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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길거리 찌린내와 길거리음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skkjw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3,733회 작성일 15-09-04 19:28

본문

한국이나 일본 미국에는 공중화장실이 흔하고 깨끗하고 거의 공짜인데. 독일에 있으면서 제일 불편한점이 공중화장실이 많이 없습니다.
특히 겨울에 밖에서 음료수나 맥주를 사먹기는 곤란한 경우를 많이 격고요.
그래서 독인인들이 길거리에서 방뇨하는 모습도 많고 지린내도 심하게 나고요. 특히 깨끗하게 써야 하는 공원에서 음주하고 나무근처에서 풍기는 냄새는 역겹습니다. 미국에선 흔히 볼수있는 음수대도 없습니다. 생수로 지출하는 돈도 만만치 않고요. 특히 환경을 보호한다는 독일에서 그렇게 많은 생수를 소비하는것도 문제 있습니다.
길거리나 지하철 기차에서 음주하는것도 에티켓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하철 바닥에 쏟낀 알콜 냄새는 정말 역겹습니다. 독일에서 왜 길거리 음주에 관해서 관대한겁니까. 미국 같으면 길거리에 알콜병만 보여도 바로 경찰이 공공음주죄로 벌금이나 감옥가는데요.
한국에 비춰지는 선진국 독일하곤 너무 다르네요.
추천0

댓글목록

매덩이님의 댓글

매덩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바이에른 지역에 거주하는데 동네 전체가 청결하고 시민의식도 뛰어납니다. 거주하시는 지역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지역과 수준에 따라 환경이 상이한 건 어느 국가에나 있는 현상입니다.

xxleexx님의 댓글

xxlee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만... 독일이 음주에 관대한것은 일부 속도규제가 없는 아우토반과 같은 이유 아닐까요? 주류와 자동차산업의 파워와 연관있다고 생각드는데요. 사실 미국도 무기산업의 힘이 막강하여 개인 총기규제가 힘든것 아닌가요? 궁금하네요. ^^

  • 추천 3

오와님의 댓글

오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국에서 길거리음주가 금지되어서 독일에서도 금지되어야 한다는 건가요? 길거리음주가 허용되는 점이 선진국의 요건에서 어긋나나요? 길거리음주가 에티켓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시는 그 에티켓은 누구의 기준인가요? 저는 그런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라서 더 선진국이라고 생각하는데요

  • 추천 1

초롱님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뮌헨에 살고 있는데도 한번도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에 맥주 마시러는 가보지 않았어요. 제가 술을 안 마시기 때문에 취해서 노는 게 별로 재미없거든요. 아이들 키우면서 과도한 알코올 섭취를 미화 내지 과소평가하는 음주 문화에 불만도 많았지요. xxleexx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맥주나 와인 산업의 로비가 막강해서 그런 듯.

그러나 전 독일이 후진국이라고 느끼지는 않아요. 그 반대로 독일이 참 선진국이고, 국민들의 의식이 정부를 앞서간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은 있습니다. 헝가리에 발묶여 있던 난민들이 엊그제 한꺼번에 뮌헨 역으로 들이닥쳤습니다. 몇천명이 된다던가? 그 소식을 듣고 뮌헨 시민들이 물이며 식량을 바리바리 싸들고 역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저도 뭔가 사서 도와주러 가봐야 하는 것 아닐까 생각하고 있는데 뉴스에서 그러더군요. 경찰이 뮌헨 시민들에게 이제 그만 와달라고 부탁한답니다. 물품도 차고 넘치게 너무 많고, 자원봉사자들도 충분하다고요.

딴 건 몰라도 이런 일은 눈물 나게 아름답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독일인들이 길에서 술 마시는 것쯤은 애교로 봐주기로 했답니다.

  • 추천 3

호호호홓님의 댓글

호호호홓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사실 원문 글쓴이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저는 독일에 짧게 2주동안만 있었지만..
베를린은 진짜 최악이었습니다. 장소 이름이 기억은 안나지만 큰 강옆에 있는 다리였는데, 오줌 찌린내가 얼마나 나던지... 숨을 못 쉴 지경이더군요.

그 뿐만 아니라 길거리에서 아무렇지 않게 담배피는 사람들 때문에 진짜 짜증이 나더군요. 담배연기가 코로 들어올 때 갑자기 목이 컼 하고 막히는 느낌 정말 싫었습니다. 또 하노버 기차역엔 선로에 담배꽁초가 얼마나 수북이 쌓였는지 플랫폼에서 담배피는 사람이 많이 없는데도 플랫폼 전체에 담배냄새가 진동을 해서 정말 역겨웠습니다.

독일에서 길거리 음주 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뭐라고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당장 한국에서도 날 더운 여름날에 한강변에서 맥주 한 캔 씩 하는 사람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꼭 그런 장소가 아니더라도 편의점이나 동네에서 두런두런 얘기하며 한 잔씩 하는 모습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죠.

지하철음주도 마찬가지로 독일에서 목격해본적은 없지만 ^^; 절대 반대입니다. 당장에 서울 지하철 칸에 술 냄새 퍼지는 거 상상하니까 코 막고 싶고, 개인적으로 술 냄새 풍기며 주정부리는 것도 짜증납니다.

베플 되신 분이 "저는 그런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라서 더 선진국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자유가 보장되는 것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원문 글쓴이님은 그런 자유를 무책임하게 사용하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길거리에서 음주를 한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노상방뇨 안 하고 함부로 길거리에 게워내지 않는다면 원문 글쓴님이 이런 글을 쓰셨을까 싶네요.

음주와 덧붙여 말하자면, 특히 청소년들은 이미 맥주에 익숙해져서 무의식적으로 술에 손을 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네 나라에서 마시는 게 합법이니 거기에 대해서 뭐라고 할 말은 없지만, 다른 음료수도 많은데 무조건 맥주만 찾는 것 보면 말 그대로 맥주에 미친 것 같습니다. 맛대가리도 없는거 뭐가 좋다고 허구헌날 술!맥주! 하는 지 이해가 안 가더군요. 제가 맛 없는 맥주만 마셔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 추천 2

하품마렵다님의 댓글

하품마렵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문 및 댓글들을 읽고...:

독일사람에도 이런 저런 종류가 있습니다. 초롱님 이야기에 등장하는 마음씨 좋은 사람들도 있고, 지하철 역이나 대로변에 오줌 누는 그런 시민의식 떨어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냥 각 사안마다 별개로 비판하거나 혹은 좋게 평가하면 되는 일이지, 꼭 "그래서 독일은 선진국이다" 라거나 "독일은 미개하다" 라거나 하는 단일한 최종 결론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을까요?

  • 추천 2

Zuckerpuppe님의 댓글

Zuckerpupp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시 한국에 휴가 왔다가 이 글을 보니 저와 너무 다른 생각에 글을 남깁니다. 저도 초롱님처럼 독일 남부지방에 살고 있고, 독일  화장실 깨끗한것은 정말 대단하다..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화장실 자체는 삐까뻔쩍할지 몰라도, 휴지를 변기에 넣지 않는 것 때문에 화장실 들어가면 오줌지린내가 진동하더군요. 인천공항이든 새로지은 건물이든, 명품이 즐비한 백화점 화장실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그 휴지통에 그냥 펼쳐있는 여자들.....이 쓰고 버린 물건. 정말 다시 되돌아나와서 다른곳으로 가고 싶지만, 다른곳도 마찬가지라는것을 알기에  그냥 숨참고 일보고 나옵니다.
반면 독일은 큰 행사가 열리면 한국처럼 화려한 화장실은 아니더라도 컨테이너 임시용 화장실을 만들어, 보통 화장실 관리하는 사람을 둬서 바로바로 치우도록 만들죠. 물론 팁을 주기도 합니다만, 전 차라리 50센트정도 팁주고 화장실 깨끗하게 쓰는게 훨씬 좋습니다.

  • 추천 2

ekdrms님의 댓글

ekdrm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유, 전 미국에서 당장이라도 프레디가 튀어나올것 같은 공중화장실밖에 못 봤는데요. ㅎㅎ
이런 문제는 지역 또는  동네마다 다른 거 아닌가요?

요니92님의 댓글

요니9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저는 이런 문제에 대해 언급할때마다 하품마렵다 님과 같이 생각이 드는데요. 한 국가에는 당연히 따듯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도 또는 알코올 중독자도 존재합니다.. 선진국이란 것이 어떤 면에서 보아서 선진국이라는 타이틀을 달은지도 관점마다 다르겠고요. 하지만 제가 일본,대만,로마,중국,영국을 통틀어 가본 결과 제가 느낀 바로는 독일의 시민의식은 타국에 비해 현저히 높다고 할 수 있고 또 깨끗한 편입니다... 물론 당연히 모든 곳이 그러할 순 없죠..어떠한 부분에 가보셨는지 모르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다른나라도 '그러한 자리'에는 '그러한 사람들'이 모이는 것 같고, 전 어떠한 나라에가도 모든 사람이 다 따듯한 사람이여야 한다 혹은 전부 깔끔하고 모던 스타일이야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그래서 일반화 하기도 힘들고요... 저도 독일에 와서 화장실 문제가 너무 짜증이 나서 종종 이런 얘기에 대해 언급한적이 있는데, 독일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이제 나라가 먹고 살만하니 아무도 화장실 청소를 하고 싶어 하지 않고(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대부분 먹고살기 위해 이모님,할머님들이 하시죠..)그래서 흑인들이나 터키 사람들 등, 대부분이 못사는 사람들이 일을 하고, 그래서 그러한 사람들에게 일종의 힘이 되어주잔 의미로 팁을 준다고 하네요. 그건 순전히 그분들께 돌아갈 수 있게요. 식당도 마찬가지고요... 전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만약에 지금에야 이렇게 이모님들이나 할머님들이 고생해서 깨끗하게 화장실을 만들어 주시지만, 20대인 저희 나이대 사람들이 그 나이쯤 되어 먹고 살만 하고 힘들기 싫어하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일을 나서서 할 것인가에 대해서요... :) 분명 저도 독일에 와서 불편한 점들 겪은 것도 많지만, 전 오히려 시민의식중에 배워가는 것이 많네요. 독일 친구들 또한 한국와서 감동받은 것도 있고, 그에 반해 실망한 점도 있고요...! :) 독일 사람들 그 자체도 작성자님께서 생각하신 그런 불만 가지신 분들도 많을꺼에요. 독일 사람들이 의외로 자국에 비판할땐 국가감정이 많이 없는 편이거든요....

skkjw님의 댓글의 댓글

skkjw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라가 먹고살만한 일본이나 미국도 공중화장실 인심도 좋고 깨끗합니다. 그럼 나라가 부강하다고 국민들이 길거리 청소하기 싫어서 환경미화원이 없다는것과 같습니다.

Trip님의 댓글

Trip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게 문화 차이 아닐까요? 한국에 잣대로 독일을 보는게, 지릿내 나는 거리와 화장실도 생각지도 못한 독일문화로 생각하시는게 속편할것 같은데요.

근데 제가 사는 인근은 그런경우 저의 못봤는데요. 동네마다 다 틀릴겁니다. 한국에 서울역 연세빌딩 여름에 한번 보세요. 노숙자들 장난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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