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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부족한 글을 지적한다고 당신이 더욱 지적인 인간이 되지 않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스키랑영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2건 조회 1,494회 작성일 15-07-25 11:48

본문

글쓴이의 인생 경험과 생각의 글에서

글쓴이의 마음과 심경의 변화를 이해하며 읽기보다는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관계없는 학교 수능시험처럼 중심문장을 찾아내려는 태도와 글쓴이의 작문 실력을 논하려드는 사람들을 보면서 글쓴이는 또 한번 놀라게 된다.

'저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것일까?'

본인의 글이 누군가에게 분석당하고 의도치않은 왜곡된 글로 결론을 맺어버린다면 본인들은 정작 어떻게 생각할지 의문이다.

학창시절 국어시간 수필이나 논술을 써보는 것 대신에 타인의 글의 중심문장을 찾아내는 글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럴까 ?
대한민국 주입식 교육 방식대로 교육 받으며 커온 이들은 본인들도 배운것 만큼 주입식 교육을 상대방에게 가르친다고 생각하면 차라리 마음의 위안이 될 듯하다.

누구나 선천적으로 잘하는게 있고, 못하는게 있다.
누구나 잘 못하지만 잘 하고싶어 하는 이도 있고, 잘 못하기에 포기해버리는 이도 있다.

심리학에서는 선천적 재능과 후천적 재능이라고 표현한다.
내가 알고있는 글쓴이는(내 자신은) 글을 잘 쓰지 못하지만 잘 쓰고 싶어하는 이다.
그 글쓴이가 언젠가 가질 수 있는 후천적 재능은 어떠한 환경에서 성장하느냐에 따라 가질 수도 있고, 가질 수 없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글쓴이는 분명히 알고있다.
글쓴이의 후천적 재능을 키울 수 있고, 없고는 글쓴이의 굴하지 않는 마음과 노력에 따라 달렸다고 말이다. 글쓴이도 눈이 있고 귀가 있다. 현실은 물론이거니와 인터넷 상에서도 글쓴이가 감탄할 만한 사람들이 종종 있다. 글쓴이가 감탄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인격이 글과 말에 묻어나는 사람들이다.

글쓴이는 그러한 사람들을 바라보며 그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그들의 생각과 말을 배우면 되지,
다른 잡다한 선생님들의 말을 하나하나 다 귀담아 마음에 둘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상대방의 부족한 글을 지지한다고 하여 본인도 그 상대방의 수준이 되지않는 것 처럼,
상대방의 부족한 글을 지적한다고 당신이 더욱 지적인 인간이 되지 않는다.


과연 상대방의 글을
지지하기 위해 지적하는 사람과
지적하기 위해 지적하는 사람들
중 누가 더 나은 선생일까?
추천2

댓글목록

Hektisch님의 댓글

Hektis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만하십쇼. 독일에서 살고 계시니 노말러바이제라는 말은 아시겠죠. 다수가 생각하고 의견을 피력한다면 그게 노말러바이제입니다. 맞다 틀리다가 아닌, 보편적인... 님의 생각이 틀렸다고 하는게 아니라, 보편적인 생각의 글들에 대해 귀기울이고 한번쯤은 고민해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나이가 40중반줄에 접어서니, 내말만 하기보다는 들어줄줄 아는것이 미덕이라고 느껴지더이다. 왜 나한테만 그래?? 라고 생각치 마시고, 나에게 무엇이 문제가 있길래 많은 이들이 내 의견에 이러지? 한번 되짚어 보는 기회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 추천 12

스키랑영어님의 댓글의 댓글

스키랑영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죄송합니다. 노멀러바이제를 말을 몰라서 그러는데... 인터넷에 국어로 쳐봐도 뜻이 안나오네요.
영어로 살다보니 아직 독어가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가르침 부탁드리겠습니다.

스키랑영어님의 댓글의 댓글

스키랑영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기... 해병대는 육군처럼 몇월 군번이라는 말을 안씁니다... 저희는 기수경례로 모든걸 해결합니다.

타군 출신 분이 해병 출신에게 해병대라고 속이실수 없습니다. 해병대에 대해서 빠싹하게 듣고 정말 잘 알아도 말 몇 마디만 섞어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저도 6여단 백령해병 출신입니다. "백령도 어디서 근무하셨나요?" 한 마디만 물어봐도 답 나옵니다?

  • 추천 1

스누피님의 댓글의 댓글

스누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ektisch님의 댓글은 곧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것이라 사료되는 바, 굳이 언급 않고 지나가렵니다.
"편견"이 있다는 우려는 마시라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스키랑영어님의 댓글의 댓글

스키랑영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ektisch님의 댓글에 대해 저는 괜찮습니다.

저한테 반말을 하셨어도 나이를 미리 언급하신 점에 대해 저에게 하신 허풍에 대해서 제가 공격적으로 받았다거나 상처를 입지는 않았지만, 베를린리포트 자유투고란 댓글에 반말은 재제의 규정이 있다면 제 선을 넘어간거겠네요.

스누피님의 좋은 걱정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추천 1

스키랑영어님의 댓글

스키랑영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노멀러바이제? 뭐지?? 라며 뜻을 찾다보니 다음 설명 문장을 놓쳤네요.
다수가 생각하고 의견을 피력한다면 노말러바이제라는 말씀이 있으셨네요.
다수가 그렇게 생각하고 다수가 그렇게 말하기에 다수결에 원칙으로 흘러가야한다는게 노말러바이제라고 이해하겠습니다.
다수의 의견이 그러하기에 그렇게 가야하는건 맞지만, 제 의견이 소수의 의견일 수도 있지만, 여기는 자유투고란이라 제 의견을 자유롭게 적었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노멀러바이제 때문에 소수가 본인의 다름의 다름이라 표현하는 것에 대해 듣기 싫다라고 하신다면
제가 할말이 없네요. 네. 무슨 말씀이신지 정확하게 이해했고 외로운 싸움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제 주관을 정립하고 싶었던 것 뿐이네요. 그런 제 주관을 받아주시고 안 받아주시고는 여기있는 어른들 마음일테니까요. 제 주관적을 피력하면서 항상 트러블이 생기는데 그 트러블로 인해서 저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성격이라...
이해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Don't be afraid to make a mistake or troubles when you are young, that things will make you to grow up"
이 영어 한문장으로 제가 하고싶은 말을 대신할 수 있겠습니다.

  • 추천 1

달달님의 댓글

달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글에서 중심 문장을 찾아내는 것은, 그 글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이지 수능 공부를 하면서 세뇌당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수능을 보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실제로 수능에 중심 문장을 찾으라는 문제는 나오지 않습니다. 중심 문장을 찾아내는 것은 중요하지 않은 내용을 걸러내 주제와 주장, 근거, 논리전개 방식등을 알기 쉽게 하기 위한 하나의, 널리 알려지고 받아들여진, 방법입니다. 스키랑영어님께서 본인의 경험에 대해 쓰신 글은 사실 읽기가 다소 힘들었습니다. 무엇을 말하려는지 정확히 집어내기 어려웠고, 별로 관련이 없어 보이는 여러가지 사실의 나열과 자체적인 모순점이 보이는 주장들이 한데 뒤섞여 있었습니다. 제가 읽어낼 수 있었던 것은, 한국에서 여러가지 안 좋은 일을 겪었고, 미국과 영어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다소 '튀는 성향'을 가졌더라도 그것을 인정받고 싶다는 것 정도였습니다. 그밖의 다른 내용들은, 제가 동의할 수 없는 주장이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대로 파악할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스키랑영어님의 글을 요약하려는 시도를 하신 분은, 스키랑영어님의 작문 실력을 지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키랑영어님의 글을 다른 사람들이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하기 위한 의도를 가지고 시작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키랑님께서는 스스로 글을 잘 쓰지는 못하나 잘 쓰기를 원하는 사람이라고 하셨지요. 스키랑님께서 쓰신 글은 수필에 포함되는 글입니다. 그리고 수필은, 글쓴이의 의도를 가장 알기 쉬운 글에 속합니다. 그런데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장을 간추려 요약했을 때, 스키랑영어님이 쓰고자 했던 내용과 멀어진다면, 저는 그렇게 느끼지 않았지만 스키랑영어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스키랑영어님이 글을 잘 못 쓰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화려한 수식어구나 어려운 인용어구를 집어넣지 않더라도, 주제에 대해 모순점이 없는, 그리고 누구나 읽어낼 수 있는 일관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잘 쓴 글입니다. 그리고 글을 잘 쓰려면, 잘 쓴 글을 많이 읽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키랑영어님께서 평소에 독서를 즐겨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강하게 듭니다.) 진정 글을 잘 쓰고 싶으시다면 정말 책을 많이 읽으세요. 어떤 언어로 된 책이든 상관 없을 겁니다. 영어가 좋으시다면 영어로 된 책이라도 읽으세요. 스키랑영어님의 문제는 단어나 문장 수준이 아니라 문단, 혹은 글 전체 수준에 있다고 생각되므로 영어로 된 책을 많이 읽어도 글을 잘 쓰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지적을 하든지간에, 어떤 지적이든 본인이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받아들이세요.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보다는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과 대화할 때, 비로소 주장과 근거의 어느 부분이 잘못됐는지, 혹은 내가 정말 맞는 말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나이도 어리고, 이과 출신이며, 스키랑영어님의 대부분의 주장에 동의하지 못하는사람입니다. 그러나 스키랑영어님의 글을 지적한다고 해서 제가 더 우월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요 며칠간 스키랑영어님의 글을 읽다보니 안타까워서 글을 남깁니다...

  • 추천 8

달달님의 댓글의 댓글

달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고로 전 제가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하지 않으므로, 정확한 이해와 그 이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조목조목 따져지며 분석당한다 하더라도 그닥 기분나쁘지 않습니다. :)

  • 추천 2

스키랑영어님의 댓글의 댓글

스키랑영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목조목 따지며 분석당하는것도 글을 쓰는 분이 어떠한 태도와 마음에 따라 달렸느냐에 따라 제 태도도 바뀌는 것 같습니다.

달달님의 댓글에는 기분이 전혀 나쁘지않습니다.
조리있게 잘 설명해서 말씀해주셨기에 오히려 감사드리고 싶네요?

스키랑영어님의 댓글의 댓글

스키랑영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 감사합니다.
독서보다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거나 운동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여러사실의 나열과 자체적으로 보이는 모순점이 보인다고 하셨는데..
제가 쓰고도 모순점을 잘 못 찾아서요..;; 혹시 제 모순된 점이 어떤 부분이었는지 정확하게 짚어주시면 제가 다시 한번 제 모순점을 되돌아봐도 될까요?

달달님의 댓글

달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일 처음으로 의문이 들었던 것은 한국이 중국과 일본, 양쪽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하셨으나 정작 일본으로부터 받은 영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셨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중국의 유교 문화는 스키랑영어님께서 비판하고자 하시는 것이지만, 일본의 문화는 유교 문화나 수직적인 상하관계와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개인주의적인 면이 서양 사회와 비슷하지만 또 완전히 같다고 볼 수도 없는 특이한 문화를 보여주고 있죠.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받아들인 것이 무엇인지, 또 그것이 어떠한 (현재 한국의 문화를 좋지 않게 생각하시니 '악')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셔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는 모순이라고 할 것까지는 아니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상하다고 느꼈던 것은, 스키랑영어님께서 다름을 존중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도, 어른들이 가지고 있던 문화는 존중하려 하지 않으신다는 점이었습니다. 그 나이 먹고도 이게 뭐하는 짓이냐, 하는 인신공격에 가까운 말씀도 하셨다고 쓰셨지요. 다름은 말 그대로 다름일 뿐이므로, 기존의 질서 역시도 여러 가지 다름 중의 하나로서 보다 소수가 가지고 있는 다른 여러가지 다름과 마찬가지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키랑영어님께서 정말 모든 다름을 다름으로 내버려두고자 하신다면, 어른들의 편견어린 시선과 권위를 내세우는 태도 역시도 신경쓰지 말아야 합니다. 어른들에게는 스키랑님의 태도가 스키랑님이 어른들에 대해 느끼는 것 만큼 불합리하거나 옳지 못하다고 느껴졌을 테니까요. 혹은 다른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다름(어른들의 사고방식)은 존중할 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존중받는 것이 옳다, 하는 식으로 건전한 다름으로 인정할 수 있는 범위를 설정하실 수도 있겠죠.
 또 어른들은 자신이 살아온 경험에 비추어 남을 판단한다고 하셨는데, 전 그러지 않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의 가치관은 그 사람의 자서전이라는 말도 있지요. 사고는, 그것이 순수하게 이성적적인 것일지라도, 늘 경험을 반영하고, 그 경험은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어른들과 스키랑영어님의 경험이 다르듯이, 비슷한 세대일거라 생각되는 스키랑님과 저의 경험도 다르고, 사고방식도 다릅니다. 스키랑영어님께서는 본인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다. 또 어른들의 사고방식과 태도에 대해 스키랑님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평가하셨습니다. 이는 스키랑님을 평가한 어른들과 본질적으로 다를 바 없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경험으로 만들어진 틀을 통해 판단을 내리는 것은 어른들만의 특징이 아니라 인간의 특징이라 할 수 있고, 그것을 비판하는 것은 이상합니다. 독일에 산 지 얼마 되지 않아 독일 문화에 대해 잘은 모르겠지만, 인간의 행위의 옳고 그름에 대해 자주 논하는 철학이라는 분야가 독일과 많은 인연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독일 문화가 판단을 배제하고 있다는 것 역시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물론 자신만의 사고방식을 남에게 강요하는 것은, 스키랑영어님께서 기분이 나빠지신 것처럼, 문제가 되겠죠.
 이전의 글을 제외하자면, 제가 이상하다고 느낀 것은 이 정도입니다. 사실 쓰고 보니 모순이라기보다는 설명이 약간 부족하셨던 게 아닐까 싶을 정도네요. 보다 상세하게 적어 주셨다면 좋았을텐데요. 혹은 제가 부족해서 행간을 읽어내지 못한 것 같기도 하고요...

  • 추천 2

스키랑영어님의 댓글의 댓글

스키랑영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분명히 다름은 틀림이 아니고 서로의 의견에 대한 존중을 해야겠는데
제 어릴적 모습과 태도에서도 어른들의 생각과 사고를 존중하는 것이 부족했다는 말씀을 모순이라고 이해하셨다면 말씀이시네요.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맞습니다.
하지만 달달님이 하나 생각치않으신게 있는듯합니다.
지금의 저와 10대의 저는 다릅니다.

저는 그 당시의 제 생각와 관점을 있는 그대로 작성했습니다.
10대의 관점과 지금의 저는 다른 인간입니다.

지금 제 관점도 나이가 들어가며 변할 수 있습니다만, 지금의 제 관점을 제 10대의 언행에 대입시켜버리면 모순이 발생합니다. 10대때의 관점은 그 때의 관점으로 바라보시고, 지금의 제가 공개한 제 관점은 지금의 제 행실이나 제 글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 추천 2

달달님의 댓글의 댓글

달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니까, 스키랑영어님이 본인의 경험에 대해 쓰신 글은 전적으로 10대 때의 관점에서 그 당시의 생각과 느낌만을 서술하였으므로 현재의 스키랑님의 생각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그로 인해 모순이 발생하였다는 말씀이지요? 그러나 스키랑영어님이 쓰신 글에서는 10대의 스키랑영어님과 현재의 스키랑영어님이 분리가 되지 않습니다. 스키랑영어님께서 쓰신 다른 글을 참고해 보라고 하셨는데, 저는 스키랑영어님의 과거 경험에 관한 글을 읽기 전에도 스키랑영어님이 '어른들'의 권위적인 태도를 비판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현재의 대한민국은 과거와는 다르다, 로 시작하는 글 역시, 스키랑영어님의 글이었지요? 그 글에서도 스키랑영어님은 어른들의 경험과 스키랑영어님의 경험이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이후 이어진 댓글에서는 10대때와 같이 일부 무례한 언행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평소의 스키랑영어님의 관점은 그렇지 않으시다면...'그때는 그랬지만, 그것은 단지 10대때의 관점일 뿐이다. 현재는 어른들의 생각도 어느정도는 존중하는 편이다. 따라서 어른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려고 노력한다. 다만 어른들이 자신들의 사고방식을 강요할 때에는 내 생각은 다르다는 사실을 피력한다.' 정도의 내용을 추가해서 과거와 현재를 분리해야 스키랑영어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내용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스키랑영어님이 쓰시고자 했던 글이 이 방향이 맞나 모르겠네요.

  • 추천 1

스키랑영어님의 댓글의 댓글

스키랑영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그러니까, 스키랑영어님이 본인의 경험에 대해 쓰신 글은 전적으로 10대 때의 관점에서 그 당시의 생각과 느낌만을 서술하였으므로 현재의 스키랑님의 생각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그로 인해 모순이 발생하였다는 말씀이지요?

답변 : 맞습니다.

2. 그러나 스키랑영어님이 쓰신 글에서는 10대의 스키랑영어님과 현재의 스키랑영어님이 분리가 되지 않습니다. 스키랑영어님께서 쓰신 다른 글을 참고해 보라고 하셨는데, 저는 스키랑영어님의 과거 경험에 관한 글을 읽기 전에도 스키랑영어님이 '어른들'의 권위적인 태도를 비판하고 있다고느꼈습니다.

답변 : 절반은 맞습니다. 제 첫 글에서 제가 사람이 나이가 들면 생각과 틀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비판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제 저는 그 단계를 넘어서서 그냥 그려러니 하는 단계로넘어갔습니다.

현재의 대한민국은 과거와는 다르다, 로 시작하는 글 역시, 스키랑영어님의 글이었지요? 그 글에서도 스키랑영어님은 어른들의 경험과 스키랑영어님의 경험이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이후 이어진 댓글에서는 10대때와 같이 일부 무례한 언행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답변 : 맞습니다. 개인은 각자 성장한 환경이 다르고, 한국의 환경이 바뀌었기에 다르다고 했습니다. 이후 이어진 댓글에서는 일부 무례한 언행이 있었다고 인정합니다만, 눈에는 눈이고 이에는 이였습니다. 저도 사람입니다. 누군가가 웃으며 제 가슴에 칼침을 꼽으면 저도 제 칼을 뽑아들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그 칼을 뽑기싫어 제가 중간 중간에 달리는 댓글의 상당히 매너없다고 기본은 지켜달라고 언급합니다.  지금은 칼을 완전히 뽑아든 상태구요. 가려가며 휘두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평소의 스키랑영어님의 관점은 그렇지 않으시다면...'그때는 그랬지만, 그것은 단지 10대때의 관점일 뿐이다. 현재는 어른들의 생각도 어느정도는 존중하는 편이다. 따라서 어른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려고 노력한다. 다만 어른들이 자신들의 사고방식을 강요할 때에는 내 생각은 다르다는 사실을 피력한다.' 정도의 내용을 추가해서 과거와 현재를 분리해야 스키랑영어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내용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스키랑영어님이 쓰시고자 했던 글이 이 방향이 맞나 모르겠네요.

답변 : 정확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다만 한 가지 이제 저 스스로 다르게 느끼는게 어른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려고 노력하는데 그 어른들은 최소한의 예의를 안 지켜주는 경우를 몇번 겪었습니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랫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라는 마음가짐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제가 어른이니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어야한다는 것은 (아직 내가 겪어보지 못한) 그들이 살아온 경험을 존중하고, 그들이 있었기에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다는 그들의 노력과 피땀으로 만들어진 연륜을 생각하여 적은 글입니다만, 베를린 리포트에서 본 글 중에, 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애국심은 없고 '그냥 그렇게 해야하니까' 의무심에 기본적인건 했다고 하는 한 어른을 보면서 그 마음이 달아나버렸습니다.

이렇게 베를린 리포트에서 "나는 어른이다" 라며 글로써 점잔빼지만 실상 머릿 속이나 마음 속 안에 든게 없어 보이는 어른이 종종 눈에 띄입니다. 이런 분들이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기도 참 힘들게합니다만, 일상이면 그냥 무시하고 지나갈 듯합니다만, 여기서 자꾸 딴지를 걸며 내 말에 답을 하라고 명령하고 압력을 줍니다.

  • 추천 2

치쿠와님의 댓글

치쿠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적인 나를 만들기위해 스키랑영어님의 글을 지적하고 분석 한것이 아닙니다.

먼저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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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의도가 읽히지않는 글이다보니, 글쓴이에게 보여드리고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본인은 글쓴이의 의도파악이 쉽게 되시나요?

/제가 요약한 글에서 왜곡된 글로 결론을 맺어버린 오류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영어를 잘하신다하니 영어로 영어권친구에게 그대로 번역해서 읽어봐달라고 부탁해보시는것도 괜찮은 방법인것같습니다.

/주입식교육의 폐해를 최소한 느끼기에 단순히 메이져미디어에서 떠들에대는 말을 편하게 믿기보다는 본인들이 시간쪼개가며 찾아보고 진실은 뭘까? 진실은 뭘까?하고 필사적인것으로 확신합니다. 스키영어님께서 지적하신 그 대한민국 주입식 교육방식이 싫기때문에요.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훌륭한 자세라고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본인의 단점을 인정하는 듯하다 결국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시는군요. 감탄하시는 글쓴이들이 쓴 글에서 어떤것을 느끼시고 어떤점을 배우고싶으셨을까요.
이렇게 여쭤보는것은 글을 잘쓰는 사람이 되고싶다"라는 희망을 가지셨기에입니다.

/과연 상대방의 글을
지지하기 위해 지적하는 사람과
지적하기 위해 지적하는 사람들
중 누가 더 나은 선생일까?

->참 좋은 문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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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께서 쓰신글 순서대로 요약 한것이니 한번 읽어보시고 글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해하기가 쉬운지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하나하나 쓰지않으면 본인의 의도를 파악하지못하고 말꼬리잡는다 하시니
하나 하나 적었습니다.
그런데도 작문실력을 논하려한다하시니 ...

간략하게 간추려본 문장 보셨으면 느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자기어필이 지나치게 자주등장합니다. “난 이런사람이야” 적절히 자기 어필을하면 양념이되지만, 스키랑영어님의 자기어필 방식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난잡합니다. 필요없는 표현이 많기때문에 “무슨말을 하고싶은거지?”라는 의문이 따라다닙니다.

인터넷이란 공간에 글을 쓴다는 것은 발행이란 의미가 됩니다.
즉 스키랑영어님의 개인적인 홈페이지의 비밀글(본인만 볼수있는)설정을 하지않는 한
여러사람에게 노출되기때문에 [책임]이라는게 발생합니다.
그래서 글을 쓸때는 확실하게 아는 내용인지, 아니면 객관적인 자료 혹은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지
찾아보고 준비합니다.

즉 자유롭게 쓰는 게시판이니깐 편하게 써도 된다?라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유]라는 것은 [최소한의  룰]은 지킨다는 가정하에 허용되는 것이 아닌가요?
최소한 본인이 정보를 얻고 활동을 하고있는 커뮤니티에 대해서 알아보셨으면합니다.
이 곳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의견을 표출하고, 본인의 생각을 관철하고, 또 그 글을 읽고 반박을 하며, 상충을 하며
공감하며, 비공감하며 ,,, 돌아가는 분위기 정도는 파악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최소한의 매너라고 생각되고요. 최소한의 룰아닐까요?
이것은 몇몇나라에서 살아보셔서아시겠지만, 세계공통입니다.




다양한 의견의 존중을 강요하면서
본인의 경험에 의거하여 상대방에게 강요를 하십니다.

집단린치가 아닙니다.
님의 소수의견이 묵살당하는 현장이 아닙니다.

정말 진지하게 본인은 상관없는 방관자의입장에서 본인글을 포함 댓글, 게시글을 냉정히 읽어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추천 9

스키랑영어님의 댓글의 댓글

스키랑영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쿠와님 지금 제 시간관계상 님의 댓글을 슬쩍 훑었는데 상당히 심도 깊으신 질문이신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이나 내일 중으로 시간이 있을 때 진지하게 돌아보며 답문 드리겠습니다.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스키랑영어님의 댓글의 댓글

스키랑영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쓴이의 의도가 읽히지않는 글이다보니, 글쓴이에게 보여드리고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본인은 글쓴이의 의도파악이 쉽게 되시나요?

답변 : 네. 글쓴이가 바로 저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제 인생 일기를 적은 글에 왜 남이 와서 분석하고 평가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
개인의 경험을 자신에 경험에 비추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경험 글을 작문 실력으로 평가하는 이가 잘못된 것이다 라는게 요점입니다.

/제가 요약한 글에서 왜곡된 글로 결론을 맺어버린 오류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영어를 잘하신다하니 영어로 영어권친구에게 그대로 번역해서 읽어봐달라고 부탁해보시는것도 괜찮은 방법인것같습니다.

답변 : 한국어와 영어는 이미 다른 언어입니다. 한국어를 영어로 고치는 순간 영어 글의 맛을 잃게됩니다.
영어는 영어로쓰고, 한국어는 한국어로 써야합니다.
한국식 유머를 영어로 번역하면 재미가 없고, 영어식 유머감각을 한국어로 번역하면 말이 안되는게 많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는 예전부터 수 도 없이 이미 시행되고 있습니다. 제 페북에서.

/주입식교육의 폐해를 최소한 느끼기에 단순히 메이져미디어에서 떠들에대는 말을 편하게 믿기보다는 본인들이 시간쪼개가며 찾아보고 진실은 뭘까? 진실은 뭘까?하고 필사적인것으로 확신합니다. 스키영어님께서 지적하신 그 대한민국 주입식 교육방식이 싫기때문에요.

답변 : 메이져 미디어가 주입식 교육방식이라는 생각은 어디서 가져오신지 모르겠습니다.
진실을 알려면 본인이 보시는 한쪽의 관점을 양쪽의 관점으로 바꾸시면 보입니다.
양쪽을 서로 이해하려들면 보입니다. 경향, 한겨례, 오마이뉴스 같은 메이져 미디어에서 나오는 관념을 그대로 믿으시면서 조중동의 말만 메이져고 경향, 한겨례, 오마이는 마이너이라는 생각을 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훌륭한 자세라고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본인의 단점을 인정하는 듯하다 결국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시는군요. 감탄하시는 글쓴이들이 쓴 글에서 어떤것을 느끼시고 어떤점을 배우고싶으셨을까요.
이렇게 여쭤보는것은 글을 잘쓰는 사람이 되고싶다"라는 희망을 가지셨기에입니다.

답변 : 피해자 코스프레 한 적 없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끼셨는지 정확하게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정말 감탄한 분은 딱 한분 있습니다. 일전에 여기는 친한분끼리끼리 노는 곳이고 그들의 추천수로 결론난다는 말을 하시고 사라지신 분말입니다.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달달님이 유일하게 대화다운 대화 법으로 대화를 시전하셨는데, 거기에 감사했을 뿐입니다.

/과연 상대방의 글을
지지하기 위해 지적하는 사람과
지적하기 위해 지적하는 사람들
중 누가 더 나은 선생일까?

->참 좋은 문구군요.

답변 : 제 마음속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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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께서 쓰신글 순서대로 요약 한것이니 한번 읽어보시고 글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해하기가 쉬운지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하나하나 쓰지않으면 본인의 의도를 파악하지못하고 말꼬리잡는다 하시니
하나 하나 적었습니다.
그런데도 작문실력을 논하려한다하시니 ...

답변 : 팬교주님의 글은 팬교주님이 저한테 언급하신 문어발이 본인이신걸 모릅니다.
저는 서로의 각자 성장배경이 다름을 인정, 그러므로 다름을 다름으로 받아들이자, 옳고그름을 따지지말자에 대한 글을 적었는데...
종북이 뭔지 아냐가 나오고, 인민주의가 뭔지 아냐가 나오고, 통영함이 왜 출동 안했냐가 나오고, 철자법이 나오고, 세월호 특별법이 상세내역을 아냐, 8억이 나오고 쓰잘데기없는 곳에서 대화의 본질을 흐리는 질문을 마구 던지셔서 말꼬리 물지말라고 했습니다. 팬교주님의 논리와 작문실력에 대한 비판은 제가 다른 글로 적었으니 거기를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간략하게 간추려본 문장 보셨으면 느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자기어필이 지나치게 자주등장합니다. “난 이런사람이야” 적절히 자기 어필을하면 양념이되지만, 스키랑영어님의 자기어필 방식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난잡합니다. 필요없는 표현이 많기때문에 “무슨말을 하고싶은거지?”라는 의문이 따라다닙니다.

답변 : 평가하고 계십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보고 '아 있는가보다' 하고 지나치셔도 되는데 굳이 제 의도를 파악하시려드니 발생하는 오류같습니다.

인터넷이란 공간에 글을 쓴다는 것은 발행이란 의미가 됩니다.
즉 스키랑영어님의 개인적인 홈페이지의 비밀글(본인만 볼수있는)설정을 하지않는 한
여러사람에게 노출되기때문에 [책임]이라는게 발생합니다.
그래서 글을 쓸때는 확실하게 아는 내용인지, 아니면 객관적인 자료 혹은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지
찾아보고 준비합니다.

답변 : ********* 사실 아까 훑어살필 때도 이 글을 눈에 띄게 보고 두번 생각하게 만들기에 심도 깊은 질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여러사람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책임]이 발생한다.  ******** 라는 말씀에는 정말 동감합니다만,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제 주관을 적었습니다. 객관을 적은게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주관을 적은 글에 대해 책임이 발생함으로 거기에 따른 객관적인 논리를 펼쳐라고 주장하는데 접근의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즉 자유롭게 쓰는 게시판이니깐 편하게 써도 된다?라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유]라는 것은 [최소한의  룰]은 지킨다는 가정하에 허용되는 것이 아닌가요?

답변 :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저는 위험한 발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유라는 말은 말 그대로 자유입니다. [최소한의 룰]은 방임을 방지하기 위함인데, 치쿠와님께서 말씀하신 제 [최소한의 룰] 기준과 치쿠와님이 저에게 말씀하시고 싶은 [최소한의 룰]은 기준이 다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화가나서 욕하고 싶으니 욕을 할거야. 내 자유니까." 라는 말은 본인이 허공에다가 욕을 하면 자유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짚어 욕을 하는 순간 그건 욕설이고 그걸 자유라고 언급한다면 그건 방임입니다.

제가 배운 자유의 범위는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 범위내에서가 자유라고 배웠습니다.
제 첫 글이 타인에게 피해를 입힐 의도로 적은 글인지 다시 한번 읽어봐주시기 바랍니다.
제 주관의 자유를 다수의 객관이 침범하는 순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최소한 본인이 정보를 얻고 활동을 하고있는 커뮤니티에 대해서 알아보셨으면합니다.
이 곳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의견을 표출하고, 본인의 생각을 관철하고, 또 그 글을 읽고 반박을 하며, 상충을 하며
공감하며, 비공감하며 ,,, 돌아가는 분위기 정도는 파악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최소한의 매너라고 생각되고요. 최소한의 룰아닐까요?
이것은 몇몇나라에서 살아보셔서아시겠지만, 세계공통입니다.

답변 : 글을 쓸때 자유투고 란이었기에 자유롭게 썼습니다만 이렇게까지 "너가 여기 뭔 말할려면 왜 그런 말을 하는지 하나하나 팩트를 다 가져와라. " 라고 강요하는 곳 처음 봤습니다.

베를린 리포트 자유투고란이 자유와는 다르게 암묵적 룰이 존재한다고 오래된 분들끼리 정하여 새로운 이들에게 주입시키고 있으시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자 분께서 직접 이런 것들을 공지사항으로 규정하여 작성하셨더라면 미리 파악하고 안 적었을텐데,
그런 글을 제가 못봤기에 많이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한국인 멘탈이라 답답하기까지 했구요.


다양한 의견의 존중을 강요하면서
본인의 경험에 의거하여 상대방에게 강요를 하십니다.

답변 : 제 의견을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렇다로 끝나는 말입니다.
그럼 '아 너는 그렇구나'로 끝나면 됩니다. 그런데 제 의견에 평가하고 잘잘못을 따지는 분이 있으셔서 저도 받아치는겁니다.

집단린치가 아닙니다.
님의 소수의견이 묵살당하는 현장이 아닙니다.

답변 : 독일빵님이 집단린치라고 표현하셨는데 그 말씀이 맞습니다.
제가 똑같이 느꼈는데 굳이 말로 표현안한걸 독일빵님이 정확하게 지적하셨습니다.
오래된 멤버들끼리 끼리끼리 추천하고 추천이 많은걸로 결론이 난다는 말은
자기들끼리 편갈라 싸움을 한다는겁니다. 한국어로 텃세라는 표현이 가장 정확할듯합니다.

자신들의 의견에 동의하는 글이면 맞춤법이 틀리든, 글의 논리구조가 어떻든, 팩트가 어떻든
"아, 그럴수도있지. 괜찮아" 그러며 서로 칭찬, 위로, 격려하기 바쁘고 자신들의 의견과 상반된 글이면 비난하고, 비방하고, 끄집어내리는 태도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누구나 본인의 글이나 표현이 인정받고 싶어함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의견과 다르다고 해서 자신들도 실수하는 것들 여럿이서 집단으로 한명씩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를 다 꼬집어가면 그 다른 의견자 개인은 소외감을 받습니다.
독일빵 님이 일전의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세월호 이야기가 왜 굳이 아직까지 여기에 있냐 라는 질문에 단체의 질타를 받습니다.
이런 텃세들이 두려워 입을 닫고 그냥 제 글에 몇분 안되시지만 추천을 눌러주시는 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진지하게 본인은 상관없는 방관자의입장에서 본인글을 포함 댓글, 게시글을 냉정히 읽어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추천 1

anpigone님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에 차분하고 냉정하게 차근차근 설명/분석해주시는 하품마렵다님, 달달님, 치쿠와님, 정말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무척 자랑스럽네요!  저에겐 배울 점이 너무 많습니다.

  • 추천 3

치쿠와님의 댓글

치쿠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흘러가는 상황을보니 즐기시는 것같아 저도 즐겨보렵니다.


/글쓴이의 의도가 읽히지않는 글이다보니, 글쓴이에게 보여드리고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본인은 글쓴이의 의도파악이 쉽게 되시나요?

답변 : 네. 글쓴이가 바로 저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제 인생 일기를 적은 글에 왜 남이 와서 분석하고 평가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
개인의 경험을 자신에 경험에 비추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경험 글을 작문 실력으로 평가하는 이가 잘못된 것이다 라는게 요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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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경험을, 개인의 일기를 공공의 장소에서 적는것일까요? 일종의 반응을 원할 때 적습니다. 원하든 원치않든 반응이 옵니다.

과일가게주인이 매대에 오렌지를 쌓아둡니다.
손님이 묻습니다."얼마에요"
과일가게주인이 답합니다. "파는거아니에요"
손님이 묻습니다."그런대 왜 매대에 두나요?"
과일가게주인이 답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게시판이란 곳은 매대에 해당한다고 했을 때 일반적인 사고로는 팔기위해서이죠?
누군가 읽어주길 바라는 글이 아니라면, 말씀드렸듯이 개인블로그의 비밀글 기능을 이용하는것이 적합하지않겠냐는것이
제글의 요점입니다.
왜 분석하고 평가하는지 이해할수가없다<-라고 하셨지만 정확히 어디가 그렇냐, 그 근거를 제시하라 라고 요청이 있었습니다.

추가로 [평가]가 아니라 늘 답글 다시는 [내 글의 어디가 그렇다는거냐, 요점을봐달라]라는 코멘트에
정확한 요점을 파악하기위해 분석을 한것입니다. 작문실력체크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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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약한 글에서 왜곡된 글로 결론을 맺어버린 오류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영어를 잘하신다하니 영어로 영어권친구에게 그대로 번역해서 읽어봐달라고 부탁해보시는것도 괜찮은 방법인것같습니다.

답변 : 한국어와 영어는 이미 다른 언어입니다. 한국어를 영어로 고치는 순간 영어 글의 맛을 잃게됩니다.
영어는 영어로쓰고, 한국어는 한국어로 써야합니다.
한국식 유머를 영어로 번역하면 재미가 없고, 영어식 유머감각을 한국어로 번역하면 말이 안되는게 많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는 예전부터 수 도 없이 이미 시행되고 있습니다. 제 페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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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나게 말을 전달해보시면 어떨까요?라는게 아닙니다. 한국어 영어는 다른 언어입니다.
일본어 잘하신다하시니 간단하게 일본어 퀴즈를 드리면요
1.喉が渇いて走った。
2.喉が渇いて本を読んだ。
3.喉が渇いて水を飲んだ。
언어가 가진 맛과 상관없이 틀리지않은 문장, 말이 되는 문장은 어느것일까요?
기본적인 겁니다. 극단적으로 쉬운 예제이지만, 다수에게 오픈시키는 글은 앞뒤는 맞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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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입식교육의 폐해를 최소한 느끼기에 단순히 메이져미디어에서 떠들에대는 말을 편하게 믿기보다는 본인들이 시간쪼개가며 찾아보고 진실은 뭘까? 진실은 뭘까?하고 필사적인것으로 확신합니다. 스키영어님께서 지적하신 그 대한민국 주입식 교육방식이 싫기때문에요.

답변 : 메이져 미디어가 주입식 교육방식이라는 생각은 어디서 가져오신지 모르겠습니다.
진실을 알려면 본인이 보시는 한쪽의 관점을 양쪽의 관점으로 바꾸시면 보입니다.
양쪽을 서로 이해하려들면 보입니다. 경향, 한겨례, 오마이뉴스 같은 메이져 미디어에서 나오는 관념을 그대로 믿으시면서 조중동의 말만 메이져고 경향, 한겨례, 오마이는 마이너이라는 생각을 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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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영어님의 방식으로 답변드리자면 왜 마음대로 제 말을 마음대로 해석하시나요?  포인트는 다 놓치고 다른의미로 풀어버리셨네요~~ㅎㅎㅎ 이거 나름 재밌네요~~
주입식교육의 폐해를 최소한 느끼는 사람들이기때문에 단순히 메이져미디어에서 떠들어대는 말을 편하게 믿기보다는 본인들의 시간쪼개가며 찾아보고 제대로 알기위해 필사적이란 말이 나온이유는
->대한민국 주입식 교육 방식대로 교육 받으며 커온 이들은 본인들도 배운것 만큼 주입식 교육을 상대방에게 가르친다고 생각하면 차라리 마음의 위안이 될 듯하다. <-이 문장에 대한 반론을 하기위한 예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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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께서 쓰신글 순서대로 요약 한것이니 한번 읽어보시고 글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해하기가 쉬운지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하나하나 쓰지않으면 본인의 의도를 파악하지못하고 말꼬리잡는다 하시니
하나 하나 적었습니다.
그런데도 작문실력을 논하려한다하시니 ...

답변 : 팬교주님의 글은 팬교주님이 저한테 언급하신 문어발이 본인이신걸 모릅니다.
저는 서로의 각자 성장배경이 다름을 인정, 그러므로 다름을 다름으로 받아들이자, 옳고그름을 따지지말자에 대한 글을 적었는데...
종북이 뭔지 아냐가 나오고, 인민주의가 뭔지 아냐가 나오고, 통영함이 왜 출동 안했냐가 나오고, 철자법이 나오고, 세월호 특별법이 상세내역을 아냐, 8억이 나오고 쓰잘데기없는 곳에서 대화의 본질을 흐리는 질문을 마구 던지셔서 말꼬리 물지말라고 했습니다. 팬교주님의 논리와 작문실력에 대한 비판은 제가 다른 글로 적었으니 거기를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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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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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하게 간추려본 문장 보셨으면 느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자기어필이 지나치게 자주등장합니다. “난 이런사람이야” 적절히 자기 어필을하면 양념이되지만, 스키랑영어님의 자기어필 방식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난잡합니다. 필요없는 표현이 많기때문에 “무슨말을 하고싶은거지?”라는 의문이 따라다닙니다.

답변 : 평가하고 계십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보고 '아 있는가보다' 하고 지나치셔도 되는데 굳이 제 의도를 파악하시려드니 발생하는 오류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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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영어님의 평가에 대한 평가는 괜찮나요? 쳤으니 되친다?
그냥있는 그대로 보고 아 있는가보다 하고 지나치거나 의도파악을 하면 안된다라는 말이신데 그럼 댓글이란 장치의 목적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뿐인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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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란 공간에 글을 쓴다는 것은 발행이란 의미가 됩니다.
즉 스키랑영어님의 개인적인 홈페이지의 비밀글(본인만 볼수있는)설정을 하지않는 한
여러사람에게 노출되기때문에 [책임]이라는게 발생합니다.
그래서 글을 쓸때는 확실하게 아는 내용인지, 아니면 객관적인 자료 혹은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지
찾아보고 준비합니다.

답변 : ********* 사실 아까 훑어살필 때도 이 글을 눈에 띄게 보고 두번 생각하게 만들기에 심도 깊은 질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여러사람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책임]이 발생한다.  ******** 라는 말씀에는 정말 동감합니다만,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제 주관을 적었습니다. 객관을 적은게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주관을 적은 글에 대해 책임이 발생함으로 거기에 따른 객관적인 논리를 펼쳐라고 주장하는데 접근의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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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의 답변 한번 더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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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자유롭게 쓰는 게시판이니깐 편하게 써도 된다?라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유]라는 것은 [최소한의  룰]은 지킨다는 가정하에 허용되는 것이 아닌가요?

답변 :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저는 위험한 발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유라는 말은 말 그대로 자유입니다. [최소한의 룰]은 방임을 방지하기 위함인데, 치쿠와님께서 말씀하신 제 [최소한의 룰] 기준과 치쿠와님이 저에게 말씀하시고 싶은 [최소한의 룰]은 기준이 다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화가나서 욕하고 싶으니 욕을 할거야. 내 자유니까." 라는 말은 본인이 허공에다가 욕을 하면 자유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짚어 욕을 하는 순간 그건 욕설이고 그걸 자유라고 언급한다면 그건 방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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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에다 욕을 하면 듣는 사람이 없겠지만, 여긴 본인들의 글을 적는곳임과 동시에 읽고 생각하는 장소입니다.
자유의 반대말은 방임만 있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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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배운 자유의 범위는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 범위내에서가 자유라고 배웠습니다.
제 첫 글이 타인에게 피해를 입힐 의도로 적은 글인지 다시 한번 읽어봐주시기 바랍니다.
제 주관의 자유를 다수의 객관이 침범하는 순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최소한 본인이 정보를 얻고 활동을 하고있는 커뮤니티에 대해서 알아보셨으면합니다.
이 곳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의견을 표출하고, 본인의 생각을 관철하고, 또 그 글을 읽고 반박을 하며, 상충을 하며
공감하며, 비공감하며 ,,, 돌아가는 분위기 정도는 파악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최소한의 매너라고 생각되고요. 최소한의 룰아닐까요?
이것은 몇몇나라에서 살아보셔서아시겠지만, 세계공통입니다.

답변 : 글을 쓸때 자유투고 란이었기에 자유롭게 썼습니다만 이렇게까지 "너가 여기 뭔 말할려면 왜 그런 말을 하는지 하나하나 팩트를 다 가져와라. " 라고 강요하는 곳 처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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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셨으면 그 충격은 크셨겠네요. 이해합니다.
그런데 요즘 대부분 그렇습니다.
공신력이있는,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잘못된 정보가 확대 재생산이 됩니다. 그것을 방지하기위해 그 근거와 출처를 제시하라고하는것이 요즘의 분위기입니다. 비단 베리만의 성향이 아니라고 생각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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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리포트 자유투고란이 자유와는 다르게 암묵적 룰이 존재한다고 오래된 분들끼리 정하여 새로운 이들에게 주입시키고 있으시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자 분께서 직접 이런 것들을 공지사항으로 규정하여 작성하셨더라면 미리 파악하고 안 적었을텐데,
그런 글을 제가 못봤기에 많이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한국인 멘탈이라 답답하기까지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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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커뮤니티이든 암묵적 룰이 존재하지않는 곳이 있던가요??
암묵적인 룰이라고 느끼신 부분은요~ 신입을 몰아내기위한 룰이 아니고요. 커뮤니티를 지키기위한 최소한의 룰아닌가싶어요.

한국인 멘탈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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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의견의 존중을 강요하면서
본인의 경험에 의거하여 상대방에게 강요를 하십니다.

답변 : 제 의견을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렇다로 끝나는 말입니다.
그럼 '아 너는 그렇구나'로 끝나면 됩니다. 그런데 제 의견에 평가하고 잘잘못을 따지는 분이 있으셔서 저도 받아치는겁니다.

집단린치가 아닙니다.
님의 소수의견이 묵살당하는 현장이 아닙니다.

답변 : 독일빵님이 집단린치라고 표현하셨는데 그 말씀이 맞습니다.
제가 똑같이 느꼈는데 굳이 말로 표현안한걸 독일빵님이 정확하게 지적하셨습니다.
오래된 멤버들끼리 끼리끼리 추천하고 추천이 많은걸로 결론이 난다는 말은
자기들끼리 편갈라 싸움을 한다는겁니다. 한국어로 텃세라는 표현이 가장 정확할듯합니다.

자신들의 의견에 동의하는 글이면 맞춤법이 틀리든, 글의 논리구조가 어떻든, 팩트가 어떻든
"아, 그럴수도있지. 괜찮아" 그러며 서로 칭찬, 위로, 격려하기 바쁘고 자신들의 의견과 상반된 글이면 비난하고, 비방하고, 끄집어내리는 태도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누구나 본인의 글이나 표현이 인정받고 싶어함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의견과 다르다고 해서 자신들도 실수하는 것들 여럿이서 집단으로 한명씩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를 다 꼬집어가면 그 다른 의견자 개인은 소외감을 받습니다.
독일빵 님이 일전의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세월호 이야기가 왜 굳이 아직까지 여기에 있냐 라는 질문에 단체의 질타를 받습니다.
이런 텃세들이 두려워 입을 닫고 그냥 제 글에 몇분 안되시지만 추천을 눌러주시는 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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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영어님.
사소한 것들이라고 언급하신 것이 타인에게는 사소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키영어님의 글에 반론을 제기하거나 질문을 하는겁니다.

중요한 말을 드리자면, 하나하나 꼬집어가며 이야기하는 것은, 죄송하지만 솔직하게 얘기하면
스키영어님 때문입니다. 제가 계속해서 본인의 글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리는 것은
본인께서 계속해서"난 그렇지않다. 그렇게 말하지않았다. 정확하게 어느부분이 그런지 밝혀라"라고 주문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제 억측이 아니라 쓰신 글 , 댓글들을 보시면 확인 가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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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영어님의 답변 기다립니다~

  • 추천 3

스키랑영어님의 댓글

스키랑영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문의 댓글을 열심히 썼는데.... 클릭 잘못으로 다 날라가서 지금 잠시 OTL 하고 있습니다.
아아....

저는 치쿠와님이나 하품님처럼 심도깊게 생각하시는 분들과는 다른 성향의 사람입니다.
저는 단순명료한 대화를 좋아하지, 이러한 대화법으로 대화를 주고 받는데에 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조선시대 선비들처럼 상투를 트고, 갓을 쓰고 어흠어흠하며 자리에 앉아 중국의 고서들을 읽으며 본인의 학식을 뽐내기보다는 차라리 활을 들고 말을 타며 사냥을하고 검술을 연마하고 사병들을 모아 훈련하고 지휘하며 교감하는 무관이 제 성향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치쿠와님처럼 세상 매사를 깊게 생각하시고 심사숙고하시는 분에게는 저처럼 단순하게 살아가려는 이의 대화법을 이해못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이신분이 -를 이해못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플러스가 더 낫고 마이너스가 덜 낫고가 아니라 그냥 성향 자체가 다른 사람입니다.
저에게 플러스를 요구하고 계시는데...
제가 이런 대화가 정말 즐거워서 웃으며 즐기려는게 아니라, 울지못해 즐기려는 거입니다.

님 같은 분들과 대화를 하면 대화가 잘 통하고 풀리는 느낌보다는 대화가 자꾸 미궁으로 빠지는게 제 주관적 느낌입니다.
저는 대화가 잘 통하고 내 마음을 알아주는 분들과 대화를 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습니다만, 지금 님이 주시는 에너지는 저에게 너무 감당안되네요.

감성과 이성적인 인간 둘이서 감성적인 인간에게 이성을 요구하는건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어차피 이성적인 인간은 감성적인 대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장문의 글을 날린 결과로 더 간추려 2가지만 대답하고 끝내겠습니다.

과일가에 오렌지, 좌판에 오렌지를 뒀는데 개인적인 취향이라며 안 팔겠다고 하는 과일가게의 주인의 생각에 동감합니다. 오렌지는 팔지는 않지만 오렌지가 있음으로 다른 과일들이 풍성하게 보일 수 있는 효과를 준다면 그건 오렌지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용어로 DP라고 합니다. Display. 거기다가 대고 고객에게 다 팔아야되는거 아니냐, 아니면 여기 왜 놔뒀냐라고 물으신다면 저는 이렇게 밖에 말씀을 못 드립니다.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팔고 안팔고는 그 가게주인 마음입니다. 그 사람의 자유와 권리를 빼앗는 것은 잘못되었습니다.

일본어. 제 일본어 실력을 알아보고 싶으신건지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물으신건지 예문에 대한 의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만, 영어와 일어는 또 다른 언어입니다. 일어는 한국어에 가깝죠.
단순히 언어가 아니라 사람들 마인드의 변화에 따라 달린겁니다.

제가 영어를 좋아하는 이유는 영어권 국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가지는 마인드가 좋아서 영어를 좋아하는겁니다.
독일은 와서 살아보니 또 달라서 참 애매모호 합니다만.. 그렇네요 암튼.

1. 하싯다카라 노도가 카와이가 맞는 문장같습니다.
2. 노도가 카와잇데 홍오 욘다. 라는 표현... 참 철학적이시네요. 저 별로 안 좋아합니다.
3. 노도가 카와잇데 미즈오 노미마스였나요 논다였나요. 목이 마르면 물을 드시면 됩니다. 뭘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나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일본어 예문의 의도를 전혀 이해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어와 일본어는 차라리 가깝습니다만, 한국어와 영어는 먼 언어입니다.
다시 한번 제가 영어를 좋아하는 이유는 영어가 주는 단순명료함이 좋기 때문입니다.

달달님의 댓글의 댓글

달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에게 쓰신 글이 아닌, 차쿠와님께 쓰신 글임은 알지만 역시 또 안타까워서 글을 남깁니다.
 감성적인 인간과 이성적인 인간이 서로 대화를 하고자 할 때, 이성적인 인간이 감성적인 사고를 할 수 없다면 감성적인 인간이 이성적인 사고를 해야 합니다. 이성적인 인간이 감성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데, 감성적인 인간에게 이성적인 사고를 요구하지는 말아야 한다면 이성적인 사람과 감성적인 사람은 원천적으로 대화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고 맙니다. 대화를 하고자 한다면, 적어도 한쪽은 다른 쪽에 맞추려는 노력을 해야만 합니다. 스키랑영어님께서 쓰고 싶었던 내용은, 감성적인 인간은 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게 어려우니, 이성적인 인간이 감성적인 사람에게 맞춰 주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게 아닌지요? 사실 저는 반대로 감성적인 인간이 이성적인 사고를 연습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스키랑영어님께서 스스로를 단순한 사람, 감성적인 사람으로 칭하시니 이렇게 생각하시는 게 아닐까, 하고 짐작했습니다.
 오렌지에 대해서라면, 저는 물론 미관을 위해 오렌지를 쌓아 두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분명 가게 주인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손님이 오렌지를 가리키며 이것이 얼마냐, 안 판다면 왜 안 파느냐, 하고 묻는 것 역시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보통의 손님들은 과일가게의 과일들은 살 수 있는 무언가로 인식하고 있으므로, 보통의 기준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고 있는 과일 가게 주인은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해명할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스키랑영어님의 경우에 대입해 보자면, 현재의 관점과도 다른, 딱히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어려운 개인의 경험을 유학일기 게시판이 아닌 자유투고 게시판에 적었을 때에는, 다른 게시판 이용자들이 그 이유를 묻고,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라고 권유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지적하고, 분석하는 행위가 이루어지리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어야 했습니다. 그것을 두고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 건지 모르겠다며 화를 내는 것은, 과일 가게 주인이 손님에게 내 과일 내가 안 팔겠다는데, 그리고 내 가게에 쌓아 두겠다는데 당신이 왜 이래라 저래라야? 하며 삿대질을 하는 상황과 비슷합니다. 이는 결코 상식적인 일이라고 할 수 없겠죠.
 차쿠와님께서 일본어 문제를 낸 것 역시 저는 이해가 됩니다. 어릴 때 일본에 살았던 적이 있어 일본어를 조금 배웠습니다만 초등학교 이후로는 거의 쓰지 않아서, 구글 번역기의 도움을 받아 보았습니다.
 1. 목이 말라서 달렸다.
 2. 목이 말라서 책을 읽었다.
 3. 목이 말라서 물을 마셨다.
 이지요? 확실히 어순이 같아서인지 영어를 번역할 때와는 달리 잘 번역이 되더군요. 그리고 정답은, 3번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을 겁니다. 1번 문장은 스키랑영어님께서 생각하셨듯, 원인과 결과(라고 추정할 뿐이지만)가 뒤바뀌었으므로 잘못된 문장입니다. 그리고 2번 문장은, 물론 철학적인 문장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목이 마르다는 문제에 책을 읽는다는 해결책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역시 잘못된 문장입니다. 간단하게 생각하라고 하셨듯이, 사람들은 목이 마르면 대체로 물을 마십니다.
 차쿠와님이 이 문제를 내신 이유는, 스키랑영어님께서 겪고 계신 문제가 한국어가 서투르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지적하고 싶으셨기 때문일 겁니다. 스키랑영어님의 문제는, 스스로도 어느 정도는 짐작하고 계신 듯 한데, 논리적인 사고력이 부족하다는 데서 기인합니다. 언어가 바뀐다고 논리가 바뀌지는 않으며, 영어로 된 글이라고 해서 무조건 단순하지도 않습니다. 스키랑영어님께서 잘못 쓰신(혹은 그랬다고 생각되는) 문장을 예로 들어서, 그리고 저의 (매우 많이 부족한) 영어와 독일어 실력을 이용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Weil vernuenftige Leute emotional nicht denken koennen, darf man von emotionalen Leuten ueber kein vernuenftiges Denken fordern.
 Because rational people can't think emotionally, we should not require emotional people to think rationally.
 저는 스키랑영어님과는 달리 원래 이과 출신인데다가 영어에 그닥 흥미도 없었고, 독일어는 배운 지 8개월 째라서 틀린 부분이 여기저기 보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nicht를 emotional 앞에 집어넣었어야 하는 걸까요...?;) 그러나 (약간의 눈치를 동원한다면,) 두 문장이 똑같이 틀린 말을 (그건 위에서 설명드렸습니다.)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독일어가 영어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언어임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독일어로 쓰여진 글이,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는 영어로 쓰여진 글보다 어려운 글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자면, 어떤 언어로 된 글이냐, 혹은 글을 쓴 이가 그 언어를 얼마나 잘 구사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은, 그 글쓴이의 언어적 배경을 이해하고 나면, 글의 수준을 결정할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스키랑영어님께서는 영어로 된 글은 쉬운 글만 있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이지만, 영어로도 어려운 글, 복잡한 논리를 가진 글은 얼마든지 쓸 수 있습니다. 국내에 출판되어진 많은 '어려운' 책들은 원문이 영어로 돼 있고, 영어로 된 책 역시 똑같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영어권 국가 출신이라고 해서 모든 것을 그저 내버려 두는 것도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인 디킨스가 그 이후로도 얼마나 열을 내며 창조론자들을 저격했는지를 살펴 보면, 팬교주님이나 하품마렵다님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집념이 느껴집니다. 만일 스키랑영어님께서 영어권 출신 사람들에게서 특별한 관용을 느꼈다면, 그것은 단지 스키랑영어님이 그들 입장에서는 외국인이니까, 그들이 미리부터 스키랑영어님한테는 그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우리나라 사람들 역시 인도나 브라질, 맥시코 등에서 온 사람들에게서 다소 특이한 성격이나 사고방식을 발견한다고 해서 그것을 지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제게 쓰신 글도 아닌데 쓸데 없이 길어져 버렸군요. 다시 한 번 독서를 추천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

  • 추천 8

달달님의 댓글의 댓글

달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쓰고 보니 차쿠와님이 아니라 치쿠와님이시군요. 사실 스키랑영어님도 처음에 스리랑카영어님으로 잘못 봤었답니다. ㅎㅎ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주세요...

  • 추천 2

sonnenblumen님의 댓글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달달님은 만 18세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베리에 아주 영특? 기특?(적당한 형용사가 떠오르지 않아요, 하여간) 대단한 십대 회원이 오셨군요, 반가워요~

  • 추천 5

달달님의 댓글의 댓글

달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근사한가요? 쑥스럽네요. 복 많이 받으라는 말씀을 들으니 어쩐지 새해가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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