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도 언어습득을 위해서 억지로라도 보는 편인데요.... 가끔 괴롭기도 합니다.<BR><BR>특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요! <BR><BR>어찌 이런 선진국에서 아직도 립싱크 (노래 틀어놓고 가수는 입만 벙긋벙긋)가 통하는지 도대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P>

<P>안녕하세요 피부암 통키님, 쌔엠님..<BR><BR>독일사람들은 한국사람들보다 노래를 못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BR><BR>제가 자주 보는 프로그람은 Pro7 에서 하는 Gallileo 와 8시 뉴스 입니다. 독일드라마가 재미 없으시면 미국드라마들도 많이 보여주니까 그거 보시면 독일어 많이 늡니다.<BR>&nbsp;<BR>독일사람들이 좀 진지하긴 하지만 잘 들어보면 참 재밌습니다. 특히 Kayar Yanar라는 터키계 코메디안이 나오면 꼭 보세요..너무 재밌습니다^^<BR>&nbsp;<BR></P>

<P>아기자기한 한국 드라마나 화려한 미드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드라마에는 세계 공통의 요소가&nbsp;있지요 - 바로 막장!!! 상업방송의 드라마는 말할 것도 없고 공영방송에서 하는 일일극 Verbotene Liebe 같은 데 나오는 막장적 요소는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등장인물 중 하나에 감정이입시키기 시작하면 끊는 게 좀 힘들기도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Berlin Berlin이라는 드라마에 중독되었던 적이 있는데 피부암통키 님은 그거 보셨는지요? 혹시 못 보셨다면 비디오샵에서 빌려보실 수도 있을 거예요. 깜찍활달하고 상큼발랄한 여주인공이 베를린에 와서 겪는 갖가지 사고와 모험을 담은 시리즈로 한 때 정말 인기였죠.<BR>DSDS나 Germanys&nbsp;next topmodel 같은 경우&nbsp;독일인들도 우스개소리처럼 하는 말이 있죠, 주변에 물어보면 그거 본다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인정하기 부끄러우니까) 시청률 나오는 건 장난 아니라고^^ 특히 외국인의 입장에서 보는 이 두 프로그램은&nbsp;어떤 관점에서는 &nbsp;그리 나쁘지 않은 학습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nbsp;DNDS의 경우 (전 이제 끊었지만 한때 열심히 볼 때는) 심사위원들이 각각의 후보에 내리는 평을 듣는 것이 특히 재밌더라구요. 같은 말을 반복하지 않으면서도 좋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각양각색의 형용사를 사용하죠&nbsp;großartig, grandios, fantastisch, phänomenal, sagenhaft, absolut einmalig, Gänsehaut...&nbsp;비록 매우 싫어하는 디터 볼렌이지만 그 사람이 말하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어휘력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었다고나 할까요^^</P>

• 추천 1

추천 한방 들어갑니다..<BR><BR>디터볼렌 좋아하는 사람 하나도 없지만 그의 코멘타로 웃는 사람들은 많습니다.<BR><BR>줄여서...<BR><BR>무슨 프로그람을 보든 배울 건 어디든 있다,,,, 입니다.^^ Toi, Toi,Toi..

<P>예전에 verliebt in Berlin 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는데<BR>그게 berlin berlin 이라는것과는 다른거지요?<BR>끝까지 보진 못했지만 나름 잼있었는데^^;<BR>재미위주로 어휘력보다 이해력을 위해서는<BR>그냥 미국드라마를 추천합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