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명 늘어난 전교조 2차 시국선언 소식을 접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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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i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5,035회 작성일 09-07-19 19:10본문
인터넷 신문 <민중의 소리>에 따르면, 19일,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이하 전교조)에서 2차 시국선언을 했다. 2만8천명이 참여했다 한다.
1차 시국선언의 1만7천명에서 1만1천 명이나 늘어났다.
다음은 해당 기사 링크
http://www.vop.co.kr/A00000260429.html
"전교조는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보장과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고발 및 징계 철회, ▲자사고 설립 등 경쟁만능 학교정책 중단과 사교육비 감소와 교육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책 추진, ▲자사고 설립 등 경쟁만능 학교정책 중단과 학교운영의 민주화 보장 등을 호소했다.
전교조는 선언문에서 “시국선언에 참여한 1만7천에 이르는 교사들을 전원 징계하겠다는 유례 없는 교과부의 방침에 이제 민주주의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당혹스럽다”면서 “입에 재갈이 물린 채 독재를 민주주의라고 가르칠 수밖에 없었던 과거 군사독재시절의 가슴 아픈 역사를 떠올리며, 깊은 분노와 충격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들은 시국선언 교사들의 대량 징계에 대해 “교사들은 교과서에 담겨있는 생명, 평화, 정의, 그리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말로만이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며 가르치는 존재”라며 “시국선언 교사 대량 징계는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를 파괴하는 위헌적인 공권력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
시국선언이 뭐길래...
시국선언에는 최소한의 원칙을 지켜달라는 요구가 담겨 있다.
교육현장에서 <생명>, <평화>, <정의>, <민주주의>, <인권>을 제대로 실천하며 가르칠 수 있도록 최소한의 환경을 보장하라는 것이 교사들의 요구라면,
최근 <민주주의와 평화를 찾는 사람들>이란 이름으로 3대종단 성직자들이 내놓은 재독동포사회 시국선언의 경우는
<멀리서 보고 있으니 안타깝다. 제발 사람 함부로 패지 말고 국민/백성의 소리에 좀 귀 기울이고 일해 달라>는 부탁이다.
시국선언 서명은 아주 작은 실천... 이런 요구 혹은 부탁을 공유하는 것.
어떻게 보면 시국선언 서명은 자신의 요구와 작은 실천을 확인해 보는 과정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 서명하나하나에 담긴 작은 표현은
나비날갯짓처럼 미미하지만
나비날갯짓처럼 커다란 의미를 낳을
폭풍을 몰아올 수도 있는 것
서명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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