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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랑님의 글에 대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3건 조회 1,086회 작성일 15-07-26 12:34

본문

스키랑님의 글에 대해

길게 쓰지 않으려 애를 쓰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스키랑님은 왜 처음에 베리 자유투고에 글을 쓰셨을까?  그게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의 글을 올리고 난 다음에 어떤 기분이셨을까?  나는 대략, 크게 누구를 탓한 것도 아니고 나름 차분하게 글을 썼으니 별 문제 없이 지지를 받을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하신 게 아닐까요?  그런데 첫 댓글부터 콱 막힙니다. 

“다름이 있고 없고는 공산주의와 상관없다.” - 이게 뭔 소리야?  지금 말꼬리 잡는 거야?  내가 쓴 훌륭한 글이 안보여? 맨 마지막에 쓴 글이 좀 잘못됐다 해도, 꼭 이걸 시비걸고 넘어가야 해?  공산주의 민주주의는 대충 그런 뜻 아니었나?

그 다음엔 세월호와 저먼윙스 사건에 대한 반론이 나옵니다.  뭐야? 사고 나고 많이 죽고 했으면 같은 거지, 뭘 그리 따져? 이거 공격이네? 니가 맞고 나는 틀렸다 이거지?  또 말꼬리를 잡네?  - 이후 스키랑님은 자신의 글에 대해 반론을 얘기하면 모두 공격과 ‘말꼬리’로 대응합니다.

그 이후, 저먼윙스의 블랙박스를 찾았다고 길노님이 써도, 대응 안합니다.  못 보신 걸까요?  그럴지도 모르죠.  보셨다고 해도 대응할 말은 없고, 그냥 무시합니다.  말꼬리 잡는 것들하고는 대화 못해! 라는 합리화를 하고 계실지도 모르죠.

세월호의 진실은 다 밝혀졌다고 쓰셨어요.  그 근거는 KBS의 프로그램입니다.  다른 분들이 밝혀진 게 없다, 더 조사해야 한다고 댓글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 아놔... 이 양반들이 왜 이래?  난 노골적으로 누구 비난한 적이 없다구... 왜 내 글에 대해 ‘말꼬리’들을 잡는 거야?  왜 난리야? 집단으로... “진보”는 이래서 문제야.  남을 가르치려 든다구... 난 그런 거 제일 싫어.  옳고 그름을 따지고 남 가르치려 드는 행동... (그냥 내 글이 옳아.  내 말을 들어. - 이게 자신이 남을 가르치려 든다는 생각은 별로 없어요...본인이 옳다고 주장하는 건 물론 괜찮고, 남이 그걸 따지면 “옳고 그름을 가리려는 행동”이 됩니다.)

머리 속에는 항상 남아 있습니다.  내가 20개국을 여행했고 6개국에서 생활해봤고, 4개국어를 하고 해병대까지 마친 사람이야.  독일에선 1년이나 살았나 싶지만 나 정도면 “독일 마인드” 금방 다 파악한다구.  게다가 난 젊은 베를리너 마인드까지 파악이 끝났어.  난 젊은 베를리너 마인드로 살 거야.  당신들도 그렇게 살길 바라네.

- 이 말이 튀어나올 때 저 말고도 피식 웃는 베리 회원들 많으셨을 겁니다.  저도 수십 개국을 돌아다녔지만, 저런 말 함부로 안합니다.  베리에는 저보다 더 다니시고, 더 많이 아시는 분들이 속된 말로 드글드글하실 겁니다.  실제로 제가 더 다녔네요~! 라는 말을 제가 쓰고 나니, 그 얘긴 쑥 들어갑니다.  독일 스타일, 베를리너 마인드가 뭐냐고 물으니, 열거한 단어들도 재미있습니다. 

이쯤해서부터는 전투 마인드입니다.  공격이군, 그것도 떼거지로... 나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자. 이건 전쟁이야.  집단린치라는 얘기까지 누가 해주니, 확실하다.  베리의 이것들은 나의 훌륭함은 전혀 안 알아주고...

이때쯤부터 제가 끼어듭니다.  그 이후 전개과정은 다들 잘 아실 겁니다.  김정은은 있지도 않은 “제1노동당 최고위원”이 되고, 그게 인민주의와 공산주의가 됩니다.  근거는?  팬교주가 북한과 밀접하다고 판단한다는 말로 때웁니다.  팬교주가 왜 북한과 밀접하냐? 근거가 뭐냐? 하면 못본 척 넘어갑니다.  그런 건 전부 말꼬리입니다. 

얘기가 길어지네요.  그냥 대충 결론으로 갈게요.

1. 좋은 의도로 글 남긴 거, 압니다.  그런 거, 칭찬하고 싶어요. - 소통하려고, 자신의 뜻을 알리려고 쓴 거죠?

2. 소통은 기본적으로 양방향이어야 합니다.  남이 지적하면 성실하게 대응하세요.  다름이 없다고 공산주의가 아니다~ 라는 댓글이 달리면, 아 제가 잘못 썼네요, 지적해주셔서 고맙습니다.가 나와야 합니다.  그래야, 스키랑님이 적어도 대화가 될 분이구나 라는 인식을 줍니다.  말꼬리 잡냐? 라고 하면 앞으로 누구도 스키랑님과 대화 안합니다.

3.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게 싫다고 하면서, 연방 자기는 옳다라는 글을 씁니다.  남을 가르치려는 사람이 싫다고 하면서, 계속 남을 가르치려는 글을 씁니다.  왜 이러세요? 하면 머리 속에 남아 있던 “20개국 여행, 6개국 생활, 4개국어...” 등이 나옵니다.  이런 유치한 대응 하지 마세요.  그게 어쨌다구요?  베리 회원들이 우스워 보입니까?  그 정도 스펙(?)은 스펙도 아닙니다.  자신이 옳다라는 말을 쓰면서도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라, 남을 가르치려 들지 말라 하면서도 본인은 남을 가르치려 드는 모순을 깨달으시면 참 좋겠어요.

4. 남의 글을 좀더 성의있게 읽으시고, 쓸 때에도 그렇게 하세요.  한 글자 한 글자 읽는다는 기분으로, 미리 상상하거나 편견 갖지 말고 읽으세요. - 제가 스키랑님을 “순식간에 일베로 몰아버린”다는 글, 다시 읽어보세요.  편견을 가지고 읽었기 때문에 그렇게 읽는 겁니다.  그래서 난독증 소릴 듣게 되는 거구요. 그런 대응은, “함부로 읽고, 함부로 답하는” 행동의 전형입니다.  나는 그렇게 쓰지도 않았고, 스키랑님도 보자마자 대번에 “순식간에 일베로 몰았다”고 후다닥 쓰지 마세요.  말이 안되는 얘길 혼자서 읽고 혼자서 꾸며대니, 읽기도 못하고 쓰기도 못한다는 평을 받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경우에도. 아 제가 잘못 읽었군요.  일베로 몬 게 아닌데... 죄송합니다.가 나오면 좋겠어요.  그래야 스키랑님이 아, 대화가 되는 사람이구나 라는 인식을 줍니다.  쌩까지 마세요.

5. 문장의 앞뒤를 좀 맞추세요.  한글을 더 공부하세요.  주어, 목적어, 술어 정도는 일치를 시키세요.  최소한 쓰고  다음에 다시 읽어는 보세요.  맞춤법뿐만이 아니라, 말이 안되는 문장이 허다합니다.  제가 몇 개 지적해드렸죠?  더 많아요.  본인만이 이해하는 글을 쓰지 마세요.

저는 베리에서 오래 글을 써왔어요.  아주 극적인 최고의 찬사도 많이 받아봤어요.  별로 의미도 없고, 존경한다는 얘긴, 아마 베리에서 저처럼 많이 들어본 사람, 별로 없을 겁니다. 지식인 얘기도 들었구요.  그런 거, 저는 전혀 인정  해요.  더 듣고 싶지도 않아요.  지식인이 어느 농부나 어부보다 훌륭하다고도 생각 안해요.  나이 갖고 다른 사람에게 어필하지도 않아요.(베리에는 저보다 연세 높으신 분들, 엄청 많아요.)  학벌도 별 거 없어요. 뭐, 대충 명문대 소리 듣는 대학 나왔지만, 고등학교 때, 그냥 시험보는 요령이 남들보다 좀 좋았던 것 같아요.  찍기도 잘 찍었고.  그러니, 지적으로 보이고 싶은 사람이 아닙니다.  실제로 저는 항상 좀 똑똑한 고3 정도의 지식으로 살고 있어요.  아마 글재주는 좀 있는 듯 해요.  그렇다고 그게 지적인 건 절대 아닙니다.

이렇게 긴 글을 쓰는 이유는, 세 가지 정도입니다.  첫째로, 오늘은 일요일이라 시간이 좀 납니다.  둘째는... 나름 진지하려고 글을 쓴 젊은 친구에게 내가 좀 혹독하게 대응을 했나 하는 후회와 반성 때문입니다.  (일베한다는 폭탄김밥님 얘긴 그래서 쓴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스키랑님 나름 열심히 글을 쓰는데, 진짜 베리에서 사랑 많이 받고 베리 밖에서도 훌륭한 젊은 지식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러려면 지적을 고맙게 받고, 많이 깎여 나가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위의 긴 글들이, “나를 가르치려 드는 글이구나.”라는 생각이 드세요?  맞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런데, 꼭 표현을 그렇게 하기보다는, 가르치려 한다기보다는... 좀 잘되기를 바라는구나 정도로 이해해주면 좋겠네요. 진심입니다.

마지막 충고.  베리에서 자유투고에 글을 쓰려면 신중하게 쓰세요.  연륜을 자랑하려고 하는 말은 아니구요, 12년 넘게 베리에 글을 쓰는 저도, 자유투고에 글을 쓰는 건 두려운 일입니다.  함부로 쓰지도 않고, 써놓고는 몇 번이나 다시 읽습니다. 태클들 마구 들어올 거, 각오하고 씁니다.  베리 자유투고는, 본문 쓰는 것만이 자유라는 뜻이 아닙니다.  다른 분들이 그에 대해 댓글 쓰는 것도 자유라는 뜻입니다.  지적 마구 들어오고, 반론 많이들 합니다.  의견 하나하나, 용어 하나하나 다들 따집니다. 남이 쓴 글, 잘라서 번호 붙여가며 조목조목 따지는 거... 솔직히 말하자면 베리 자투에서 제가 만든 전통인지도 모릅니다.  때로 후회도 하지만,  그래야 서로 발전합니다.

-이런 거 싫으시면, 유학일기란이나 비어가르텐 또는 다른 곳에 쓰세요.  간단합니다. 

좋은 글, 많이 읽으시고, 더 좋은 글 쓰게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훌륭한 지식인으로 성장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내가 그래!!! 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으시길.)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태클 걸고, 말꼬리 잡아주고 하는 걸 고맙게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그게 싫으시면 비어가르텐에 쓰세요.^^  특히, 한국인들끼리, 민주주의, 공산주의 얘기할 때엔 정말 주의하시구요, 세월호 얘기는 아직 밝혀진 게 별로 없으니 그만하자는 얘기 같은 거, 주의하세요.  세월호 특별법은 반대하려면, 내용 좀 알아보시고 그런 글 쓰도록 하시구요.  즉... 뭐든 더 알아보고 충분하다 싶을 때 글을 쓰세요.  아니면 깎일 각오를 하시구요
추천9

댓글목록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극적인 최고의 찬사 안드릴게요, 이미 넘치게 받으셨을테니까요ㅋㅋ

자식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져서
뭉클하네요...

종이접기 아저씨가 오버랩되기도...

  • 추천 2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거, 정말 부담스러워 죽을 지경이었어요.  다행히 요샌 그런 말들이 없어서 참 다행입니다. ^^
그냥 오랜만에 올 때마다 반갑게 맞아주고, 저도 그렇게 인사하면 좋겠습니다.
* 요새 그 해초 먹고 있어요.  효과 좋은 거 같아요. - 별걸 다 기억하는 남자 올림.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고... 일단 화장실에서 상당히 박력(?)이 있어요.
처음에 사면서, 해바라기님 생각을 했습니다.

sonnenblumen님의 댓글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초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길어요^^
제 얘기 다 들으시면... 이건 뭐 만병통치약이야? 당신 약장수요? 하실지도 몰라요ㅋㅋ
대강 설명할게요.

함초는 갯벌에서 소금을 먹고 자라는 풀인데요, 숙변을 제거해서 장이 깨끗하게 만들어 결국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풀이에요.
제가 회사 다닐 때 우연히 가까워진 미화원 아주머니로부터 알게 된 천하의 명약이라고나 할까요ㅋㅋㅋ
제가 좋은 것은 주변에 막 퍼트리는 성격인데요... 변비가 심한 올케에게 사주려고 변비에 좋다는 함초, 과연 어떤 것인지 인터넷에서 조사를 하다가 모든 사람에게 있다는 숙변을 제거한다는 말에 저도 먹다가 효과가 완전 짱이라서 주변에 열심히 권하는 바람에 결국 사장님까지 먹게 만들었었어요ㅋㅋㅋ
한국 방문하시면 함초환을 사보세요. 인터넷 뒤지면 판매처 많고요. 확실한 제품을 원한다고 하시면 저를 통하셔도 되고요.
변이 제때 배출되지 않고 장에 쌓이면 독소와 독성 성분이 생기는데 이것들이 우리 몸의 장기에 악영향을 끼치고 여기에서 병이 생긴대요. 그래서 그 쌓인 숙변을 제거하여 장을 깨끗히 하면 피가 맑아져서 병도 낫고 건강해진다고 해요.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질을 제거하고 당뇨에도 좋고 고혈압 저혈압에도 좋고 염증 치료에도 효과 있고... 이 효과들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또 길어져요. 당장 제가 효과 본 사례도 여러 가지, 회사 다닐 때 주변 사람들의 사례, 제 부모님의 사례 등등 일일이 다 설명 드리기에는 지금 좀 졸려요ㅋㅋ 인터넷에 함초의 효용에 대해서 검색해 보세요. 검색되는 내용들 거의 다 사실이에요.
제 사례 하나를 소개하자면 콜레스테롤 수치! 건강검진을 받으면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이 나와요. 처음엔 왜 그런지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당히 높기 때문이더라고요.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기준치보다 상당히 낮은데 함초환을 복용하고 나서부터 이 수치가 상당히 낮아졌어요.

오늘은 이 정도로만 설명할게요.

함초환 강추예요, 꼭 드셔보세요~

anpigone님의 댓글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바라기님,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보니까 딱 우리 엄마 사드리고 싶은거네요. 이런게 있는 줄 덕분에 알게되었습니다.

Herlich님의 댓글의 댓글

Herli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댓글을 지금 봤네요. 저의 집사람에게 딱 좋은 약이네요. 인터넷 검색해봐서 독일서도 구할수 있는지 알아보고 구입해봐야 겠습니다. 좋은 저녁되세요.^^

스키랑영어님의 댓글

스키랑영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팬교주님 글에 모순들이 엄청나게 많이 보이는데 팬교주님의 바닥을 본 저로써는 대화의 가치를 못느낍니다.
저는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과 대화를 하고자합니다. 일전에 팬교주님의 잘못된 정보에 대한 수정에 대해서도 사과도 없이 다른 소리로 피해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팬교주님은 자신의 말만 하려는 입만 열려있고  본인을 돌아보는 눈과 남의 말을 듣는 귀는 닫혀있는 사람이라고 깨달았습니다. 베리 12년의 경력이 있다고 몇번이나 언급하시는데 교주님이 다 옳고 맞는게 아니라는 점 분명히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교주님 논리 수준으로 남의 논리와 작문에대해 평가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주님의 앞마당에 젊은 새파란 청년이 와서 직접 다이렉트로 반박하는데 놀라셨을거라 사료됩니다.

  • 추천 5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로써가 아니고.... 로서예요.^^  이런 거 안고치면요, 계속 무시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별로 안놀랐어요. 누구 말대로, '듣보잡'이 뭐라고 한다고 해서 놀랄 연륜이 아니라서요.ㅎㅎ

잘못된 정보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난 솔직히, 국가기관의 공신력에 대해 의구심이 더 많아요.  특히나 님이 쓰신대로, '어리버리한 박근혜 정부'의 공신력에 대해서는요.  요새 국정원 간부 자살에 대한 국정원의 발표, 다 믿어지세요?  국가기관인데?

하여간 저는 할 말을 드렸고, 그걸 듣거나 소화하는 건, 스키랑님의 몫입니다.  이 글에 대한 스키랑님의 대응 방식에 대한 평가는 또 베리 회원들의 몫이구요.

그나저나, 제가 북한에 더 밀접하다는 '판단'의 근거나, 군대 안갔다 오셔서~!!! 에 대해서는 끝내 말이 없군요.  베리 회원들이 판단할 몫이겠습니다.

  • 추천 2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리가 제 앞마당이라고 하셨나요?
이건 정말 웃기는 얘기네요.  제가 베리에 오래 있긴 했어도, 자유투고에 글 올리는 건, 한 달에 한 번도 안됩니다.  아마 일년에 몇 번 안될 거예요.

그렇게 해서 제 앞마당이 된다면, 저는 앞마당 부자가 쉽게 될 수 있겠네요.

  • 추천 2

Herlich님의 댓글의 댓글

Herli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팬교주님!!
저 역시 독일에 오래 살진 않았지만, 5년간 살면서 자주 감동있고 보았습니다.
근데, 부탁이 좀 있는데요, 이제...  그만하시죠??
충분히 하실 만큼 하신거 같네요...

  • 추천 1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넵. 저도 더 이상은 할 기력이.....^^
충고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욕심 때문에, 베리에 글을 못씁니다.

Herlich님의 댓글의 댓글

Herli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 어쨋쓰까나...

많은 이들이 친절하게 긴 글을, 님을 위해 설명을 해주시는데, 대하는 답의 형식이 항상 같은 맥락이구려.
지켜보기만해도 지치다못해 이젠 슬퍼집니다.

  • 추천 7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거, 한 문장인데요... 베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아주 훌륭하고 명문장인....(^^;;)

저 두 글자의 한 문장을 기억하시는 분은 베리에서 연륜이 꽤 되신 분입니다.  대체 누구실까?

해바라기님, 저거 무슨 뜻일지 의견을 한 번 내어보세요.  그때에도 맞춘 분이 하나도 없었어요.  답은 해바라기님 답 듣고 바로 드릴게요.

4분님의 댓글

4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팬교주님이 먼저 설명해주셨네요 ㅎ
한 글에 달린 댓글로 기억되는데요
저 단문장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가 나중엔 베리가 크게 두 부류로 분파되었습니다ㅋㅋ
1. 글 내용이 '신 맛이 난다'는 의미로
2. 마치 '시와 같다'

전 팬교주님의 원글에 2. 의미로 달앗습니다

  • 추천 1

sonnenblumen님의 댓글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하! 산문시로군요^^
멋진 댓글임돠~

그러고보니... '시다' 라는 문장을 저도 스치며 본 듯한... 느낌이 드네요.
의견이 분분했던 때에는 제가 들어오지 못했나봐요^^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어느 분이 참 좋은 글을 쓰셔서, 제가 댓글로 '시다.'라고 달았었어요. 
10년은 된 듯... 그때 시다 라는 말이 뭐냐? 맛이냐? 미싱사의 시다바리? 뭐 그런 댓글들이 많이 달렸어요. 

4분님이 말씀하신대로, 詩다! 라는 뜻이었어요.  잘 기억은 안나는데, 한 편의 시처럼 좋은 글이었거든요.  4분님이 대체 누구신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계속 같은 아이디인데, 아이디 바꾸신 분들이 많아서요.^^

4분님의 댓글의 댓글

4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팬교주님, 베리에서 오랫동안 교주님의 글을 읽어왓네요
하지만 눈팅족이라 기억 못하실거구요
'시다'가 댓글로 달리는 당시,
참 좋앗던 많은 명문의 글들과 유용햇던 글들을 읽으며
피튀기는 유학 생활을 이겨냇엇죠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정말 좋은 분들이 좋은 글들을 써주고 계셨죠.  참 많이 배웠습니다.
피 튀기는 유학생활...이라고 쓰시니 짠합니다.

인생 자체가 다 그래요.... 그저 우리 아이들이 잘나기보다는 행복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피 좀 안 튀기고... 피는 우리까지만 튀기고.

갑자기 튀김이 땡기는 저녁이네요....(^^;;)

  • 추천 2

anpigone님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돼지에게 진주를 줄 때 반응이 몇가지 있어요.  1. 자신이 돼지라는건 알아챘으나 진주는 못알아봄. 2. 자신이 돼지인줄은 모르나 진주는 알아봄. 3. 자신이 돼지라는거와 진주 둘다 못알아 봄. 4. 자신을 알고 진주의 가치를 파악함. 자신이 돼지라는걸 알기 때문에 진주의 소중함을 더더욱이 귀하게 여김.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요새 체중이 늘어서 돼지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뜨끔! 하네요.

그리고, 저는 스키랑님이 적어도 진주가 되어가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제가 돼지이고 저 분이 진주일지도 모릅니다.  스키랑님이 진짜 훌륭한 진주가 되시길....

안피고네님도, 축구로 보자면 공격수에 해당하는 분이신 듯.... 역시 의외로 저는 수비수라고 생각하며 삽니다만.

  • 추천 1

anpigone님의 댓글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누피님 안녕하세요? 모르지만 그냥 인사드립니다. 저는 은근히 매력있는 돼지입니다. ㅋ  베를린에서 살고 있어요.

스누피님의 댓글의 댓글

스누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간만에 인사드립니다. ^^
한동안 쪼~오기 밑둥치에서 재밌게 놀고계실때 아는 척 좀 했었는데, 그 때 제가 존재감이 없었나 봅니다. 흑~
저 역시 예전에 오랜 시간 베를린에서 생활했었어요. 지금도 고향처럼 그리움이 느껴지는 곳이구요.
베를리너가 부럽습니다. ㅎ~

그리고...
돼지도 소의 언어를 알아 듣던가요?
아니면 언어교육을 받으셨나???

맞기 전에 도망갑니다. 흐흐~  쓩~~~===3333

anpigone님의 댓글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그러셨어요? 초면이 아니었군요.. 죄송합니다. 매력있고 건망증 심한 돼지로 바꿔야겠네요. ㅋㅋ
그런데.. 소의 언어요?  엥.. 무슨 말씀인지 못알아 듣겠는데 그건 제가 소의 언어를 못한다는 확실한 증거인거 같습니다. 한국말로 소귀에 경읽기 라는  표현이 있던데, 아마 그 경도 소의 언어가 아니었기에 소가 못알아들을거예요.

베를린 wannsee 기억나시나요? 아까 그곳 강가에 앉아서 물구경하다가 왔어요. 수영하기엔 오늘은 서늘하군요.

Herlich님의 댓글

Herli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바라기님, 안피고네님, 하품이마렵다님, 그리고 팬교주님.. 참..들... 멋지십니다.
그리고 스키랑영어님께도...  방향만 다를뿐 끈덕짐에는 역시 같은 찬사를 보냅니다.^^

  • 추천 2

치쿠와님의 댓글

치쿠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벽에 글을 새기려면 힘도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겠지만
오래동안 지워지지않겠죠..

늘 좋은 글에 놀라고갑니다. 감사해요.

  • 추천 1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아들이 제대한지 얼마 안됩니다.  둘째는 또 입대했구요.  그 또래를 보는 눈이 좀 남달라지기는 하네요. 고민하면서, 남의 말과 글을 더 많이 접하는 그릇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보다 훨씬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이 배우고 큰 사람들이 되어가기를...

엉터리 글이라서 놀라시는 건 아닌지... 차쿠와님의 차분한 글과는 다르죠?  아직도 이러구 삽니다.

스누피님의 댓글

스누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제가 혹시 '난독증'의 뜻을 잘못 이해하나 싶어 단어의 정의를 위키에서 찾아봤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난독증'이 난독증이 맞더군요.

그래서 내린 결론인데, 스키랑영이님은 이 곳 여러 회원님들이 단언하시는 난독증이 아니라 말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난독증'이라는 말보다 심할 수도 있는 말이기는 한데, 난독증은 아니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요즘 개그콘서트를 보면 '고집불통'이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매 사를 거절당하는 젊은 아파트주민과 매 사를 거부하는 수위아저씨의 이야긴데요...
수위아저씨의 입에 단 말이 "그건 난 모르겠고" 입니다.
어떤 상황을 알아듣게 설명해도 이 단 세글자"그건 난 모르겠고"로 일관하며 상대방의 의견이나 바람 등을 무시해 버리죠.
귀가 먹어서 말을 못 듣는 것도 아니고 한국말을 몰라서 못 알아 듣는 것도 아니며 정말 상대방의 말이 이해가 안 되는건 더더욱 아닙니다.
단지 "난 네 말에 관심이 없어. 그러기에 난 네 말을 무시하고 내 의견만 내세울거야."
즉, 요즘 유행어가 돼버린 "아몰랑", 혹은 "소통과 공감 능력의 부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타인의 의견은 어차피 틀리기에 '의견수렴'이나 '고려' 없이 자신의 논리만 강조하고 강요하는 고집불통과 같은 성격이랄까...

혹시나 스키랑영이님이 제 말에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하며 이 글을 삭제하겠습니다.

  • 추천 2

달달님의 댓글의 댓글

달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스키랑영어님이 난독증은 아니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건 글의 내용을 이해하느냐와는 상관 없는 증상이니까요. 오히려 문자 언어를 구두 언어처럼 음소 단위가 아닌 단어나 어절 단위로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느냐의 문제에 가깝죠. 그러나 스키랑영어님이 고집불통이 아니라 다른 분들이 하시는 말씀을 정말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상대방의 말에 관심이 없었다면 그토록 끈덕지게 댓글을 달지 않으셨을 것 같아요.

Gurm님의 댓글

Gur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읽으며 저희 친정어머님 생각에 신랑과 한참을 웃었습니다. 저희 어머님께서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매를 들며 가르쳐 주시던 내용을 부모님도 아닌 분이 이리 친절히 가르쳐 주시다니. 저희 어머님께서는 사회 나가면 이런거 가르쳐 주는 사람 절대 없다. 사람 구실 하려면 지금부터 잘 배워야 한다. 라고 하셨는데 저희 어머님이 틀리셨네요. ^^
三人行,必有我师라는 말이 맞는가 봅니다. 스키랑님, 팬교주님께 잘 배우고 갑니다.
여기 계신 선생님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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