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306명
[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 타인에 대한 약간의 배려 말고는 자유롭게 글을 쓰시면 됩니다. 어떤 글이든지 태어난 그대로 귀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열린 마음>(타인의 흠결에 대해 관대하고 너그러움)으로 교감해 주세요. 문답, 매매, 숙소, 구인, 행사알림 등은 해당주제의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이런 글은 게시판 사정에 따라 관용될 때도 있지만 또한 관리자의 재량으로 이동/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펌글은 링크만 하시고 본인의 의견을 덧붙여 주세요.

北, 6.25 맞이 대규모 반미군중대회-"미국에 피의 복수를 다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알자르카위타도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4,507회 작성일 04-06-26 22:47

본문

北, 6.25 맞이 대규모 반미군중대회 개최
로동신문 보도…"미국에 피의 복수를 다짐"
2004-06-26 15:07:33


북한이 6.25를 미국의 책임으로 돌리며 대대적인 반미행사를 개최했다. 6.25 54주년을 맞은 25일 북한에서는 대규모 반미행사가 열렸다고 로동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전승광장과 주체사상탑광장,당창건기념탑광장,개선문광장을 비롯한 군중대회장들로는 미제에 대한 끓어오르는 분노와 적개심에 넘친 각계층 군중대오가 물결쳐갔다"며 "군중들은 ´미제살인귀들을 천백배로 복수하자!´, ´미제침략자들을소멸하자!´ 등의 프랑카드를 들고 피의 복수를 다짐하며 평양의 거리들을 누벼나갔다"고 전했다.

신문은 "최근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또다시 새전쟁,핵전쟁을 도발하려고 발광적으로 책동하고있는데 대하여 폭로하고 그는 오늘 또다시 우리 민족과 인류에게 참혹한 핵재난을 들씌우기 위해 미쳐날뛰는 철천지원쑤 미제침략자들을 준렬히 단죄규탄하였다"며 "오늘 우리 민족앞에는 미국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단호히 분쇄하고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식민지지배를 끝장내며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하여야 할 절박한 과업이 나서고있다"는, 이 행사에서 있었던 평양시인민위원회 량만길위원장의 연설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신문은 "만약 미국호전광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신성한 우리 조국강토에서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다지고 다져온 전쟁억제력을 총발동하여 침략자들을 완전히 짓뭉개버리고 반미대결전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고야 말것"이라면서 "위대한 선군정치는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켜주는 참된 애국,애족,애민의 정치"라고 강조했다.

또 신문은 "연설들이 진행되는 동안 대회참가자들은 미제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반미대결전에서 력사적승리를 이룩해나갈 우리 인민의 철의 의지를 담아 ´조선민족에 대한 미제침략자들의 범죄적만행을 준렬히 규탄한다!´,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미제의 핵전쟁책동을 짓부시자!´, ´미제를 몰아내고 조국을 통일하자!´ 등의 구호들을 힘차게 불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로동신문의 보도내용 전문이다.

《6.25미제반대투쟁의 날》 평양시군중대회

(평양 6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 평양에서는 《6.25미제반대투쟁의 날》 평양시군중대회가 진행되였다.

전승광장과 주체사상탑광장,당창건기념탑광장,개선문광장을 비롯한 군중대회장들로는 미제에 대한 끓어오르는 분노와 적개심에 넘친 각계층 군중대오가 물결쳐갔다.


군중들은 《미제살인귀들을 천백배로 복수하자!》,《미제침략자들을소멸하자!》 등의 프랑카드를 들고 피의 복수를 다짐하며 평양의 거리들을 누벼나갔다.


대회장인 시안의 여러 광장들은 삽시에 100여만명의 각계층 군중들로 차고넘치였다.


대회장의 곳곳에는 《미제에 의해 우리 민족이 흘린 피값을 천백배로 받아내자!》,《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이룩하자!》 등의 구호판들과 반미주제의 선전화들이 세워져있었으며붉은기들이 나붓기고있었다.


박봉주내각총리,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최태복비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부위원장을 비롯한 당과 국가,군대의 간부들과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김영대위원장,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류미영위원장,사회단체,성,중앙기관 일군들,과학,교육,문화예술,보건,출판보도부문 일군들, 영웅들, 전쟁로병들, 로력혁신자들, 시안의 근로자들,청년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한국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와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고있는 해외동포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에는 조선주재 여러 나라 외교대표들과 무관단 성원들,외국손님들이 초대되였다.


대회에서는 평양시인민위원회 량만길위원장이 연설하였다.


그는 미제는 조선전쟁에 저들의 침략군대와 남조선 그리고 15개추종국가무력을 동원하여 무차별적인 폭격과 포격,파괴행위로 공장과 농촌,도시와 마을 등 우리 인민의 삶의 터전들을 페허로 만들었으며 세계전쟁력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가장 야수적인 방법으로 우리 인민을


참혹하게 학살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꺼리낌없이 감행한데 언급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방대한 병력과 살인군사장비들을 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고 하였지만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조국수호의 결사항전에 산악같이 일떠선 우리 군대와 인민을 굴복시킬수는 없었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우리 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침략자들에게 수치스러운 참패를 안김으로써 미제의 거만한 코대를 꺾어버리고 내리막길에 들어서는 시초를 열어놓았으며 지구상에 반제반미투쟁의 거센 불길이 타번지게 하였습니다.


가렬처절했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위대한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위해 일떠선 군대와 인민은 그 어떤 방대한 무력과 군사적기술,첨단무기로도 절대로 굴복시킬수 없다는것을 실증해주었습니다.


그는 미제가 우리 인민앞에 무릎을 꿇고 항복서에 도장을 찍은 때로부터 반세기이상의 세월이 흘렀다고 하면서 그러나 미제는 지난 조선전쟁에서 당한 쓰디쓴 참패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을대신 전후 50여년동안 대조선압살책동과 새 전쟁도발책동을 끊임없이 감행하면서 나라의평화와 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섰다고 말하였다.


최근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또다시 새전쟁,핵전쟁을 도발하려고 발광적으로 책동하고있는데 대하여 폭로하고 그는 오늘 또다시 우리 민족과 인류에게 참혹한 핵재난을 들씌우기 위해 미쳐날뛰는 철천지원쑤 미제침략자들을 준렬히 단죄규탄하였다.


오늘 우리 민족앞에는 미국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단호히 분쇄하고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식민지지배를 끝장내며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하여야 할 절박한 과업이 나서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의 날로 무분별해지는 대조선압살전쟁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반미반전투쟁은 조선반도의 북만이 아니라 전 민족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민족수호의 대성전이며 전체 조선민족을 일방으로 하고 미국을 타방으로 하는 정의와 부정의,평화와 반평화사이의 전면대결전입니다.


민족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반미반전투쟁에서는 북과 남이 따로 있을수 없고 사상과 리념,계급과 계층,남녀와 로소의 차이가 있을수 없습니다.


해내외 온 겨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대조선적대시전쟁정책을 분쇄하기 위한 반미반전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입니다.


오늘 남조선에서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식민지지배를 끝장내는것은더는 미룰수 없는 절박한 문제입니다.


남조선에 미제침략군이 남아있고 식민지지배가 계속되는 한 남조선인민들은 자주적인 새 정치,새 생활을 실현할수 없으며 전 민족은 항시적인 전쟁위험에서 벗어날수 없습니다.


남조선의 각당,각파,각계각층 인민들은 미국의 남조선강점 죄악사를 총결산하기 위한 반미성전에 과감히 떨쳐일어나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을 몰아내고 미국의 지배를 완전히 끝장내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입니다.


미국을 《우방》으로 떠받들면서 친미공조에 매달리는것은 나라의 분렬을 영구화하고 전쟁을 불러오는 용납못할 민족반역행위입니다.


남조선인민들은 매국적인 친미반공화국공조를 단호히 배격하고 민족공조로 나라의 자주권을 지키고 자주통일의 새 아침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야 할것입니다.


미국이 강권과 전횡,군사적위협과 압력으로 우리를 굴복시켜보려는것은 어리석은 망상입니다.


지난 조선전쟁을 비롯한 근 60년간의 조미대결력사는 당과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주체의 사회주의길로 억세게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을 절대로 굴복시킬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만약 미국호전광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신성한 우리 조국강토에서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다지고 다져온 전쟁억제력을 총발동하여 침략자들을 완전히 짓뭉개버리고 반미대결전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고야 말것입니다.


위대한 선군정치는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켜주는 참된 애국,애족,애민의 정치입니다.


지금까지 조선반도에서 평화가 유지되여온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위대한 선군정치가 있었기때문입니다.


선군정치를 받드는 길에 민족의 번영이 있고 평화가 있습니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위대한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하고 받들어나가야 할것입니다.


우리 공화국북반부 전체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필승의 신념과 비상한 각오,혁명적열정을 안고 떨쳐일어나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선군혁명의 북소리를 드세차게 울리며 언제나 견결한 반제반미투쟁정신과 고도의 적개심을 가지고 침략자들의 그 어떤 도전에도 단호히 대처할수 있는 만단의 태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이어 로동계급을 대표하여 동평양금속건구공장 직장장 박명철은 연설에서 만약 미제침략자들이 또다시 덤벼든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세기를 두고 다지고 다져온 자위의 억제력으로 저주로운 악의 무리들을 모조리 짓뭉개버리고 전쟁의 근원을 송두리채 들어내고야 말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미제침략자들은 위대한 령장의 두리에 굳게 뭉쳐 조국수호의 성전에 산악같이 일떠선 우리 로동계급과 인민들의 억센 기상과 투지를 똑바로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다음으로 농업근로자들을 대표하여 력포구역 소삼정협동농장 관리위원장 리인복은 연설에서 미제가 또다시 이땅에 침략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전체 농업근로자들은 1950년대의 농민들처럼 사생결단의 각오로 내 고향,내 촌토를 목숨바쳐 지킬것이며 침략자,도발자들을 쳐부시고 조국통일성업을 반드시 이룩하고야말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다음으로 청년학생들을 대표하여 김일성종합대학 학생 방정혁은 연설에서 미제가 끝끝내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우리 청년학생들은 온몸이 그대로 총폭탄이 되여 《김정일장군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며 미제살인마들을 모조리 소탕해버릴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연설들이 진행되는 동안 대회참가자들은 미제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반미대결전에서 력사적승리를 이룩해나갈 우리 인민의 철의 의지를 담아 《조선민족에 대한 미제침략자들의 범죄적만행을 준렬히 규탄한다!》,《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미제의 핵전쟁책동을 짓부시자!》,《미제를 몰아내고 조국을 통일하자!》등의 구호들을 힘차게 불렀다.

[엄병길 기자] bkeom@independent.co.kr
추천4

댓글목록

그라스님의 댓글

그라스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말 뻔뻔스러운 애들이군요. 언제쯤 한번이라도 남침한것에 대해 미안하다는 비스꾸리무리한 표현이라도 언급 할 까요?

[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328 광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0 06-29
4327 굿타임이름으로 검색 5408 06-28
4326 새마을운동이름으로 검색 4049 06-28
4325 Metal이름으로 검색 4756 06-28
4324 테러굴복없다이름으로 검색 5933 06-28
4323 시민없는단체이름으로 검색 4658 06-27
4322 도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94 06-27
4321 Terrorismus이름으로 검색 3076 06-27
4320 도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4 06-27
4319 제트레그이름으로 검색 5145 06-27
4318 K이름으로 검색 4209 06-27
4317 deuts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2 06-26
4316 deuts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12 06-26
열람중 알자르카위타도이름으로 검색 4508 06-26
4314 테러박살~이름으로 검색 10065 06-26
4313 하인켈이름으로 검색 4723 06-26
4312 지구끝까지이름으로 검색 4004 06-26
4311 정의이름으로 검색 4329 06-25
4310 nabi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6 06-25
4309 Ilmena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0 06-25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