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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2세대.. 그리고 half Korea-half German..

페이지 정보

작성자 흐흐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3,467회 작성일 14-04-09 15:08

본문

안녕하세요,
밑에 '체념하면 편한 외국살이'이란 글과 답글을 보다가 문득 궁금한게 생겨서 글 남겨봅니다.

이민 2세분들..
나는 한국사람처럼 생겼지만 마인드는 독일인이다. 이런 말 자주 하시나요?
그렇다면 왜? 그리고 어떤게 다르던가요?
물론 사람마다 다 다르니 쉽게 일반화를 하면 안되겠지만 자신이 혹은 주변에 지인이 느끼는 점을 듣고싶어요.

또 궁금한건,, 한국-독일 혼혈이신분..
어떤게 힘들고 어렵던가요? 또 어떤게 좋던가요?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 쭉자라고, 유럽으로 온지는 6년차 그리고 지금은 독일인과 결혼해서 이쁜아기낳고 살고있는 새댁이에요. :)
추천0

댓글목록

Bratwurst님의 댓글

Bratwur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생긴거는 한국사람처럼 생겼지만 마인드는 독일인입니다..사고방식부터 독일인입니다. 왜냐구요? 독일에서 사춘기도 보내고 다른 유럽나라에서도 생활을 해봐서요. 독일로 온지 12년되가고 한국을 딱 한번가봤고 솔직히 한번 더 가고싶은 마음도 없네요. 물론 많은 한국인들이 저보고 이상하다거나 배신자라거나 애기를 건네거나 생각할수있지만 "아쉬우면 한국의 정, 자기가 불리하면 독일법"을 외치는 사람들보다는 훨씬더 인간답고 정상적이라고 말하고싶네요.

  • 추천 4

흐흐흐님의 댓글의 댓글

흐흐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상점에 갔었습니다. 일하시는 분이 한국사람처럼 생겼고, 한국 물건을 판매하는 상점이였어요. 남편과 물건을 구경하고있는데 그분이 다른 손님에게 물건을 설명하는걸 엿들었는데, 참 좋은 대답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 그분께 관심이생겨 친구가 되고싶은마음에, 반가운 목소리로 '한국 분이시죠!?'라고 했더니 대답을 선뜻안하길래... 다른 손님에게 설명할 때 영어로 하는 걸 들었기 때문에 다시한번 '한국 분이신가요? 한국말 못하시나봐요?'라고 영어로 물었더니 그제서야 한국말로 대답하면서 나는 2세이기 때문에 생긴건 이렇지만 마인드는 독일인 마이드다라고 하시더군요. 처음 만난사람에게 첫번째로 하는 말이 그랬어요.. 저는 상식과 기본매너가 통하는,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사람이라고 자부하는데... 아쉬웠어요. 우리 아기는 한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

원희님의 댓글

원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어나신분들이나 입양되신분들한테는  어려서는 모르지만 나이들어서 사회생활하면서 정체성에 대해서 자기사진들한테 질문하죠. 그런이유중에 하나가 독일사회의 독일인라고 생각했는데 아시아인에 대한 배타적의식도 있다고 하더군요.

몇년 어쩡정하게 사신분들이 자기는 독일인마인드 라고 생각하는거 같해요.  독일인 마인드의 정의가 뭔지 모르겠지만 langsam,unflexible? sparsam?  아니면 독일인들이 자칭평가하는 Pünktlichkeit 인가요?

  • 추천 5

Ehrlosigkeit님의 댓글

Ehrlosigkei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긴건 한국인처럼 생겼지만 마인드는 독일인이다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뭐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인이지만 사실 요리하는 순간만큼은 영국인입니다.
여태까지 그 누구도 그 사실을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아... 적고 나니 좀 슬프네요.

  • 추천 1

흐흐흐님의 댓글의 댓글

흐흐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리하는 순간엔 영국인이라.. 어떤 의미일까요? 제 영국인 친구들은 요리를 잘하는 편인데... 신선한 양파를 생전 처음 썰어본 영국인 엄마의 동영상도 본적있고.. 감이 안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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