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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를 욕할 수 있는가 ?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겨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2,518회 작성일 15-01-24 10:27

본문

누가 그를 욕할 수 있는가 ?

60년대 말 한 소년가장이 살고 있었다. 집안이 너무 가난해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 주위에 돕는 사람도 없었고 밑천도 없는 소년이 생활전선에 뛰어든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가난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때로는 노숙을 하며 앵벌이도 해야 했고, 조금 형편이 나아져, 영동선 열차에서 머리빗 장수, 칫솔장수를 하며 연명을 했다. 그의 삶은 늘 불안과 도망의 연속이었다. 가는 곳마다 잡상인 단속이라는 그물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고, 때로는 지은 죄도 없이 일제 단속이라는 것에 걸려 즉결재판을 받고 벌금 낼 돈이 없어서 구류를 살기도 했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대한민국의 성인이 된 그는 취직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고등학교 중퇴라는 학력이 사회속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그의 발목을 붙잡았고 사회는 번번히 그를 사회밖으로 밀어내었다. 어쩔 수 없이 노점상을 시작한 그의 삶은 군에 입대하기 전과 같은 불안과 도망의 고달픈 삶이었다.  그래도 그에게는 희망이 있었다. 중,고등학교 시절 문예반장을 도맡아 했던 그의 꿈은 작가가 되는 것이었다. 군 생활 중에도, 노점상의 고단한 삶 가운데에서도 꾸준히 소설을 써서 신춘문예에 응모하기도 했고 문학잡지사에 투고를 열심히 했지만, 그의 작품은 번번히 번외로 밀렸다. 너무 가난해서 결혼은 꿈도 못꾸고 서른이 넘어버린 그는 3년 기한의 파독광부를 지원했다.  그렇게 생전 꿈도 꿔보지 못한 광부가 되어 독일에 온 그는 문학을 향한 꿈을 버리지 못하고 창작에 전념했지만 발표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그 무렵에서야 그는 비로소 문학계 관계자의 귀뜸으로 문단 진출은 인맥과 학맥이 없으면 불가능한 현실을 알게 되고 한국사회에 절망을 느끼게 된다.
            파독광부생활을 하면서 난생 처음 많은 돈을 벌게된 그의  늙으신 어머니와 동생들의 삶이 피어졌고, 여유가 생긴 그는 서른 중반에 중매로 결혼을 하고 낯선 독일땅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했다.  첫아들을  낳고 그 재롱을 보면서 비로소 “인생은 살아볼 만한  것”이라고 느끼기 시작했다.
첫아들이 여섯 살 되던 해에 도르트문트에서 세계탁구대회가 열렸고, 그는 여섯 살 짜리 아들을 데리고 탁구대회 구경을 갔다. 뜻밖에도 그 대회에는 대한민국이 아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선수들이 참가를 하고 있었다. 뚯하지 않게도 생전 처음 북한 사람들을 보게 된 그는 북한사람들이  뿔이 나거나 이상하게 생긴 괴물이 아니라 자신과 다를 바 없는 보통 한국사람이라는 걸 깨닫는데 반 나절도 걸리지 안았다. 다른 서구선수들에 비해 어딘가 촌스럽고 어수룩한 어린 선수들이 마음에 걸려 그는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와 김밥을 싸고 김치와 고추장을 챙겨 북한 선수단의 숙소를 찾았다. 이렇게 시작된 북한국가대표선수단장과의 인연은 형제애와 같은 우의로 깊어져 갔고, 북한 여자 축구대표선수단 등 북한의 체육선수들이 독일을 방문할 때에는 꼭 연락을 해왔고 그는 몸을 아끼지 않고 선수들의 뒷바라지를 해 주는 등 한 민족으로서 해야 할 일을 꾸준히 해 왔다. 그런 과정을 통하여 형성돤 그의 통일의식은 확고하게 굳어졌고, 그런 확신은 그로 하여금 6.15 공동선언실천 유럽위원회의 활동에 참여하게 하였고 더 나아가서는 고 윤이상 교수가 창설한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유럽위원회의 의장직을 맡아 통일운동에 노고를 기을이고 있다. 또한 시집을 츨간 하는 등, 남북한 민중문학모임의 회원으로서도  활발한 황동을 하고 있다.

그가 바로 이준식이라는 이름의 내 파독동기이다. 나는 그를 사랑하고 이해한다.그의 젊은 시절을 암흑과 혼돈과 절망의 나락에 몰아 넣은 대한민국사회를 혐오하고, 그를 유지로 떠받들어주며 문학활동을 지원해 준 주체의 나라 북한을 찬양한다고 해서 결코 그를 비난할 생각이 없다.
“사람은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하여 목숨을 아끼지 않는다”고 누군가 말했듯이 아무도 거들 떠 보지 않았던 보잘 것 없는 존재였던 그를 알아보아주고 대접해 주는 이들을 칭송하는 것을 정상이 아니라고 지적한다면 , 그러한 지적이 바로 정상이 아닌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추천7

댓글목록

한겨레님의 댓글

한겨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염려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 꾸준한 재활치료로 상태가 많이 호전되기는 했지만 아직도 왼쪽 다리와 팔의 마비가 회복되지  않아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녹두장군님의 댓글

녹두장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암울 했던 6,70년대 우리세대가 다 겪었던 일인데 구태여 동정심을 유발 할 만큼  드라마틱한 내용으로
합리화 시킨다는 것은 문제가 있네요.
주체사상을 신봉 할 순 있어도  백두혈통이라는 이솝우화에 등장할 인물을 위해 축시를 써 보냈다는 점은
제독 교민 한 사람으로써 도져히 납득 할 수 없군요.  그렇치 않아도 박그네라고 해도 종북으로 몰아 부치는 현실에  그분이 저질렀던 일을 정상적인 행동이라고 이해 할 분이 있을까요. 귀추가 주목됨니다.

  • 추천 7

페스트룹님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동기는 아주 순수하였지만 소위 한국의 정보 기관 내지 공안 정국에서 발표하는 글속에 등장하는 “이북의 끄나풀” 이 되었다는 얘기 내지 그렇게 몰아갈 수 있는 충분한 여지가 있지 않습니까?

“주체의 나라 북한”으로 부터 문학활동을 지원 받았고 선후가 바뀌었는지 모르지만 또 “6.15 공동선언실천 유럽위원회의 활동에 참여” 또 “고 윤이상 교수가 창설한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유럽위원회의 의장직을 맡아 통일운동에 노고를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시집을 츨간 하는 등, 남북한 민중문학모임의 회원으로서도  활발한 황동을 하고 있다 ” 라고 하셨는데요.
“주체의 나라 북한”으로 부터 지원을 받고 난 후에 그런 운동을 시작하신 것인지 아니면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인지....

글쎄 이석기씨는 “주체의 나라 북한”으로 부터 지원을 받았다는 확실한 얘기를 듣지 못하였는데 자칫 말이죠.  정말 순수한 마음에 이북으로 부터 아무런 지원도 받지 않고 함께 그런 단체에서 통일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 이준석씨 때문에 종북주의자로 몰릴 경우 어떻게 하시렵니까?
전 설마 그 단체의 모두가 이준석씨 같이 이북과 그런 관계에 있는 분들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글속에서 거명하신 고 윤이상 교수께서 이준석씨 같이 그런 작곡을 하리라 생각 않습니다.


요즘 교포지를 보면 예전에는 보지도 듣지도 못하였던 단체들이 우후죽순 같이 생겨난 것을 봅니다. 또 풍문에 의하면 **** 회  등의 서울 사무실을 찾아가서 독일 지부를 창설하겠다 하여 자금을 받아왔다고도 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종북주의자 운운하며 한국의 정치 상황에 의하여 정말 순수한 사람들의 집회를 방해하는 것도 이준석씨와 같은 맥락으로 보아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만 그런가요?

  • 추천 3

한겨레님의 댓글의 댓글

한겨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녹두장군님, 페스트롶님,

 “순수한 마음에 이북으로 부터 아무런 지원도 받지 않고 함께 그런 단체에서 통일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종북주의자로 매도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한국현실입니다. 비교적 냉철한 지성인들의 광장이라는 베리 자투에서조차
이준식씨의 행위를 종북행위로 비난하는 글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마음이  참담합니다. 물론 북한의 3대 세습을 찬양하는 시를 써서 북한의 매체에 발표한 이준식씨의 행위가 정당하다거나 합리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북한으로부터 땡전 한푼 받는 일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통일운동을 하고 있는 그를 가리켜 재독한인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불온한 사람이라고 비난하거나 공격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날자날자날자님의 댓글의 댓글

날자날자날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나가다 한 자 적고 갑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통일 운동을 하시는 점은 인정 할 수 있지만 '북 정권의 김씨 3부자' 를 찬양하는 것은 '순수한 마음의 통일운동' 이 아니지 않나요. 김씨부자를 찬양하는 분이 대한민국을 사랑한다는 것이 가능할 지 의문입니다만...혹 '통일 운동' 의 목적이 '북에 의한 통일' 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 추천 4

이용혁님의 댓글의 댓글

이용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지나가던 차인데, 그냥 지나갈수도 있지만 괜히 잠깐 멈춰서서 몇자 적습니다.

김씨부자를 찬양하는 사람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것이 가능하냐고 문제제기를 하셨는데요, 이건 당연히 대한민국을 사랑해야한다는 전제가 있거나 혹은 통일운동을 하는 사람은 논리적 귀결로 대한민국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 돼 있다는 전제가 있어야 (적어도 둘 중 하나) 성립되는 말씀이겠지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전제가 옳지 않습니다. 당연히 대한민국을 사랑해야 한다는 전제도, 대한민국을 사랑 안 하는 것이 통일운동에 문제가 된다는 전제도요. 첫 번째의 경우에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것이 당위가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고, 두 번째 경우에는 단순히 두 가지가 서로 상관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통일운동가도 있을 수 있고, 대한민국을 안 사랑하거나 싫어하는 통일운동가도 있을 수 있겠지요.

날자날자날자님의 댓글의 댓글

날자날자날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당연히 통일운동과 대한민국 사랑은 연관이 없지만, 김씨부자 찬양과 대한민국 사랑은 좀 연관이 있을거 같은데..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이 김씨부자를 찬양하기는 힘들거 같거든요..위 글에서도 언급 되어 있듯이 "인맥과 학맥이 없으면 불가능한 현실을 알게 되고 한국사회에 절망을 느끼게 된다." 자국이 잘못 되면 바로 잡으려고 노력해야지 적국을 찬양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페스트룹님의 댓글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겨레님께서는 지금 정말 옳은 말씀을 하고 계십시다. 님께서 말씀하시듯 " “순수한 마음에 이북으로 부터 아무런 지원도 받지 않고 함께 그런 단체에서 통일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종북주의자로 매도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한국현실입니다." 현실은 그러합니다.

한데 한겨레님께서는 이준석씨를 말씀하실 때 어떻게 말씀 하셨습니까?
"그를 유지로 떠받들어주며 문학활동을 지원해 준 주체의 나라 북한" 라 말씀하셨고 또 "아무도 거들 떠 보지 않았던 보잘 것 없는 존재였던 그를 알아보아주고 대접해 주는 이들을 칭송하는 것" 운운 하셨습니다.

자 한겨레님께서는 이준석씨가 주체의 나라 북한으로 부터 문학활동을 위하여 지원을 받았다고 말씀 하셨고 또 그를 알아봐 준다고 하여 북한의 (김정은)을 칭송하였다고 라고 말씀 하십니다.


한국은 아직 엉연히 국보법이 살아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망나니의 시퍼런 칼 같이 날아다닙니다. 한 때 노무현 대통령 시절 정권의 뜻을 무시하고 검찰에서 송두율 교수를 벌하려 하였던 적도 있습니다.
저는 송두율 교수가 아니면 윤이상 선생께서 "종북주의자"라 믿기도 싫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시는 이준석씨의 경우는 위의 두분과 엄연히 다른 것 같습니다.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이준석씨와는 다르게 북한으로 부터 지원을 받지도 않고 소위 백두혈통으로써 이북의 3대째 정권 세습자인 김정은을 위한 작사 등 칭송 따위는 않는 분들이 재독 동포 사회내에서 내 조국을 위하여 순수하게 운동을 하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분들이 억울하게 이준석씨 같이 매도를 당할수 있다는 것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것 입니다.

그리고 지금 님께서는 하신 말씀을 번복하고 계십시다.
본글에서는 문학활동을 지원 받았다 말씀하셨다 지금은 다시 땡전 한푼 받는 일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통일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씀을 다르게 하고 계십니다.
님께서 역시 "이준석씨의 행위가 정당하다거나 합리적이라고 말할수는 없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최소한 저는 이준석씨를 님의 말씀 같이 "재독한인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불온한 사람이라고 비난하거나 공격"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단지 그를 옹호 하려던 최정식씨인가요? 그 분께서 그를 옹호하려면서 박정희씨를 (백두 혈통 운운하는 김정일 역시 그 나물에 그 밥 아닌가요?), 또  저도 말씀드린 빨간 모자의나이 꽤나 드신 분들 아니면 ****회 독일 지부를 결성하였다 던지 그런 분들의 행위를 비교하시길래 드린 말씀 이였습니다.

님의 말씀 최정식씨의 말씀을 듣고 가만히 생각해 보면 없잖아 그를 동정할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북으로 부터 지원을 받고 또 님의 말씀 같이 북을 칭송하는 행위는 그의 동료들을 무시무시한 보안법에 의하여 간첩죄 등에 함께 엮일수 없잖을까 생각듭니다.

특히 저의 이름을 거명하시며 *** 하여서는 안된다 라고 하셨는데 그 것은 잘못 되었습니다. 이미 말씀 드린바와 같이 저는 결코 님의 충고 내지 훈계 같이 그를 가리켜 "재독한인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불온한 사람이라고 비난하거나 공격" 한 적이 없기 때문 입니다. 정중한 사과를 요구합니다.

  • 추천 3

한겨레님의 댓글의 댓글

한겨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페스트뤂님, 이준식 님의 김정은 찬가에 관련한 댓글 중에 재독한인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내용이 있었기에 그렇게 표현한 것이지 결코 님께서 그랬다는 것이 아닌데 제가 표현력이 부족하여 님에게 그리 들렸던 것 같습니다.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녹두장군님의 댓글

녹두장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겨레님!!!
북한에서 땡전 한푼 도움 받지 않고 “순수한 마음에 이북으로 부터 아무런 지원도 받지 않고 함께 그런 단체에서 통일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 이라고  이준식씨를  동정하는 글을 쓴 한겨레님은  주체의 나라에서  이준식씨는 문학 활동에 지원을 받고 인맥과 학맥이 없으면 문단에  등단 할 수 없는 대한민국을  혐오하는 이준식씨 한테  북한에서는 문인으로  대접을 받고 시집까지 출간 했다는 앞뒤가 맞지 않는 내용을  서술한 한겨례님의 궤변이 백두혈통 김정은을 칭송한 축시를 쓴 이준식씨 보다  한 걸음 앞선것 같습니다. 아무리  이준식씨를 감싸고 돌아도 그분이 백두혈통 김정은을 칭송한 축시를 써 보냈다는 점은  도져히  이해 할수 없군요. 더 이상 비현실적인  논쟁에  시간을 뺐기고 싶지않아  침묵으로 일관하고자 합니다.

  • 추천 3

임마누엘칸트님의 댓글

임마누엘칸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나라에 국가보안법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북괴들의 선동전술에 쉽게 휘둘리지 않아도 되어서 말이지요.

한겨레님의 댓글의 댓글

한겨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마누엘 칸트 라면 결코 이런  댓글 올리지 않았을 터인데, 이름에 걸맞는 냉철한 이성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 추천 5

불노불사님의 댓글의 댓글

불노불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밑에 댓글에도 언급했으나..
국가보안법이 무엇인지 의미나 현재 어떤식으로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지 아시고선 하시는 말씀이신지,
복괴들의 선동전술 ... 철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젊은 사람들 어휘가 아닌데...
저에게도 어색한 어휘들을 자연스럽게 구사하시니..

잼있는 분이십니다..

  • 추천 4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칸트가 도덕률 제1 원리로 그런 말을 했나요?  출처를 좀 밝혀주세요.  제가 보기엔 "임마누엘 칸트"님이라는 분은 그 닉네임을 쓰실 자격이 없어 보입니다.  캡처라도 해놓고 싶은 기분이네요.

  • 추천 2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마누엘칸트님, 답이 없으시네요.  조금 실망입니다.  칸트의 이름을 쓸 만한 분이라면 그 정도는 되실 것으로 생각했습니다만.

이 분이 쓴 제1 원리, 지방의 관습 및 법률을 지키라는 말은, 칸트가 아니라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에 나오는 말입니다.  앞으로 임마누엘 칸트라는 위대한 이름을 꼭 쓰고 싶으시면, 그 이름이 하지 않은 말, 다른 사람이 한 말을 끌어오지는 말아주세요.  저 분을 비난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잘못된 철학의 정보로 오인되는 것이 두려워서 밝혀둡니다.  많이 황당했어요.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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