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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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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sarj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116회 작성일 16-05-11 18:45

본문

10년이 넘어가는 독일 생활에서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좋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 5월 날씨 말이지요. 햇살은 강하고 하늘은 파랗고 기온은 따뜻하고 나무들에 잎사귀는 무성하고... '넘나 살기 좋은 것' 이라는 생각이 가득하단 말이지요. 개인적으로 이 5월에 또 바뀌는 것이 있는데 바로 잠바를 입지 않고 밖을 나간다는 것입니다. 가벼워진 차림의 자전거 출퇴근길이 참으로 즐겁다는 것이지요. 문제는 현대사회의 이기인 휴대전화인 것인데...... 외투를 입을 때는 외투 속주머니에 넣으면 되겠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고, 그래서 바지 주머니에 넣자니 안그래도 빵빵한 양쪽 주머니가 더 튀어나오게 생겼으니 뭔가 어긋나 보이지는 하지만 결국 가방 속에 넣고 다니게 되는군요. 그리고 오늘 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출근해서 가방 속에 있는 것을 연구실 책상에 꺼내놓는데.........

"핸드폰이 없엌ㅋㅋㅋ"

"하지만 연락 올 데도 없잖앜ㅋㅋㅋㅋㅋㅋㅋ"

해방감이 장난 아니더군요. 가끔씩은 휴대전화 없는 하루가 있기를 여러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물론 뒷책임은 본인들이 지시구요ㅜㅜ
추천3

댓글목록

Asarja님의 댓글의 댓글

Asarj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래 감사^^ 그런데 GEMA 가 어쩌고 하면서 독일에서는 재생할 수 없다기에 노래 들으려면 삽질이 좀 필요하네요^^;

가사는 분명 5월을 노래하고 있는데 제 귀에 들리는 피아노 멜로디의 분위기는 어째 10월에서 11월이에요. 불쌍한 음알못 Asarja 에게 동정을... ㅜㅜ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튭에서 Im wunderschoenen Monat Mai 를 검색해 보세요.
10월, 11월 같은 멜로디여도 계속 듣다보면 5월이 느껴질지도^^

이런... 제가 건 링크를 제가 클릭해 봤는데 동영상을 볼 수 없다고 하네요, 죄송^^;

하이바라님의 댓글

하이바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 100% 입니다. 핸드폰은 직업상 아쉽지만 두고 다닐 수가 없네요 >< 쉐프가 밤낮 주말 휴가 안 가리고 전화합니다 ^^
제목만 보고 Asarja 님 글인 줄 바로 알았다는 ^^

sonnenblumen님의 댓글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sarja님께서 언급하신 관심법을 사용하고 계신 듯^^
Asarja님께서 대박나서 티브에 출연하심 바로 알아보실 듯ㅋㅋㅋ

Asarja님의 댓글

Asarj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YouTube 에 상당히 많이 올라온 저 5월 노래를 적당히 선택해서 들어보니 음알못 Asarja 의 귀에도 5월 분위기가 나는 것이 분명이 있네요. Key 에 따라서 계절이 5..6달 씩이나 달라질 수 있음에 놀랍습니다
^^

그리고... 제목낚시도 없었던 이번 글임에도 제목만 보고 작성자가 파악되었다니 다음번에는 스타일을 바꿔봐야겠습니다. 으음...... 라이트노벨 스타일로 해볼까.........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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