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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일반화 내용 이어서 (Annie님 글에 대한 답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이야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1,356회 작성일 15-05-27 21:39

본문

댓글이 너무 많아서 내려가다가 멀미가 날 것 같은 지경에 이르러서요 ㅠㅠ

-Annie님의 마지막 댓글-

댓글 수가 많이 늘어났네요
조금 다른 얘기를 해볼까요?
저는 사실 놀랍습니다
단 세줄에 불과했던 haan님의 첫 댓글이 (본문글도 아니고) 이렇게 큰 파급력이 생기는것이요
그만큼 그동안 말해보고 싶은 주제이기도 했나봅니다

처음에 저는 haan님의 글을 옹호하기 보단 이런식의 토론(?) 또는 대화의 진행이 너무 싫었기 때문에 저도 댓글을 달았습니다
별로 놀랍지도 않은 얘기에 대해 무슨 큰일 날 소리한냥 비난해대고
말꼬리 붙들기의 전형을 중국인 비유에서 나타내들 주셨죠
아선환님의 본문글도 마찬가지 의미였다고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몇몇 댓글들을 보면서 깨달았습니다
결국 다 아는 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른척하면서 (아님 고상한척 하면서) haan님을 억지로 비판하면서 그동안 사회에 인식되어왔던 조심스런 부분에 대해 대리만족 또는 대리보상을 얻고 있다는걸요
 
어느분 말씀처럼 여성분들 더 똑똑해지시기 바랍니다
더 잘나지셔서 그런 얘기들 어디에서든 안듣게 하시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대리만족 얻지 말고요
그리고 이런 어려운 주제의 물꼬를 너무 쿨하게 터주신 haan님께 감사드려요



거기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일단 언급하신 마지막 몇몇 댓글 중에 제 댓글이 있다면 잘못 깨달으셨습니다.

저는 그동안 댓글 달면서도 말이 안통하는 것 같은 기분에 자주 답답했는데요...
haan님은 Annie님에 대하면 양반이었네요. 사람들이 오랜 시간을 들여가며 열심히 글을 쓰면 제대로 읽어라도 보는 성의는 들이시죠... 이 논란이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사람들이 모두 님보다 멍청해서 괜히 시간낭비하고 있는거겠어요? 별로 놀랄 것도 없는 것에 대해 저희가 광증이라도 걸려서 이렇게 커졌을까요? 지칭된 당사자들이 모욕적으로 느껴서 하는 말을 왜 꼭 과대망상증 걸린 환자들처럼 대하시죠?

그동안 말해보고 싶었던 주제 맞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 만나면 왜 도대체 그렇게 떠들고 다니는지 한 번 묻고 싶었는데 실제로는 단 한명도 보지 못했다가 인터넷에서 본 김에 물어보는 겁니다. 결국 제가 haan님이나 Annie님이 아니라 다른분에게서 겨우 들은 답변도 예상했다시피 그 근거는 결국 "인터넷" 상에서의 몇 안되는(한국여자를 대표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사건들이었지만 이걸로 만족하려 했습니다.

근데 그걸 "결국 다 아는 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른척 하면서, 고상한 척 하면서"로 정리해버리시니.. 그나마 궁금했던 것에 대한 정리 된 답변이 나와서 이 정도로 끝내자하고 겨우겨우 마침표를 찍었는데 다시 또 처음으로 돌리시네요. 전 보상심리 같은거 안느꼈어요. 만족스럽기는 개뿔 아직도 한국여자 어쩌고 보면 불쾌하고요. 억지로 비판하면서 사회에 인식 되어왔던 조심스런 부분에 대리 만족을 어떻게 느끼는건지도 모르겠고요.

오히려 님께서 밖에서는 쉬쉬하는 얘기를 넷상에서 당당하게 지지하시며 어떤 카타르시스를 느끼시고 계신 것 아닌지?? 그냥 지금까지 한게 다 헛수고였던 것 같아 화도 납니다.

우리가 지금 한국말로 대화를 하고 있는건 맞나요? 그 글을 본 사람들이 왜 이렇게 기분이 상했는지는 아직도 모르시겠다는거죠? 듣고 기분 나빠하는 사람이 이상한거고요..중국인 비유에 대한 문제점 얘기도 벌써 대여섯번은 나온 것 같은데 말꼬리 잡는 것 같나보죠? 이왕 말 나온거 님의 발언대로 한번 말꼬리 제대로 붙들어볼게요.

여성분들 더 똑똑해지시기 바란다. 더 잘나지셔서 그런 얘기들 어디에서든 안듣게 하시면 됩니다. 라고 하셨어요. 그 말 뜻은 한국여자들이 더 똑똑해지고 더 잘나지면 이런 얘기를 안듣게 될 것이다. 라는거죠?
그럼 지금 이런 얘기를 들은 이유를 반대로 유추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더 똑똑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듣고 있는 "이런 얘기"는 비하가 아닌가요? 뭐 앞뒤가 안맞지만 또 아니라고 하시겠죠. 그럼 아니라고 쳐요.

글쎄, 그럼 한국여자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이런 얘기가 안나올까요? 당장 저만 해도 전혀 한국남자에게 똑똑한척 하면서 서양남자에게만 친절하지 않은데도 이 얘기를 들었는데요. 나가서 한국여자분들 한국남자에게도 상냥하세요! 아니면 서양남자들은 다 무시하세요!!! 라고 피켓 들고 서명운동이라도 하면 이런 얘기가 안들을 수 있을까요?

아니죠. 한국여자들의 99%가 아무리 떠들어봤자 실제로 서양남자에게만 헤픈 한국여자들에 대한 글이 인터넷에 몇 개라도 올라오는한 인터넷에선 여전히 "한국여자들"은 그렇다고 생각할 거에요. 이게 윗분들이 주구장창 말씀하신 일반화의 오류고 낙인이에요. 님들이 인터넷에서 본 글 인용하시면서 여러번 찍은 낙인이라고요.
 
혹시 또 일반화가 아니라고 주장하신다면 일반화의 사전적 의미 한번 보실래요?

일반화 : 특정한 대상에 관한 사고나 연구의 결과를 그것과 유사한 대상에 적용하는 것. 이때 본래의 대상과 적용의 대상은 본질적으로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 혹은 가설적 상정을 기초로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일반화 [一般化, generalization] (교육학용어사전, 1995.6.29, 하우동설)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개별적 사실에서부터 일반적 법칙을 귀납할 때 그것을 일반화라 부른다. 또 일반화에 의해서 얻어진 법칙을 경험적 일반법칙이라 부르지만, 영어로는 그것도 경험적 일반화(empirical generalization)라 한다. 일반화된 법칙은 '일반적으로 ……이다'라는 형태를 취하지만 논리적으로 말하면 그 법칙이 보편기호에 의해서 속박되고 있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일반법칙에서는 검증을 완전히 실행할 수는 없지만 한편 반증은 완전히 확실성을 가진다. 이른바 검증과 반증의 비대칭성이 존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일반화 [Generalization, 一般化, Verallgemeinerung] (철학사전, 2009, 중원문화)

그럼 이제 일반화의 오류의 사전적의미도 보시죠.

일반화의 오류란 부분을 전체로 착각하여 범하는 생각의 오류이다. 즉, "인간이나 사물 혹은 현상의 단면을 보고 저것(사람)은 당연히 저럴 것이다."라고 미리 짐작하여 판단하는 오류이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것과 농구나 축구할때 공을 보지 말고 사람의 몸을 보라고 한 것들이 모두 일반화의 오류를 지적한 말이다.

[http://ko.wikipedia.org/wiki/%EC%9D%BC%EB%B0%98%ED%99%94%EC%9D%98_%EC%98%A4%EB%A5%98]

그리고 네이버 지식인에 달린 답변도 한번 참고해보시고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귀납추리에서 발생합니다.
    귀납에서는 자료의 양이 충분하거나, 자료가 대표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자료(아주 적은 자료 또는 대표성이 없는 자료)로 결론을 낼 때 발생합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401&docId=222788050&qb=7J2867CY7ZmU7J2YIOyYpOulmA==&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SThMDspySDosstf4gohssssssu4-219863&sid=unIwZsSwAcxfKJ6uZKSVNA%3D%3D]

<인용이란 이런 겁니다.>

많은 사람이 일반화의 표현으로 사용하고, 일반화의 모든 특성을 가지고 있는 글을 가지고 일반화가 아니었다라고 하면 제대로 그 근거를 대세요. 답답하네요. 굳이 이렇게 한국말을 사전적의미까지 찾아서 설명해야되나요? 심지어 또리님께서 진작에 사적전 의미를 설명해주셨는데 그게 모자라서 이렇게 부가적인 설명이 필요한건지...

아니면 '일반화'는 엄청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할 때만 성립되는 거창한 것인데 그렇게까지는 의도하지 않았으니 일반화는 아니었다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일반화를 했다라고 인정하면 오류가 있었다는 걸 인정하는 것 같아 무작정 우기고 보는건가요?

일반화를 하지 않았다는 근거가 단지 "나는 일반화를 하지 않았다, 많이들 하는 말을 인용했다." 라는건 일반화를 '직접'하지는 않았다.라고 해석될 여지가 있으니 좀 더 명확하게 답변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제가 개인적으로 A나라 사람은 어떻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게 일반화의 표현이라는 것도 알고있고 잘못될 수 있다는 것도 인정해요.

부디 윗글들 한번씩 차근차근 읽어보고, 의도치 않게 일반화를 해버리진 않았나. 아니, 내가 인용하고 다니는 말이 정당하며 거기에 진정 일반화의 표현은 없었나? 생각해보세요. 아니라면 제발 뭉뚱그리지 말고 이해가 가게 대답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들여 반복해서 읽고 정리까지 한 다음에야 비하의 의도는 없었다는 haan님의 말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갔으니까요.



-
저도 이제 정말 마무리를 짓고 싶은데 아마 서로가 서로의 말을 하나도 이해하지 못한 것 같으니 그동안 들여온 시간이 아까워 계속 씁니다.

워낙 글솜씨도 없는데다 쓰다보니 스트레스도 좀 받는지라 (Annie님 말처럼 고상한 척 하지는 못할 망정!) 격한 표현에 비비 꼬아댄 부분도 있는 점 죄송합니다.
추천7

댓글목록

또리님의 댓글

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착하셔서 관대한 대우를 받는 peachloops 님의 글에 알짜배기가 있더군요. 사례로 들어주신 부분입니다.

음 이걸 어떤 통계자료를 들어서 증명할 수는 없겠지만 그냥 저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듣고 느낀게 그래요. 지금 막 생각나는거만 쓰자면 한국에 영어 가르치러 온 백인 남자들이 뭐 한국 여자들이 쉽다는 내용의 블로그를 썼다더라, 페이스북에 올라온 동영상에 클럽에서 백인 남자들이 한국 여자를 성희롱 비슷하게 하는데 여자는 술이 취해 아무 방어도 안하더라 뭐 그런거요. 정말 민감한 주제이지만 전 개인적으로 아직까진 백인남자들한테 친절한 한국여자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들이 써댄 블로그, 남자들이 올린 성희롱 비디오???
헤픈 한국여자들 사례라기 보다 벌금형 건이네요.
이런 식 논란의 시발과 종착역이 성적 수치심인 걸 베리에서 몇 번 봤습니다. 독일 남과 사귀거나 결혼한 한국 여자들에 대한 환향녀 프레임도 있었죠. 여성 비하, 동성애 비하 관련 논쟁에서 어쩔 수 없이 유발되기 쉬운 성적 수치심. 여성, 동성애 이슈보다 시급한 현안도 많고, 여자나 동성애자라고 약자도 아닙니다. 하지만 딱히 '논리'론 어찌해 볼 수 없는 '수치심'에는 무방비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남자들이 가해자란 단세포적 이야기가 아닙니다. 모두에게 이런저런 통로로 스며들거나 사라지기도 하는 편견이나 비하일 수 있습니다.

  • 추천 1

peachloops님의 댓글

peachloop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저도 annie님 댓글에 대한 답변 달아요. annie님 말씀대로 그냥 이런 주제가 게시판에 올라온 김에 저도 제가 늘 생각하던거를 말하고 싶었던거같네요. 더 이상 haan님 댓글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는게 아니라요.

우선 '한국 여자들은 서양남자들한테 친절하다' 고 말하는거는 일반화가 맞습니다. 왜냐면 모든 한국 여자들이 그런게 아니니까요!!! 뭐 ' "많은" 한국 여자들은 서양남자들한테 친절하다'라고 말하면 또 다른 주제겠지만요.

그리고 물론 제가 한국 여자라서 이 주제에 더 관심을 가지는 것도 있지만, 저는 한국 여자에 대한 일반화뿐만이 아닌, 다른 집단에 대한 부정적인 일반화, stereotype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말하는걸 안 좋게 봅니다. 자기 의견을 말하는건 자기 자유지만, 적어도 저는 실제로 사실이 아니고 어떤 집단한테 공격적인 일반화를 당당하게 말한다는건 그 사람 생각이나 가치관이 그정도밖에 안된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을 처음 만났는데 (위에서 중국인 언급이 나왔으니) "중국인들은 안씻어서 더러워" 라는 얘기를 한다면 저는 그 사람을 굳이 좋게 보지는 않을꺼같아요. 저는 haan님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별로 없었구요. 비하하려는게 있었다면 어떤 일반화/stereotype이 사실인냥 말하는 행위였네요. 혹시 상처받으셨다면 죄송해요, haan님. 인터넷에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님 댓글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죠. 진짜루요.

혹시 annie님은 한국여자들은 서양남자들한테 친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냥 백인이기만 하면 헬렐레 웃는 얼굴로 어떻게든 친해지려고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그냥 우리가 찔려서 이렇게 댓글 단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면 저는 여기서 그만 할게요. 아마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이시겠고 경험한게 있으시니 그렇게 생각하시는거겠죠. 저는 이 문제에 대해 별로 남을 설득하고 싶은 마음 없어요. 누가 설득한다고 생각이 바뀌는것도 아니구요. annie님이 봐온 한국여자들은 백인남자들한테 헬렐레 했을 수도 있죠! 

그래도 이 문제에 대해 이렇게 진지하게 토론이 벌어진건 좀 대단한거같아요 ㅋㅋ 다 진지하게 댓글 달고 댓글 읽어주시는 분들 덕분이겠죠! 저도 제 생각 이렇게나마 말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실 전 이제 한국 여자 비하 글 봐도 상처받거나 그러진 않아요..ㅋㅋ 면역이 되서요. 월요일을 쉬어서 그런지 주말이 빨리 찾아오는 기분이네요. 벌써 목요일입니다!!

  • 추천 3

마이야히님의 댓글의 댓글

마이야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은 님이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착하고 예쁘게 말씀하셨어요. (전 요즘 좀 격합니다만..ㅋ)
그렇게 잘 설명된 글을 읽고도 그런 일반화를 밖으로 내뱉는게 왜 부끄러운지 모르고 "일반화가 아니다"라면서 계속 뱉고 다닐 사람이 문제인거죠. 자신들의 인격이니 알아서 할 문제지만요.

부디 그 분들, 인터넷에서만 이러지 말고 어디 가서 실제로도 말 하고 다니길 바라요. 제 소원입니다.

  • 추천 2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헉...
놀랍기 그지없습니다...
긴 토론이 드디어 마무리되는가 싶었는데 말이지요.

그 동안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별로 놀랍지도 않은 얘기'라고 생각하며 그런 분위기 속에서 살아 왔을까?... 를 생각해보면서 놀라고 그것이 '큰일 날 소리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또한 적잖이 있을것 같아서, 아니 얼마나 많을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다시 한 번 놀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과 정성을 들여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았는데 그것을 누군가를 억지로 비판하는 것으로 치부하고... 대리 만족? 대리 보상? 참... 어떻게 이런 사고방식이 형성될 수 있는지, 어떻게 이런 관점이 형성되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너희 여자들이 더 똑똑해져서, 더 잘나져서 어디 가서 그런 얘기 듣지 말아라...
이건 결국 남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고 여자들에게 책임 전가하려는 의식이 저 깊이 깔려 있는 것은 아닌지...

놀라다, 놀라다... ... ....

  • 추천 3

마이야히님의 댓글의 댓글

마이야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자들이 더 똑똑해져서 그런 얘기 듣지 말아라ㅋㅋㅋㅋㅋ

진짜 역겨워서 토가 나오는 글이었어요. 한국여자들이 서양남자에게만 글 보다 더요.
지금까지 스스로 부인하고 숨겨왔던 의도가 명백히 드러나는 문장이었죠. 자신이 그렇게 속마음을 드러냈다는 걸 알고는 계실까요?

haan님의 댓글

ha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언급하신 annie 님의 글을  보고 정말 잘썼다고 느꼈는데 마이야히님은 화가 나셨나봅니다
밑에 아선환님 글에 댓글 달려다 여기다 제 생각을 말씀 드리는게 더 편하실것 같아 여기다 답글 달게요

peachloops님, 저에 대해 왈가왈부 하셨구요 님 글에 대한 답글도 여기다가 쓸께요
그리고 일반화 맞다고 주장하셨는데 일반화 아닙니다 (님의 얘기 때문에 다시 반복합니다)
유학게시판에 글올리셨던분 개인에게 얘기를 하면서 일반화 할 리 없습니다
그분을 향한 충고든, 조언이든... 그분께 질책을 날렸으면 날렸지 그분과의 대화에서 울나라 여성 모두를 싸잡아 욕할 일이 없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색하기 짝이 없는 일반화 논리를 자꾸 갖다 붙이십니다

저는 annie님께서 주신 힌트에서 모든걸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또리님은 자기는 못들어본 말이다라고 하셨다가 인터넷에서는 들어봤다고 하신게 영 맘에 걸리시는지 자꾸 인터넷 얘기만 하시는데, 좋습니다...뭐 그런걸로 코투리 잡지 않을께요
아무튼, 인터넷이든 어디서든 종종 듣던 '한국여성...서양남성...' 얘기가 늘 거슬려 있다가 haan이라는 어떤 놈이 우리 동포 여성에게 그걸 언급하는걸 보고 잘됐다 싶어 곧바로 그 말의 근원을 캐묻고 근거를 따지는거죠
여태 그 문제를 뭇남성들에게 따지고 싶었는데 예민한 부분이고 마땅히 기회도 없던 차에 haan 이라는 애가 마침 그 얘기를 꺼냈어요
그런데 보니까 그 애는 사실 '한국여자 서양남자' 부분을 문제 삼으려 하지 않으려해요
'인용일뿐 크게 신경 안쓰는 부분'이라고 하면서 자꾸 피하는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일반화라는 논리를 자꾸 들이 밀면서 이슈화 시키고 싶은데 haan은 일반화가 아니라고 주장해요

그러니 대화가 진행될 수가 없었죠... 어느 분은 그부분에 대해서 숨지말고 당당하게 얘기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심지어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까지 하래요
제가 뭐 어쩔까요?
저는 '한국여자.... 서양남자....' 부분은 관심이 없는데요
그렇다고 그 말이 틀렸다고 생각 안해요 위에 몇분도 시인 하신것 처럼요
저는 심지어 그 반대로 서양남자분들과 잘 되시라고 글도 올렸어요 비꼰거 아니구요

저는 도대체 이 현상이 왜그런지 궁금했는데 annie님 덕분에 한방에 그 의문이 해결됐습니다
사람들이 왜 확대해석을 해야만 했는지
왜 별 관심도 없는 부분을 자꾸 저에게 설명해보라고 했는지
왜 일반화라고 끝까지 억지를 부리는지
어떤 여성 개인에게 쓴 단 세줄의 댓글에 왜 이렇게 큰 의미를 부여하는지

그것이 대리만족이든 대리질문이든 대리비판이든
아니라고 하고 싶은데 실제는 일부 여성들이 문제를 일으키는게 너무 아팠던거죠
근데 한국 남자들은 (제가 언급한) '한국여자...서양남자...' 같은 말을 마구 하고 다녀요
그걸 제가 언급했으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아내고 싶으셨겠죠

여러분들께서 저를 비판하면서 사용한 모든 단어나 논리들이 이제는 다 이해가 돼요
왜그러셨는지

끝으로 annie님... 제가 감사합니다 진심으로요
저도 너무 좁게만 보느라 현상 전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챗바퀴만 돌렸네요
어차피 반대 의견 가지신분들은 님글을 엄청 잘못된 글로 비판할테지만,
저는 현상을 바로 바라보고 써주신 글들 보면서 참 잘쓰신다고 느꼈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마이야히님의 댓글의 댓글

마이야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 박수 짝짝짝!!!

결국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개인에게 말했고 그럴 의도가 없었으니 일반화가 아니다." 라고 하시네요. 제가 님이 처음부터 일반화를 할 의도는 없었겠지만 그 님이 했다는 "인용구"가 일반화의 표현이다. 라고 몇번을 말했는지 셀 수도 없는데요. 지나가며 하는 말이면 모를까 글 전체의 주제가 그건데 전혀 파악은 못하시고 할 말만 하시니까 대화가 안되는거에요. 

못알아들으시는 것 같으니 더 똑똑히 말하자면 님은 그런 의도가 없었어도 한국여자는 어떻다는 일반화라고요. 의도치 않게 그런식으로 말했으니 문제가 되는거라고요. 님이 그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서 일반화가 일반화가 아니게 되는게 아니라고요. 일반화가 시전된 표현을 인용 했다고요!!!!!!!!!

일반화 할 일이 전혀 아니었는데 일반화의 표현을 쓰셨으니 이 난리가 난거르그 몇븐을 믈흤을튼드...

아니 대체 왜 못알아 듣는거야. 아 답답해 죽겠다...제가 아랍어로 말해요?
이게 아니라고 생각하면 제대로 된 답변을 달라그러면 또 인용일 뿐이다. 일반화 할 의도가 있었겠냐? 이러고 ㅋㅋ 인용이라 하시길래 그 인용의 문제점을 제기해도 전혀 못알아들으시고....

제가 억지논리라고 생각하면 제!발! 이해가 가는 반박을 해주세요. 난 그런의도가 없었으니 일반화가 아니다. 말고요...세상엔 '의도치않게'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냥...글 제대로 안읽으시는 것 맞죠? 말을 못알아들으시는건 아니라고 믿어요.

그리고 님의 독해력에 좀 의문이 생기는 것 하나가 또리님은 처음부터 자기도 흔한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인터넷에서만 들어봤고 실제로는 들은 적 없다고 하셨어요.....이 댓글은 제가 한국남자들 왜 앞에서는 못그러고 뒤에서만 떠들어대냐? 라고 했을 때 달린 댓글이라 바로 봐서 똑똑히 기억하고요. 뭐 켕기는게 있어서 인터넷인터넷 하시는게 아니라 제가 인터넷에서만 그런다고 얘기를 먼저 꺼냈어요....하...뭐 이런 것까지 설명을 해야되는지... 엄청 쉬운 글에다가 주석 달고 있는 느낌이에요.

아예 이쯤 되니까 소를 붙잡고 경을 읽는 기분입니다.
 
그리고...혹시 심리학 전공하세요? 독심술사신가?
제 마음을 아예 읽으셔서 마음대로 단정 짓고 결론까지 내리시네요.
"아니라고 하고 싶은데 실제는 일부 여성들이 문제를 일으키는게 너무 아팠던거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이 납니다. 일부 여성들이 문제를 일으키는게 제가 아프다고요? 왜요? 그리고 그 일부여성이 서양남자와 어떻든 제가 아플게 뭐에요. 그들의 성가치관이 굳이 문제일 필요도 없고요. 뭐 문제라면 그 일부 여성의 행동에 대해 님 같은 분들이 한국여자는 그렇다고 일반화 해서 평가 하는게 기분 나쁘달까?

네, 제가 아픈건 님 같은 분들이 일부여성이 아니라 한국여자라고 말할 때에요.

님께서 직접 "일부 여성들의 문제" 라고 언급하신 건 일부여성이란 것도 알고 그 말들이 "문제점"에서 비롯되었다는 것도 알고 계신겁니다.  그렇죠?

비하를 하려하진 않았으나 문제점을 지적하셨어요. 아닙니까?
그럼 한국여자가 서양남자에게 어떻든 전혀 상관 없다면서 문제라고는 얘기한거에요. 맞죠?
혹시 또 인용 얘기 할까봐 그러는데 그 인용에 동의 하신거에요.

처음부터 비하의 의도가 없었다는건 그렇다 치고 haan님과 Annie님은 말 할 수록 그 발언의 부정적인 부분을 조금씩 인정하고 계시네요. Annie님은 여자들이 똑똑해지면 안들을 소리라고 하시질 않나ㅋㅋㅋㅋ
시간을 들인 보람이 있는걸까요?

그리고 님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아낼? 의향은 없었습니다만 잡혔다고 생각하시면 저 역시 괜히 잡았다고 생각 중입니다. 좀 더 논리적으로 탄탄하게 한국 여자는 그렇다라고 생각하는 분을 잡았다면 합의는 할 수 없을지언정 대화는 됐을텐데 그냥 별 생각도 의도도 없이 어디서 많이 들은 말 하시는 분인줄은 몰랐거든요.

제가 최근에 만난 말 정말 안통하는 두 분이 서로 글을 잘 쓰신다고 느꼈다니 참..
다시 한 번 경외의 박수 짝짝짝!!!!

  • 추천 5

라리사님의 댓글

라리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일반화를 하지 않았다, 일반화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틀린 말을 하지 않았다, 틀린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반화를 하지 않았고 틀린 말을 한 적이 없는데 내 말을 내 태도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납득할 수 없다.
왜냐! 난 일반화를 하지 않았고 틀린 말을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왜 일반화가 아닌지 틀린 말이 아닌지 반박을 하고 근거를 대라고?
하기 싫은뎅, 난 저 주제에 관심 없는뎅. 니들이 근거 자료 내밀어도 나랑은 상관 없는뎅.
그러나 난 일반화를 하지 않았을 뿐더러 틀린 말을 한 적도 없다.

더 이상 이분을 괴롭히지 마십시다.

Annie 님, 이런 식의 논쟁이 싫으시면 애초 논란될 만한 발언을 안 하면 됩니다.
사람들의 비판은, 온라인이든 어디든 모여서 쑥덕쑥덕 여자들 까며 뒷담화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저런 식의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공개적으로 던지고 문제의식 조차 갖지 못하는 사람(들)을 향한겁니다, 악의가 있고 없고 의도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며,,, 게다가 토론의 물꼬를 터주신 한님께 감사...운운할 일은 더더욱 아닙니다.

  • 추천 8

마이야히님의 댓글의 댓글

마이야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휴...이렇게 간단히 정리되는 말을 저는 한참이나 늘려가며 써댔네요.
haan님이나 Annie님이 이해하기 훨씬 좋으시겠어요!
그동안 댓글 쓰면서 필력이라도 늘었다면 얻는게 있었을텐데ㅠ 이건 뭐 헛수고만 했으니....

한수 배워갑니다. 추천1! 엄지척!

haan님의 댓글의 댓글

ha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리사님,
제가 한 발언이지 Annie님이 한 발언 아녜요 ㅎ
그리고 일반화 아니라는 근거는 이미 너무 많이 댔습니다

그리고 님 말씀대로 이제 저를 가만히 내버려 두시고 싶으시면 그냥 님께서 조용히 나가시면 됩니다

하품마렵다님의 댓글의 댓글

하품마렵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aan (199.♡.86.213)  신고 2015-05-05 (화) 00:47
한국 여자들 똑똑한 척은 혼자 다하면서 서양남자가 다가오면 왜그렇게 웃는 얼굴로 상냥하게 구는지...
모르는 한국 남자가 야밤에 전화번호 달라면 버스까지 보내가면서 줬을까요?
뭐... 님께 뭐라 하는건 아니구요 그런 경우를 종종 봐서 (바보같이 당하는 경우까지 봐서) 답답해서 하는 말이었습니다


haan (207.♡.77.2)  신고 2015-05-09 (토) 04:12
안녕하세요, 한 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멋진 서양 남자가 멋진 자동차 몰고 와서는
여러분들 앞에서 전화번호 구걸하는 그런 멋진 코리안 여성이 되시길 바랍니다...심야에 버스 놓치면서 국적불명 남자에게 전화번호 주지 마시구요...
꿈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건승 하십시요!


haan (192.♡.205.152)  신고 2015-05-14 (목) 03:21
제가 언급한 부분을 왜 '일반화' 라고 단정지으시는지?
한국여자들...(후략) 이라는 저의 말을 저한테 처음 들으셨나요?
글이 산만해지는걸 싫어해서 '인용'하여 간접표현한 글을  '일반화' 라고 하시면
제 글을 심각하게 곡해하여 본질을 일부러 와해시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haan (108.♡.8.208)  신고 2015-05-14 (목) 04:21
일반화가 아닌데 자꾸 일반화라고 그러는것 자체가 오류죠
흔한 이야기 라는걸 뻔히 알면서도 '일반화'로 왜곡시키는건 무슨 심리일까요?


haan (207.♡.77.2)  신고 2015-05-14 (목) 03:44
대단히 큰 오류를 범하고 계시는군요
저의 발언은 '일반화'가 아니라 '인용'입니다
'한국여자는.. 서양남자에게..' 라는 얘기를 저한테 처음 들으셨나요?
그 얘기 하는 모든 사람이 다 건방진건가요? 그것이야말로 일반화의 오류죠

윗글을 쓰신분이 영화대사라고 굳이 설명까지 하고 '인용'을 하는데도
그것을 굳이 '일반화'라고 단정 지으신다면 그것은 본인의 편협이 드러날 뿐입니다

여러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인용'한 말이 '일반화'일리는 없습니다

'요즘 애들 버릇없어' 라고 하면 이것은 요즘애들을 싸잡아 비난한 건방진 발언인가요?


haan (178.♡.216.30)  신고 2015-05-24 (일) 11:32
안녕하세요 haan 입니다
캬라멜 님께서 확대해석에 의해 본질이 흐려졌다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그동안 하고 싶던 얘기를 정말 요약해서 잘 설명해주신 것 같아요

요즘 자주 듣는 얘기 중에 ‘왜 한국사람은 단합이 안되고 편가르기를 잘할까?’ 라는 말이 있는데요,
저는 그 말에 동의를 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한국이 단합이 잘 되는 나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에게
“왜 한국사람을 싸잡아 욕하느냐,
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느냐,
당신은 단합 못하는 것에 대해 콤플렉스 있느냐?”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버릇 없다는 생각도 들지 않구요
그 사람은 한국사람을 욕하고 싶은게 아니라 지금 현실의 정치나 사회분위기를 말하고 싶은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캬라멜 님께서 말씀하신 ‘본질’과 ‘비본질’의 구분인 것 같아요
아니면, 제 표현이 너무 부적절했나요? 독일내 한국 동포들이 이용하는 이런 곳에서 하면 안되는 말을 했나요?
이곳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이번주 국내 이슈“라는 제목의 Mozart 님의 글을 한번 보세요
이 베리 사이트가 어느 정도의 수위를 요구하는지를...

참, 이곳에서 이렇게 둘러 말하면 또 오해가 많이 일어나겠죠?
간단히 말씀드릴께요
제 예전 발언은 한국여성을 비하하는것도, 서양남자와의 만남을 반대하는 것도 아닌,
"혹시 서양남자가 다가오면 친절해지는 습관이 있으시다면, 제 경험에 비추어 봤을때 조심하시는게 좋을것이다"
라는 유학게시판에 글올리신 분께 개인적으로 한 말이었습니다



haan (178.♡.207.3)  신고 2015-05-25 (월) 02:21
마이야히님
님의 논리로 남을 비판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전 틀린말을 하지 않았구요 반대글 못지 않게 찬성글도 있다는걸 아셨음좋겠어요
제 생각을 바꾸라고 하시는것 자체도 무례함에서 비롯된것 같아요
제 생각이 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제 생각을 바꿔야하나요?
앞서 예를 들었던 한국사람 비유처럼, 동의하지 않을수 있지만 틀렸다고는 누구도 단정지을 수 없답니다
아니면 본인의 개인적 트라우마가 제 글로 인해 부대낌을 일으키시나요?
제 글에 반대하는 분들 마저도 인정했듯이 공공연히 하는 이야기 입니다
그럼 그 얘기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님의 바램대로 생각을 바꾸어야하나요?
현상이 있기에 관념이 형성되는겁니다
한국사람단합 예를 들면서까지 본질과 비본질을 설명드렸음에도
결국 여성을 비하하는것에 대한 틀을 벗어나지 못한채 이제는 '오해' 라는 명목으로 비판을 하시는군요
오해든 일반화든 뭐든, 읽는이가 그렇게 받아들이는건 어쩔수가 없어요
애니님이나 캬라멜님, 아선환님의 설명이 부족해서 표현의 부정확함에서 비롯됐다고 하시나요?
애시당초 남 얘기를 귀 기울일 마음이 없으셨던건 아니신지?


haan (178.♡.216.30)  신고 2015-05-26 (화) 06:19
들은적 없다 에서 '직접' 들은적 없다로 주장을 변경하신 부분에 대해선 답변 안드렸습니다
너무 유치해서요



haan (178.♡.216.30)  신고 2015-05-26 (화) 06:35
마이야히님의 글의 전형적 특징은 본인의 개인 생각은 노말이고 다른 의견은 부적절 내지는 틀린 의견이다 입니다
근거도 없는 말이다, 서양남자의 매력, 또는 피해의식, 적절한 곳(?)....
님이 나열하신 글들 대부분은 님 개인의 의견일 뿐이지 저를 틀렸다고 말할수 있는 근거는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님이 설명하신 관념은 유언비어 내지는 가십일뿐 제가 말하는 관념과는 다른듯 해요
연휴는 잘 보내셨습니까?
새로운 한주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haan (178.♡.216.30)  신고 2015-05-26 (화) 06:54
하품님, 님의 글에 오류가 너무 많아 뭘 어떻게 답해드려야하나 할 정도예요
일단 '본질' 이란 단어는 캬라멜님이 지금의 논란 전체를 설명하면서 꺼내신 단어구요 그다음 애니님이 그 부분 언급 하시면서 설명을 부가하셨구요
저는 그 '본질'이란 단어가 반복되기에 그냥 이어받아 제 의견에 대해 '본질' 이라고 표현한것 뿐이예요
그리고 저는 요근래 그렇게 답변을 자주 못달았는데 비율은 어디서 나온 근거이며,
주장한 횟수에 따라 비율을 따지는것 또한 이유를 못찾겠어요
여러사람에게 답변을 드릴때 반복된 의견이 있으면 반복된 답변이 갈수도 있는건데 말이죠
그리고... 휴...
'님께 뭐라 하는건 아니고...' 한 부분에서 '뭐라한다'의 의미는 님을 비난하는게 아니고 내지는 꾸중하자는게 아니고... 그런 의미였어요
그냥 전체를 보면 간단히 드러나는 의미도 비판을 위해 조각 내다보니 님과 같은 해석의 오류가 나오는거겠죠
제가 횡설수설한게 아니구요 이해를 잘 못하신것이니 담부턴 그러지 마시길
아... 님께 뭐라하는게 아니구요 이런부분 일일이 답변드리면요 피곤한건 둘째치고 자꾸 딴얘기를 하게 돼서요


haan (178.♡.216.30)  신고 2015-05-26 (화) 07:23
도돌이표한다는건 제가 하고싶은 말이었는데 그대로 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확대해석과 본질을 설명했음에도 그 부분이 어딨냐고 물으시면 그냥 위에가서 보고 오시라고...

한국여자라고 해서 모두를 지칭한게 아님
사회현상이고 늘 있어온 얘기의 인용임
한국여성 서양남성 자꾸 반복한적 없습니다
이상 제 주장의 요약이었구요
'똑똑한척' 부분은 어이가 없어 설명 안드리다 또 말씀하시니 설명드릴께요
제가 설마 그 분 실제로 똑똑한척 하는지 아닌지 봐서 그런 얘기한게 아니잖아요?
요즘애들 영악해... 라는 말을 누가 듣고, 어떤 젊은 사람이 바보같은 실수를 하는걸 보고,
요즘애들 영악한 척 다하면서 왜 그런 실수를 하니? 라고 했다면 도대체 저 말에서 비판꺼리를 끄집어 내시는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haan (178.♡.216.30)  신고 2015-05-26 (화) 07:43
개인이 창조한 표현과 늘 나오는 얘기의 인용은 다르죠
비정상회담 본적은 없지만 나중에 한번 봐야겠네요


haan (178.♡.216.36)  신고 2015-05-26 (화) 21:32
저도 동의하니까 당연히 인용하는거죠
질문다운 질문 좀 하세요
논란은 우리를 발전하게 합니다
논란 자체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이해를 못한채 "틀렸다" 고만 하는 님과 같은 분들께 일일이 설명 드리는게 귀찮을 뿐입니다

이태리 그 사람들에 대한 가정은 어디까지나 님의 판타지 이므로 님 혼자 생각하세요



haan (178.♡.216.36)  신고 2015-05-26 (화) 21:45
님이 들어 주신 예는 저도 왠지 공감이 가서 비판할 부분이 없네요

저는 누구에게 무늬 박아넣고 싶은 생각 0.01%도 없습니다
그리고 논란을 피한적도 없습니다
처음 어느 분이 일반화를 끌어들였기에 그것을 반박하다보니 인용의 논리가 적용된것입니다
제가 첨부터 "인용해야지" 하면서 인용이라고 막 인지하면서 글 썼겠습니까?
그리고 "인용"된 부분은 제 의견과 동일하다는 취지는 늘 내비쳤구요
당당하게 전 틀린 말 하지 않았다 라고 말씀 드렸구요 현상이 있으니 관념이 생긴다 라고 그 "인용"을 설명 내지는 님의 표현으로 변호 까지 했습니다
그냥 저보고 당당해지라고 하시지 마시고 일단 모든 글 다 잘 읽고 지금 토론의 맥락 이해하고 오시구요
님께서 그냥 당당하게 너 글 잘못 됐어라고 말씀하세요
그럼 제가 제 의견으로 토론에 임하겠습니다



haan (46.♡.246.176)  신고 2015-05-28 (목) 02:15
저는 언급하신 annie 님의 글을  보고 정말 잘썼다고 느꼈는데 마이야히님은 화가 나셨나봅니다
밑에 아선환님 글에 댓글 달려다 여기다 제 생각을 말씀 드리는게 더 편하실것 같아 여기다 답글 달게요

peachloops님, 저에 대해 왈가왈부 하셨구요 님 글에 대한 답글도 여기다가 쓸께요
그리고 일반화 맞다고 주장하셨는데 일반화 아닙니다 (님의 얘기 때문에 다시 반복합니다)
유학게시판에 글올리셨던분 개인에게 얘기를 하면서 일반화 할 리 없습니다
그분을 향한 충고든, 조언이든... 그분께 질책을 날렸으면 날렸지 그분과의 대화에서 울나라 여성 모두를 싸잡아 욕할 일이 없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색하기 짝이 없는 일반화 논리를 자꾸 갖다 붙이십니다

저는 annie님께서 주신 힌트에서 모든걸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또리님은 자기는 못들어본 말이다라고 하셨다가 인터넷에서는 들어봤다고 하신게 영 맘에 걸리시는지 자꾸 인터넷 얘기만 하시는데, 좋습니다...뭐 그런걸로 코투리 잡지 않을께요
아무튼, 인터넷이든 어디서든 종종 듣던 '한국여성...서양남성...' 얘기가 늘 거슬려 있다가 haan이라는 어떤 놈이 우리 동포 여성에게 그걸 언급하는걸 보고 잘됐다 싶어 곧바로 그 말의 근원을 캐묻고 근거를 따지는거죠
여태 그 문제를 뭇남성들에게 따지고 싶었는데 예민한 부분이고 마땅히 기회도 없던 차에 haan 이라는 애가 마침 그 얘기를 꺼냈어요
그런데 보니까 그 애는 사실 '한국여자 서양남자' 부분을 문제 삼으려 하지 않으려해요
'인용일뿐 크게 신경 안쓰는 부분'이라고 하면서 자꾸 피하는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일반화라는 논리를 자꾸 들이 밀면서 이슈화 시키고 싶은데 haan은 일반화가 아니라고 주장해요

그러니 대화가 진행될 수가 없었죠... 어느 분은 그부분에 대해서 숨지말고 당당하게 얘기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심지어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까지 하래요
제가 뭐 어쩔까요?
저는 '한국여자.... 서양남자....' 부분은 관심이 없는데요
그렇다고 그 말이 틀렸다고 생각 안해요 위에 몇분도 시인 하신것 처럼요
저는 심지어 그 반대로 서양남자분들과 잘 되시라고 글도 올렸어요 비꼰거 아니구요

저는 도대체 이 현상이 왜그런지 궁금했는데 annie님 덕분에 한방에 그 의문이 해결됐습니다
사람들이 왜 확대해석을 해야만 했는지
왜 별 관심도 없는 부분을 자꾸 저에게 설명해보라고 했는지
왜 일반화라고 끝까지 억지를 부리는지
어떤 여성 개인에게 쓴 단 세줄의 댓글에 왜 이렇게 큰 의미를 부여하는지

그것이 대리만족이든 대리질문이든 대리비판이든
아니라고 하고 싶은데 실제는 일부 여성들이 문제를 일으키는게 너무 아팠던거죠
근데 한국 남자들은 (제가 언급한) '한국여자...서양남자...' 같은 말을 마구 하고 다녀요
그걸 제가 언급했으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아내고 싶으셨겠죠

여러분들께서 저를 비판하면서 사용한 모든 단어나 논리들이 이제는 다 이해가 돼요
왜그러셨는지

끝으로 annie님... 제가 감사합니다 진심으로요
저도 너무 좁게만 보느라 현상 전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챗바퀴만 돌렸네요
어차피 반대 의견 가지신분들은 님글을 엄청 잘못된 글로 비판할테지만,
저는 현상을 바로 바라보고 써주신 글들 보면서 참 잘쓰신다고 느꼈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haan (46.♡.246.176)  신고 2015-05-28 (목) 03:21
안녕하세요 haan 입니다
이 글에 대한 대답도 아래 마이아히님 글에 제가 답변한 부분과 동일하여 별도로 길게 달지 않겠습니다
제가 그런글을 썼던게 창피한것이라고 저에게 강요하시는군요
결국 Maverick 님도 확대해석의 방법을 선택하셨네요
확대하려면 얼마든지 부풀릴수 있구요 넘길려면 얼마든지 넘길수 있습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죠


haan (5.♡.65.7)  신고 2015-05-29 (금) 12:54
저기요 마이야히님,
지금 님께서 남의 글 잘 안읽고 있다는것, 그리고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글쓰신다는거 스스로 증명하고 계시는거 아세요?
제발요 이해좀 잘하세요 왜 오해하게 만드냐고 하지 마시구요

앞에 다른 분께도 설명 드렸지만 '님께 뭐라하는게 아니고' 라는 말은
'님을 비난하는게 아니고' 또는 '님을 꾸중하는게 아니고' 라는 뜻으로 쓴 말이예요
구어체를 자꾸 쪼개다 보니 님과 같은 해석의 오류를 낳는겁니다
그러한 잘못된 해석으로 남을 비판하고 열폭하시다가 또 혼자 만세를 외치고...

뭐 이젠 마이야히님의 잘못된 해석도 크게 이상해보이지 않습니다



haan (5.♡.65.7)  신고 2015-05-29 (금) 13:00
남의 글을 읽지 마라고 사람들에게 말하는 태도는 뭡니까?
제글 해석이나 잘 하셨으면 말도 안해요


haan (5.♡.65.7)  신고 2015-05-29 (금) 13:14
하품님,
본인의 의견은 결국 '왜 베리에서 그런 말을 했냐'는거죠?
그냥 쉽게 얘기하세요

그부분에 대한 답변도 이미 예전에 드렸습니다
토론방에 올라온 다른 글들 보시라구요
일례로 Mozart라는 분이 쓰신 한주간 국내이슈라는 제목의 글이요

아...! 혹시 제가 이곳 베리를 잘못 이해하고 있었나요?
그런 글은 통용이 되고 제 한마디는 통용이 안되는?

자꾸 흠집을 찾아내려 하니 그런 오류가 생기는겁니다
저번에도 제 글 잘못 이해하시고 엉뚱한 말 하시다 제가 고쳐드렸잖습니까?




자, haan 님의 댓글 전체입니다. 여기서 "일반화가 아니라는 근거" 단 한 줄이라도 짚어내 보여주실 수 있으십니까? 일반화 아니다, 일반화 아니라 인용이다, 이런 말은 자주 나왔지만, 일반화가 아닌 이유를 해명하신 걸로 보이는 부분은 찾지 못했습니다. haan 님께서 직접 좀 짚어주세요.

  • 추천 5

라리사님의 댓글의 댓글

라리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 더 얹어드려요?
"나는 일반화를 하지 않았고 그 근거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했다, 왜냐, 충분히 설명을 했기 때문이다!".

님의 빈약하다 못해 앙상하기 짝이 없는 "나는일반화를하지않았다"  주장은 이미 여러 친절한 분들의 손가락으로 곱게 빻인지 오랩니다, 댓글들 다시 읽어보세요, 인용한 부분은 곧 님의 의견이라 하셨고 그 의견은 틀리지 않다 라는 님 기본 입장에도 (알찬 반박글에도 불구하고) 변함은 없다죠?, 근데 문제삼고 싶지도 않고 관심 없어서 얘기하고 싶지도 않다면서요, 그럼 조용히 님이 빠지시면 됩니다,,,, 님은 이미 토론의 상대가 아닌 대상 (Gegenstand) 이 되어 버렸어요, 건 님이 선택한겁니다, 시간이 갈수록 님은 잘못된 인식을 무분별하게 수용하고 무책임하게 재생산하는 전형임을 그대로 드러내고 계시어요..."나는 크게 신경 안쓰고 사용한 말이다" 이걸 님은 변명이라고 했는지 모르겠으나 그게 큰 패착입니다. 아시겠나요.

(조금씩 차이는 있겠으나) 어마어마한 인내심으로 꾸준히 님께 설명 반복하는 분들의 의도는 님이란 인간을 개조하자는 것도 아니요, 님을 비난하고 매장하겠다는 뜻도 아니요, 누군가 아무 생각없이 당연한 것으로 믿고 툭툭 내던지는 말이 정말 사실인지 정당한지, 문제는 없는지, 장난감 칼인 줄 알고 이리저리 휘두르던 도구가 알고보니 횟칼은 아니었는지, 다같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반성해 보자는 의도일겁니다, 일반화에 대한 지적은 반성으로 가는 과정이예요, "한 개인에게 한 말일뿐 일반화해서 누구를 싸잡아 욕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이 말 이해 못한 사람 있으면 누구 손 좀 들어보세요, 초딩들인가요, 못 알아먹었을까봐 같은 애기 반복인가요? 의도와 상관 없이 님이 아무 생각없이 저런 식의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언어습관이라고 하죠 그럼) 의문스럽고 부당하다 심각하다 여기는 사람들이 있으니 소통을 해보자는 것인데, 보니, 댓글이 진행될 수록 님 스스로도 자신이 왜 그런 문장을 사용하는지 전혀 자신 없어 보이고 (그러면서도 틀린 말을 한건 아니라고 무작정 되풀이) 비판을 들으니 기분은 나쁘고 딱히 반박할 꺼리는 없고, 다른 댓글들의 본질 (님이 그리 좋아하는) 은 외면하고 얄팍하고 엉뚱한 말로 맴만 돌다가 종국엔 아니, 난 원래 이 문제에 관심도 없었고 별로 중요하게 생각 안한다 라는 말로 자신의 발언에 대한 무책임을 포장함과 동시에 시나리오까지 써 가며 사람들의 문제제기 자체를 (꾸준히) 비하하고 계시죠, 그런 얍삽함은 좋지 아니해요. 님이 예서 보여준 모습을 그대로 서술한겁니다. 베리든 어디든 온이든 오프든, 불특정한 다수가 보고 듣는 데서 너무도 일반적인 말인양 저런 표현을 쓰는거, 저 포함 많은 사람들이 문제가 있다고 얘기합니다, 이 문제 제기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정확한 사실을 들어 반박을 하세요. 첨부터 맘 활짝 열고 들어드릴 의향이 있었습니다. 내용 여하에 따라 님을 지지해드릴 수도 있었구요.

어찌보면 님도 그릇된 인식의 피해자일수 있습니다, 동시에 님이 아무 의식 없이 던지는 말이 그러한 그릇된 인식을 키우는데 한 숟갈 더 얹는 짓이 될 수 있으니,,, 에혀.........그냥, 가던 길 꾸준히 가시면 되겠슴다.;;;

Haan 님,,,
그럼 좋~은 저녁 보내세요.

  • 추천 2

마이야히님의 댓글

마이야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aan님. 자신의 글에 대해 라리사님이 님의 글을 나는 일반화를 하지 않았다, 일반화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틀린 말을 하지 않았다, 틀린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라고 하신 이유를 다시 한번 짚어보시길 바랍니다.


'인용'하여 간접표현한 글을  '일반화' 라고 하시면 제 글을 심각하게 곡해하여 본질을 일부러 와해시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흔한 이야기 라는걸 뻔히 알면서도 '일반화'로 왜곡시키는건 무슨 심리일까요?
여러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인용'한 말이 '일반화'일리는 없습니다
현상이 있기에 관념이 형성되는겁니다
한국여자라고 해서 모두를 지칭한게 아님
사회현상이고 늘 있어온 얘기의 인용임
그리고 일반화 맞다고 주장하셨는데 일반화 아닙니다 (님의 얘기 때문에 다시 반복합니다)
유학게시판에 글올리셨던분 개인에게 얘기를 하면서 일반화 할 리 없습니다
그분을 향한 충고든, 조언이든... 그분께 질책을 날렸으면 날렸지 그분과의 대화에서 울나라 여성 모두를 싸잡아 욕할 일이 없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색하기 짝이 없는 일반화 논리를 자꾸 갖다 붙이십니다

결국 님의 논리는
현상이 있어 관념이 생긴다->흔히 하는 말이다->인용이다->인용이 일반화일리는 없다.
= "내가" 일반화를 하지 않았으니 일반화가 아니다와 일맥 상통합니다.

현상이 있어 관념이 생긴다는 굉장히 추상적인 서술일 뿐더러 흔히 하는 말이라는 것에 대해 흔히 하는 잘못된 말이다 (Maverick님의 통계자료 참고) 라고 반박해도 전혀 씨알도 먹히지 않으며 인용이 일반화일리가 없다는 전혀 논리구조가 성립되지 않는 생각에 대한 적절한 근거도 대지 못하시고 계시는게 문제입니다. 혹시 일반화가 뭔지 이해가 부족하신가 싶어 사전까지 들고와 인용을 해보기도 했고요.

이해를 잘 못하시는 것 같아 이 얘기를 길게길게 풀어서 지적하면 그 글에 대한 답은 없이 네 말만 맞냐? 네 확대해석이다. 네가 꼬투리를 잡으려고 하는거다.라고 하시니 사람들이 진이 빠지는거고요....

많은 사람들이 통계자료며 여러 예시까지 들면서 설명을 하고 반박을 하는동안 조금이라도 다른 답변이 나왔다면 좋았을텐데 계속 똑같은 말만 반복하시니 제가 "읽지않아도 어차피 같다"라고까지 표현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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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ie님의 댓글

Ann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은 내용의 글들인데 여러군데 나뉘어져있는 기현상이 벌어지네요
여기다 달려던 댓글을 다른곳에 다는 바람에 이곳에는 그냥 붙여넣기 할께요
그곳의 댓글과 같은 내용입니다

최근 이슈가 된 사건 중에 노무현 대통령 아들 노건호씨의 추모사가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절대 정치적 얘기 아니니 오해 마시고 정치 얘기 하실거면 딴데서 다시 토론해요)

그 추모사 낭독 이후에 그 반대편에 선 사람들은 무례하다, 배후가 있다, 손님한테 무슨 망언이냐.. 등등의 비판을 쏟아냈더랬습니다
그러나 노건호씨 개인은 개인적 발언이고 자신의 소신을 나타낸것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누가 봐도 그 추도사만 떼어놓고 보면 무례한건 사실입니다
노무현 추모 기념식이라는 장소를 감안할때도 그 날 굳이 그래야했나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 현 국민들의 정서나 근래 대통령이나 여당대표가 보여줬던 여러 행태,
그리고 여타 정치인이 아닌 노대통령의 혈육의 발언 이라는점,
여러가지를 조합해서 놓고 보면 그날 그렇게 쓴소리를 격하게 내뱉었던 것에 대해서
추모식에 온 여러 손님들 불쾌하게 만들어서 잘못이라고는 생각들지 않습니다

그 추모사만 쪼개고 쪼개서 이것도 잘못 저것도 잘못,
듣는사람 기분나쁘게 해서 잘못,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아서 잘못...

그 발언을 한 당사자가 아니라고 하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발언을 확대시켜 잘못이라고 몰아 가신다면 우리 사회에 자아성찰의 가능성을 스스로 축소시키는 겁니다

하품마렵다님의 댓글의 댓글

하품마렵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발언을 한 당사자가 아니라고 하잖아요" - Annie, 2015.05.30


엉덩이 주물럭 대 놓고 성희롱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면, 엉덩이 만져진 사람이 불쾌했어도 성희롱이 아니게 됩니까? "개구리는 녹색이다" 이래놓고 일반화가 아니라고 주장하면 일반화가 아니게 됩니까?

Annie 님은 행동이나 말의 의미가 전적으로 행위자(발화자)의 의도에 의해 결정될 수 있는 것처럼 주장하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Annie 님도 그걸 모르진 않을 겁니다. 행위나 말의 의미는 행위자(발화자)가 자기 마음대로 규정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상호작용 속에서 결정되는 거예요. 사람이 많이 모인 술자리에서 누가 "법대생들은 싸가지가 없어" 라고 말했는데, 하필 모인 사람 중에 법대생이 있었고, 법대생이 화가 났습니다. 말한 사람은 법대생들에게 특별한 악의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재밌는 얘기좀 하려고 떠들던 말의 일부일 뿐이었지만, 법대생은 화가 났어요. 그러면 발화자가 할 수 있는 최대치는 "실수다, 너그럽게 넘어가 달라. 법대생이 있는 줄 알았으면 이런 농담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겁니다.

Annie 님의 행동은 어떤 건줄 아세요? "아 내가 뭐 법대생 욕하자고 그랬겠냐? 그냥 다들 하는 소리 지나가는 말로 농담처럼 잠깐 흘린거지. 내가 법대생 욕 하자고 그랬겠냐? 내가 아니라잖아!" 라고 박박 우기는 거예요.

  • 추천 3

Annie님의 댓글의 댓글

Ann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품님, 글을 일부러 왜곡하시나요 아니면 정말 그 문장이 포함하는 뜻이 뭔지 이해가 안되시나요?
"그 발언을 한 당사자가 아니라고 하잖아요"
그 말은 잘못을 한 범인이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한다는 뜻이 아니라요,
당사자가 아니라고 하니까 무슨 뜻인지 한번 귀기울일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답답함의 토로였습니다

하품님, 그래도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시면요
앞으로 억울함을 호소하는 누군가에게도 위의 본인 댓글 그대로 읊어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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