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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제빵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yjscott198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3,696회 작성일 14-11-15 03:31

본문

독일에 여행을.. 친구들과 가게 되었는데요. 제과제빵 일을 하면서 제가 너무 궁금한것은...

우리나라의 서울 부산 처럼 음식이 유명한 지역이 어디에

분포가 되어있는지 너무 궁금해서 여쭤보고싶어요^^

꼭 가고싶은 곳을 선택중에 너무너무 궁금하고 알고싶은데 여쭤볼때도 없고 해서 이렇게 질문을 하게되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친절한 답변 부탁드릴게요^^
추천0

댓글목록

effenberg님의 댓글

effenber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음식쪽을 궁금해하시는지요? 일반 서민 음식이라면 소박한게 사실이지만 파인다이닝은 프랑스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미슐랭가이드 별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독일입니다. 전통적인 파인다이닝에 관심이 있으시면 남부의 슈바르츠발트 지역에 레스토랑들이 많이 있고요, 아니면 조금 현대적이고 새로운 컨셉들은 당연히 베를린에 많이 존재합니다. 뉴노르딕 뀌진의 열풍으로 최근 함부릌 주변과 쥘트에도 좋은 레스토랑들이 많고요

  • 추천 4

홈런한방님의 댓글의 댓글

홈런한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트 뀌진은 들어봤는데, 뉴노르딕 뀌진은 대체적으로 어떤 음식을 말하는 건가요 ?
단어만 보면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풍의 음식을 말하는 것 같은데... 흠...
흥미롭네요...

effenberg님의 댓글의 댓글

effenber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대 서양 음식은 상당히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선 70년대 그 유명한 폴 보퀴즈를 필두로 뉘벨 뀌진의 시대가 시작하면서 현재 트렌드의 단단한 기반이 되었죠. 그 후 한국에서는 최근에서야 유명해진 분자 조리의 시대로 스페인의 기세가 한껏 올랐는데요, 그 시절 세계 정상의 레스토랑이던 페란 아드리아의 "엘 불리"에서 경력을 쌓은 덴마크 코펜하겐의 젊은 요리사 레네 레드제피가 이 뉴노르딕 뀌진이라는 열풍에 시발점이 됩니다. 우선 기본적인 오뜨 뀌진에서 사용하던 푸와그라, 송로버섯 등을 제외하고 북유럽에서 생산되는 식자재를 기본으로 음식을 조리하고 서빙합니다. 프레이팅의 기법도 화려한 프랑스 혹은 스페인식과는 달리 소박하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연출을 하게 되죠. 거기에 지역의 새로운 식자재 파악을 위해 다양한 학자, 전문가들과 연구소도 설립하면서 쉽게 지나쳤던 고향의 새로운 먹거리들을 찾아갑니다. 푸와그라나 송로버섯, 올리브유 대신에 북유럽에서 흔히 먹던 먹거리를 개선해 나가는 중인데..이런 트렌드가 한동안 파인다이닝 트렌드를 지배중이죠. 그래서 유럽 다른 나라의 많은 셰프들도 직접 텃밭을 가꾼다거나 지역 전통음식이나 식자재에 대한 관심을 조금 더 가지고 있고 다양한 방향으로 접근을 하고 있는 중이죠. 미니말리즘에 가까운 음식 트렌드라고 생각하시면 더 쉬울겁니다. 새하얀 테이블보도 없고 격식을 차리지도 않고...음식에 무거운 소스들도 거의 사라진...

  • 추천 3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여간 이름 붙이기는 참 잘하네요. 뉴노딕꾸진 이라. 북독일 혹은 북유럽의 음식문화는 내세울것이 별로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 먹는데 돈도 별로 안쓰고 유럽에서 요리에 가장 관심이 적은 지역도 이쪽일 겁니다.
특징이라고 하면 돼지고기를 많이 쓰고 양념을 별로 안쓰고 신선한 재료보다는 주로 통조림 혹은 묵은 음식을 많이 쓰는게 특징이라고 하면 특징이고, 볶음요리를 할때도 식물성 지방보다는 돼지기름 혹은 버터를 많이 씁니다. 거기에 기름지고 지나치게 단 후식이 특징인데 겨울에 춥고 어두운 것을 반영한다고 해도 건강에 좋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식단입니다. 돼지비계로 만든 감자죽이나 돼지머리 누른 양갱비슷한(Suelze) 음식, 삭힌 청어, 돼지피로 만든 Tote Oma같은 음식이 국제적으로 사랑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실제 북독일 혹은 북유럽에서 전통 요리를 찾기가 쉽지 않고 대부분의 외식문화는 이탈리아, 아시아, 터키, 인도, 아메리칸, 프랑스 식인데 특히 스웨덴 사람들의 경우는 피자가 국민음식이라고 할정도로 많이 먹습니다. 음식을 진짜 즐기는 사람들은 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이며 특이한 음식이 많기는 하지만 종류나 질에서 유럽에서 여기보다 나은 곳은 없을 겁니다.

 일반적으로 음식문화 특히 외식문화에 기대를 하고 오면 독일에서는 실망하실 가능성이 큽니다.

effenberg님의 댓글의 댓글

effenber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름 붙이기 나름이라 하니 요식업계 종사자로서 섭섭하네요. 첫글에서 언급한것처럼 사실 독일이나 북유럽이 서민음식...혹은 소울푸드쪽에서 큰 특징이 없는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제가 글을 쓴 파인다이닝쪽은 최근 북유럽쪽이 트렌드세터임이 확실합니다. 덴마크 출신의 세계 탑급의 요리사인 레네 레드제피는 젊은 북유럽 요리사에게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고요. 일반적인 식문화와는 조금 동떨어져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최근 파인다이닝의 컨셉의 경향을 크게 보면 누벨퀴진에서 분자조리로...그리고 최근에는 지역색이 강한 자연주의 요리롤 넘어가고 있습니다.

  • 추천 1

yxcvbnm님의 댓글

yxcvbn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북독일의 겨울음식으로
그린콜(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케일)
과 핑클부어스트를 겨울만 되면 제가 북독일에
살지않아도 꼭 여기저기서 찾아 먹는데요.
사람마다 입맛이틀려서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요리방법과 재료가
정말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시어머니가 브레멘하펀에서 오셔서
그 분도 그음식에 대한 추억이 많으시더군요.

Ehrlosigkeit님의 댓글

Ehrlosigkei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동네에서 전통적이고 유명한 것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돌'이 아닐까 싶습니다. 몸에 좋고 먹다 보면 맛있다고 합니다. 아 제말은 '빵'을 말하는 겁니다. 저는 '돌'이라고 부릅니다.

  • 추천 1

쌔앰님의 댓글

쌔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나라이든 대도시 잘 사는 동네에 가면 국제적인 고급 음식점들이 많지요. 다행히 독일은 파리, 런던, 스위스, 북유럽의 식당에 비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그래도 유명한 곳으로 가시면 1인당 적어도 30유로는 각오하셔야 합니다. 구글을 이용하셔서 추천이 많은 곳으로 갈수록 괜찮은데, 독일어라 좀 그렇네요. 어쩜 그냥 평가가 가장 많이 써 있는 곳을 찍어서 가시면 제일 유명한 집입니다.

다들 프랑스, 이태리 요리가 제일 맛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 반드시 벨기에, 포루투갈, 스페인 요리 전문점에 들려 보셔요. 요리계열 전문가시니까 소문은 많이 들으셨을 것 같네요.

그 이외에 독일은 역시 전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빵을 만드는 곳이니까, 꼭 여러가지 시식해 보셔요. 베이커리 회사마다 모두 맛이 틀리니까 꼭 다 들려 보셔요. 특히 만들어 진지 1시간 내의 따뜻한 것을 드셔 보셔요. 그 정도 수준의 빵이면 버터 이외에 다른 것을 발라 먹는 게 이해가 안 갈 정도입니다.

effenberg님의 댓글의 댓글

effenber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클은 아니지만...독일이 파인다이닝이 저렴하긴 하지만 1인당 30유로는 너무 저렴하지요. 1스타 레스토랑의 경우 100-150유로 정도로 보면 좋고요...2스타는 개인적으로 경험한적이 없어서 말씀을 드리기가 그렇지만...3스타는 점심 메뉴를 좋게 고르면 150-200 저녁은 300-350 유로 정도는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와인은 저렴한 추천 와인으로요...

sonnenblumen님의 댓글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1인당 30유로는 아니에요.
베를린 unter den Linden에서 그럭 저럭 비싸보이는 레스토랑에 갔다가 돈이 아까워서 코스 못시키고 메인 요리만 주문해서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ㅋㅋㅋ 그게 벌써 10년 전의 일인데 그때만 해도 1인당 30유로 가까이 또는 이상이었던 것 같아요.

쌔앰님의 댓글의 댓글

쌔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틀린 정보 제공해서 죄송해요. 저는 맛있으면 최고인 줄 알고...

파인다이닝은 결혼식에 초대되어서 한두번 먹어본 것 말고는 없거든요. 그거 먹고 집에가서 자정에 메밀국수 말아먹은 기억이 납니다.

frank님의 댓글

fran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 살면서 가장 비싼 음식을 먹어 본 기억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북서쪽 70 킬로에 위치한 Mautern 이라는 도나우 강가 마을에 오스트리아에서 올해의 식당으로 3 년 연속 뽑힌 "landhaus-bacher"라는 곳 입니다. http://www.landhaus-bacher.at/home/  오스트리아 친구 부부 4명에 저 총 5명을 저녁 정식 코스에 초대하여 3-4 시간 가까이 포도주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950 유로 나왔습니다. 팁을 50유로 계산하면 총 1000유로를 저녁 한 끼에 쏟아 부었는데 하나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음식을 먹었던 것이 아니라 예술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요리에도 경지라는 게 있다는 것을 그 때 처음 알 았습니다. 아마 빵에도 분명히 그런 경지가 있을 것 입니다. 예술에 달한 맛의 경지, 아무리 비싸도 거부하기 어려운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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