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는 디젤엔진 기술이 유럽차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안팔리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독일내 마켓쉐어에선 현대차한테도 판매량에서 밀리는 추세입니다.
일본차가 유럽에서 잘 팔리려면 디젤엔진기술부터 유럽차에 근접하는 수준은 되어야 할 듯 합니다.
요즘 도요타가 BMW디젤엔진을 갖다가 쓴다고 하는걸 보면 기대는 해 봅니다만 저정도면 한국의 현대보다도 디젤엔진기술이 일본 메이커들이 더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가정용 승용차는 디젤엔진 안쓰지않나요?

옛날의 부란자 달린 디젤엔진 같은 경우야 흔히들 버스나 트럭에 달린 진동도 심하고 시끄럽고 검은 매연 뿜는 디젤엔진을 상상하는데 요즘은 기술이 좋아지다 보니 그렇지도 않습니다. 힘도 좋고 연비도 가솔린보다 20퍼센트 이상은 좋고 연료비도 싸고 소음이나 진동도 가솔린엔진과 비교해서도 요즘엔 거의 손색도 없는데 차값이 비싸도 저라도 이런 조건이라면 가솔린엔진 달린 승용차 보단 디젤엔진달린 승용차를 살겁니다.
현대차도 한국내에서도 디젤승용차를 팔고 가장 최초로 커먼레일디젤엔진이 달린 승용차를 출시한 벤츠가 있는 유럽에서야 말할것도 없습니다.

저처럼 테크닉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심리적인 요인이 큰거 같아요.  저는 일본차는 싫어요.  이유는? 그냥요. 그리고 앞으로도 일본차 살 일은 없을거에요.
그리고 핸드폰이나 가전제품은 삼성으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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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저두 일본이라 하면 그냥 싫어요.ㅎㅎ그냥이라 하기보다도 한국이들이라면 알기에..여행도  일본은 죽어도 가기 싫구 일본꺼라면 다 싫어요..ㅎ

삼성이 만들면 안사요.

한국인이 한국차를 선호하는 것과 (점유율이 말해줍니다) 비슷한 이유 입니다. 근거가 없진 않죠. 일본차는 차값이 저렴하다해도 정비시 수입차이기에 비용이 더 많이 듭니다. 차를 그저 냉장고와 같은 가전으로 (이동수단) 생각한다면 독일차는 최고가 아닐수 있지만 달리는 주행 성능으로 판단한다면 일본, 한국, 미국차에 비해선 월등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독일은 아우토반이라는 속도 무제한의 도로가 있기에 탁월한 주행성능 이라는 요소가 차의 선택에 있어서 무었보다 중요합니다. 시속 200km 이상으로 주행을 해 보시면 왜 한국차, 일본차는 이 땅에서 안되는지 이유를 알수 있으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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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pigone님 말씀처럼 제 생각에도 자국 브랜드 사랑이 많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세계 최초로 자동차를 만든 독일인데 어련하겠어요.

벤츠 만든 바덴부어텐베르크 사람들하고 BMW 만든 바이에른 사람들은 브랜드 경쟁도 하던데
삼성 다니면서 엘지폰 쓰는 기분 들겠죠?ㅋㅋ

저도 한국에선 현대차만 쓰다가....물론 자국 브랜드 애용을 떠나;;
사업소 등등 이용하기가 편했구요..그만큼 현기차 점유율이 세다보니;;;

독일와서 VW 이용하는데..역쉬....사업소 등등...차량 유지비 등등;;
(비엠이나 벤츠나 아우디에 비해 저렴하니깐요;;구입이유)ㅋ
글고...일본차나 한국차나 여기서 타고 다니기엔;;;;
사업소나 서비스 등등 불편할거 같아서...찾아보지도 않았지만;
현대차 DM싼타페 깡통이 6천만원선이더라구요;;;
그가격에 옵션달고;;;사고 싶진 않았어요;;;
한국에서 현기차 타듯..독일서도 독일차 타는 맥락인거 같음;

1. 독일차의 우수성은 차를 고속도로에서 몰아보면 금방 압니다. 그만큼의 값어치를 한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2. 일본차는 독일에서 꽤 인기가 좋습니다. 독일인들은 독일차 다음으로 일본차를 선호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도요타나 니싼이나 혼다의 일부 모델은 독일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도 합니다.

3. 미국에서 독일차가 잘 팔리지 않은 이유는 비싸기 때문 아닌가요? 미국은 차에 대한 개념이 모든 사람의 생활 필수품의 이기 때문에 굳이 좋고 비싼 것 보다는 그저 쓸만하게 타고 다닐 수 있으면 된다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비교적 저렴한 일본차나 한국차가 잘 팔리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미국 자동차 메이커 같은 경우는 그리 비싸지 않은 편인 것 같습니다.

미국은 도로 군데군데 파인곳도 많고 관리가 엉망이라 고속주행으로 세팅된 단단한 서스펜션의 독일차를 몰고 주행하면 완전 지옥입니다. 한국, 미국, 독일에서 살아본 경험으론  각각의 나라에서 잘 팔리는 모델들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저도 미국 산다면 렉서스나 일본차 탑니다. 한국에선 정비 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한국차, 그리고 독일에선 당연히 독일차 입니다. ^^

독일자동차 브랜딩이미지쪽 일을 하는데 보고서를 보면,

한국이나 일본의 자국자동차는 자국내의 내셔널리즘을 바탕으로 점도있고
특히 일본인경우 자국브랜드의 자부심이 매우큽니다. 외국자동차에 대해서 거부감이 매우큽니다.독일자동차라도 단순히 외국차라고 싫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남자의 경우
독일인경우는 그런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되는데 자동차하면 자국내에서도 독일이라는게 인식이되어있는점도 있고,고급브랜드경우도 대부분이 독일차가 절반을 차지하는것도있고,
아무리 독일차가 잔고장이 많더라도 ,자동차의 심장인 모터는 독일차라는게 인식이 커서
중고차팔아도 많이남고. 

독일차 다음에는 일본차가 인기가 많습니다, 그이유는
일단 가격이 싸고,서비스가 좋고, 독일브랜드차 수리비용이 비싸서, 서비스불친절, 불만이 많아서가 대부분입니다.

독일인들의 독일 제품의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해서 차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군에서도 독일제품을 선호한다고 읽은 적이 있어요. 그래서 EU국가중 수입보다는 수출이 높은 편이 었구요.

근거 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비싼게 문제죠.

에...좋아요.
그냥 타보면 달라요.
하체의 탄탄함, 핸들링, 시프팅 차이 많이나요. 솔직히 현대차나 푸조 타고 아우토반에서 200킬로만 넘어도 불안해요.
게다가 TDI나 요즘 대세인 CRDI 같은 엔진기술부터 철판 두께 얇게 해서 연비내는차보단 그냥 연비좋은 엔진 만드는 회사차 타는게 낫지요.

실내 마감재 때문에도 독일차 타죠.

이 문제가 궁굼해서 독일친구와 이야기 해보니 의외로 그럴듯 하며 재미있는 대답인데요. Fahrschule의 차들이 대부분 VW Golf라 그렇다고 자기도 어디선가 읽었는데 완전 공감한다네요. 이 친구는 고장이 비교적 덜하다고 일본차를 선호하는데요. 자기 부인 같은 경우 Fahrschule에서 타던 모델 그대로 타야 안심된다도 같은 차만 두번째 몰고다닌답니다. ^^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상당히 설득력이 있네요. VW가 자국기업의 이익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경우 같네요. 아마도 새로운 것이나 모험하는 것에 두려워하는 조심성 많은 독일인의 보편적인 성격도 한 몫 한다 생각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