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운전기사가 부족한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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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272회 작성일 17-09-17 18:57본문
https://www.welt.de/wirtschaft/article168723196/Der-Arbeitsmarkt-ist-leergefegt-wir-finden-keine-Fahrer-mehr.html
트럭운전기사 하니까 예전에 어디서 읽은 글 내용이 생각 나서 첨가해 봅니다.
스위스 한 종합병원의 외과 주임의사 (Oberarzt) 분이었는데, 어릴 때부터 자동차와 운전을 좋아했는데 의사가 되었답니다. 그런데 50 중반의 나이에 하고 싶은 일을 해야지 안 되겠더라는군요. 그래서 의사 그만두고 유럽을 종횡으로 운행하는, 러시아에서 스페인까지 물건을 운반하는 장거리 화물차 기사가 되었는데 행복하다고 합니다. 간혹 나이가 들어서 전혀 다른 분야로 뛰어드시는 분들이 있는 데 부럽기도 합니다.
댓글목록
beregato님의 댓글
beregat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새로이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사람들은 얼마 가지 않아 사라질 직업 최우선 순위 그룹에 화물트럭 기사가 포함돼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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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 쓰려고 하다가 또 추천, 역시 후회 안합니다!! 저는 댓글 쓸 때 추천 안 하는 글이 없습니다. ㅠㅠ)
기사 본문에는 독일에서 병역의무가 사라진 것도 한 원인으로 꼽더군요. 병역의무가 있을 때는 해 마다 만 에서 15000명의 화물트럭 운전기사를 양성했는데 이제는 그들이 없다고요.
암튼, 수입 뿐 아니라 효율성있는 조직, 처우개선 등 노력을 기울이기는 하는 가 봅니다
이 내용을 본문에 올리지 않은 이유는 하필 요 아래 글과 관련, 병무청이니 병역의무니 하는 글과 혹시나 연계되어 잃힐 가능성 때문에 였답니다... ㅠㅠ
- 추천 1
은군님의 댓글의 댓글
은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많은 회사들이 2020년 자율주행 양산을 목표로(특히나 독일에서) 연구개발을 진행 중 입니다. 이르면 단계별로 제한된 상황에서(고속도로에서만 이라던지)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 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이런 세상이 오면, 유럽 고속도로 위를 질주하는 수 많은 LKW들은 무인으로 주행하겠지요. 인간 드라이버는 기껏해야 고속도로 출구에서 시내 목적지까지 수동운전하거나 출발지에서 고속도로 입구까지만 몰고 나오는 세상이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IAA 2017에 가봤는데, 어느 완성차나 부품사나 "Automated Drive"라는 표어는 꼭 붙여 놓더군요. beregato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화물차는 머지않아 그렇게 되겠군요. 미국에서는 이미 시험적으로 시행중인 곳이 있고. 유럽에도 자율운행 버스나 지하철이 시험 운행되는 곳이 있지요.
그런데 앞으로 몇 년이면 자율운행 화물차로 대체될까요... 그때까지 과도기가 문제겠군요. 운전기사 분들 연봉을 계속 높게 요구할 수 있겠어요. 기업들이 운송을 못해서 손해가 많이 난다고 하니까요.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테러, 혹은 파일럿의 자살 등으로 여객기가 불안할 때 조종사 없이 지상에서 조종하는 여객기가 테마였었지요. 지금도 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조종사가 없는 비행기를, 아마 타려고 하는 승객이 없을 거라고 하더군요. 특히 독일에서는.
며칠 전에는 또 누가 언론에다, 앞으로 전쟁은 드론이 하기 때문에 보병을 양성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더군요. 물론 좀 과장이고 지금처럼 많은 병력이 필요없다는 뜻이겠지만, 에효.... 이래도 무섭고, 저래도 무서워서리...
로또님의 댓글
로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대형면허를 알아봤는데 기존 면허와는 별개로 8000유로인가 9000유로가 취득하는데 필요하더군요