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전쟁이 대안이라는 말이군요. 팔레스타인 인들이 2천명 죽을 때 이스라엘도 7백명은 죽었다는 것을 아는지요?
김선일씨의 죽음은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아는지요?
일본 제국주의도 우리를 그렇게 점령했고, 그렇게 지배했지요.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는 사람들이 정말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군요. 쯧쯧

같은 이슬람이래도 터키와 아랍은 많이 틀리지요.많은 아랍이 터키를 싫어합니다.미국이 없었으면 터키가 그 대신일수도...아랍신세대(386?)꼴인 유일신과성전이라는 꼴통들이 이번일을 어떻게 만들어 버릴지 모르겠습니다.한가지 아는점은 대다수 아랍인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이라는 큰적을 앞에두고 사소한 충돌은 피하자는게 중론입니다.

그렇군요, 복수와 광기의 응징으로 피를 부르고, 그 피가 또 피를 부르고, 그 피를 보면서 온몸을 부르르 떨며, 한반도에서 테러가 발생하고, 온 국민이 테러응징에 오열들 토할때.. 이때쯤 장엄한 음악이 배경으로 때려주면 더 멋지겠죠? 원래 이런 광기앞에서 사건 발단의 이해 같은것은 필요 없는 것입니다. 그저 죽이면 되는 것이거든요.. 멋있어요.

그러니 테러라는 것이 악의 굴레라는 것이지요. 한사람이 죽으면 10명을 죽여 보복한다는 것은 가장 자멸적이고 악날한 것입니다. 10명이 죽으면 그 이후 보복이 또 돌아오고 적어도 그 논리로라면 금방 수천명이 죽는 사태가 벌어지는데 그것이 현명한 대처라고요? 보복은 자신을 죽이는 일입니다.

매일 듣는 그 노래 매파의 논리군요.
하지만 너무 엉성한 논리와 논거들입니다. 10명의 사람을 무차별 사살했다는 예는 도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그리고 무차별 사살하는 것이 현명하다구요? 잔인한것 아닙니까? 교과서수준의 이슬람상식을 인용한다고 복수의 논리가 강화된다고 생각하세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말은 복수를 정당화하는 경구가 아니라, 다친눈, 부러진 이때문에 살인을 하는 인간의 잔인성을 막으려했던 복수의 제한법이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도대체 본받을 만한 모델이 됩니까? 아랍사람들은 사람 아닙니까? 아랍사람들의 정서와 현실성을 감안하면 무차별 사살해야 한다는 답이 도대체 어디서 나옵니까? 극단에 치우친 사람들의 맹신이 만드는 잔혹성은 마땅히 비난받아야 하겠지요. 하지만 이슬람사람들 전체를 그렇게 싸잡아 복수의 대상으로 만들때부터 님도 복수라는 종교의 원리주의자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