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기독교인 아니구.


전도사인지 하는 자들 땜에 서울 시내 거리를
안 나가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들 땜에 한국 기독교인구가 급감하는거져

동성애는 기독교 정신에 위배되는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기독교인지 이슬람교인지는 동성애에 대한 관대함의 여부와는 무관한 듯. 글 쓰신 분의 의도를 잘 모르겠네요. 걍 한마디 하신거라 생각합니다. ^^

왜 동성애가 기독교 정신에 위배된다고 보시나요?
독일의 루터교회등이 성소수자들을 포용하는 것등
여러 나라의 개신교회들이 성소수자들을 사역하는데,
독일의 루터교회 등은 기독교가 아닌가요?

어짜피 '근본주의적 기독교'는
극단적 보수주의적 복음주의자들 답게,
사실 교리나 신학 따윈 안중에 없습니다.
그냥 정치적인 집단일 뿐이에요.
사실 스스로를 '진짜 기독교인'이라고 말하고 다니면서
성경 제대로 정독해본사람도 별로 없을 것 같고..

이 글은 가아닌양님 글에 답변입니다.

아래 토론내용이

"기독교때문에 동성애자들이 차별받는다"


는 건데

동성애자들보고 직접 기독교국가에 살건가, 근동 이슬람국가에 살건가 물어보면 머라고 대답하겠습니까.

문젠, 국내의 일부기독교근본주의자 들이지
어디나 기독교때문에 동성애자가 차별 받는 건 아니라는 ....;;

저는 독일과 한국, 미국등의 상황을 다루었기 때문에,
근본주의적 기독교가 주요 소재로 등장한 것이지,
아랍세계에서의 성소수자 현황도 다루는 것이였다면 마찬가지로
근본주의적 이슬람도 주요 소재로 등장했을 겁니다.

유럽 등 서구 국가들에서 성소수자 인권이
기타 다른 나라들에 비해 가장 앞서 나가 있는 건
세속적인 환경과 인권, 평등을 중요시 여기고자 하는 사회 분위기가
오랜기간 축적되고 지속되었기에 가능한 것이고,
근본주의적 기독교는 이런 성소수지 인권 증진 움직임에
주로 방해자 역할로 등장한 것은 역사적 사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