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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egel 온라인에 missy님 이야기가 실렸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934회 작성일 11-08-05 12:07

본문

(수정) 번역을 해봤는데, 어색한 부분도 있고 틀린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로 수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 인터뷰는 기사 제일 마지막 부분에 있길래 덧붙였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기사에 딸린 댓글들도 옮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일네티즌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참 궁금하시죠...


http://www.spiegel.de/politik/deutschland/0,1518,778461,00.html
원본 내용은 작센 안할트 지역의 극우주의자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노르웨이 사건 이후 독일내 극우주의자들에 대한 기획기사인 듯 하네요. missy님 이야기만 따로 옮겨봅니다.


Eine Südkoreanerin wird in der Straßenbahn gewürgt, ein bekennender Neonazi trainiert jahrelang den Fußballnachwuchs, ein schwarzer Stadtrat erhält Morddrohungen - Alltag in Sachsen-Anhalt. Das Bundesland nimmt in der Statistik einen traurigen Spitzenplatz ein: bei rechtsextremistischer Gewalt.
한 한국여성은 전차 안에서 목이 졸렸고, 네오나치로 알려진 트레이너는 수년간 축구꿈나무들을 훈련시켜왔으며, 아프리카 출신 시의회의원은 살해협박을 받았다 - 작센 안할트의 일상. 이 지역은 통계에서 비참한 일등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극우주의자의 폭행부분에서.

(중략)

2. Teil: Schläge in der Straßenbahn
두번째: 전차 안에서의 폭행

Frau Chang* will keine Öffentlichkeit. Seit ihrer Fahrt mit der Magdeburger Straßenbahn an einem Juli-Tag ist in ihrem Leben vieles anders: Sie kann kaum schlafen, versucht es mit Tabletten, verlässt die Wohnung nicht mehr ohne ihren Mann, auch die Kinder sind unruhig. "My heart will go on", das Lied, dessen Noten neben dem Keyboard im Wohnzimmer liegen, haben die neunjährige Tochter und der sechsjährige Sohn schon lange nicht mehr gespielt. Frau Chang ist eine kleine, zierliche Frau, die langen, schwarzen Haare sind zum Zopf gebunden und ihre rechte Hand umschließt immerzu ihren Hals. Wie zum Schutz.
창씨(가명)는 언론에 밝히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녀가 7월 어느날 막데부르크의 전차에 탑승한 이 후 그녀의 삶은 많은 게 바뀌었다: 그녀는 불면증에 시달려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고, 남편과 동행하지 않고는 집 밖에 나가지 않으며, 그녀의 아이들도 불안해 하고 있다.
거실에 있는 키보드 옆에는 "My heart will go on"의 악보가 놓여있지만, 9살짜리 딸과 6살 아들은 벌써 오래전부터 키보드를 치지 않고 있다. 긴 검은 머리를 묶고 있는 창씨는 작고 우아한 여성이었고 그녀의 오른손은 줄곧 그녀의 목을 감싸고 있었다. 보호막처럼.

Als sie im Juli mit Sohn und Tochter in der vollbesetzten Straßenbahn sitzt, sind die drei unterwegs zu einem Kinderspielplatz. Eine Frau steigt irgendwann zu. Die Frau, so erzählt es die Südkoreanerin, wirft plötzlich einen Zigarettenrest auf Frau Chang. Als die Südkoreanerin nach dem Grund fragt, geht die Frau auf sie los und schlägt ihr ins Gesicht. Frau Chang schreit vor Schmerz, die Kinder vor Angst, dann greift die Frau nach dem Hals von Frau Chang und würgt sie. Zeugen erzählen, die Angreiferin habe das Wort "Schlitzauge" gebrüllt. Frau Chang ringt nach Luft, und die Leute in der Bahn? "Tun einfach nichts", sagt Frau Chang. Irgendwann schreit ein Fahrgast nach Hilfe, die Straßenbahn stoppt, der Fahrer und zwei weitere Männer schreiten ein. Die Polizei kommt, die Angreiferin wird vorübergehend festgenommen.
지난 7월 그녀가 그녀의 자녀들과 만석의 전차에 앉아있었을 때, 그들은 놀이터로 가는 중이었다. 언젠가 한 여성이 전차에 올라탔다. 한씨에 따르면 그 여성은 갑자기 담배꽁초를 한씨에게 던졌다. 한씨가 이유를 물었을 때, 그 여성은 한씨에게 다가가 한씨의 뺨을 때렸다. 한씨는 통증에 소리를 질렀고, 아이들은 공포에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그 여성은 한씨의 목을 잡고 졸랐다. 그 사건의 목격자에 따르면 그 가해여성은 "째진눈"이라고 고함을 쳤다고 한다. 창씨는 숨이 막혀 헐떡이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전차에 있던 다른 승객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창씨가 말했다. 언젠가 한 승객이 도움을 요청했고, 전차가 멈췄으며 전차운전사와 두 명의 다른 남성들이 들어왔다. 경찰이 온 것이다, 그 가해여성은 일시적으로 체포되었다.

Warnung vor Magdeburg
막데부르크에 대한 경고

Auf dem Wohnzimmertisch der Changs liegt ein Brief von Magdeburgs Oberbürgermeister. Er habe "mit großem Bedauern zur Kenntnis nehmen müssen", dass Frau Chang während einer Straßenbahnfahrt "vor den Augen ihrer Kinder angegriffen und geschlagen" worden sei, heißt es in dem Schreiben, in dem der Politiker "alles erdenklich Gute" für die Familie wünscht. Eine schöne Geste, finden die Changs. Aber er ändert nichts an den schlaflosen Nächten und an den Besuchen beim Psychologen.
창씨의 거실탁자에는 막데부르크 시장의 편지가 놓여있었다. 편지에는 창씨가 전차 안에서 "자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격 당하고 폭행당하게" 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씌여있었다, 시장은 창씨 가족에서 "생각해낼 수 있는 모든 것이 잘 되기를" 기원했다. 창씨 가족은 시장의 편지를 호의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편지는 그들의 일상을 바꾸지는 못했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밤들과, 심리치료사 방문은 지속됐다.

"Ihr wollt nach Magdeburg ziehen? Besser nicht" - Frau Chang erinnert sich noch an die Worte einer türkischen Freundin, die sie in den USA kennengelernt hat. Sie kamen dann doch, im Dezember 2009 zog die Familie von Indiana nach Sachsen-Anhalt.
"막데부르크로 간다고? 가지않는게 좋아"-창씨는 미국에서 만난 터키친구의 말을 아직 기억하고 있다. 그녀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2009년 12월 인디에나에서 작센안할트로 이사했다.

Die Changs hatten bislang kein schlechtes Leben in Magdeburg: Herr Chang mag seinen Job, er ist Wissenschaftler und arbeitet an einem Institut der Universität, die Kinder gehen gern zur Schule. Aber die Familie hat auch schnell davon gehört, dass sie als Ausländer manche Stadtteile besser meiden. Einmal sagte eine Freundin der Familie: "Heute bleibt ihr am besten zu Hause, es ist der Geburtstag von Adolf Hitler."
이전까지 창씨 가족의 막데부르크 생활은 나쁘지 않았다: 학자인 창씨 남편은 대학의 연구소에서 일하는 그의 직업을 좋아했고, 아이들도 학교 가는 걸 좋아했다. 하지만 이 가족은 얼마 안돼 막데부르크시의 많은 시구역에 외국인이 가면 좋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 한번은 한 친구가 창씨 가족에게 이런말을 했다: "오늘은 집에 있는게 좋을꺼야, 오늘이 히틀러 생일이거든."

Sachsen-Anhalts Innenminister Holger Stahlknecht (CDU) hat zuletzt dazu aufgerufen, den Kampf gegen Rassismus und Rechtsextremismus entschlossen fortzusetzen: "Wir dürfen nicht nachlassen, uns mit rechtsextremistischen Einstellungen auseinanderzusetzen." Sie seien die größte Gefahr für die Demokratie in seinem Bundesland.
작센안할트 내무부장관 홀거 슈탈크네흐트 (CDU) 는 인종주의와 극우주의에 대한 투쟁을 결연히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마지막으로 덧붙였다: "우리는 극우주의적 사상과 대결하는 것을 멈춰서는 안됩니다." 극우주의적 사상은 작센안할트의 민주주의에 가장 큰 위험이라고 그는 말했다.

(중략)

"Mein Arbeitsvertrag läuft noch ein Jahr", sagt Herr Chang. Es klingt, als würde der Südkoreaner schon die Tage zählen. Seine Frau ergänzt: "Ich möchte nicht in Deutschland bleiben."
"제 계약기간이 아직 일년 남았습니다", 창씨의 남편이 말했다. 그것은 마치 창씨가 벌써 돌아갈 날을 세고 있다는 것 처럼 들렸다. 창씨가 덧붙여 말했다: "저는 독일에 머물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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