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250명
[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 타인에 대한 약간의 배려 말고는 자유롭게 글을 쓰시면 됩니다. 어떤 글이든지 태어난 그대로 귀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열린 마음>(타인의 흠결에 대해 관대하고 너그러움)으로 교감해 주세요. 문답, 매매, 숙소, 구인, 행사알림 등은 해당주제의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이런 글은 게시판 사정에 따라 관용될 때도 있지만 또한 관리자의 재량으로 이동/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펌글은 링크만 하시고 본인의 의견을 덧붙여 주세요.

파독 광부/간호사 울린 초청행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6,007회 작성일 13-10-23 22:44

본문

정수코리아라는 단체에서 진행한 초청행사가 주최측의 자금난에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뉴스입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분들은 자비로 한국까지 가셨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이런 무례한 일을 저지를 수 있는지 정말 기가 찹니다.

-----------------------------------------------------------------------------
파독(派獨) 50주년 행사를 위해 고국을 찾았던 파독 광부·간호사들이 행사는 커녕 노숙할 처지에 빠졌다.

2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준사단법인인 '정수코리아'의 초청으로 모국을 방문한 파독광부 간호사 1진 7명은 서울에 도착해 기막힌 꼴을 당했다. 숙소로 통보받았던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을 찾았으나 "정수코리아가 계약대로 방 값을 내지 않아 예약이 취소됐다"라는 호텔측 대답을 들은 것.

오갈데가 없어진 파독 광부출신 라모씨 등은 강남경찰서를 찾아 "220여명의 동포들이 고국에서 홀대받고 노숙을 하게 생겼다"며 "정부차원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하게 됐다.

이번 일은 정수코리아의 파독50주년 행사 기획에서 출발했다. 정수코리아는 독일 캐나다 등지에 살고 있는 220명의 파독 광부 간호사들을 초청키로 하고 인터콘티넨탈 호텔을 숙소로 정했다.

정수코리아 김모(68) 위원장은 이달 초 호텔측과 7박 8일 숙박비로 1억5000만원을 이달 중순까지 주기로 계약을 맺었다. 정수코리아는 계약금 4000만원만 지불했을 뿐 잔액마련에 실패했다.

이에 호텔측은 계약을 파기했다.

문제가 꼬인 것은 후원을 약속한 협찬사가 지원을 철회하면서 발생했다. 후원금으로 호텔비 등을 충당할 계획이었던 정수코리아는 결국 숙박비를 못내게 됐다.

정수코리아는 이러한 사실을 알려 행사자체를 취소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해 60을 훨씬 넘긴 교포들이 하나 둘 들어오게 됐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호텔이 계약금을 반환할 의무가 없지만 경찰의 중재로 만나 반환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며 "정수코리아도 모텔 등 임시숙소를 마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파독 50주년 행사자체가 사실상 무산되는 등 매끄럽지 못한 일처리로 모처럼의 고국나들이에 들떠 있던 파독 광부 간호사들 가슴에 큰 상처를 남기게 됐다.

세계일보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추천0

댓글목록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협찬사는 기독교 단체라고 합니다. 가이드비 명목으로 돈도 걷었고, 광고하기로는 청와대 오찬, 경기도지사 회동, 삼성전자 등도 방문하기로 선전했는데 아무런 사전 조율도 없었고 준비도 안되어있었다고 하네요. 호텔측의 배려로 노숙은 면했지만 일정이 4박5일로 줄었고, 아무런 행사도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비행기 예약 때문에 나머지 며칠은 자비로 숙박을 하셔야 할 것 같은데 어려운 형편에서 어렵게 항공권을 마련해서 환영받을 줄 알았던 고국여행이 악몽이 된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아마도 정수장학회와 비슷한 이름을 사용해서 박근혜씨와 무슨 연관이 있는 단체인것 처럼 위장을 해서(실제 관련이 있을 수도 있구요) 사기를 치거나 독일이민자 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했었던 꿍꿍이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스누피님의 댓글의 댓글

스누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죄송한 질문입니다만, 협찬사가 기독교단체라는 정보는 어디에서 접하셨는지요.
제가 현재 한국에 체류하면서 뉴스를 통해 접한 정보에 따르면, 1차적으로 협찬사로 언급되었던 기업은 삼성, 포스코, 현대 등 한국의 대기업들이었지 어떤 기독교단체가 협찬을 약속했다는 이야기는 금시초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협찬사들은 정수코리아의 팜플렛에서 언급되었을뿐 협찬을 약속했는지 조차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구요.

협찬사에 대해 그나마 가장 상세히 언급된 관련기사를 아래 링크합니다.
http://news1.kr/articles/1379583

Angst님도 약속을 지키지 않은 협찬사가 어떤 단체인지 나와있는 기사를 함께 공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추천 1

무사님의 댓글

무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이 감에 따라 그 손속도 유약해 져야 하거늘 ,
잔인함이 어찌 이와 같단 말이요!
정녕 하루를 굽어 삶이 이다지 잔인한가?
십시 일반이라두 추수리는데 도움이 될 분 연락처나 국내 계좌 아시는분이나 독일서 오신 어느분이라도 있으면 그분 지정 계좌라도 알려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소액이라도 보낼까 합니다.

[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 02-27
24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9 02-13
23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5 07-05
22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8 11-08
열람중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08 10-23
20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 10-26
19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4 04-09
18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2 02-21
17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5 11-21
16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5 09-25
15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4 09-11
14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7 04-05
13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9 01-17
12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4 08-05
11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95 07-28
10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0 07-14
9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3 03-17
8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5 02-12
7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3 05-24
6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8 03-26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