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회사들이 로비, 독일 마케팅이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미국의 시장이 중립적이고, Resale Value로 자동차의 내구성과 품질을 증명한다는건 잘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이번 VW 사태를 통해서 미국이 자동차업계 지분을 확고하게 다져놓고자 한다는 시각이 많으며, VW의 판매율이 현대,기아보다 낮은건 미국인들은 디젤차종을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Resale Value가 VW쪽이 낮은건 미국인들이 소비습관과 디젤차종의 특징이라고 봅니다. 미국인들은 보통 차량을 구매하면 짧은 주기로 차량을 변경하고 휘발유 엔진의 특성상 크게 정비비용이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품질을 좀더 싼 가격에 유지할수 있어서 Reserve Value가 조금더 높을수밖에 없는 기반이 있으며. 디젤차종들은 관리만 꾸준하게 해준다면 오래 탈수있지만, 휘발유 엔진과는 다르게 스파크가 아닌, 압축 자연발화 형식의 엔진 구조를 가져서 조금더 복잡하며 관리비가 많이 들기에 Reserve Value가 낮을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번 VW사태로 많은 비리들이 밝혀졌고, Made in Germany가 항상 좋다는게 아니라는건 증명됬지만
그 기반이되는 기술력까지 허구적이다 라고 보기에는 힘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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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한마디 남겨볼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VW가 디젤때문에 미국 인지도가 낮은 것이 아니라 미국생산공장 관리 잘못해서 품질에 문제가 많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미국에서 인지도가 꽝이 되었고 지금까지 회복 불가능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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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독일차들이 미국에 시장 점유율이 사고 이전에도 높지 않았어요. 전세계 차량대수로 따지면 미국이 그렇게 설레발 칠수준도 아닌데,

한국은 전체 해당차량이 만대도 안되는걸루 아는데, 뭐그리 난리를 치는지 정치적으로 뒷배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목부터 다분히 선정적으로 생각을 말씀하셨는데,
일단 알려진대로 VW가 정직하지 못한 게 문제였지요.
하지만, 제목처럼 독일 전체, 독일 장인정신, 다른 업계까지 일반화시키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 요즘 제조업계에 소위 'made in Germany" "made in USA" 등등을
100% 그 나라 기술과 생산이라고 믿을 사람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자동차는 2500여개의 부품이 조립된 것이 아닌지요??
제가 보기엔 쫄땅망한 GM을 재생시키기 위해  Toyota,  VW
그리고 다시 어디로 불똥이 튈지 모를 움직임 뒤에 있는 큰 손일것입니다.

제발, 한국 자동차 업계가 희생물이 되지 않도록 이 기회에 정신을 바짝 차렸으면 합니다.

님의 생각처럼, 선정적으로 일반화시킬 간단한 주제는 아닌듯...*)*

• 추천 2

기술은 없으면서 꼼수로 버텨왔다는걸 말씀하면서 현기차의 주요 성공 요인중 하나인 가격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으셨네요.
일반적으로 상품의 시장내 성공 요인은 님이 말씀하신 내구성, 잔고장률을 줄이는 '기술력'뿐만아니라, 가격정책, 프로모션, 현지적응력등등 다분한 요소가 있습니다. 꼼수가 안통하는 미국에서 단순히 기술력이 딸려서 판매율이 낮다고 말씀하신 것은 여러 주요 요소들을 일단 배제하셨네요.

솔직히 뭐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글 내용 중에 우롱, 감성팔이이니 열불이니 강한 단어를 쓰시면서 까지 격렬하게 깎아 내리시는 걸 보아 아집을 넘어 독일에 대한 피해의식이 글에서 느껴지는건 무엇 일까요...?

• 추천 3

그 당시 쓰셨던 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니 참...
암튼 좋은글 감사합니다
vw사장이 그 때 skkjw님의 글을 읽고 경각심을 느꼈더라면 지금의 수치와 이미지 실추는 면할수 있었을텐데...라는 실없는 생각을 해봅니다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90265&page=11

원글님의 본문중,

"가장 중립적인 미국시장에서의 "  이 문장만으로도 원글님의 글은 과장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추천 3

하, 이 떡밥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독일의 차들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것은 '내구성'때문이 아니랍니다!

BMW의 M과 Mercedes의 AMG같은 Division들이 왜 존재를 하는지,

그리고 그간 레이싱에서 이 두 In-house 튜닝 디비젼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기술력을 증명해왔는지 하는 것들을

한 번 찾아보신다면 제가 드리는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를 아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