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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뒤셀도르프에서 원룸아파트를 단기 장기 렌트 해주는 사람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란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720회 작성일 15-01-18 14:16

본문

처음에는 독일인과 다른나라에서 온 유학생들에게 렌즈를 하다가 한국유학생들이 방찾는것을 힘들어해서
한국유학생들한테 주게되었습니다.  모든것이 미리 법적으로 진행되면 한국사람이나 독일사람이나 또는 다른 외국사람이나 상관 없지요. 들어오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리미리 말하고 서로 수긍하는 방법으로 진행해야지 된다 생각합니다.
저도 독일학생할때 렌트줄때 시행착오를 했으나 서로 좋게 잡음없이 가자 주의입니다 이런걸로 떼돈을 보는것도 아닌데 신경쓰며 서로 맘아플필요없겠죠.
저의 목적은 한국인 유학생이 정착할수 있게 도와주고 싶은것 뿐이죠.
독일학생한테 주면 더 편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법적인게 분명하거든요.

한국인에 대한 나쁜 편견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이것은 독일에 사는 한인들끼리의 신뢰를 깨니까요.

참고로....750유로하는 방주인은 모르며 옹호하고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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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늘 비자를 또 받았으니 여기 온지 2년이 거의 되는 날입니다.
> 암트를 나오면서 문득 스쳐가는 이야기가 있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
> 제가 여기 슈투트가르트에서 공부를 시작하려고 했을 때 (당시에는 쭐라슝이 없었습니다)
> 방을 알아보던 중 베리에서 글을 읽고 한국인 아주머니가 글을 올린 걸 보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
> "방 때문에 전화드렸어요. 혹시 지금도 방이 있나요?"
> "학생이에요?"
> "아직 학생이 아니고 이번 년도에 지원하려고 합니다."
> "그럼 안되겠네요. 쭐라슝 가지고 다시 연락줘요. 여기 가구랑 다 있어서 몸만 오면 되요."
> "아 그럼 혹시 가격이나 알 수 있을까요?"
> "750유로에요."
>
>  전 750유로를 듣고 그 당시에 쭐라슝이 있어도 못 가겠다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요 몇일 전 한국을 들어가신 분의 이야기를 통화를 통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은 6살 꼬마애 한명 있었는데 애기 방값까지해서 950유로를 내다가 한국에 들어갈 날이 되어서 3개월 전에 통보를 했는데도, 집 주인은 들어올 사람 면접은 보는데 다음 집을 쓸 사람을 구할 생각이 없어보였다고 했습니다.
>  그런데 웃긴건 다음 이야기입니다. 이제 출국을 얼마 납두지 않은 상황에서 보증금을 들고 오셨는데 보증금이 2000유로 였는데 1000유로만 가지고 왔다는 겁니다. 일단 그 분들 말에 의하면 방도 깨끗하게 쓰고 파손난 곳은 하나도 없었는데 그렇게 돌려줬다는 겁니다. 그 이유인 즉은 2년 계약인데 2년 못 채웠으니 다 돌려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론 기간이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일정기간을 채우고 3개월전에 통보만 잘하면 문제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째든 그 분들은 한마디 제대로 못 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
>  전 여기 오래산 건 아니지만 이런 이야기가 들려올 때마다 씁슬함을 느낍니다. 당연히 같은 한국사람이니 더 싸게 해준다는 건 좀 지나친 기대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모르는 사람을 이용하는 건 같은 한국사람끼리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전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절대 한국사람들이 운영하는 집으로는 가지 말라고 합니다. 저의 집주인은 유학생들이 방 구하기 힘든거 알아서 집을 내놓았고 집세도 거의 올리지 않고 보증금도 받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국사람들끼리 이런 일이 벌어지니 정말 기가 막힙니다.
>
>  독일에 온 이유 중에 하나가 좁은 땅에서 서로의 이념을 내세우며 편가르며 싸우는 것이 보기가 싫어서 온 이유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비슷한 풍경들이 가끔 독일땅에서도 보이니 정말 가슴이 답답합니다. 말이 통하니 더 싸울일도 많으니 차라리 외국인들과 말하는 편이 낫겠다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
> 마지막으로 글을 남기고 싶습니다. 아무리 급하고 쉬운길이 보여도 한국인 내놓은 방은 가끔적 피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외국땅에 왔으니 외국인과 부딪히는 것이 더 나은 방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훗날에는 그 경험들을 부당하게 보상받으려고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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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1

댓글목록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 학생들에게 방을 주는 것은 한국학생들이 독일 물정을 잘 모르고 방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겠지요. 750유로가 Kalt인지 Warm인지는 모르겠지만 Kalt라고 쳐도 면적이 50qm이상이거나 최고급 아파트가 아닌이상 상당히 비싼 수준인데 독일 학생이라면 입주를 안하겠지요. Berlinreport에 벌써 10년이 넘게 가입하고 매일 들어오는데 해외에서는 가능한 한국사람들과 엮이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 추천 1

나란히님의 댓글의 댓글

나란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움 이라도 비싸다는 생각이지만 집 상태가 어떤지 몰라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IIk에서 나와서집을 보고 측정해주는 액수만 받죠. 앙스트님의 말씀도 참고는 해야겠군요

강산님의 댓글

강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미테를 5년동안 약 1500유로씩 냈고, 보증금도 500유로 겨우 돌려받았으며 부동산 소개비도 3000유로 가깝게 냈습니다. 관계된 모든 사람은 독일분들이었습니다. 저는 그분들 모두는 정당한 것을 요구했다고 봅니다. 물론 피같은 내 돈이긴 하지만 모든것은 제가 결정한 것이었습니다. 이래도 한평생, 저래도 한평생 삶의 순간순간 자신이 결정한대로 삶이 진행되는 것 아닌가요......팁을 나눠갖지 못하는 식당에서 일을 하게 된 것도 자신의 결정, 다양한 사연이 얽혀진 관계의 문제도 자신의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결정한것이 맘에 안들면 철회할 자유 또한 있으니 철회하면 그만이라 생각, 이성과 합리적 판단 및 책임보다 외부적요인에 대한 상황전가 또는 한국정서에 기반한 호소..,,이런 것보다 절이 싫어 떠나는 중이 훨씬 더 멋있다고 생각함

  • 추천 2

Bratwurst님의 댓글

Bratwur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크기와 동네를 모르지만 슈투트가르트도 워낙 좋은 도시라서 750이면 일단 너무 싸다는 생각은 들지는 않아도 비싸다는 생각 또한 들지도 않습니다...아파트가 크면 WG로 룸메이트 구해서 살면 절약을 할수있으니까요 (뭐 혼자사는것이 편하지만 혼자 좋은 도시와 동네에서 살면서 미테는 저렴하게 낼거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도둑놈 심보가 아닌가 생각이드네요).

그리고 독일 물정을 몰라서 문제가 생긴다면 그것은 집주인의 잘못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학생의 잘못이지요..물론 유학을 위해 준비를 하는중 모든것을 정확하게 알수는 없습니다..직접 경험을 하면서 배워나가는것 또한 유학이니깐요.. 하지만 새로운 모험을 하면서 자기도 어느정도 당할것이라는것을 예상을 하고 유학을 가는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저도 한국 유학생들이 사는곳에서 살아봤지만 한국 유학생들과 같이 살고 싶지도 않고 관계를 끊어야겠다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전기, 가스, 물, 난방 등등...낭비는 엄청 심하고 나중에 나흐짤룽은 엄청 나오고...그것때문에 대화를 하고싶으면 학생들이 삐딱하게 '네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야?' 이런 방식으로 거만하고..
방을 내놓고 다른 한국 학생을 찾았으면 나가기전에 청소도 깨끗히 하고 나가야하는게 정상인데 나 몰라라 청소는 안하고 나가고....새로 들어올 한국학생들한테 가구같은것을 팔면 원래는 팔면 안돼는것들을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냥 버리는게 낫다고 생각하는것들) 파는것또한 기가막힙니다.

저도 여기 살면서 되도록이면 한국사람들과 교류를 끊어야겠다라는 생각밖에 안합니다..물론 친한 한국사람들은 극 소수에 속하구요..

그렇다고해서 저도 한국학생들한테 집을 내주는 집주인들을 옹호하고싶지도 않고 옹호하지도 않습니다.

  •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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