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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님의 질문에 답하며 (그들은 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다잘될거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197회 작성일 14-05-08 01:03

본문

Noelie님의 질문에 답하며 (그들은 왜?)

저는 그동안 세월호 소식을 줄곧 스캔해왔습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도저히 공부에도 집중이 안되더군요.) 한꺼번에 많은 뉴스가 쏟아지다보니 제대로 따라잡지 못하는 분이 많으실겁니다. 지난 천안함 사건 때도 어느 순간부터 흡착물질이니, 황화수소니 하면서 대중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져갔고, 결국 정부 발표를 믿느냐, 안 믿느냐는 신앙(?)의 문제로 변질되더군요. 이번엔 그리 되지 말아야 할텐데요.

근본 사고 원인인 청해진해운의 유착과 비리, 해피아 문제, 정부의 무능대처 등은 제외하고 질문('왜 배가 가라앉는 상황에서도 그 자리에 있으라고만 방송했는지')에만 답하겠습니다.

1) 선원들이 자신들의 탈출에만 관심을 갖고 승객 탈출에 전혀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흔적은 많습니다. 해경이 '선내방송해서 탈출지시하라‘(이 조차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많이 살릴 수 있었던 기회였음)했을 때, 세월호측은 '선내방송이 안된다'라고 답했죠. 그런데 사망자 카톡영상에 같은 시각 선내방송(그대로 있어라)이 계속 나오고 있었죠. 거짓말이었습니다. 왜 그랬을까?

2) 근무복(하얀색)을 모두 평상복으로 갈아입음. 이는 탈출시 일반인으로 보이기 위한 것.(만약 해경이 당신들이 선내구조를 잘 아니까 같이 들어가서 구조하자 등등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선장이 속옷만 입고 나온 것은 바지를 갈아입던 중 배가 기울어진 것으로 추정(본인 추정) 결과적으로 선박직 선원 대부분은 몸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탈출 성공.

3) 선장 탈출 시간이 9시 46분. 현재까지 발견된 카톡 영상 중 최후 메시지가 10시 17분이니 최소 30여분의 시간이 있었음. 선장은 구출되었으나 일반인으로 위장해서 뭍으로 나가버렸고, 어떠한 정보(선내 조치, 선내 구조)도 없었던 해경은 일부 스스로 빠져나오는 승객을 구조하긴 했으나 초동 조치 완벽하게 실패.

4) 최근 한겨레신문 인터뷰 기사. 혼자서 40여명 가까운 학생들을 구출한 민간인 승객. ‘아이들 끌어올릴 때 해경 구조대는 뒤에서 지켜만 봤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5539.html (기사가 깁니다만,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5) 근처에 있던 유조선 선장도 인터뷰에서 '우리 선박이 근처로 가니, 탈출 방송해라. 그럼 우리가 구조하겠다'라고 권고했음에도 아무 조치 안함. 왜 그랬는가?

6) 세월호는 화물 과적을 위해 평형수를 겨우 4분의 1만 채운 상황. 과거 몇 번의 침몰 위기가 이미 있었고, 불안을 느낀 선원들이 많이 그만둔 상황. (다수가 직접 증언. 걔 중에는 선박수리를 몇 번이고 회사측에 건의했으나 묵살당한 항해사도 있었음) 사고 당시 승선한 선원들은 대부분 단기계약직이었으며, 일주일도 안된 사람도 있었음. 이미 선원들은 배의 불안정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승객들이 갑자기 움직이면 더 빨리 배가 침몰할 것으로 판단, 계속 잘못된 방송을 반복. (그러나 승객의 총 몸무게를 합해봐야 그렇게 큰 변수가 되진 않았을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다수)

7) 그나마 선원들 입장에서 이해를 해본다면, 맹골수도에 대한 공포(애초에 3항사에게 항해를 맡기고 그 항로를 선택한 것부터가 문제), 즉 구조선이 오기 전에 승객들이 뛰어내리면 조류에 떠내려갈 우려와 차가운 수온 등을 우려해 구조선을 마냥 기다렸다는 추정. 그러나 이것도 방송 지시를 바꾸지 않고, 자신들이 먼저 탈출했으므로 변명이 완성 안됨.

8) 끝까지 방송을 했던 사무직 선원들(3명중 2명 사망, 1명 현재 입원중인 분)의 증언에 의하면 조타실로 '다음 지시를 내려달라'고 수차례 문의했으나 묵묵부답. 그리고 탈출시 아무 조치 없이 선박직들만 내림. 그에 반해 방송을 담당했던 사무직(계약직) 선원 중 박지영씨는 끝까지 승객 대피를 돕던 중 사망.

9) 가장 충격적인 것은 조타실 바로 아래, 잠깐 계단을 타고 소리만 지르면 학생들이 대피할 수 있었던(그때까지 해맑게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카톡영상으로 모두 공개된 상태) 상황에서 1등 항해사(선장 다음 높은 직위)는 해경 구조선을 탔다가 다시 스마트폰을 두고 왔다며 침실까지 다녀옴. 그리곤 스마트폰만 들고 나옴. 해경 구조영상을 보면 그는 시종일관 전화를 하고 있었는데, 회사측과 7차례 이상 통화. 통화 내용은 배의 상태에 관한 얘기. 승객에 관한 얘기 없었음. (검찰 조사 내용)

10)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실은, 많은 경우 선박사고가 나면, 선장은 구조 요청과 별도로 실질적 선주와 통화를 해서 향후 조치를 상의한다고 함. 세월호는 중고 처분가격보다 높은 보험액이 책정되어 있었는데, 만약 회사나 선원 측 과실이 인정될 경우 보험금 청구가 불가. 따라서 구조 요청이 늦어지고, 선내방송 등의 잘못된 대처는 배가 기울자 선주와의 통화에서 ‘필요한 조치’(과실 증거인멸 등)에 집중하느라 그랬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

11) 구명정은 왜 안터뜨렸나? 1초면 자동으로 터지는 구명정을 평소 자물쇠 등으로 묶어놨을 가능성. 그리고 선원 증언에 따르면 '시도해봤지만 이미 많이 기울어 미끄러워서 못했다'라고 함.

12) 결론 : 본 사고는 오직 이익에만 눈먼 해운회사의 비리와 유착, 경영 및 인사 실패, 과적, 화물 결박 무시, 무리한 운항, 선박 고장 무시, 평소 대피훈련 전무, 관제소 관측 실패, 해경의 이해불가한 초동조치(교신기록 편집 및 삭제 의혹), 그리고 오직 배의 안전(혹은 보험금)과 자신들의 안위에만 관심을 가졌던 선원들의 부작위 혹은 미필적 고의로 인해 발생한 것임.

13) 그외 잠수함 충돌론, 구원파 고의 사고설 등등이 있으나 이는 정부의 뭔가 감추는 듯한 대응으로 인해 생긴 음모론이라고 봅니다.

14) 세월호 사고는 원인부터 사후 처리까지 뿌리깊은 부패와 부조리, 정통성 없는 과거 권위주의 정권을 연상시키는 언론 통제, 그에 순응하여 과장 왜곡 보도를 일삼는 주류 언론, 비민주적이며 동시에 비효율적인 의사결정구조, 위기대응이 아닌 여론 대응과 윗사람 의전에만 신경쓰는 공무원 조직의 비합리적 행태, 콘트롤 타워 없이 책임만 서로 미루는 청와대와 행안부, 그리고 해경, (박대통령은 수차례 이 사건을 '과거부터 쌓여온 적폐'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정리. 그리고 선원들을 살인자로 규정. 결국 이 사건의 공식적 책임을 자처한 사람은 현재 시각 아무도 존재하지 않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촛불집회에 돈을 받고 나온 학생이 있다며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현직 의원(새누리당 정미홍)과 교사가 참여시 ‘용납 못한다’는 교육부의 협박에서 보여지는 '역정치화'의 조짐까지...한국사회의 그 모든 난맥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추천4

댓글목록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상세한 글 소개 감사합니다. 아닌 게 아니라 제가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저도 이런저런 보도를 찾아보았지만 올려 주신 글 7,8,9,10, 11 같은 내용은 확인하기가 어려웠답니다. 9번에서 경악했습니다. 한국 언론에서 솔직히 읽어도 긴가민가 싶기도 했었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놓고 설마 싶기도 했었고요. 12 결론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모두 독일 방송 보도들을 보셨겠지만 (저는 인터넷이 전혀 안 되고 티비만 볼 수 있는 바닷가 동네에 도착하자마자 사건이 터져 정말 답답했습니다) 착한 방송만 해 주었습니다. 한국에서 이런 사고가 났지만 해경과 구조대원들이 자신의 삶을 걸고 구조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직접 한국에 가서 잠수부와 한 인터뷰를 보여주었습니다.  원래 유속이 1노트 정도인 곳에서만 잠수가 가능한 데 현재 그곳은 2내지 3노트나 되지만 그분이 위험을 감수하고 그냥 잠수하는 장면을 보여주더군요. 물론 그분들이야 그렇게 일하셨고 실제로 희생되신 분 이야기에 또 마음 고생을 했지요. 공중에는 헬기, 바다에는 해경과 수 많은 구조선들이 와있고 배가 가라앉지 않게 초대형 풍선 (?)으로 앞부분을 지탱하고, 살아 있을 사람을 위해 공기를 계속 품고, 얼마나 선진적이고 필사적으로 구조 작업을 펼치는지 감격스러운 장면들을 보여주더군요.

그러나 누구나 한 가지 의문이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초대형 선박은 비행기가 추락하거나 지난번 스페인에서처럼 초고속 열차가 담과 부딪혀 발생하는 사고와 달리, 침몰하기까지 5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렇게 선진적인 구조팀이 필사적으로 움직이는 데 왜 저렇게 많은 인명 피해가 났을까. 그 원인에 대해 독일 언론들이 한국 사회구조와 정권을 언급하기 시작한 것은 사고가 나고 많은 시간이 흐른 뒤였습니다.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나 누구나 한 가지 의문이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초대형 선박은 비행기가 추락하거나 지난 번 스페인에서처럼 초고속 열차가 담과 부딪혀 발생하는 사고와 달리, 침몰하기까지 5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렇게 선진적인 구조팀이 필사적으로 움직이는 데 왜 저렇게 많은 인명 피해가 났을까. 그 원인에 대해 독일 언론들이 한국 사회구조와 정권을 언급하기 시작한 것은 사고가 나고 많은 시간이 흐른 뒤였습니다.'

이 질문을 제가 이해한다면 독일언론들이 한국의 주류방송만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한참 뒤에야 한국사회구조와 정권을 언급했다는 것인지요?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 언론들은 대체로 대형 국제 언론사에서 정보를 가져오지요. (Reuters, dpa etc.) 사건이 나고 며칠 후에는 직접 한국에 기자를 파견했더군요. 현지 인터뷰도 많았습니다. 원래 다른 나라의 원래 이런 참사를 놓고 처음에는 사고 내용 자체만을 보도하지요. 분석은 후추에 나오는 게 일반적이고요.

gomdanji님의 댓글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략 사람들도, 그런 정보를 즉 국제언론사를 통해 독일에서도 방송이나 기사를 통헤 시작한다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한국의 언론이 얼마나 썩어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류언론들이 썩었음을 한국에서도 여기 독일에 있는 한국사람들도 이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은 오래 되었습니다.

그런 전제 하에 Noelie 님의 말씀에서 제가 이해가 안 된것은 '그 원인에 대해 독일 언론들이 한국 사회구조와 정권을 언급하기 시작한 것은 사고가 나고 많은 시간이 흐른 뒤였습니다.' 라는 맥락이 이해가 안 갔을 뿐 입니다.

독일언론이, 저 같은 경우 방송에서부터 듣기 시작했는데 약 2 시간 이후서부터 '아 이건 아닌가 싶어' 방송내용이 달라 지더군요.

이 맥락에서 본질적인 Noelie 님에 대한 질문은 독일언론도 형편없다? 인지 입니다.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곰당지님의  "독일언론들이 한국의 주류방송만을 보고 있었기" 라고 하신 질문내용에 제가드린 말씀은 독일 방송이 전적으로 한국의 주류 언론의 내용만 가져다 방송하지는 않는다는 의미였답니다. 특파원이 조속히 파견되기도 했더군요. 간혹 신문에 인용되었을 때는 국내 어느 언론이라고 밝혀져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 종일 방송을 했다는 한국과는 달리 독일 방송에서 보도하는 내용은 그날 전체 뉴스의 일정시간만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이런 대형사고는 어느 나라나 초기에는 확실한 게 아무것도 없고, 사고의 구조작업의 진행과정이나 예상되는 희생자 수를 주로 언급하며 그 희생자 수나 구조 작업 과정 등의 내용도 수시로 바뀝니다. 사건 직후는 여기에 집중해서 보도하다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면 보통 티브이에서는 특집방송으로 꾸미거나 신문에서는 긴 사설 등으로 심층 분석 보도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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