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순.미순압사사진 인터넷활개비해 김선일씨참수동영상은 강력제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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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테러박살~이름으로 검색 조회 10,065회 작성일 04-06-26 22:41본문
효순.미선 압사사진은 인터넷상에 활개
정통부, 김선일씨 참수동영상 확산 강력제재
2004-06-26 16:18:05
정보통신부가 ‘故 김선일씨의 살해 장면이 담긴 동영상의 유포를 적극 차단하자, 현재 주요 포털 사이트와 ‘여중생 범대위’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효순, 미선이 압사 사진’에 대한 미온적 대처와 비교하는 지적들이 제기되고 있다.
- 여중생범대위 사이트에 링크돼 있는 효순.미선이 압사사진(좌측상단 사진). 사진을 클릭하면 참혹한 원본 사진이 그대로 게재돼 있다.
앞서 정통부는 정보통신 윤리위원회를 중심으로 비상 모니터링 체제를 24시간 가동해 김씨 처형 장면 동영상이 인터넷 사이트에 뜰 경우 즉시 삭제토록 시정 조치했고, 이에 불응하면 경찰에 수사를 의뢰, 또 외국계 사이트를 통해서도 유포될 수 있어 초고속인터넷 사업자와 인터넷접속서비스(ISP) 업체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강경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정보통신 윤리위원회 한명호 팀장은 전화통화에서 “故 김씨의 동영상 유포 방지를 위해 이용자 신고(제보)와 자체 모니터 24시간 비상 가동, 사업자(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 등)들의 모니터와 신고로 제재를 가한다”며 “효순.미선이 사진 유포에 대해서도 사건 당시에는 이와 같은 경로로 강력한 조치를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가"라고 묻자, “현재 효순.미선이 관련 사진은 신고에 의존해서 삭제 조치를 하고 있다. 다른 사안들도 많아서 (효순, 미선이 사진)매달려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효순.미선이 압사사진은 지금도 인터넷에서 너무 쉽게 찾을 수 있어 정통부가 안일하게 대처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는 것.
‘미군장갑차 여중생 故 신효순, 심미선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여중생 범대위)’ 사이트에는 버젓이 ‘미선이 효순이 추모앨범’이 있고, 클릭해 들어가면 장갑차에 압사된 두 여중생의 참혹한 사진을 볼 수 있다. 더욱이 이 추모앨범의 사진들은 주요 포털 사이트로 퍼져있어 관련 용어를 검색하면 사진과 추모앨범 주소가 링크되어, 클릭만 하면 여중생 사망 당시의 사진들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고, 다른 사이트로 퍼가는 것도 가능하다.
- 민노당 특보에 게재된 압사사진을 오마이뉴스가 보도한 사진. 실제 특보나 오마이뉴스에 게재된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가 되지 않은 참혹한 장면을 여과없이 담고 있다.
특히 민주노동당이 당시 인쇄물로 발간한 특보 1면에 압사된 두 여중생의 사진이 여과없이 컬러로 실렸는데, 2002년 12월 9일 오마이뉴스가 관련 기사를 작성하면서 다시 이 사진을 보도했고, 이 기사는 지금도 국내 대표적 포털 사이트 중 하나인 네이버(www.naver.com)에서 검색가능하다.
정당에서 사용한 사진을 언론사가 보도를 빌미로 게재하고, 다시 포털사이트가 이 기사를 등록하는 악순환으로 인해 온오프라인에서 손쉽게 사진을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다음(www.daum.net)과 야후(www.yahoo.com)에서도 사건 당시 피로 물든 운동화 등의 이미지가 검색되고 여중생 추모 앨범 주소가 링크돼 있어 방문자들이 참혹한 관련사진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돼 있다.
정통부가 대표적인 포털사이트나 여중생 사망사건 관련 사이트들만이라도 참혹한 당시 사진들의 게재를 제재해야 폭넓은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변효진 기자] pinkkongkong@independent.co.kr
정통부, 김선일씨 참수동영상 확산 강력제재
2004-06-26 16:18:05
정보통신부가 ‘故 김선일씨의 살해 장면이 담긴 동영상의 유포를 적극 차단하자, 현재 주요 포털 사이트와 ‘여중생 범대위’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효순, 미선이 압사 사진’에 대한 미온적 대처와 비교하는 지적들이 제기되고 있다.
- 여중생범대위 사이트에 링크돼 있는 효순.미선이 압사사진(좌측상단 사진). 사진을 클릭하면 참혹한 원본 사진이 그대로 게재돼 있다.
앞서 정통부는 정보통신 윤리위원회를 중심으로 비상 모니터링 체제를 24시간 가동해 김씨 처형 장면 동영상이 인터넷 사이트에 뜰 경우 즉시 삭제토록 시정 조치했고, 이에 불응하면 경찰에 수사를 의뢰, 또 외국계 사이트를 통해서도 유포될 수 있어 초고속인터넷 사업자와 인터넷접속서비스(ISP) 업체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강경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정보통신 윤리위원회 한명호 팀장은 전화통화에서 “故 김씨의 동영상 유포 방지를 위해 이용자 신고(제보)와 자체 모니터 24시간 비상 가동, 사업자(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 등)들의 모니터와 신고로 제재를 가한다”며 “효순.미선이 사진 유포에 대해서도 사건 당시에는 이와 같은 경로로 강력한 조치를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가"라고 묻자, “현재 효순.미선이 관련 사진은 신고에 의존해서 삭제 조치를 하고 있다. 다른 사안들도 많아서 (효순, 미선이 사진)매달려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효순.미선이 압사사진은 지금도 인터넷에서 너무 쉽게 찾을 수 있어 정통부가 안일하게 대처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는 것.
‘미군장갑차 여중생 故 신효순, 심미선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여중생 범대위)’ 사이트에는 버젓이 ‘미선이 효순이 추모앨범’이 있고, 클릭해 들어가면 장갑차에 압사된 두 여중생의 참혹한 사진을 볼 수 있다. 더욱이 이 추모앨범의 사진들은 주요 포털 사이트로 퍼져있어 관련 용어를 검색하면 사진과 추모앨범 주소가 링크되어, 클릭만 하면 여중생 사망 당시의 사진들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고, 다른 사이트로 퍼가는 것도 가능하다.
- 민노당 특보에 게재된 압사사진을 오마이뉴스가 보도한 사진. 실제 특보나 오마이뉴스에 게재된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가 되지 않은 참혹한 장면을 여과없이 담고 있다.
특히 민주노동당이 당시 인쇄물로 발간한 특보 1면에 압사된 두 여중생의 사진이 여과없이 컬러로 실렸는데, 2002년 12월 9일 오마이뉴스가 관련 기사를 작성하면서 다시 이 사진을 보도했고, 이 기사는 지금도 국내 대표적 포털 사이트 중 하나인 네이버(www.naver.com)에서 검색가능하다.
정당에서 사용한 사진을 언론사가 보도를 빌미로 게재하고, 다시 포털사이트가 이 기사를 등록하는 악순환으로 인해 온오프라인에서 손쉽게 사진을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다음(www.daum.net)과 야후(www.yahoo.com)에서도 사건 당시 피로 물든 운동화 등의 이미지가 검색되고 여중생 추모 앨범 주소가 링크돼 있어 방문자들이 참혹한 관련사진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돼 있다.
정통부가 대표적인 포털사이트나 여중생 사망사건 관련 사이트들만이라도 참혹한 당시 사진들의 게재를 제재해야 폭넓은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변효진 기자] pinkkongkong@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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