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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 타인에 대한 약간의 배려 말고는 자유롭게 글을 쓰시면 됩니다. 어떤 글이든지 태어난 그대로 귀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열린 마음>(타인의 흠결에 대해 관대하고 너그러움)으로 교감해 주세요. 문답, 매매, 숙소, 구인, 행사알림 등은 해당주제의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이런 글은 게시판 사정에 따라 관용될 때도 있지만 또한 관리자의 재량으로 이동/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펌글은 링크만 하시고 본인의 의견을 덧붙여 주세요.

문서 해독 능력 미달? 확대해석?

페이지 정보

작성자 토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1,868회 작성일 14-02-17 14:15

본문

팬교주님이 쓰신 인신모독적인 글, 만천하에 공개하기 위해 그대로 여기 가져옵니다.
(그리고 그걸 '충언'이라고 세탁하셨네요.)
물론 팬교주님이 '충고'하셨던대로 마우스로 그대로 긁어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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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교주 2014-02-16 (일) 20:46

자려다가요 토트님.

이건 진짜 애정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타인과 토론을 하시려면, 특히 상대방의 말을 인용하려면 마우스로 긁어오세요.  그래야 왜곡이나 허위 표현을 안하게 됩니다.  머리속에 남은 것으로 짐작하지 마시구요.  사람은 읽고 싶은 대로 기억에 남기거든요.

전 그렇게 합니다. 상대방의 말에 답을 하려 할 땐 긁어놓습니다
 그래야 정확하게 그가 한 말을 바탕으로 답을 할 수가 있죠.

토트님이 지우셨던 글도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었던 겁니다.  짐작으로 자꾸 얘길하시면 비약이 마구 나오구요, 하지 않은 말도 했다고 우기시게 되고 그러다 어라 아니었잖아? 하고 몰래 낭패를 보게 됩니다. 그럼 본인이 봐도 틀렸으니 할 말이 없어지는 겁니다.

에구 괜한 충언을 드린 거나 아닌지... 좋게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남의 글을 잘 읽읍시다.  그게 첫째입니다.

4년제 대학 졸업자 이상에서 볼  때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 1위의 문자 해독률을 자랑하지만 꼴찌의 문서 해독률을 보인다고 합니다.  검색해보세요. 진짜입니다.  글자는 읽는데 뭔 말인지는 모른다는 거죠.

오늘 그걸 실감했습니다.  도통 글을 못읽네요.  글자만 읽고.
(댓글 주소 :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84068#c_8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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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건 말입니다,
덧글을 저장하는 사람은 팬교주님 뿐만이 아니라는거에요.
저도 애정을 담고 싶지만.. 자유투고에서는 제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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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교주 2011-07-04 (월) 15:55

토트님과 아미쿠스님의 격렬한 논쟁과 논박을 즐거운(?)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어느 시점 쯤에서, 저같은 문외한이 감히 참견할 구석이 없는, 진정한 지성인들의 토론이 이어지더군요.  감동적인 논쟁입니다.  다만 최종판단은 언제나처럼 읽는이의 몫이겠네요.
 
두 분께, 베리 지성인의 칭호를 기쁘게 넘겨드립니다. (전,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었으므로 하나도 아쉽지 않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머리가 무거워졌네요. (지식이 들어가니까...ㅎㅎ  원래 USB 메모리에도 파일 많이 담으면 무거워진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댓글 주소 :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71889#c_7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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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교주님은 그러니까 2년 반전에
문서 해독 능력이 형편없이 낮은 사람에게
'지성인의 칭호를 기쁘게 넘겨'드린거군요.

타인에게 문서 해독률 운운하기 전에
팬교주님의 문서 해독 능력도 한번 재검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한 비유도 제대로 이해못하시고
영 엉뚱한 소리를 하시더니 말입니다.
제가 쓴 전체적인 논맥은 무시하고
'성소수자 비율도 5%정도 되지 않나요?'
라며 한 500자중 10자 되는 문장을 끄집어내면서
다른 문장은 무시하고요.

낭패는 이럴때 하는 소립니다, 팬교주님.
왜 지금껏 팬교주님이 저를 '토론할 가치가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신 글들에 대해서
제가 미온적으로 반응을 보였는지 이해하시겠는지요?
저는 덧글만 저장하는게 아니라
이렇듯, 어떤 분이 2년 반전에 쓰셨던 글도
머릿속에 잘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팬교주님 과거 베리에서의 일들은 잘 기억하고 계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햇갈려하는 것 같아요.
이번 정치망명과 관련하여 제가 한 주장은 이렇게 축약됩니다.

1) 기존 자유주의적, 진보주의적 정치성향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왜 군대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서만 좌우스펙트럼이 왔다갔다 하시나. (수많은 덧글들)
2) 한국 군대내애서 성소수자는 분명히 신변의 안전 문제를 받고 있으며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 또한 법적으로도 불법인 지위에 있다. 한국 군대는 대체복무제가 필요하며, 인권증익이 필요하다. (글: 한국 군대와 성소수자)
3) 망명, 국적 바꾸기는 개인의 자유이며 그렇기 때문에 이 '병역회피를 위한 망명' 토론에서 '망명'을 분리해서 생각해야하므로 '병역회피'문제만 다루자. (글: 안현수는 비겁한 도망자인가?)
그리고 저는 한번도 한국 군대를 폐지해야한다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또한 모든 병역회피가 정당하다고 말한적도 없어요.

비약, 왜곡, 확대해석? 도대체 누가 하고 있는겁니까?

왜 병역회피 문제를 가지고
'국가가 개인보다 우선'이란 식의 논조를 들이대고,
망명신청을 한 젊은이가 실제로 어떤 위법 행위를 했는지 법적인 자료도 없으면서
'범법행위'를 운운하고 다른 범죄자들과 비교하는겁니까?

정말로 이 문제에 대해서 흥분하고 있는건 누구에요?
왜 흥분하고 계시죠?
쌍용차 사건, 용산 사건 등에도 이 정도의 '흥분'을 보여주셨습니까?

군사확장, 징병제 옹호, 병역회피자들을 '비국민'으로 처우하자고 주장하시면서
제가 무슨 얘기를 해오고 있었는지 이해하지 못하셨던 분들,
지금 와서 갑자기 자유주의자, 진보주의자 코스튬플레이하기 없기입니다.

에구 저도 그냥 잠잠히 지나가려고 충고 받았던거
저에게 너무 무례하게 글을 다는 분들이 너무 많이 늘어나길레
결국 이렇게 글을 하나 만듭니다.
왜요, 제가 병역회피자를 옹호하는 것 같으니까 저도 쌍놈으로 만들고 싶으셨나요? :D

그리고 추천수에서 뻔히 보이거든요?
여긴 일베도 아니고 오유도 아니에요
서로추천놀이는 그만둡시다?
특히나 저 위에 팬교주님의 '문서 해독률 덧글'에 추천 2번누르셨던 분들
저 누군지 다 알고 있으니까 무심하게 행동하지마세요.

자 이 아래로는 콜로세움이 열리겠네요.
하지만 여기서 확실히 밝히는 바이지만,
팬교주님과는 앞으로 대화를 거부하겠습니다.
베리의 지성인님은 저처럼 글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사람과는 말을 섞지 마셔야지요.
(여기에 제가 맞춤법 몇개나 틀렸는지 세서 올려주시죠)

저요?
저는 여러분이 난독증이 있으시던 문맹이시던 관계없이
자기 주장을 밝히실 수 있는 분이라면 누구와도 대화합니다.
장애를 비웃거나 못 배웠다고 욕하는 사람과는 대화하지 않습니다.

이 글을 뒤로하고 앞으로 몇개월간 자숙합니다.
다음에 돌아올땐 친시님에게 말씀한대로
물리학과 관련된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P.S.
딴건 몰라도 이건 짚고 넘어가고 싶네요.
저한테 '개소리'하냐고 2번이나 말했던 회원분(opk21)은 제재 안당하나요?
(물론 'ㄱ소리', 'X소리'라고 말을 살짝 바꾸어 말했지만 누구나 알 수 있는 용어지요.)
opk21님이 한인식당에서 일하시면서 받으신 불이익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자신의 실화를 사람들과 공유하며 한인식당의 노동환경 개선을 공론화하고
한인식당에서 일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미리 경고하는 의도셨겠지요?
같은 맥락에서
이미 다른 사람들로부터 경고를 받고
저렇게 병역을 회피하여 망명신청하려는 성소수자분이 계시네요.
그래서 저도 제 지식을 사람들과 공유하며 한국 군대의 인권 개선을 공론화하고자 하는 거죠.
이해가 안가세요? 이게 '개소리'로 들립니까?
추천8

댓글목록

소망님의 댓글

소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토트님 글 읽으면서 항상 느끼지만
글이 논리적이고 참 지식이 풍부 하다고 느껴졌는데
난독증을 가지신 분들이 너무 많은것 같네요 ㅎㅎ
답글을 달지 않지만 토트님 글에 공감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이 있을거에요
몇몇 다른 생각을 가지고 인격을 모독하거나 비하 하는 사람들 신경 쓰지 말고
감정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좋은글 항상 기대하고 있습니다.
요 아래 소치 올림픽 글 올려 주셨는데
예상보다 반응이 없어서 조금 놀랐어요
한국인 피해 동영상이 있었으면 조금 달랐으려나....

  • 추천 4

토트님의 댓글의 댓글

토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이해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

소치올림픽 이후 러시아의 성소수자들은 어떤 삶을 살게 될 것인가
에 대해서도 현재 많은 논란이 있어요..
절대 밝아 보이지만은 않더군요.
현재 반동성애정책이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만들어지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이며,
멀리 갈 필요 없이 차별금지법도 만들지 못하고 있는 한국의 실정이 있습니다.

overity님의 댓글

overit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써서 올리려다 말았는데 토트님이 훨씬 잘 써서 올려주셨더라고요
속이 시원했어요
자숙은 접어주시길 부탁드려요
좋은 하루!

  • 추천 3

토트님의 댓글

토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번을 빼먹었네요. 딱 이것만 올립니다.

4) '국가가 번성해야 또는 국방이 확보되야 개인의 자유가 보장된다'는 말이 안되는 논리라는 것.

이미 이런 논리는 한국의 여러곳에서 보아왔지 않습니까?
일단 파이를 크게 만들고 나서 분배를 해야지 라던가,
한국이 선진국 되고 나서 민주화되어도 늦지 않다 라던가 말입니다.

'이제 파이 커졌잖아, 선진국 됬잖아. 분배하자, 민주화하자'라고 말하면
'아직 안커졌어, 아직 선진국 안됬어'만 되풀이하는 발전불가능한 순환을 말이죠.
그나마 민주화는 겨우 이루어냈네요.
(여전히 위협받고 있긴 하지만요)

국방이 강력했기 때문에 북한으로부터, 일본으로부터
한국의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유지할 수 있었다구요?
그럼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인간들이길레
그 동안 한국의 자유민주주의체제에 위기가 있던겁니까?
북한의 비자유적이고 비민주적인 체제는 북한의 국방 스스로에게서 나온거 아니였습니까?
조선을 침략한 일본의 주체는 일제의 군사정부 아니였던가요?

심지어 '군대 다녀와야 사람이 된다' 같은 주장도 나오려나요?
당연히 안나오겠죠!
제가 먼저 선수쳐서 '군대가 자유를 보장'한다는 사람에게
'군대 안다녀온 옆집 독일 청년도 욕하라'고 했으니까요.
여러분들이 절 막 아무런 소리나 지껄이는 사람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저도 좀 고도로 계산해서 미리 말하는 사람입니다.


종합해보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군대 자체는 그저 수단이에요.
정치놀음 안하며 민주주의의 수호자가 될 수도있고
독재체제의 유지 수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개인의 자유가 보장받는 것은? 다시 말하지만 일반 의지입니다.
그런 의지가 없음, 국방이 탄탄하던 뭐가 있던 말던 자유를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군대는 달라. 무조건 선한 쪽이거든' 하면 뭐 따로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렇게 선한 군대가 왜 자국의 군대에 복무하려는 성소수자들을, 아니 일반 국민들을 그렇게 취급한답니까?

그리고 '국가가 개인의 자유보다 우선한다' 라는 식의 전체주의 주장을
뻔뻔하게 하는 사람들에겐 더 따로 반박달지 않겠습니다.
스스로 모순을 찾아보세요.
가령 역사 공부를 해보시던가요.

아 이렇게 말했다고 또 제가 군대 따위 필요 없어!
라고 말했다고 해석하시는 분들 계시겠죠.
'자유를 위해 군대가 필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지
'군대따윈 필요 없어'라고 말한적 없음을 여기서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군사의 필요성에 대해선
국제관계학토론이나 반전토론, 외계인 침략 토론에서 합시다.

  • 추천 3

Ueberraschung님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가지만 말씀드리고 전 이문제에서 더이상 빠지겠습니다..
벙역거부 자체가 이미 위법인데 .. 왜 범법자 취급을 안하시는지요?
제 논점은 항상 이거였습니다..토트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개인의 자유 들먹이면서 본인은 정당화
시키려는게 아니였다는데, 이미 그렇게 포장되면서 결국은 저 위법이 정당화되어지고 있습니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그런 문제점들은 따로 논의 되어야 하고 계속 문제 삼아
해결책을 봐야할 문제입니다..많은분들이 모르는게 아닙니다.. 서로 자꾸 다른 관점에서만 보고 논지가
벗어나니 토론이 결국 과열되지고 토론이 아니게 되는듯한데요..
여기서 중점은 엄연히 범법자 신분에서 도움을 구한거고 그로 인해 비판과 비난을 당했던겁니다..
그리고 왜 자꾸 성소수의 박해만 생각하시나요? 인권에는 경중이 없습니다..성소수자 뿐아니라 다수자에게도 인격유린적 상황이 일어날수 있는게 군대입니다.그렇다 해서 당장에 법을 어긴다는건 어떤식으로든 정당화 될수 없습니다..이걸 이해하고 바라보는거하곤 다른 문제입니다..
애초에 도움글이 아니였다면 모를까 분명 위법행위를 도와달라고 하셨던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이모군의 내용은 신빙성 조차 없게 만들정도였구요..
토트님은 이거 외에 그냥 한국이 떠앉은 문제점만 놓고 계속 이야기 하시니 대화가 안되는거 같습니다.
애초의 시발점을 먼저 생각해보십시오.
여튼 전 시험공부로 바빠서 고만 물러나겠습니다
토트님이든 여튼 이하 많은 분들 덕에 나름 토론이나 지식들이 많이 열렸네요^^
조금이나마 즐거웠습니다 ㅎㅎ

  • 추천 4

토트님의 댓글의 댓글

토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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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 Lee 2014-02-12 (수) 15:20

동.성.애. 병.역.거.부.를 이유로 정치망명을 신청했던 한국국적 이모 청년 한분이 독일에서 망명신청이 거부되어, 내일 모레(2014년 2월 14일) 금요일 루프트한자 LH 712편으로 한국으로 추방될 예정입니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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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만큼 주제에 착실히 집중하여 토론 하는 사람이 이렇게 적은건가요?

  • 추천 1

팬교주님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토트님께 처음 단 댓글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이 글, 토트님이 쓰신 글 맞습니까?" 였습니다.

그 문제의 '이 글'을 보여드릴게요.

"참나 어디서 귀신 씨나락까먹는소리를 하고 있는겁니까?

그럼 당신은 앞으로 돌섞인 잡곡밥만 드세요.
어디 보리고개 시절 한번 다녀와봐야 그런 것 먹는 것만으로도 감사한줄 알죠?
컴퓨터는 왜하십니까? 종이로 만든 집에서 살면서 감사함을 느끼세요.

더 암울한 시절이 있었던 것을 늘 기억하며 지금의 제도로도 만족감을 느껴라?
어디서 약을 팔아.
그런 발전불가능 사회에선 너님 혼자 사세요. "

- 일부만 따왔다고 뭐라 하지 마세요.  다 따오면 얘기가 길어지니까요.  제가 기억하던, '지성인 토트'님의 글이라기엔 놀라웠습니다.  그후에도 저런 말투는 계속됩니다. "웬 헛소리" 등등.

흥분하지 않으셨다구요? ㅎㅎ  흥분하지 않으셨는데 저런 글을 쓸 수 있는 분이 있다는 것이 더 무섭군요.  흥분하시면 어떤 글이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토트님의 글에서 보이는 엄청난 과장과 비약, 확대해석을 스스로 못 보신다면, 제가 잘못했군요.  아마 토트님은, 자신이 아는 분야에 대해서는 지성인이 맞을 겁니다.  그 분야에서, 지성인 하세요.

사람을 자유주의(자유주의가 대체 뭔지...)자, 진보주의자라고 규정짓는 일은 참으세요.  그리고 자유주의자, 진보주의자가 왜 다른 말을 하느냐 라는 말도, 그냥 님의 규정에 의한 것일 뿐입니다.  그런 식이라면, 토론이 필요없습니다.  왜냐?  자유주의자는 "이렇게" 말할 테고, 안자유주의자는 "저렇게" 말할 게 뻔하다고 생각하실 테니까요.  의견 교환은 전혀 필요없고, 너, 자유주의자야 아냐?  그럼 끝나는 거니까요.

망명을 하지도 않은 안현수를 망명의 범주에 넣고 얘기를 풀어나가시는 모습을 보거나, "제 짐작이 맞았군요" 하셨다가, "저는 짐작은 하지 않습니다"라고 하시는 모습은 진정한 자유주의자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일관성"을 자랑스럽게 말씀하시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저는, 일관성 따위는 없습니다.  무슨 주의자도 아닙니다.  물론 지성인도 아닙니다.  그러니, 저 스스로도 모르는 '무슨 주의자'라는 규정은 벗겨주세요.^^  제 글들을 보고, 혼자서 이 사람은 무슨 주의자구나 하시는 판단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 정도는 해주시길.

아는 분야만 쓰세요.  모르는 분야는 질문을 하세요.  본인이 무슨 주의자라는 것은 자랑이 아닙니다.  토트님은 본인의 말씀에 의하면, 반제국주의자, 자유주의자, 진보주의자, 사민주의자이신 듯 한데, 그게 무슨 말인지는 다 아세요?

그리고 제가 하지 않은 말을 제가 한 것처럼 마구 글을 올리지 마세요.  "대체로 공감"이라고 쓰니까, "모두 동의"로 읽으셨죠?  토트님께는 대체로 = 모두, 공감 = 동의 입니까?  그러면서도 문서 해독률 얘기를 하면 화가 나시나요?  그런 엉터리 근거로 비약하고 짐작하고 확대해석하시는 자신의 모습이 안 보이십니까?

추천 숫자 같은 것에 굉장히 예민하신 듯 한데, 그런 의미에서 추천 올려드립니다.  흥분하지 마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 추천 8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해하실까봐 첨언합니다.  잘 읽으시면 아시겠지만, 위에 제가 쓴 얘기를 '토론'이라고 착각하지 말아주세요.  토론은 어떤 주제를 가지고, 그에 대해 서로의 견해를 나누는 겁니다.  이 사람의 글로 미루어 볼 때, 이 사람은 A구나, B구나를 심문하기 위해 토론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건, 검사들이나 하게 놔두세요.  성향을 보아 하니, 너 빨갱이구나?  그럼 니 의견은 모두 빨갱이 의견이야!  이런 자세로는 토론하지 마세요.  의견을 의견으로 들으세요.  성향 판단의 근거로 삼지 마시구요.

저는 어떤 '주제'를 가지고, 토트님과 '토론'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냥 제 얘기를 쓰셨길래, 그에 대한 말씀만 드린 겁니다.  잘 읽으시면, 무슨 말인지 아실 겁니다.

  • 추천 6

토트님의 댓글의 댓글

토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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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니 2014-02-16 (일) 11:46

토트님은 타임머신이 있다면 일제시대로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가서 한 번 경험해보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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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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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 2014-02-16 (일) 15:48

나라가 팔리고 수탈 당한 경험이 있으니
그 어떤 개인적 자유와 인권이 침해받든 제도적 문제가 있던 불평불만 없이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한다는 논리인가요?

참나 어디서 귀신 씨나락까먹는소리를 하고 있는겁니까?

그럼 당신은 앞으로 돌섞인 잡곡밥만 드세요.
어디 보리고개 시절 한번 다녀와봐야 그런 것 먹는 것만으로도 감사한줄 알죠?
컴퓨터는 왜하십니까? 종이로 만든 집에서 살면서 감사함을 느끼세요.

더 암울한 시절이 있었던 것을 늘 기억하며 지금의 제도로도 만족감을 느껴라?
어디서 약을 팔아.
그런 발전불가능 사회에선 너님 혼자 사세요.

도대체 인류의 평균지능을 하향화 하려는 시도에 분노가 치솟네요.
앞으로 5년간 와니님이 다는 모든 논쟁엔 딱 지금 수준으로 답달아드리겠습니다.
님이 스스로 '이룩'하신거니까 자랑스러워하세요.
----------------------------------------------------------------------

찌라시 수준의 편집은 그만둡시다.

그리고 제가 와니님에게 한 말에 왜 팬교주님이 화를 내시는겁니까?
변호사세요? 대변인이세요?
저 글 때문에 화가나셔서
악의적인 덧글을 달기로 작정하셨던겁니까?

참 웃기신 분이에요.
와니님과 저는 개인적인 쪽지를 주고 받았답니다.
서로 악의는 없었다고 짐작하고 있어요.

제가 마지막으로 팬교주님과 대화 끊기 전에 드리는 충언입니다.

무슨 충언을 했을지 팬교주님도 스스로 알고 계실테니
따로 글로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말장난은 그만.
자기가 무슨 유명인사마냥
'오 이건 토론이 아니에요 그냥 대화죠'
이러지 맙시다.

저는 팬교주님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왜 님을 상대로 흥분하겠습니까? :D
먼저 흥분한건 팬교주님인데요.
저렇게 친히 증거자료까지 들고와주시구요.

더 이상의 시비엔 대꾸하지 않겠습니다.

  • 추천 3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제 '짐작'이 맞았군요. 

참, 저, 화 안냈어요. (또 오독을...)  놀랐다고 썼어요.  토트님은 아마, '화'와 '놀람'이 동의어이시겠지만.

제가 누군지도 모르신다면서 왜 저를 '반제국주의 자유주의자'로 규정하셨는지는 의문입니다만... 어차피 답을 기대하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쓴 글은 '시비'군요.^^  토트님이 쓰신 글은 '논문'이겠군요. 
(증거자료 라고 인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증거자료입니다.)
추천 또 드릴게요.

* 아 참... 모처럼 부탁하신 거 말입니다.  맞춤법 몇 개 틀렸는지 알려달라는 말씀... 그건 토트님의 말씀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님 숙제를 왜 남에게 맡기시나요.
알아서 푸세요. "

  •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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