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월급만 들어오면 돼...
페이지 정보
작성자 Asarj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108회 작성일 16-04-15 22:02본문
다만 대학 소속이 되면서 기대가 되었던 것이 대학교 E-Mail 및 전산계정을 얻게 되는 것인데, 이를 통해 대학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는 수많은 PDF 형태의 전공서적(예를 들어 Springer 출판사의 E-Book)들을 마음대로 받아 볼 수 있게 된다는 것과, 소속학부에 대한 특혜로 Dreamspark Premium 을 통해 MS 의 OS 와 개발도구들을 공짜(!)로 얻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어제 이 모든 것이 제게 개방되어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오늘 퇴근길에 우박이 쏟아지더라구요 ^^a 이제 남은 것은 월급 뿐이군요 ^^;;
-------
홈쇼핑 광고 컨셉의 지난 만우절 게시물에 있는 드립 및 인터넷 명언/망언을 다른 분들이 다 찾아 주실 줄 알았는데 너무 쉬어서 하찮게 보였었는지 두개 밖에 안드러났네요. 여기서 해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 본문 중 "Asarja 의 상담 덕에 암이 나았습니다" -> 발암/항암 드립 및 '무안단물' 광고 응용
2. 본문 중 요금 관련 -> 유러 단위를 센트단위로 바꾼 후 발음을 세게 해서 읽어보세요
3. 첫번째 질문 -> 오유의 명언/망언 "엥?! 거기?! 완전 개념 사이트 아니냐"
4. 첫번째 질문의 답 -> 오유의 명언/망언 "오유라서 참는거고 오유라서 한번 더 생각하는 거야" (오참오생)
5. 두번째 질문의 답 -> _베의 망언 "언론 믿지마 일베를 믿어"
6. 세번째 질문과 답 -> 여러 커뮤니티의 흔한 여답질 + 오유의 명언 "안생겨요" (ASKY)
7. 네번째 질문 -> 메갈리아의 분파인 WOMAD 의 사이트 개설과 모금 관련한 병크
8. 네번째 질문의 답 -> 2015년 최고의 인터넷 유행어 "아몰랑" (여성시대 카페나 메갈리아 등지에서 이를 억지로 여성혐오 단어로 만들려고 노력 중인 것에 주의)
9. 다섯번째 질문과 답 -> 메갈리아의 갓치/갓양남/한남충 드립 그 자체
10. 여섯번째 질문 -> 여성시대 카페에서 많이 보이는 공유와 관련한 병크
11. 여섯번째 질문의 답 -> 여성시대 카페에서 시도때도 없이 들먹이는 '유출죄' 운운 및 여성시대 카페발 "무슨죄 무슨죄" 고소 드립
12. 일곱번째 질문의 답 -> SBS 방영 '학교의 눈물' 다큐멘터리에서 나온 담당판사님의 명언(!!) 그 자체
굳이 답 할 필요가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해당 게시물에 언급한 전화번호는 없는 전화번호임을 확인하고 적은 것이니, 저한테 연락한다고 저 번호로 전화 걸지 마세요.
-------
그건 그렇고 총천 끝난지 이틀이나 되었는데 총선 결과 관련 게시물이 하나도 안보이네요. 다들 실망감에 휩싸여서 글 쓸 기력을 잃어버린건가......
댓글목록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총선 후 게시물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다들 어이가 없으신지...^^;
투표 다음 날 아침에
독일에 있는 친구가 제게 톡을 해서는
호남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설명 좀 해달라고ㅋㅋㅋ
자기는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어서 잠을 이룰 수가 없다고ㅋㅋㅋ
난들 아냐?
너는 그래도 한국에 있으니까 뉴스에서 뭐라고 하는지 봤을 거 아냐?
우리 티비 없어... 인터넷으로 몇 채널만 보고 있어...
좀 기다려봐, 선거 결과에 대해서 분석해주겠지...
////////////////////////////////
세상을 다 가진 듯 하신 기분, 저도 알지요^^
축하드려요~~~
(월급날을 손꼽아 기다리시겠군요ㅋㅋㅋ)
Asarja님의 댓글의 댓글
Asarj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떻게 이렇게 정치충(?)들이 사그리 사라질 수 있는지...
저로서는 이번 결과가 참 만족스러운 것이, _베 애들이 광주를 다 찬양하는 등 정말 공황상태에 빠져버린 윾쾌(유쾌)한 모습을 보게 되어서입니다. 덧붙여서 친 더민주 성향의 오유에서 호남 비하 발언이 나오는 것에 '여기가 _베야 오유야?' 하는 좀처럼 경험할 수 없는 일을 다 경험한 것도 있네요. 선거 결과야 '당선될 만한 사람/상황이니까 당선된거야' 라고 저는 생각하기에 기뻐서 펄쩍펄쩍 뛰지도 않았고 반대로 실망해서 추욱 늘어지지도 않았습니다.
+ 하나 더 : 선거 결과와 관련하여 제게 유일한 한가지는, 일하는 자리에서 불사신 '피닉제' 님께서 썰려 나가는 모습을 볼 때 폭소를 참느라 괴로웠다는 것.
----
하여간 2016년 4월 13일은 개인적인 일이든 공적인 일이든 제게 잊혀지지 않을 듯 합니다.
-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