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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아름다움(人間의 美) 1--1.(선경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242회 작성일 13-01-19 16:12

본문

사람의 아름다움(人間의 美)  1--1.

=독일생활 37년째를 맞아 직장생활과 자영업과 사회활동을 하면서 35년간 몸과 마음으로  공부한 것들을 나의 삶에서 실현해 보고자 부단히 노력해 왔고 이제 몇 차례로 나누어 옮긴다.=.(박변선생님을 생각하며.)

=어느 누구에게나 조국은 하나요 그 하나뿐인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은 한결 같다=.

=세상에 왔다 가는 길이 쓸쓸하다고 경망스럽게 움직이지 말고 사람들의 무리에 외면 당한다고 자신의 가치를 팔지 말라.
                    세상에 왔다간 흔적이 없을지라도 부처의 수도와 태공망의 기다림을 배워야 한다. 

부처의 깨달음, 태공망과 같은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들판의 이름없는 잡초에도 뜻이 있으니
                                  이 들의 존재를 소중히 함은 곧 나의 존재 또한 소중하다.=

(나는 이 글의 출처를 알지 못한다. 다만 힘든 일이 있을 때, 조금은 행복을 누리게 되어 오만함이 생길 때 항상 되새기는 구절이다. 혼자 그 뜻을 새기기에 아까울 때는 지인들에게 보내드리기도 한다.) 
 
사람의 아름다움 (人間 의 美)

--열탕이 잦아지고 빙하(氷河家)가 물러간 다음 아직 한번도 사람이 뿌린 씨앗을 받아본 적이 없는 그 처녀의 땅에 문득 최초의 인간이 나타나서 대개 보습이라고 이름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대고 밭갈이를 시작한 그때로부터 흘러간 인류의 역사를 몇 년이라고 불러 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다만 우리는 상상(想像)을 뛰어넘는 그 긴긴 세월을 건너 오면서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이 그들의 가슴 속에 꺼질 줄 모르는 하나의 상념(想念)을 언제나 간직하여 왔다는 것을 말하려고 하는 것이다.

-실로 많은 사람들이 어머니와 아버지라는 두 이성의 아름다움에서 잉태되어 서로 다른 지향과 자질과 성향(性向)과 품성과 모상(貌相)을 가지고 각각 다른 시대에 각각 다른 곳에 태어나 저 나름으로 이 세상에서 살다가 저 나름으로 가버렸다.

그런데 이 전 역사와 전 세대를 내면적으로 결합시킨 면면한 하나의 정신적 유대(紐帶)가 있었으니 그것은 아름다운 것을 사모하는 사람들의 마음이었다.  계속 1-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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