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2일에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후기(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116901&page=3)올리고, 이제야 2차 접종 후기를 올리네요.
아시다시피,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제가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끝낸지 얼마안되어서, 공식화 된 사실들이요.
독일어를 그대로 옮겨볼께요.
"Seit dem 1. April 2021 empfiehlt die Ständige Impfkommission (STIKO), die Impfung mit dem Impfstoff Vaxzevria® der Firma AstraZeneca für Personen im Alter ab 60 Jahre zu verwenden. Der Einsatz der COVID-19 Vaccine AstraZeneca für eine 1. oder 2. Impfstoffdosis unterhalb dieser Altersgrenze bleibt nach ärztlicher Aufklärung und bei Zustimmung der Patienten möglich."

제 나이는 30에서 50사이이구요, 결국 4월말로 예정되었던 2차 접종이 5월로 미뤄졌다는 연락을 전화로 받았습니다.
어떤 백신을 맞을껀지는, Impfzentrum 의 의사와 의논하겠지만, 아마 Biontech 을 맞을꺼라는 대답과 함께요.
하지만, 그 사이에 또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결국 2차 접종을 위해 Impfzentrum 에 갔을때는 Biontech 은 없고, Moderna 와 AstraZeneca만 있었습니다. Impfarzt는 저에게 AZ 1차 접종 후 괜찮았다면, 2차도 AZ로 맞길 권했습니다. 이유는 어떤 백신이던지 위험성은 있고, 단지 AZ가 60살 밑으론 높을 뿐인데, 이미 1차 접종에서 괜찮았다면 2차도 괜찮을꺼라고 생각한다면서요. 물론 확신은 해주지 못하며, 내가 Moderna를 맞길 원한다면, 당연히 Moderna를 주겠다면서요.
전 결국 AstraZeneca를 선택했는데, 이유는 Moderna 맞은 사람들이 2차 접종 후에 힘들어하는 것을 많이 봤고, AstraZeneca는 2차 접종 후에 거의 Nebenwirkung이 없는 걸 보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Biontech을 고집했다면, 다른 Termin을 주었을 껍니다.
근데, 저는 누구든지 하루 빨리라도 백신을 맞는게 Corona라는 전세계적인 전염병을 끝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권하는대로 AstraZeneca를 맞았고, 고맙게도 Nebenwirkung은 이번엔 아예 없었습니다.

백신 맞길 원하시는 분들, 특히 저같이 어린(?) 나이 때문에 AstraZeneca 맞을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제 글이 조금이나마나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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