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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인간은 모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양지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150회 작성일 14-08-03 13:45

본문

오늘도 예배후 평소와 다름없이 친분이 있는 교인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었는데, 막스 (막스는 60대의 스위스인)가 자신있게 다가 와서는 '오빠'라고 나를 부르는 것이었다. 마치 이번에는 잊지 않았다는듯이...
순간 지난 주에 머리를 긁적이며 내이름을 또 잊어다면서 아주 미안해 하면서 내 이름을 묻길래 (벌써 몇년째 내 이름들을 기억 못하고 있어서리...) 그냥 '오빠'라고 해 주었던 것이 생각났다. 난 속으로 그래 아주 기억 못하는 것보단 낫지 뭘... 했는데, 그 사람의 가족 남녀노소 모두가 나를 글쎄 합창하듯 "오빠!' 하는 것이었다. 
우리 교회엔 한국인이 많지 않다 (대 여섯 명 남짓)  뒷꼭지 부분이 이상해서 돌아 보았더니, 한 한국 분이 마치 '저 인간은 모야?'  묻는 듯 쳐다 보고 있었다... 
추천1

댓글목록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저도 한 번 그런 일을 저지른 적이 있습니다. 오래 전 이야기인데 하여간 말레이지아에서 한 현지인을 -그 이전에 인도네시아에서의 한 국제대회에서 알게 된 청년이었음- 만나 그 집으로 저녁식사에도 초대되고 하여간 유쾌한 시간을 보냈어요. 그리고 그 다음 날 저는 싱가폴로 다시 떠나게 되어 작별인사를 하는데 절더러 한국말로 헤어질 때 혹은 만날 때 뭐라고 하냐고 그래서 그냥 재미있으려고 '사랑해'라고 한다고 했더니... -사실 안녕을 말했어야 했는데 ㅎ- . 그 이후에 한국에 왔는데 이 청년으로부터 엽서가 왔는데, 처음에 먼저 영문으로 사랑해를 써서 시작했더군요. ㅋㅋㅋ<br />

양지녘님의 댓글의 댓글

양지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style="margin: 0px">ㅎㅎ 그래도 큰형벌되는 남자한테서 오빠라고 불리는 것보다는 훨씬 진심어린 모양새인 것 같습니다. 듣는 순간 솓는 닭살 비슷한 것도 종류가 다를 것 같고서리...</p>
<p style="margin: 0px">어쨋든 Marcel이라는 스위스 친구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듣더니 '오빠&nbsp;남해스타일'이라고 부르더라는.&nbsp;</p>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하여간 재밌네요. 그런 재미로 사는 것 아닐까요? ㅎ 그리고 남해스타일 맞잖아요. 단지 오빠만 아닐 뿐 ㅎ. 들키면 그 분은 더 재밌어 할 것 같아요. <br />

anpigone님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style="margin: 0px">저는 우리 집 앞 터어키 임비스 아저씨가 저를 "언니"라고 부른답니다. 옛날에 제가 지나갈 때마다 " 조그만 싱샹숑" 해대길래, 이제부턴 나를 언니라고 부르라고 한번 그랬거든요.&nbsp; 그 후론 저를 보면 항상 언니~&nbsp; 한번은&nbsp; 엄마랑 그 임비스 앞을 지나가는데 저한테 " 언니~" ㅋㅋㅋ &nbsp;머리가 이미 백발이 다 된&nbsp;사람인데. ㅋㅋ</p>

양지녘님의 댓글의 댓글

양지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style="margin: 0px">ㅎㅎㅎ anpigone님, 그 머리 흰 터키 아재한테 "그래 나를 언니라고 했으니 이제부터 너를 </p>
<p style="margin: 0px">'짜샤'라고 할께" 라고 하면 더 재미가 있을 듯. 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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