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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 타인에 대한 약간의 배려 말고는 자유롭게 글을 쓰시면 됩니다. 어떤 글이든지 태어난 그대로 귀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열린 마음>(타인의 흠결에 대해 관대하고 너그러움)으로 교감해 주세요. 문답, 매매, 숙소, 구인, 행사알림 등은 해당주제의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이런 글은 게시판 사정에 따라 관용될 때도 있지만 또한 관리자의 재량으로 이동/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펌글은 링크만 하시고 본인의 의견을 덧붙여 주세요.

동물학대를 반대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쌔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8건 조회 3,923회 작성일 10-04-27 21:34

본문

안녕하세요?

아래 링크를 따라가시면 동물학대의 현장을 보실 수 있습니다. (털코트를 위해 동물가죽을 벗기는 장면인데, 영상이 너무 참혹하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http://www.petatv.com/tvpopup/video.asp?video=fur_farm&Player=wm&speed=med


국민성을 왈가왈부하기 전에 빨리 이런 일이 중단 되도록 서로 알리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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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exenkueche님의 댓글

Hexenkuech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번에 중단되지는 않겠죠.<br>하지만 적어도 이런식으로 털코트가 만들어진다는 현실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는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br><br>

jgc님의 댓글의 댓글

jg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건 다른 이야기이지만 (먹는 것)... 며칠전에 살은 낙지를 즉석에서 요리해 주는 뉴욕의 한인식당에 대해서 반대하는 동물애호가들의 모습을 보여준 사이트가 있었습니다... 찌개에 넣지도 않고 낙지를 산채로 입에 넣는 모습을 보면 뭐라고 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BR>아니면 산 새우를 소금구이위에 넣고 구워 먹는 걸(인천에 그런 식당이 많다고 합니다, 요리이름을 잊었습니다) &nbsp;보면 또 뭐라고 할가요??&nbsp;<BR><BR>세상사는 모양이 각양각색입니다!<BR><BR>..^^

자유로니님의 댓글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제가 작년에 낚시면허증을 땄는데, 물고기를 잡으면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이 바로 안락사를 시키는 겁니다. 물고기가 죽을 땐 죽더라도 불필요한 고통을 당하는 걸&nbsp;줄이기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면허시험에서 물고기의 크기에 따라 어떤 굵기의 낚시줄과 낚시대를 써야 하는지도 까다롭게 시험을 봅니다. 그 이유는 약한 낚시줄로 낚시를 하다가 줄이 끊어지면 물고기가 낚시바늘이 끼인 채로 아주 서서히 오랫동안 고통을 당하다가&nbsp;죽게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BR><BR>제가 송어를 자주 사다 먹는데 송어양식장에 가면 보통 제일 먼저 송어를 기절시킨 다음 내장을 제거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채 배를 가르거나 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BR><BR>이런 관점에서 볼 때 한국의 요리프로에서 살아있는 게에다 바로 칼질을 하고 살아 꿈틀거리는 낙지를 바로 해물탕에 입수시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산낙지를&nbsp;먹는 것은 굳어진 문화이므로 뭐라 할 수 없지만 가급적&nbsp;불필요하게 고통을 주지 말고 최대한&nbsp;피할 수 있는 부분은 피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P>

Miji님의 댓글

Mi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동의합니다.자유로니님의 말에 특히 찬성합니다.인간이면 동물이나 식물에게 아무렇게나해도 되고 사람이 먼저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이런것들을 생각해서 행동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br>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한번 티비에서 물개들 머리를 몽둥이로 때려죽이는 걸 봤습니다. 캐나다 였던 것 같은데... 아기물개들이 보는 앞에서 엄마물개를 때려죽이는 장면 이었는데 언뜻 엄마물개의 눈에서 눈물이 비췄던 것 같습니다..<br><br>말 못하는 동물이라고 그렇게 막 하는 사람들은 후생에 그 동물로 태어나기를 빕니다.<br>

토트님의 댓글

토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한국 TV에서 본 가장 잔인하고 끔직했던 장면은...<BR>참게 요리 음식점을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였는데요...<BR><BR><BR>믹서기로 갈은 참게더미 위에 살아있는 참게가 걸어가는 모습을 방영한 거였답니다...<BR><BR><BR>그 참게를 '인간'으로&nbsp;바꿔서 상상해보세요......<BR><BR><BR>이 얼마나 감히 극악무도한 행동입니까?<BR>전 그 카메라 감독을 찾아가서 동물 학대로 고소하고 싶었어요..<BR><BR><BR>유명인사가 모피코트를 입고 레드카펫에 오르면<BR>몰래 다가가서 코트에 페인트로 엎어버리는 운동이 있는데<BR>솔직히 많은 효과를 보지 않았나요?<BR><BR>모든 운동은 다 이렇게 시작되는 거지요.<BR><BR>동영상은 앞부분만 보다가 너무 잔인해서 도저히 더는 보지 못했습니다.<BR>제발 이런 학대는&nbsp;그만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bikult님의 댓글

bikul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face=Gulim>제가 독일에 온후<SPAN lang=EN-US> 20살이 넘어서 처음으로 한국에 갔을 적 일인데요, 친척이 저에게 산낙지 먹을 줄 아느냐고 물었어요. <SPAN style="mso-spacerun: yes">&nbsp;</SPAN>그래서 저는 흔쾌히 답했지요. 나는 음식 전혀 가리지 않고 다 먹는다고. 그게 사실이니까요. 저는 뭐, 산나물, 산낙지</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Times New Roman'; mso-ascii-font-family: 바탕">…</SPAN><SPAN lang=EN-US> (지금 생각하면 창피하지요. 산에 사는 낙지도 있나.) 그때는 아무 생각없이 그랬거든요. 그런데 접시가 나왔는데 <SPAN style="mso-spacerun: yes">&nbsp;</SPAN>꾸물꾸물 </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Times New Roman'; mso-ascii-font-family: 바탕">…</SPAN><SPAN lang=EN-US> 윽! <SPAN style="mso-spacerun: yes">&nbsp;</SPAN>이건 도저히 입에 넣을 수가 없네요,, 얼굴 붉히며 말씀드렸어요. </SPAN></FONT></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lang=EN-US><?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FONT face=Gulim>&nbsp;</FONT></o:p></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face=Gulim>그리고 그때 한국 방문할 적에 한번은 할머니 따라서 시장 보러갔습니다<SPAN lang=EN-US>. 할머니가 이것저것 사고서는 저보러 먼저 후딱 집에 가라고 해서 버스타고 집에 가고 있는데 제 팔에 뭐가 흐물흐물 달라붙어요. 그래서 무심코 보니까 글쎄 살아있는 낙지들이 포장을 헤집고 나와서 제 팔에 붙어있더군요. 으악! 너무 놀래가지고</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Times New Roman'; mso-ascii-font-family: 바탕">…</SPAN><SPAN lang=EN-US> 이렇게 낙지를 두 번 경험했는데 그 동물은 번번히 제 심장 콩알만 하게 해요. 그 후론 낙지보면 안먹어요</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Times New Roman'; mso-ascii-font-family: 바탕">…</SPAN><SPAN lang=EN-US> 왠지 무서워서</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Times New Roman'; mso-ascii-font-family: 바탕">…</SPAN><SPAN lang=EN-US> 다른 건 다 먹겠는데 흐물흐물한 것, 문어나 낙지 같은 건</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Times New Roman'; mso-ascii-font-family: 바탕">…</SPAN><SPAN lang=EN-US> 징그럽더라고요</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Times New Roman'; mso-ascii-font-family: 바탕">…</SPAN><SPAN lang=EN-US> 아주 잘게 썰어서 모습 하나도 못알아 보게 하면 또 모를까.. </SPAN></FONT></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lang=EN-US><o:p><FONT face=Gulim>&nbsp;</FONT></o:p></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face=Gulim>쓰다보니 테마에서 완전히 벗어난 소리였네요<SPAN lang=EN-US>. 죄송합니다^^</SPAN></FONT></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lang=EN-US><o:p><FONT face=Gulim>&nbsp;</FONT></o:p></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face=Gulim>동물학대 하니까 생각나는데<SPAN lang=EN-US>, 모슬림들에게서 본받을 점이 하나 있는거 같아요. 그들은 동물을 죽이기 전에 기도해준다고 하더군요. 정확한 내용은 모르지만, 알라가 허락하시어 하는 일이니 용서해달라, 뭐 대충 이렇다고 하더군요. 어차피 우리 인간이 식물이든 동물이든 잡아먹어야만 살 수 있으니 어쩔 수 없지만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어주는게 좋다고 저도 동의합니다. <BR></SPAN></FONT></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face=Gulim><BR>어릴 적에 소시지공장을 한번 견학한적이 있는데요<SPAN lang=EN-US>, 모두 자동화되어 돼지들도 동물 아닌 컨베이어의 부품?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고, 다들 전기를 통해 소리 없이 죽고, 핏물도 다 자동화로 씻겨지고</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Times New Roman'; mso-ascii-font-family: 바탕">…</SPAN><SPAN lang=EN-US> 맨 나중에 깨끗하게 소시지들 데롱데롱 걸려서 나오는거 보고 지독한 역겨움을 느꼈습니다. 그것에 비하면 차라리 비명지르는 돼지를 손수 칼로 죽여서 마을 사람들 다 모여서 함께 나눠먹는 장면이 더욱 자연스러워 보이고, 돼지비명이라도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예의를 갖춘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글쎄, 저의 착각인지도 모르죠. </SPAN></FONT></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lang=EN-US><o:p><FONT face=Gulim>&nbsp;</FONT></o:p></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face=Gulim>저의 독일동창하나는 바로 그런 이유로 고기를 더 이상 먹지 않겠다면서 채식주의자가 되었는데 생각해보면 그것도 좀 그래요<SPAN lang=EN-US>.. 식물들도 죽을 때 왜 울지 않겠어요. 우리가 그들의 소리를 못 듣는다 뿐</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Times New Roman'; mso-ascii-font-family: 바탕">…</SPAN>그렇지 않을까요<SPAN lang=EN-US>.<BR></SPAN></FONT></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face=Gulim><BR>그래서<SPAN lang=EN-US>.. 어쩌자는 말이냐고요?<SPAN style="mso-spacerun: yes">&nbsp; </SPAN>뭐, 그냥</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Times New Roman'; mso-ascii-font-family: 바탕">…</SPAN><SPAN lang=EN-US> 어렵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Times New Roman'; mso-ascii-font-family: 바탕">…</SPAN><SPAN lang=EN-US> 이 말입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SPAN></FONT></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face=바탕><FONT face=Gulim>실없는 소리이니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러 넘겨주세요</FONT><SPAN lang=EN-US><FONT face=Gulim>. ^^</FONT> <SPAN style="mso-spacerun: yes">&nbsp;</SPAN></SPAN></FONT></P>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r><br>그 식물생각은 저도 했습니다.. 나무도 그렇고.. 다들 생명이 있으니까 살아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br><br>그러니까 콩나물 기르시는 분들... 콩나물을 일단 기절시킨담에 국에 넣으세요..<br><br><br><img src="http://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7.gif" border="0"><br><br><br>

bikult님의 댓글

bikul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 id=view_63872><FONT style="COLOR: #315584">콩나물의 안락사: <BR><BR>맨먼저 손톱을 점검하셔야 합니다. 손톱이 충분히 길어야 콩나물에게 불필요한 고통없이 재빨리 잠들게 할 수 있거든요.&nbsp;엄지와 검지의 손톱이 충분히 긴지 확인이 되면 작업 시작합니다. <BR><BR>콩나물 한개를 조심스레 잡으신 후, (살포시 잡으셔야지 잘못하면 엉뚱하게 대가리가 떨어져버릴 수도 있음) 뿌리를 잘 살펴봅니다. 대충 하시다간 뿌리 뿐만 아니라 몸뚱이마저 잘라지는 사고가 생길 수 있으므로 신중을 기합니다.&nbsp;어디까지가 뿌리인지 알아냈을때, 그 부분을 눈으로 정확히 마킹해두었다가 엄지와 검지의 손톱사이로 끼워넣습니다. 그리고 아주 신속하게 짤라주세요. 콩나물이 눈치채지도 못하게 빠른 속도로요. <BR><BR>콩나물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뿌리인데 그걸 짤라주면 곧바로 기절하고 저승길로 향하게 돼있어요.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nbsp; 행동이 굼뜨면 콩나물에게 필요없는 고통만&nbsp;주게됩니다...</FONT> <BR></DIV>

스누피님의 댓글의 댓글

스누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목로주점님에게는 '콩나무의 안락사'입니다.<BR><BR>대갈님 빼고는 먹을게 없는 목로주점님 콩나무의 특성상 조리할 때 끓는 물의 온도를 콩나무가 물에 들어가는 즉시 즉사하도록 섭씨 150도 이상이 되도록 조절하기를 권고하는 바입니다.</P>

Beckett님의 댓글의 댓글

Becket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 물은 아무리 펄펄 끓여도 섭씨 150도 이상이 될 수가... -_-;;;<br><br>하긴 콩나물 안락사도 판타지니까.... 판타지 조리법이 꼭 현실적일 필요는 없겠군요. ^^;<br>

Bohr님의 댓글

Boh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전 이래서 베리가 좋고 여기 계신 분들이 좋습니다.<BR>저도 동물들과 관련된 이런 이야기를 하면 제 주변 대다수는 <BR>'너 참 피곤하게 사는구나,<BR>&nbsp;사차원인가봐' 합니다.'<BR>그렇죠.<BR>물고기도 그렇고 다른 동물들도 똑같이 우리와 같은 아픔을 느끼지 않을까요?<BR>혹시 통점이 없는 동물도 있나요?<BR>제가 예전에 이런 이야기를 하니까 어떤 친구가 연체동물 이하에서는<BR>걔네들은 통점이 없어서 아픔을 못 느낀다고 하던데 그 이후로도 전 그런걸 못 들었거든요.<BR>식물도 고로쇠 수액 같은 것도 괜찮은건 가요?<BR>몇일전 낙지집에 가서 밥을 먹는데 옆 테이블에서 낙지탕인가 하는 요리에서 산낙지가 뜨거운 냄비에서 빠져 나오려고 하니까 우리 아이가 굉장히 충격 받았나 봅니다.<BR>저거 왜 그러냐고 하는데 별 말을 못해줬어요.<BR>부끄럽지만 저도 이젠 익숙해져버린거예요. <BR>우리 아이는 저녁에 잠들때 자꾸 그 모습이 떠올라 잠을 못 자겠다고 하더라구요.<BR>그냥 원래 그런거야 이런식으로 마무리한 것 잘못했네요.<BR><BR></P>

독일인의사랑님의 댓글

독일인의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무심코 이 비디오 잠깐 봤다가.. <BR>지금까지도 맘이&nbsp;괴로운 일인입니다. 계속 생각이 나구요. -.-; <BR>이거 어떻게 머리에서&nbsp;지우죠? <BR><BR>근데 왜 산채로 가죽을 벗기죠? <BR>달려가서 그 사람들을&nbsp;때려주고 싶네요. <BR>막연히 모피때문에 동물들이 사냥되고 많이 죽겠구나. 안입어야지 했었지만 이렇게까지&nbsp;잔인한 일이 벌어 질줄은 몰랐습니다.<BR>'호랑이는 가죽때문에 죽는겨~' 라던 김선아(황산벌에서..)의 말이 생각이 납니다. <BR><BR>작년겨울 한국에서 코트 사러&nbsp;옷가게에 갔었습니다. <BR>요즘 겨울 코트 좀 따뜻하다 싶은 거는 전부 양, 알파카, 라마, 토끼.. 같은 동물의 털로 되어 있더군요. <BR>'전 동물 보호가?라서요.' 했더니&nbsp;점원이&nbsp;'이것들은 동물을 죽여서 가죽을 벗긴게 아니라 깍은 털로 만든거랍니다.'&nbsp;하면서 활짝 웃더군요. 그렇게 따지면 모 섬유 자체도 양털에서 온거 아니냐면서..&nbsp;<BR>갑자기 저도 헷갈려서&nbsp;그만 목 칼라 테두리에 밍크털 조금 붙어 있는걸로 사고 말았어요.&nbsp;저도 저 동물들이 고통을 받는데 일조한&nbsp;일인일까요?&nbsp;ㅠㅠ&nbsp;&nbsp;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전에 모피 관련한 수출을 한 적이 있는데요, (난, 별 걸 다 수출해봤어요..) 가죽을 산 채로 벗기는 이유는, 마지막까지 혈액순환이 되면서 가죽을 벗기면 모피의 질이 좋다고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nbsp; 그리고 가죽을 상하지 않으면서 짐승을 죽이기는 쉽지 않기도 하고.... 살처분 시설이 있어야 하니까요.<BR><BR>엄청 잔인하죠... 그런데, 사실은 산낙지등의 동물, 특히 해산물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nbsp; 싱싱해야 맛있기 때문에 살아 있을 때, 회를 뜨고, 찌개에 끓이는 것이나, 모피에 윤기를 돌게 하기 위해서 산 채로 가죽을 벗기는 거나...<BR><BR>대학 시절 자갈치 시장에 처음 갔을 때, 붕장어(아나고회...)의 회를 뜨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었습니다.&nbsp; 붕장어 회를 뜰 때에는 머리를 잡아서, 도마 바닥에 박혀있는 못에 머리를 꿴 후, 산 채로 껍질을 벗기고 토막을 내더라구요.&nbsp; 차라리 좀 덜 싱싱해도 예의를 차려서 죽인 후에 먹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BR>일본에 가서 처음 먹었던 음식인데, 초밥 중에 새우초밥을 입에 넣고 씹는 순간... 새우가 움직이더라구요.&nbsp; 머리도 없이 밥 위에 얹혀 죽은 줄 알았던 새우가 꿈틀거릴 때.... <BR><BR>누가 중국의 모피를 떳떳이 탓할 수 있을까요?&nbsp; 가방 하나를 사면서도, 허리띠 하나를 사면서도, 이거 진짜 가죽 맞아요? 하고 의심하며 사는 우리들이.... 붕장어도, 산낙지도, 새우도 산 채로 씹어먹는 우리들이.<BR><BR>그저, 산다는 것이 죄업입니다.&nbsp; 식물들에게도 미안하고.... (모슬림에게 배워야 할 것이 어디 그뿐이겠습니까만...)

독일인의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인의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벌레도 잘 죽입니다. 나도 너희를 죽이고 싶지 않으니 제발 내 앞에 나타나지 말아죠~ 하는 심정이지만, 벌레와 제가 의사소통이 잘 안됩니다. 저는 벌레를 너무 무서워해서 차라리.. 죽입니다. -.-<BR><BR>또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먹을때도 이것은 이미 죽은 동물 사체에서 얻어진&nbsp;조그만&nbsp;살덩이?일 뿐이라며&nbsp;마음 편히 먹습니다. 생선도 마찬가지고요. 정작 동물들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일을 제가 맡지 않았고, 그 현장을 목격하지 않았다고 말입니다. ㅠㅠ<BR><BR>보신탕은 말할 것도 없고 산낙지, 회, 대하구이, 조개구이, 추어탕.. 어째 불교를 오랫동안 국교로 삼아왔던 아시아 국가들이 먹는게&nbsp;더 잔혹해요.<BR><BR>식물은 어쩌면 좋죠? 초식동물들처럼 그냥 먹어야하는데 배추를 소금에 절이거나&nbsp;오이를 얇게 썰어서 고추가루와&nbsp;식초를 마구 넣고 무치면 너무 아프게 하는 걸까요?&nbsp;^^;&nbsp;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물학 대학이라는 학교가 새로 생기면 좀 나아질지도 모릅니다.....<BR><BR>님의 아디를 보면, 중학교 시절, 밑줄 쳐가며 읽었던, 독일인의 사랑이 떠오릅니다.&nbsp; 여자 이름이 마르그리뜨였던가....<BR><BR>근데, 아디가 정확히 뭔가요?<BR><BR>독일인의 사랑 - German Love<BR>독일인 의사랑 - With German Doctor!<BR>독 일인의 사랑 - Alone, Japanese's Love<BR>독일인 의사 랑 - German Doctor, Herr Lang!<BR>

독일인의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인의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독일인의사랑'...&nbsp;<BR>특별히 매우 감명깊게&nbsp;읽은 책은 아닙니다. 단지, 책의 주제를 파악하다 보니 제 처지가 그 책의 정신?과 비슷했다고나 할까요? <BR><BR>우리는 흔히 육체가 배제된 사랑, 즉 정신적인 사랑을 플라토닉 사랑이라고들 부릅니다. 본 뜻은&nbsp;다른 의미지만 말입니다.&nbsp;&nbsp;<BR><BR>이 책의 주인공은 한 여자? 혹은 두 여자?를 순전히 정신으로만&nbsp;사랑합니다. 그녀에 대한 육체적인 접근은 신분과, 병이라는 제약으로 철저히&nbsp;금지&nbsp;되어 있습니다.&nbsp;<BR><BR>그리고 우리는 흔히 사랑을 주는 만큼 또 받고도 싶어 합니다.&nbsp;주인공은&nbsp;그녀에게 사랑을 돌려 받을 수도 없는데도&nbsp;댓가 없는 헌신적인 사랑을 그녀에게 바칠 뿐입니다.&nbsp;<BR><BR>또 책의 인물들은 깊은 신앙심으로 신에 대한 절대적인 사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도&nbsp;이 책은 이런 두가지 사랑으로 진정 숭고한&nbsp;플라토닉 사랑을 표현하고 했던것 같습니다.<BR><BR>써놓고 보니 너무&nbsp;거창한&nbsp;이유를 들었네요.&nbsp;제가&nbsp;독일에 올때&nbsp;한국에 남편을 두고 혼자 오게 되면서&nbsp;제 처지가 '독일인의 사랑'과 같다는&nbsp;가벼운 생각으로&nbsp;이 글을 제 홈피에서 쓰게 되었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베리에서도&nbsp;아이디로 쓴 겁니다.<BR><BR>처음 여기에 가입했을때는 '품절녀'라는 아이디를 썼었습니다.&nbsp; 탈퇴했었지만, 독일에서 베리 도움 안받고 살수가 없어서 다시 가입하게 됐습니다.&nbsp;그렇지만 저는 이곳의 명사가 아닌 관계로 재&nbsp;같은 아이디를 다시 사용할 수는 없었죠.&nbsp;<BR><BR>사실 '품절녀'나 '독일인의사랑'..&nbsp;이나 좋은 아이디를 만들 줄 몰라서 그냥 지어낸 말들 입니다. ^^;;;&nbsp;&nbsp;&nbsp;</P>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r>앗!!! 품절녀님 이 셨군요^^ 너무 반가워요.. 저 누군지 아시죠?? 제 이름에 커서를 갖다 대면 보입니다..제가 누군지..^^<br><br><br><font style="color: rgb(33, 33, 99);"><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04, 255, 255);">오이를 얇게 썰어서 고추가루와&nbsp;식초를 마구 넣고 무치면 너무
아프게 하는 걸까요?&nbsp;^^;</span>&nbsp; <br><br>이거&nbsp;</font> 읽으면서 저 넘어갔습니다..ㅋㅋㅋ<br><br>그리고 독일인의 사랑이란 아이디 참 좋아요... 그 책이 독일인이 쓴 책 인가요? 저도 한번 읽어보고 싶습니다..<br>

독일인의사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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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미모나님 글에 r 버튼이 없어서 코멘트로 답니다. 죄송. <BR><BR>헉 한참 생각했습니다. 미미모나님이 그분(독일어를 못 읽어서..-.-) 이신가요? 너무 분위기가 다르셔서 지금 깜놀 중입니다.&nbsp;그럼 항상 제 질문에 답을 해주시던 분들, wolkenbruch와 미미모나님도 같은 분이셨군요. 항상 두 분?께&nbsp;너무 감사해 하고 있어요.&nbsp;<BR><BR>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 그동안 미미모나님 이라는 분에 대한 느낌은&nbsp;'생활의 달인?' 이런 느낌이었고, 전에 그 분은.. 모랄까 암튼 좀 다랐어요. 분위기가.. ^^;<BR><BR>그리고 '독 사'는&nbsp;막스 뮐러?라는 사람이 쓴 책입니다. 스팰링은 잘&nbsp;모르고요. 윗글에서 좀 빠뜨렸는데, 읽다보면 좀 숭고한 사랑이기&nbsp;보다는 우선 주인공 남자가&nbsp;ㅂㅌ 같다는 생각이&nbsp;좀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nbsp;<BR><BR>전 가끔 좋아하는 사람 혼자만 바라보면서&nbsp;짝사랑 하겠다거나&nbsp;남의 사람 된&nbsp;연인을 잠깐 빌려준것일 뿐이고 영원히 내 옆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사랑하겠다는&nbsp;노래 가사를 들을때&nbsp;소름이 돋거든요.&nbsp;스토커나 사이코 처럼 보여서요. 물론&nbsp;본질은 아름다운 사랑의 시겠지만요. &nbsp;&nbsp;<BR><BR>&nbsp;&nbsp;&nbsp;&nbsp;</P>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r>제가 좀 이중적인 면이 있슴다..ㅋㅋ(AB형)<br><br>Friedrich Max Mueller 군요. 위키에서 찾아봤더니 이렇게 써있네요.<br><i><br><span style="background-color: rgb(102, 255, 255);">Deutsche Liebe</span></i><span style="background-color: rgb(102, 255, 255);"> (kor.: </span><i style="background-color: rgb(102, 255, 255);">Dogilin-eui sarang</i><span style="background-color: rgb(102, 255, 255);">)</span><br><br>한국어로 번역된게 신기해서 위키에도 올라왔나???<br><br>그런데 정말 그런노래가 있어요? 남의 연인이 된걸 그냥 빌려줬다고 생각한다고요??? <br><br>고도의 집착증세네요..ㅠㅠ<br><br><br>

독일인의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인의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런 노래 의외로 많아요.<BR><BR>조관우 '늪'-유부녀 사랑<BR>윤종신 '너의 결혼식'-여친 잠시 맡겼다고 함.<BR>이은미 '애인있어요'-아마 유부남 사랑? <BR><BR>등등 너무 많지만 미미모나님이 아실 만한 노래만 적어 봅니다.<BR><BR>그리고 미미모나님이 그 유명한 ab형이시라니.. ^^;<BR>저를 둘러싼 많은 가족들이 ab형이라 제가 잘 알지요. <BR>아래 그림은 좀 오래된 것인데.. 딱 제가 생각하는 ab형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시길..&nbsp;ㄷㄷㄷ (원글님께는 죄송)<BR><BR>제목: 혈액형별 무인도 살아남기?<BR><BR><IMG src="http://www.berlinreport.com//data/geditor/1005/1421816359_4529f3ca_p_128836429.jpg"><BR><BR></P>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r>전 거기다 별자리까지 제일 현실적이라는 산양자리 입니다..ㅠㅠ<br><br>발을 땅에 붙이고 살다 못해 완전 뿌리를 박았슴다.. 다행히 남편이 O형 이라 가끔 웃기도 합니다.ㅋㅋㅋ<br>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인의사랑님 안녕하세요?<BR>막스뮐러의 독일인의사랑은 한국서는 오래 전부터 베스트쎌러였고 누구나 학창시절에 한 번쯤은 읽는 책입니다.그러나 막상 독일서는 그런 책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독문학자들도 마찬가지 입니다.한국서 독문학과생이면 누구나 한 권쯤 갖기 원하는 원서지만 독일서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한 동안 여기저기 알아보았지만 지난 수 십년 간 독일서 출판이 된적이 없는 책이라고 하는 정보밖에 얻지 못했습니다. 위키에서 검색해보면 이런 책이 씌여진&nbsp;사실에 관해서는 나옵니다. 대학 도서관에서 열람을 해보았더니 옛날독일어로 쓰여진, 오래된 막스뮐러의 문서들 가운데 끼어있기는 하더군요.<BR>님의 아이디를 뵈니 세삼스럽습니다.

Hainerweg님의 댓글의 댓글

Hainerwe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FONT face=Verdana>noelie님, 안녕하세요.<BR><BR>"독일인의 사랑"이 독일에서보다 한국에서더 잘 알려진 것은 사실입니다. <BR>그러나 "독일서는 그런 책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는 잘못 아신 겁니다.&nbsp;<BR>"독문학자들도 마찬가지 입니다."도&nbsp;절대로 아닙니다. <BR>그리고 당연히 독일에서도 구할 수 있습니다. <BR>eurobuch.com에 보면 헌 책을 구할 수 있고, 또 올해 새로 출판되기도 했습니다.<BR>뮐러를 문학 작가라고 생각하시나요?&nbsp;</FONT>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론 문학작가는 아니겠지요.<BR>헌책은 구할 수 있군요.<BR>그런데 새로 책이 발행 되었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BR>몇&nbsp;년 전인가 친구들과 열심히 찾았는데 출판이 안되었다는 정보밖에 얻지 못한 경험이 있습니다.

독일인의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인의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안녕하세요?<BR>좀 생뚱맞은 아이디죠? ^^ <BR>그냥 나도 '독일인의 사랑'을 하리~ 하는 심정으로 같다 붙인 이름입니다. <BR><BR>이 책이 한국에서만 유명했었군요. <BR>궁금하네요. 왜 유독 한국에서만 좋은책?으로 권장도서가&nbsp;되었을까? 전 국민이&nbsp;이름이라도 한번쯤은 다 들어 봤을것 같은데 말이죠. &nbsp;</P>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뚱 맞다니요^^<BR>아름다운 아이디입니다.<BR><BR>한국서 유명해지고 권장도서가 된것은&nbsp; 일본의 영향으로 보여집니다.<BR>독일인의사랑님<BR>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독일인의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인의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역시 그랬군요. 저도 위 질문을 드리면서 일본을 통해서 건너왔을&nbsp;것이라는&nbsp;짐작은 했었습니다.&nbsp;예전에 외국 도서는 대부분 일본어로 번역된 것을 다시 한국어로 번역해서 들여왔을테니까요.<BR><BR>그럼 일본은 왜&nbsp;이 책을 선택했을까요? 이거 점점 흥미로워 지는군요.&nbsp;^^&nbsp;</P>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게 어디 단지 이 책에 국한되겠습니까^^<BR>일본의 근대화는 메이지시대부터 시작된 서양문물답습의 결과였고 서양에 사절단을 파견해 서양사정을 전해듣자 이미 그시대에 언문일치를 이룩할 수 있었던 그들은 일반인에게까지 서양문물의 '위대함'이 빠르고 쉽게 전달 될 수 있었죠. 당시 일본 최고지성인 유키치조차 "아시아의 나쁜 친구들과 인연을 끊고 유럽의 좋은 친구들과 하나가 되자" 고 외치며 서양문물 모방을 앞장서서 외쳤습니다. 독일을 사랑한 일본이 독일의 법, 사회제도, 교육제도, 문화예술등&nbsp;사회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받아 들인 것을 다시 한국이 강점기를 거치며, 또한 그 이후에는 자발적으로 고스란히 다 받아 들입니다. 히틀러가 그토록 사랑한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에 나오는 그 유명한 웨딩마치 딴따다다~~ 가 한국의 시골 마을 ,&nbsp;과거에 전기가 뭔지도 모르던 시골결혼식장에서도 울려 퍼지게 되는거죠.&nbsp;중고교 권장도서로 일본과 한국서 인기있던&nbsp;책이 이 독일인의 사랑와 프랑스 작가 Andre Gide 의 전원교향악으로&nbsp;이 책들은 완전 국민서적 수준이죠?<BR><BR>다만 시초는 이렇게 전해진 독일문화를 한국인들은&nbsp;진정으로 마음 깊은곳으로부터 사랑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nbsp;<BR>&nbsp;<BR>바로&nbsp;며칠 전 독일 출판계에 한국인들의 독일문화 사랑과 독일에 유학 온 한국유학생들, 특히 문화예술분야 유학생에&nbsp;관한 책이 한 독일인 저자에 의해 발간되어 나왔습니다. 그래서 아직 따끈한 책인데요.&nbsp;&nbsp;저자가 제 지인이기도&nbsp;합니다.&nbsp; 제가 읽고 나서 이곳 게시판에 올려 친목겸 토론을 한번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너무나 흥미있는 소재 아닙니까.<BR><BR>다만 이런데서 얼마전 영국의 BBC 에서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서 보여주듯 한국에 대해 가장 부정적인 의식을 가진 나라는 세계에서 독일, 한국인들이 가장 긍정적인 인상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세계에서 독일이라는, 좀 가슴 아픈 &nbsp;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P>

독일인의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인의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네 그렇군요. <BR>좀더 독일에서 유명한 책들을 번역하고 권장 도서가 될 수도 있었을텐데 필 독일에서는 잘 안알려진 책이 일본과 한국에서 히트를 쳤다는 점이&nbsp;궁금했었습니다. 뭔가&nbsp;이 책이 시대적으로 동양인과&nbsp;코드가 맞았던 것일까요? ^^<BR><BR>노엘리님 지인이 쓰신 책 저도 읽어보고 싶군요. 혹시 독일어인가요? 당연한 질문인가요? 읽는 것은 시도를 못하겠고&nbsp;님의 평을&nbsp;기다리겠습니다. ^^;&nbsp;</P>

Hainerweg님의 댓글의 댓글

Hainerwe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FONT face=Verdana>어제 올렸다가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듯하여 지웠었는데, 다시 올려봅니다. 작은 설명이 될 겁니다. 염승섭의 글입니다.</FONT> <BR><BR><BR><IMG src="http://berlinreport.com//data/geditor/1005/1420917403_898d6980_SAVE0018.jpg"><BR><IMG src="http://berlinreport.com//data/geditor/1005/1420917403_dc37cca0_SAVE0017.jpg"><BR><BR><FONT face=Verdana>자유로니님, 이런 거 혹 저작권문제 있는 거면 삭제하세요.</FONT>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nbsp;&nbsp;저는 노엘리라는 이름에서도 짐작을 하셨겠지만 프랑스를 극진히 사랑해 마지않는&nbsp; Francophil 입니다. 다만 프랑스교포 싸이트들은 별로 마음에 안들고 이 독일싸이트가 훨씬 마음에 듭니다.

독일인의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인의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도 프랑스 남쪽 charmonix 에서 한달 가량 지낸적이 있습니다. 시골이고, 너무 아름다운 곳이어서 그랬는지 그때&nbsp;프랑스적인 것에 대해&nbsp;좋은 인상 받았었구요.<BR>&nbsp;<BR>그리고 지난달 파리에 여행 갔었는데&nbsp;오르세와 퐁피두센터에서 완전 침 흘리고 봤었습니다. 제가 19세기 말- 20세기 초&nbsp;회화를 너무 좋아해서요.&nbs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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