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찬양글 올린 네티즌 구속…北 발끈.. 제2의 송두율나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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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정개정일이름으로 검색 조회 6,302회 작성일 04-07-01 14:44본문
김정일 찬양글 올린 네티즌 구속…北 발끈
전직 대학교수가 PC방에서 게재
[구국전선] "의로운 소행" 논평
2004-07-01 12:45:46
지난달 북한의 대남선동 사이트 [구국전선]에 실린 ‘북한찬양 선전물’을 국회의원과 언론사 홈페이지 등에 게재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한 50대 전 대학교수가 구속된데 대해 [구국전선]이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 북한군 훈련장면.
북한의 대표적 대남공작 전위대인 ‘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이 일본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는 사이트 [구국전선]은 지난달 30일 논평을 게재하고 “구국전선 선전물을 인터넷에 올린 것은 애국적이고 의로운 소행으로 찬양받을지언정 절대로 범죄시될 수 없다”고 비난하면서 “각계민중은 낡은 대결시대의 유물인 반통일파쇼 악법 (국가)보안법을 철폐시켜 역사의 시궁창에 처박기 위한 투쟁에 나서자”고 선동했다.
[구국전선]은 또 “알려진 바와 같이 한국민중의 애국적 전위대인 한민전의 기관지 구국전선은 민의의 대변자, 정의와 진리의 전파자”라면서 “경찰당국이 파쇼몽둥이인 국가보안법을 앞세우고 기승을 부리는 것은, 구국전선의 파급력과 영향력을 차단하고 풍지박산의 운명에 처한 보안법을 어떻게 해서나 유지하여 저들의 가련한 잔명을 부지해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구속된 통일애국인사들을 지체 없이 석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울산경찰청 보안과는 북한을 찬양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남궁모(52. 전 대학교수)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궁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의 모 PC방에서 [구국전선]에 실린 북한 찬양글을 국회의원과 언론사,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90여차례 올린 혐의다.
이 글의 내용은 “김정일 주석은 불세출의 영웅이고 영원한 주체의 태양이다. 김정일 숭배 열풍이 남한에 넘치며 미국의 도전과 전쟁 책동을 부숴 민족자주통일을 앞당길 것”이라는 등 김정일 부자 찬양이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경원 기자]
전직 대학교수가 PC방에서 게재
[구국전선] "의로운 소행" 논평
2004-07-01 12:45:46
지난달 북한의 대남선동 사이트 [구국전선]에 실린 ‘북한찬양 선전물’을 국회의원과 언론사 홈페이지 등에 게재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한 50대 전 대학교수가 구속된데 대해 [구국전선]이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 북한군 훈련장면.
북한의 대표적 대남공작 전위대인 ‘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이 일본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는 사이트 [구국전선]은 지난달 30일 논평을 게재하고 “구국전선 선전물을 인터넷에 올린 것은 애국적이고 의로운 소행으로 찬양받을지언정 절대로 범죄시될 수 없다”고 비난하면서 “각계민중은 낡은 대결시대의 유물인 반통일파쇼 악법 (국가)보안법을 철폐시켜 역사의 시궁창에 처박기 위한 투쟁에 나서자”고 선동했다.
[구국전선]은 또 “알려진 바와 같이 한국민중의 애국적 전위대인 한민전의 기관지 구국전선은 민의의 대변자, 정의와 진리의 전파자”라면서 “경찰당국이 파쇼몽둥이인 국가보안법을 앞세우고 기승을 부리는 것은, 구국전선의 파급력과 영향력을 차단하고 풍지박산의 운명에 처한 보안법을 어떻게 해서나 유지하여 저들의 가련한 잔명을 부지해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구속된 통일애국인사들을 지체 없이 석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울산경찰청 보안과는 북한을 찬양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남궁모(52. 전 대학교수)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궁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의 모 PC방에서 [구국전선]에 실린 북한 찬양글을 국회의원과 언론사,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90여차례 올린 혐의다.
이 글의 내용은 “김정일 주석은 불세출의 영웅이고 영원한 주체의 태양이다. 김정일 숭배 열풍이 남한에 넘치며 미국의 도전과 전쟁 책동을 부숴 민족자주통일을 앞당길 것”이라는 등 김정일 부자 찬양이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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