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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 타인에 대한 약간의 배려 말고는 자유롭게 글을 쓰시면 됩니다. 어떤 글이든지 태어난 그대로 귀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열린 마음>(타인의 흠결에 대해 관대하고 너그러움)으로 교감해 주세요. 문답, 매매, 숙소, 구인, 행사알림 등은 해당주제의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이런 글은 게시판 사정에 따라 관용될 때도 있지만 또한 관리자의 재량으로 이동/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펌글은 링크만 하시고 본인의 의견을 덧붙여 주세요.

관심병과 인정투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친절한시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1,783회 작성일 14-11-02 23:45

본문

이런 현상들이 있다는 것도 같이 한 번 알아 두면 좋겠습니다.

관심을 얻고 그로부터 자기 존재감을 확인하는 것이 욕망으로 작용하는 자들에게 참된 의미로서의 외연과 내포의 확대심화는 일어나지 않아요.

오직 잡음이 식량이죠.

특히나 애정결핍증이 발생하기 쉬운 한국 사회에서 더욱 횡횡하는 현상입니다.
추천10

댓글목록

fatamorgana님의 댓글

fatamorg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게도 볼 수 있겠네요. 부디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으나 제 짐작은 대충 이렇습니다:

'이제 내 나이 스무 살이다. 앞으로 방위산업체에서 군복무대체기간도 마쳐야 하고, 대학도 졸업해야 하고, 그게 끝나면 독일로 유학도 가고 싶다 생각하니 두려움도 있고 설레임도 있다. 하지만 인간이라면 언제 누구에게나 그렇지만 특히 무엇보다 돈이 문제다. 그래서 얼마 전 부터 재택 알바도 시작했다. 받는 보수는 그리 많지 않지만 요즘 세상에 스무 살 짜리가 부모님에게 용돈 덜 받고 번 돈으로 나름 저축도 하고 가끔 밥도 사먹을 수 있다는 떳떳함은 묘한 쾌감을 준다.

세상이야 뭐 이렇게도 볼 수 있고 저렇게도 볼 수 있는 거지. 내가 어쩌면 이렇게'만' 보는 사람이 되어 버렸는지 모르지만 뭐. 내가 바라보는 세상과 사회, 아니, 내가 주장해야 하는 이 사회는 대체적으로 올바르게 가고 있는 무엇이라고 믿고 그저 '긍정적으로' 살아가면 그 뿐이다. 이런 주장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당신들은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한다' 라고 해 버리면 그것도 '유효하고 정당한 반박'이 된다. 나이 많은 어른들의 쓴 소리를 들어도 그다지 기분이 나쁘거나 그렇지도 않다. 맞다. 이렇게 익명성이 주는 보호막 뒤에서 꿋꿋하게 내 할 일을 하면 되는 거다. 내 의견에 집요하게 반박하는 사람들과는 어느 정도 상대해 주다 '대화 단절'을 선언하면 그 뿐이다.'

병들어 뒤틀려 버린 사회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 추천 7

짜자잔님의 댓글의 댓글

짜자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편으론 저희20대초가생각나기도 하네요
80년대말 최루탄과 대자보가 난무하던 전두환시절
명동에 나가면 항상 최루탄에 울고들어오면서 데모하는것 들에 대한  분노
정치엔 무관심했었던
시간이지나 밖에서보니 알겠네요
왜 부당함에 저항한것인지
그때 저도 조금 더 관심을가졌다면 아마도
데모하는것들에 포함되었을겁니다
그때 사회에 정치에 사람들에게 무관심했던게
지금은 가끔 부끄럽고 미안해집니다

  • 추천 1

코이와님의 댓글

코이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리에서 버티는거 보면, 아까운 근성이라고 생각합니다...ㅋ
여기가 그런곳이 아니었는데...
댓글을 달기 '싫을' 정도로 독한 수준이었어요. 하하하하...

  • 추천 2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이상한 걸까요?
저는 저런 분 보면 참 기분이 좋고 반갑던데.^^

서로 소통해야죠.  계속 자주 오시면 좋겠습니다.  진심입니다.  더욱 많은 얘기 나누면 기쁘겠습니다.

짜자잔님의 댓글의 댓글

짜자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제생각엔 채소구이님도 우리 대통령님처럼 불통이긴하신듯
꼭 독일에오셔서 이사회가 한국과다른점도 느끼시길 바래봅니다
독일국민의정직함
정치인들의의무와
국민의권리
 
메르켈과 박근혜의차이가.
분명히 다르다는걸 말이죠

  • 추천 1

캬라멜님의 댓글

캬라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쓰신분은 채소구이님이 엄청 신경 쓰이시나봅니다
이런글까지 올리시는걸 보니
그래도 약삭빠름은 있으신지, 대놓고 관심끄라고 말은 못하고 '외연과 내포가 일어날리 없다'는 구차한 이유를 갖다 붙이며 한사람을 판단해버리시는군요
전 오히려 이글이 채소구이님에게 좋은 자양분을 제공한듯합니다.

이거 뭐 초등학생 왕따놀이도 아니고, 우물안에서 자기말만 옳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새로운 개구리가 들어오니 이런 보이콧글부터 시작해서 독일사회가 어떻느니하는 낯간지러운 댓글까지...

참으로 지금 베리는 '채소구이 앓이' 중임은 확실한듯 합니다

  • 추천 2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채소구이님 같은 분이 오셔서 참 좋은 일이라고 믿습니다.  뭔가 다른 관점의 이야기도 필요하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분명히 소통을 위해 베리에 오셨을 텐데, 질문과 답변을 거부하는 모습입니다.  일방적으로 할 말만 하고 들을 만만 듣고 모르거나 곤란한 말은 피하겠다는 모습... 소통이란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인터뷰나 기자들 모아놓고 질문을 금지한다든지, 사전에 시나리오대로만 주고 받는 이명박 박근혜가 연상되는 건 안타깝죠.  아마 그 동네 전통이 그런가 봅니다.  판에 박힌 얘기, 썩은 일간지에서 언제든 볼 수 있는 얘길 갖다 붙이기만 하려 했다면 대체 여길 왜 온 걸까 싶습니다.

  • 추천 2

몽매님의 댓글

몽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소님이 답글을 안다는 이유 팩트와 논리사이에서 감정을 들이대니깐 대화가 안되는거죠 ^^
한국식 토론 왕따 문화 잘 구경하고 갑니다

짜자잔님의 댓글의 댓글

짜자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님에게서
말도안되는 보수진보정의 잘 배웠네요
한국식 왕따토론의 대명사 일베가 더 꿀잼이실텐데요

  • 추천 3

팬교주님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저런 저간의 사정이나 배경 다 떠나서,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끝까지 대화해보겠다는 보수(?)측 논객이 정말 와주시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서로릐 견해를 토로하고 듣고 지적하는 일은 정말 훌륭한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끝까지 대화하겠다는 의지.  그런 귀한 분을 찾습니다.  모시고 싶습니다.  물론 배울 것도 많을 테니 배우겠습니다.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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