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누구한테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하고싶은 말을 하는 게시판이니까 유익한 (모종의 이득이 되는) 글은 별로 없는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실용적인, 혹은 유익한 글을 찾으신다면 그것을 위해 마련된 게시판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추천 7

누군가에게는 정말 유익한 정보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무런 의미없는 사실에 불과하지요.
자유투고 게시판 이외의 다른 게시판들에는 또 다른 유용한 독일 관련 정보들이 정말 많더군요.

• 추천 2

저는 왜 이 분이 이런 말을 하셨을지도 이해가 됩니다.
유용함을 떠나서 밥도 떡도 나오지 않는 논쟁에 핏대를 세우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불필요한 소모적 토론으로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죄파니 우파니 하고 있는 중에 '쟤네들은 왜 저렇게 서로 물어뜯지 못해 안달이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게 오히려 이상한 것 같습니다.

• 추천 4

정치적인 주제에 신물이 나는 것이야 대한민국 사람들 대부분의 공통된 반응이 아닐까합니다.
그래서 한 때는 극심한 정치무관심이 팽배해서 투표율이 40%도 겨우 넘을까 말까 한 적도 많았고요.
하지만 정치만큼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 또 어디있을까 합니다.
우리 생활 속 당장의 세금문제, 복지문제, 자녀 또는 나의 교육문제, 고용문제, 근로환경(최저급여기준, 법적 근로시간 등), 지역사회 문제 등등...
정치적인 결정에 따라 실제 밥도 떡도 큰 관련이 있죠.

단순히 좌파 우파 편가르기 싸움을 한다고 생각지 마시고, 그들이 '어느편이냐' 보다 '무슨 주장을 하느냐'를 먼저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 역시 절대 좌파나 우파 한 편에서 서있지 않습니다. 그저 우리나라가 제대로 된 민주적 절차에 따라 국민들이 좀 더 행복하고 여러가지 사회적 문제 없이 걱정없이 살 수 있길 바라는 마음 뿐이죠.

덧붙임: 사실 정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역사문제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역사적인 논쟁은 우리 실생활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밥과 떡이 나온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만. 그러나 그렇게 역사적 사고없이 산다면, 만약 일제가 우리를 배불리 먹여만 주고 잘 살게만 해줬다면, 대한민국으로 독립할 필요도 없고 얼마든지 '천황폐하 반자이'를 불러도 괜찮은 것일까요.
물론 당시 실제 친일파들은 그렇게 생각했었죠.

• 추천 3

벼룩시장 글이 얼마나 유익한 글게시판인데요 ...
이 자게에도 사람들의 같은 상황 다른 시선.. 얼마나 정치 불감증인가.. 뭐 그런 공감대아닌 공감대도 느낄수 있고...

자기생활에 피가 되고 살이되는 글만 유익하겠습니까...
이젠 정치 기사하나가 자기 생활에 어찌 나비효과 되어 넘어오는지 느껴야할 때도 됬고 ..

"자유게시판" 이잔아요 ... 그러니 원글주인의 이런 글이 올라와도 사람들이 같이 글을 섞잔습니까..
^^

전 가끔 들어와 다양한 의견들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