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붉은 십자가가 가득한 서울,
그곳 대한민국을 고향으로 생각하고 사는 이들 중
기독교인이라면

한국현대사에서 기독교는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누구나 해 보았을 것입니다.

그냥 광야가 아닌 참담한 광야에서
차라리 기독교인이기를 그만두기로 생각하는 이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조선의 예수가 아닌 예수의 조선>을 꿈꾸는 복음주의자들은 
과연 그들의 예수를
자신의 탐욕과 이기를 위해 사용하지는 않았는가 물어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교회는 간판을 내려야 한다>고 말씀하신 강희남 목사님의 자결소식을 접하고
방패로 시민을 찍어대는 나라의 경찰의 영상을 접합니다.

옛날 기사를 곱씹어봅니다.

뉴스엔조이 3월 30일자 기사입니다.

http://www.newsnjo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271

작년 8월 5일 부시 방문 당시 빨간색소 담긴 물대포를 온몸으로 막던
문대골 목사님의 소식도 들어 있습니다.

이곳을 오가는 복음주의자들이 한번쯤은 보실 만한 기사라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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