고 여러차례 인간의 생명을 구해주는 은인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리스의 역사가 플루타크는 돌고래에게 구조된 최초의 인간이 오디세이의 아들인 텔레마코스라고 기록했으며 헤로도투스는 그리스의 유명한 음유시인 오리온이 뱃사람들에게 못숨을 잃을 뻔했으나 돌고래에 의해 구조됐다고 썼다.

고래 그리스 사회에서 돌고래를 "바다의 사람"이라 부른 것도 그 까닭이며, 육지의 포유동물이었던 돌고래가 수천만년 전 바다로 '이주'했다고 보는 과학자들의 견해도 그리스 신화와 상통한다. '인간에 가장 가까운 동물은 원숭이며 ,인간 이외에 가장 지능이 높은 동물도 원숭이'라는 학설이 돌고래에 의해 깨진지도 오래다.

돌고래의 지능을 관찰하기 위해 처음으로 돌고래의 뇌를 해부한 사람은 독일의 생물학자 티테만 이었다. 1827년 그는 '돌고래의 뇌가 원숭이의 뇌보다 크고 그 기부가 인간과 똑 같지만 약간 더 넓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하지만 이 학설은 한 세기가 넘도록 공상적으로 인정받지 못했고 금세기 중반에 이르러서야 '돌고래는 인간과 동등하거나 또는 그보다 더 발달된 뇌를 갖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때부터 돌고래는 '바다의 지성인'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스위스의 동물학자 포르트만이 동물의 다양한 기능이나 생리적 과정을 주관하는 뇌의 각 부분을 연구해 돌고래의 지능이 인간에 육박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도 불과 10여년 전의 일이다. 그의 '지능지수'표에 따르면 돌고래는 190으로 인간의 215에 아주 근접해 있으며 코끼리가 150으로 3등,동물중에서가장 높다고 생각했던 원숭이는 63으로 겨우 4등이었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 반신반의 하는 과학자들도 적지 않다. '결국 길들여진 동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근 영국 캠브리지대 연구팀의 돌고래 지능 실험은 포르트만의 연구 결과를 확실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실험대상 돌고래 4마리가 모두 정확하게 조련사의 실수를 지적했다는 것이다. 똑 같은 실험을 다른 동물들은 통과하지 못했으며 인간도 4세이후에나 인식 능력을 갖는다고 한다. 지금 돌고래는 곳곳에서 인간을 즐겁게 하는 '인기스타'로 각광받고 있지만 돌고래들이 오히려 인간의 추악한 모습을 '구경'하고 있지는 않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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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제가 원하는 정보에 도움이 될만한 독일서적(아니어도 좋습니다)이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꼭 부탁드립니다.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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