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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개별화의 오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660회 작성일 14-04-20 10:06

본문

저런 말 없습니다.  제가 만든 말입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는 말에 대응해서 만든 말입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하도 유명한 말이니 설명도 필요없죠.  어제 우리 집 쥐가 죽었으니 이제 세상의 모든 쥐는 죽었다 따위의 오류입니다.

굳이 제가 그 에 대응되는 말을 만든 이유는 이렇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겪는 일일 겁니다.  한국 목사들 중에는 정말 나쁜 놈들이 많다. 이는 개선되어야 한다 라는 글을 누가 씁니다.  그러면 꼭 달리는 댓글이 저런 오류입니다.  " 착한 목사님이 얼마나 많은데..."

이번에 세월호 참사 사건에도 그렇습니다.  처음부터 정부와 관계기관의 대응이 잘못되었다 라고 누가 지적하면 꼭 누가 댓글을 답니다.  " 고생하는 구조대원들이 얼마나 많은데..."

논점이 완전히 다른 겁니다.  고생하는 구조대원이 아무리 많아도 대책 전체가 잘못된 건지와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다들 아시는 얘기일 텐데, 제가 아는 척을 좀 했습니다.

멍청한 개별화의 오류를 저지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썼습니다.  혹시 누가 이 말을 학술용어로 등록하시려면 출처가 베리라는 것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추천7

댓글목록

팬교주님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의 세월호 참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를 지적합니다.  그럼 제가 보기에는 알바 이상의 정신 수준이 절대 안될 만한 분들이 저런 댓글들을 열심히 답니다. 

문제가 다른겁니다.  1번 문제에 2번 답을 쓰지 맙시다.

  • 추천 6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한국의 주류 언론들이 어떻게 저렇게 되어 버렸을까요?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사람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순간에도- 보도를 거짓으로 하지 않나, 독일방송에서도 처음에는 한국의 보도를 믿고 학생들이 다 구조되었다는 식으로 하다가 한 시간 후에는 라디오에서 그 '정부'보도가 사실이 아니었다는 식으로 방송을 하더군요. 지금 이런 저런 뉴스를 보면서 종합해 보니 첫 순간에 인명을 구할 수 있는 많은 시간이 있었더군요. 날씨 만이 아니라 시간대로 오전이었고 시야가 확실했고, 그런데 그 이후의 독일방송에서는 한국에서 나오는 소식을 전하면서 날씨와 풍랑이 엄청 안 좋아 구조작업이 늦어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호;ㄴㅇ로;ㅣ히;ㅁㄴ오;
그리고 박근혜가 위로차 거기 간 것자체는 이해하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나 문제는 그로 인해 할 일-구조작업-은 안하고 그 많은 시간을 박근혜의 움직임에 많은 언론이 동원되면서 박근혜와 그 부모들의 대화를 허심탄회하게 보도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것을 짜르고 단지 대통령으로서 얼마나 열심히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나 하는 것이나 보도를 하고 -무엇을 위하여?-, 그 사이에 이런 보도를 위한 인력들이 구조작업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방도는 저리 갔고-은 안하고 이런 것에 시간을 낭비하고 하는 현재의 대한민국의 주류언론, 회;ㅏ머남ㄴ외;ㅏㅁ옿ㅁ니ㅏㅓㅁ;ㅣ호 . 거짓보도가 얼마나 치명상을 입히는지에 대해 모르고 있는 언론들이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인지... . 히ㅏ;ㄴㅁ오리마ㅗㄴㅇ;미ㅗ리;ㄻㄴ

제가 제 수양을 하면서 이에 대해 관심을 버리고자 노력해도 안되는군요. 죄송합니다.

  • 추천 3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금은 냉정할 필요가 언제나 있습니다.  감성으로 해결되는 일은 별로 없으니까요.

착하고 열심인 구조대원이 정말로 위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는 댓글은 분명 가치가 있습니다만, 그로 인해 정부가 대책을 잘못 세우고, 잘못된 대응을 하고 있다는 지적에서 빠져 나갈 수는 없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대통령과 총리가 지휘하는 정부 측 대책과 대응 방식에 대해 지적을 하면, 구조대원들이 얼마나 고생하는 줄 아느냐? 라는 댓글이 달리는 황당함이 지겨워서 저 글을 써봤습니다.

즉, 대통령과 총리가 대책을 잘못 세우고, 대응을 잘못하고 있어서, 엉터리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 1번 문제입니다.  그에 대해서 구조대원들이 정말로 고생하고 있느냐, 열심히 구조 활동을 하고 있느냐? 라는 것은 아마도 2번의 문제이겠지요.  저는 2번의 문제를 제기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맨 밑에서 성실히 일하는 분들이 문제를 일으킨 적은 별로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1번 문제를 제기하면, 2번 문제의 답을 들이대지는 않아야 합니다.  그게 멍청한 개별화의 오류라고 봅니다.  엉뚱한 답을 적어내시면 안되는 거죠.

하여간, 우리 대통령은, 정말 대통령이 맞는지... 체육관에 텔레비전 설치하러 간 기사였는지... 우리 모두 주목해야 합니다.  모두들 냉정한 눈으로 판단합시다.  사태에 대해서는 함께 가슴아파 하지만, 대응책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바라보아야 합니다.

정말 끔찍한 나날들입니다.

  • 추천 1

외장하드님의 댓글

외장하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교주님 꼭 그런댓글을 단 사람입니다.
누구라곤 안하셨지만 제발이저려 글을답니다.너무늦은감도 있고 하지만
상당히 불쾌해서요..
우선, 저는 님께서 부르짖는 1번정답에 대해 태클걸마음이 없습니다
지적하려는 대상이 무능한자들 인거 저도 공감합니다
저의 오해도 좀 있었는데 그당시 sns  에서 말도안되는 글들을보고 왔는데
마침 댓글중 "대한민국 위기...사람구하는일은..."하며 어떤분이 글을 남기셨고
제가 글을 남겼지요 .그후 여러분들이 지적하셨고 지금보니 그런거구나 싶네요
이때까지만  별 생각이 없었어요 여긴 남에게 불쾌감을 주지않는 내에서 자신의 생각을
얘기할수있는 곳이지 정답확인하고  서로 마음확인만하는곳은 아니잖아요 설사 오답을 얘기한들
이렇게 까지 속상해하실건 없지않나요 잘못은 고치면 되는건데.
덧붙여서 저의 정신상태는 양호하며 지적정서적능력역시 우수합니다.
개발하신 단어는 너무맘에들어서  나중에 개이름으로 써야겠어요.

정말 끔찍한 요즘입니다.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이 글을 썼던 이유는 네이버의 댓글들을 보고 썼던 것인데요...
베리에서도 그런 댓글들이 있었나요?

혹여, 제가 쓴 글에 마음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요샌 제가 베리 글을 제대로 읽지를 않습니다.

사과드립니다.  외장하드님이나 베리를 보고 쓴 글은 아니었습니다.  네이버에서 구조 문제를 보고 자꾸 논점이 바뀌는 것이 안타까워서 써본 글입니다.  특히나 정권 차원에서의 작전 세력처럼 보이는 댓글들이 많아서 답답한 마음에 베리에 와서 썼습니다. 

네이버를 보고 썼다고 해도, 사과는 드려야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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